2014년 3월 24일 월요일

20140324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もうすっかり春です。

今、3月24日の月曜日にこれを書いているのですが、桜の蕾はあと少しで咲きそうな勢いです。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이미 완연한 봄이에요.

지금, 3월 24일 월요일에 이 글을 쓰고 있는데요, 벚꽃의 꽃봉오리는 조금 더 있으면 피어오를 듯 한 분위기입니다.


ちなみに日本には桜は600種類以上もあって、それぞれに「花言葉」があるのですが、「純粋」とか「精神美」とか「高貴」とか「豊かな教養」とかといった「内側からの美しさ」を表現したものが多いそうです。

桜って内側から咲くというイメージなんですね。

덧붙이지면 일본에서는 벚꽃이 600종류 이상이나 있어서 각각의 '꽃말'이 있는데요, '순수', '정신미', '고고', '풍부한 교양'이라고 하는 '내면의 아름다움'을 표현한 것이 많다고 합니다.

벚꽃은 안쪽에서부터 피는 이미지네요.


ジノンさんのお手紙、楽しく拝見しました。

モーツァルトのコンサートの話、良いですね。すごく心に沁みました。ジノンさんの東京での話、本当に僕は好きです。次回は是非、サルサおじさんの話もお願いします。

日本人って「マジメであまり面白くない」というイメージがもしかしてあるかもと思うのですが、結構変わっていて面白いおじさんってたくさんいますよね。

Jinon씨의 편지 잘 읽었습니다. 

모차르트 콘서트 이야기는 좋네요. 무척 가슴에 스며들었습니다. Jinon씨의 도쿄 이야기, 정말 저는 좋아해요. 다음번에는 꼭 살사 할아버지 이야기도 부탁할께요.

일본인은 '진지해서 그다지 재미없다'는 이미지가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꽤 독특하고 재밌는 아저씨들도 많이 있잖아요. 


さて、先日、下北沢のタイ料理屋で妻と食事をしていたら、隣のテーブルで「韓国人男性2人×日本人女性2人」のいわゆる合コンのようなものをやっていました。

韓国人男性と日本人女性というパターンってたくさんありそうですよね。

あ、でも日本人男性と韓国人女性というパターンもいくつか知っているので、まあどちらもたくさんありそうですね。

얼마전, 시모기타자와에 있는 태국 음식점에서 아내와 식사를 하고 있었는데, 옆 테이블에서 '한국인 남성 2명 X 일본인 여성 2명'이 이른바 소개팅과 같은 것을 하고 있었어요.

한국인 남성과 일본인 여성이라는 패턴은 꽤 있을듯 하잖아요.

아, 하지만 일본인 남성과 한국인 여성이라는 패턴도 어느정도 알고 있기 때문에, 뭐 둘 다 많이 있을 듯 하네요.


ところで、その時、タイ料理屋で妻がこんなアイディアを考えつきました。

例えば表参道のスパイラル・マーケットにこういう企画を持ち込むというものです。

日本人にとって韓国って「キムチ」とか「情熱的な恋愛物語のドラマや映画」とか「華やかな印象のKーPOP]というイメージが強いと思うんです。

그런데, 그 때 태국 음식점에서 아내가 이런 아이디어를 생각해냈습니다.

예를들면 오모테산도에 있는 스파이럴 마켓(Spiral Market)에 이런 기획을 제안하는건데요. 

일본인에게 있어서 한국은 '김치'나 '열정적인 연애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와 영화'나 '화려한 인상의 K-POP'이라는 이미지가 강하다고 생각해요. 


でも、ジノンさんは韓国の「現代美術」や「焼き物」といった「クールな部分」をたくさん知っていますよね。

そういう「韓国のクールな部分の作品」を例えばスパイラルに企画で持ち込むというのはどうでしょうか?

하지만, Jinon씨는 한국의 '현대 미술'과 '도자기' 같은 '쿨한 부분'을 많이 알고 있잖아요.

그러한 '한국의 쿨한 부분의 작품'을 예를들면 스파이럴에 기획으로 제안하는 것은 어떨까요? 


韓国には他にも独特の可愛いアクセサリーや洋服や小物もありますよね。そういうのをジノンさんがセレクトして、東京で企画展示して販売するというものです。

出来れば音楽や写真集なんかも売れれば面白いなあと思ってます。

是非、一度考えてみてください。

한국에서는 그 밖에도 독특한 예쁜 악세사리와 옷, 소품들도 있잖아요. 그러한 것을 Jinon씨가 셀렉트해서 도쿄에서 기획 전시를 하고 판매하는 것이에요. 

가능하다면 음악과 사진집 같은 것도 팔 수 있으면 재미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꼭 한 번 검토해주세요. 


それでは、今回は僕はこんな音楽をジノンさんに贈ります。

僕はシンガーズ・アンリミテッドというヴォーカル・グループがすごく好きで、その中でもこのクラウス・オガーマンの曲が大好きなんです。

独特の浮遊感を持った曲です。聞いてみてください。

그럼, 이번에 저는 이런 곡을 Jinon씨께 보내드릴께요.

저는 Singers Unlimited라는 보컬 그룹을 많이 좋아하는데요, 그 중에서도 이 Claus Ogerman의 곡을 매우 좋아합니다. 

독특한 부유감을 지닌 곡이에요. 들어보세요. 


[LINK] The Singers Unlimited - I Loved You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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