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1월 29일 화요일

20221130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7도입니다. 갑자기 추워졌어요. 하지만 얼마전까지는 20도정도였다고 해요. 뭔가 봄이 1달, 가을이 달, 겨울이 3달에 남은 7달이 여름과 같은 기분이 듭니다.
 
林さん

こんにちは。

今朝、ソウルはマイナス7度です。急に寒くなりました。でもつい最近までは20度くらいあったみたいです。なんか春が1ヶ月、秋が1ヶ月、冬が3ヶ月で残り7ヶ月は夏のような気がします。


Hayashi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는 자주 서울 거리를 걸었는데요 요즘은 사무실과 집을 왕복하고만 있어서 새로운 발견 같은게 별로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도쿄에 갔을 때 이틀 동안에 30킬로 정도 걸은 적이 있었는데 역시 재미있는 발견이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시모기타자와는 전혀 길을 모르는데도 빙글빙글 돌다면서 역에 도착할 수 있어서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さて、林さんの文章は拝見しました。昔はよくソウルの街を歩きましたが、最近はオフィスと家の往復だけの感じですので、新しい発見っていうのがあまりないかもしれません。そういえば、この間、東京に行ったときに、2日間で30キロくらい歩いたことがありますが、やっぱり面白い発見があったりしました。たとえば、下北沢って全然道をわからないのに、くるくる回ったらなんとか駅のほうにたどり着くことができましたが、意外とそれが新鮮な感じでした。


다음은 CD 이야기네요. 어떨까요. 저는 어렸을 때는 레코드와 카세트테이프를 들었던 세대인데요 '음악이 들어있는 제품을 산다'는 이야기라면 CD였기 때문에요. 아마 중학생 시절부터라고 생각이 들으니 30년 가까이 이어져온 느낌이겠네요. 지금은 대부분 스포티파이나 유튜브로 음악을 듣고 있기 때문에 CD 플레이어는 가지고 있지 않아요. 5~10년 정도 전까지는 CD는 카 스테레오에서 듣는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카 스테레오라도 디지털 음원을 듣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앞으로 CD는 어떻게될까 가끔 생각하고는 합니다.

あとは、CDの話ですね。どうでしょうかね。僕って幼い頃はアナログレコードやカセットテープを聞いた世代ですが、「音楽が入ってるものを買う」ということでしたら、CDでしたので。たぶん中学生のときからだと思いますので、30年近く続いてる感じでしょうかね。いまはだいたいSpotifyとかYoutubeで音楽を聴いてますので、CDプレイヤーは持ってないです。5~10年前まではCDはカーステレオで聞く感じだったのですが、いまはカーステレオでもデジタル音源で聞く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ので、これからCDはどうなるのかな~とたまに考えたりします。


다만, 정말 모르는 이야기겠네요. '지금 미국 10대들 사이에서는 카세트테이프가 유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지금처럼 세계에서 아날로그 레코드와 카세트테이프가 유행할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 같은 아저씨 세대가 미래의 10대나 20대의 감각을 예측하는 것은 현실적인 한계 같은 것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 이거 레코드처럼 생겼지만 다음 트랙으로 넘길 수 있구나'라던가 '뭔가 반짝반짝거려서 예쁘다'라던가 '작은 가방 안에 몇십장이나 넣을 수 있구나'처럼 매력을 생각해본다면 꽤 다양하게 있지 않을까 해요. 다음은 이를테면 MD나 8트랙 같은 것보다는 압도적으로 세상에 널리 퍼진 음악 매체이기 때문에 언젠가 '유행의 순서'가 오지 않을까요. 음, 단순한 생각이지만 만약에 시티팝이 유행해서 아날로그 레코드가 유행했다는 분위기라면 시부야케이가 유행하면 CD는 유행하지 않을까 합니다.
  
ただ、本当にわからないですよね。「いまアメリカの10代ではカセットテープが流行ってます」って聞いたときは、いまのように世界でアナログレコードやカセットテープが流行るとは思ってなかったので、僕のようなおじさんの世代が未来の10代とか20代の感覚を予測することって現実的な限界みたいなのがあ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あ、これアナログレコードのようなものだけど、次のトラックに簡単にシャップルできるんだ」とか「なんかピカピカしてかわいい」とか「小さなカバンで何十枚も入れるんだ」とか、魅力を考えてみたら、結構いろいろあ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あとは、たとえば、MDとか8トラックのようなものよりは圧倒的に世の中に広がれた音楽の媒体ですので、いつか「流行りの出番」は来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うーん、単純な考えですが、もしCity Popが流行っててアナログレコードが流行ってる感じでしたら、渋谷系が流行るとCDは流行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아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CD를 만든 것은 PIZZICATO FIVE가 아닐까 해요. 아날로그 레코드나 카세트테이프로는 이런 맛을 재현하는 것이 꽤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 감각이 미래의 젊은 세대에 지지받는다면 CD는 유행할 것 같아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たぶん世界で一番美しいCDを作ったのはPIZZICATO FIVE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これ、アナログレコードとかカセットテープではその味を再現するのがなかなか難しいと思います。その感覚が未来の若い世代に支持されるとCDは流行るでしょう。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22년 10월 31일 월요일

20221031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東京も秋が始まり、ジャケットや薄手のコートを着る人が増え始めました。うちのバーでも、クリスマスのレコードをかけはじめて、お客さまが「もうそんな季節なんだね。早いねえ」と話されているのを耳にしています。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도 가을이 시작되어서 자켓과 얇은 코트를 입는 사람들이 늘기 시작했습니다. 저희 바에서도 크리스마스 레코드를 틀기 시작해서 손님들이 '벌써 그런 계절이구나 빠르네'라고 이야기하시는걸 듣고 있어요.


ジノン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やっと自由に国を行き来できる日が戻ってきましたね。日本は今はすごい円安なので、外国人が日本に旅行に来てくれて、たくさんお金を使ってくれるのをみんなが待っています。

Jinon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이제서야 자유롭게 외국을 왕래할 수 있는 날이 돌아왔네요. 일본은 지금 굉장히 엔화 가치가 낮아졌기 때문에 외국인이 일본에 여행와서 소비를 많이 해주시글 다들 기다리고 있어요.


さて、先日は、妻と目黒の植物園に行ってきました。植物園と言っても、ただの野草や樹木がたくさんあるだけなのですが、ゆっくりと楽しむことが出来ました。日本って、すごく緑が残されていて、外国人が日本の緑を楽しむために来日するという話も聞いたことがあります。僕がその植物園に行ったときも、たくさんの外国人がいました。そういう東京の楽しみ方もあるようですね。

얼마전에 아내와 메구로의 식물원에 다녀왔습니다. 식물원이라도 해도 그저 풀과 나무들이 많이 있는 것 뿐이지만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일본은 산림이 많이 남아있어서 외국인이 일본의 산림을 즐기기 위해 일본을 찾는다는 이야기도 들은 적이 있어요. 제가 식물원에 갔을 때도 많은 외국인들이 있었습니다. 그런 도쿄를 즐기는 방법도 있을 것 같네요.   




ところで、ジノンさんはソウルを歩くことはありますか? 僕は妻と休日に東京の街を10キロくらい歩くということをたまにします。例えば、渋谷から原宿を通って表参道の方に出て、外苑前まで歩いてみるとか、渋谷から代官山を通って恵比寿や中目黒の方まで歩いてみるとか、そういう風に東京の街を歩いてみると、「あれ? ここにこんな路地があったんだ。入ってみようか」とか、「この辺りから歩いている人たちの雰囲気が変わるんだね」とか、色んな発見があって面白いです。

그런데 Jinon씨는 서울을 걸은 적이 있나요? 저는 아내와 휴일에 도쿄의 거리를 10km 정도 걷는걸 가끔 합니다. 예를들면 시부야에서 하라주쿠를 지나 오모테산도 쪽으로 나와서 가이엔마에까지 걸어본다거나 시부야에서 다이칸야마를 지나 에비스와 나카메구로 쪽까지 걸어 본다거나 그렇게 도쿄의 거리를 걷다보면 '어? 여기에 이런 골목이 있구나. 들어가볼까' 라거나 '이 주변부터는 걷고 있는 사람들의 분위기가 바뀌는구나' 같은 다양한 발견이 있어서 재미있어요.


あと僕たちがよくするのは、「空いている物件」を見つけて、「この物件だったら、どんなお店が流行るだろうか」っていうのを2人で歩きながら議論することです。「この辺は若い人が多いから、バーよりもパン屋さんの方が良いんじゃないかなあ」とか、「この辺は洋服屋さんよりも家具屋さんでしょ。そういうお店が周りにも多いから回ってる人が多いと思うよ」なんてことを話ながら、東京の街を歩いています。

그리고 저희들이 자주 하는 것은 '비어있는 가게 자리'를 보고서 '이 자리라면 어떤 가게가 유행할까'라는 것을 둘이서 걸으면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에요. '이 주변은 젊은 사람들이 많으니깐 바보다도 빵집이 좋지 않을까' 라던가 '이 주변에는 옷가게보다도 가구를 판매하는 가게잖아. 그런 가게가 주변에도 많으니깐 함께 들리는 사람들이 많을거야'와 같은 이야기를 하면서 도쿄의 거리를 걷고 있습니다.


さて、ジノンさんに最後に質問があります。ご存じのように最近はアナログレコードやカセットテープが流行っていますよね。では、いつかCDも流行ることがあるのでしょうか? これ今、色んな人に質問しているのですが、はっきりと2つに分かれます。BAR MUSICの中村さんは「絶対に戻ってくる。絶対にCDは流行る」ということでした。編集者の綾女くんは「戻ってこない。CDは流行らない」と言ってました。ジノンさんはどちらだと思いますか? 10年後に答え合わせをしましょう。

끝으로 Jinon씨에게 질문이 있습니다. 아시다싶이 요즘은 아날로그 레코드와 카세트 테이프가 유행하고 있잖아요. 그럼, 언젠가 CD도 유행하게 될까요? 이 내용에 대해서 지금 여러 사람들에게 질문하고 있는데요 명확하게 두 개로 나뉘어집니다. BAR MUSIC의 나카무라 씨는 '반드시 돌아와요. 반드시 CD는 유행해요'라는 의견이었습니다. 에디터인 아야메 군은 '돌아오지 않아요. CD는 유행하지 않아요'라고 이야기했어요. Jinon씨는 어느쪽이라고 생각하세요? 10년 후에 답을 맞춰보도록 해요.


それではジノンさんに今回はこんな曲を贈ります。僕はもう最近は上田知華しか聞いていなくて、これは上田知華の1999年のアルバムからです。最近シティポップスの流行で、CDが再発されました。聞いてみて下さい。

그럼, Jinon씨에게 이번에는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저는 요즘에는 정말 우에다 치카(上田知華)만 들어서요, 이 곡은 우에다 치카의 1999년 앨범에 있습니다. 요즘 시티팝이 유행해서 CD가 재발매되었어요. 들어보세요. 




それではまたお便り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연락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渋谷 bar bossa 林伸次
시부야 bar bossa 하야시 신지

2022년 9월 29일 목요일

20220930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서울은 완연한 가을 분위기입니다. 아침 저녁은 조금 추울 정도에요. 하지만 아직도 최고 기온이 30도 정도 되기도 합니다. 이제는 계절이 여름과 겨울 밖에는 없구나라고 생각기도 해요. 한국에서는 양산을 쓰고는 있지만 여성만 사용하고 있지 않을까 하네요. 남성이 양산을 쓴 모습을 본 적이 별로 없어요. 저도 쓰지 않습니다. 그러고보니 요즘은 작은 선풍기를 손에 들고 다니는 사람들도 예전보다는 적어진 듯 하네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ソウルはすっかり秋の気配です。朝晩は少し寒いくらいです。でもまだまだ最高気温は30度くらいあるんです。もう季節って夏と冬しかないのかな~と思ったりします。韓国では日傘は使ってますが、女性だけ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ね。あまり男性が日傘をさしてるのをみたことがないんです。僕も使いません。そういえば、最近は小さい扇風機を手で持って歩いている人も昔よりは少なくなった気がします。


Hayashi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격식을 갖춰야할때 '신권 지폐'를 사용하는 관습은 물론 한국에도 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약간은 다른 점이 있네요. 한국은 예를들면, 세뱃돈이나 결혼식 축의금이나 장례식일 때에 전부 신권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와 비싼 레스토랑과 같은 가게에서도 잔돈을 신권으로 건네주는 관습이 있네요. 몰랐어요. 그러고보니 bar bossa에 가서 계산을 할 때 꼭 잔돈이 신권이었네요.

さて、林さんの文章は拝見しました。きちんとした時は「ピン札」を使うという習慣、もちろん韓国にもあります。でも、やっぱりちょっとずつ違うところがありますね。韓国は、例えばお年玉とか結婚式のお祝いとかお葬式の時など、すべてピン札を使っています。あと、バーや高いレストランのようなお店でも、お釣りを「ピン札」で渡すという習慣があるんですね。知らなかったです。そういえば、bar bossaに行って、お支払いすると必ずお釣りがピン札でしたね。


10월 11일부터 다시 한국과 일본이 비자 없이 왕래가 가능하게 된 듯 하네요. 2020년 3월인가 4월쯤부터 비자가 필요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으니깐 2년반만일까요? 8월에 도쿄에 갔는데 '그 때 추억이 있다면 무엇이었냐?'는 질문을 받은 적이 있습니다. 뭐가 있을까 생각했는데 의외도 바로 답이 나왔습니다. 그것은 '2020년부터 계속 자유롭게 왕래가 불가능했기 때문에 만날 수 없었던 도쿄의 지인과 만날 수 있었고 건강한 모습을 봤던 것'이에요. 앞으로는 양국의 조금 더 많은 사람들이 이웃 나라의 친구들과 만날 수 있겠네요. 거기에는 밝은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믿고 있습니다. 그런 의미로 저도 제가 가능한 것을 열심히 해가려고 하고 있어요.

10月11日からはまた韓国と日本がビザなしで行き来できるようになるみたいですね。2020年3月か4月ごろからビザが必要だったと覚えてますので、2年半ぶりでしょうか。8月に東京に行きましたが、「そのときの思い出って何ですか?」と言われたことがありまして。何があるんだろうと思いましたが、意外とすぐ答えが出てきました。それは「2020年からはずっと自由に行き来できなかったので、会えなかった東京の友人に会えて、元気な姿をみたこと」です。これからは両国のもっと多くの人たちがお互い国の友人に会えるでしょうね。そこには明るい未来が待っていることを信じています。ということで、僕も自分のできることを頑張ってやっ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시티팝, 세계에서 유행하고 있네요. 예를들면 올해 The Weeknd라는 캐나다의 싱어송라이터가 발표한 이 곡은 아란 토모코(亜蘭知子)의 1983년 앨범 '부유공간(浮遊空間)'에 수록된 'Midnight Pretenders'를 샘플링하고 있어요. 이 시대의 시티팝은 뭔가 단순한 레트로의 재평가라기 보다도 지금 시대에 잘 맞는 감각이 있기 때문에 지금의 젊은 세대에 지지받고 있는 것이 아닐까 해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シティポップス、世界で流行っている感じですね。例えば、今年、The Weekndというカナダのシンガーソングライターが発表したこの曲は亜蘭知子の1983年のアルバム『浮遊空間』に収録されている「Midnight Pretenders」をサンプリングしています。この時代のシティポップスって何か単純なレトロの再評価というよりもいまの時代にフィットしている感覚があったこそ、いまの若い世代に支持され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22년 8월 26일 금요일

20220827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すっかり秋の気配がしのびよってきています。でも残暑がまだまだ厳しそうで、油断はできません。日本では、暑い日射しの日が続くと、必ずネット上で「男性も日傘をさそう」という話題が盛り上がります。韓国では日傘はみんな使ってますか?日本ではまだまだ女性だけで、あまり男性は使いません。僕も使いません。
あるいは、以前から、日本の若い女性の間で、小さい扇風機を手で持って、自分の顔にあてるのが流行っていますが、この小さい扇風機の起源って、韓国のアイドルがメイク中に小さい扇風機で風をあてはじめたのだという話を聞きました。こういう流行、面白いですね。

Jinon 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가을 분위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늦더위가 아직도 심해서 마음을 놓을 수는 없어요. 일본에서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날이 이어지면 반드시 인터넷 상에서 '남성도 양산을 쓰자'는 화제로 달아오릅니다. 한국에서는 양산을 다들 쓰고 있으신가요? 일본은 아직 여성만 쓰고 있고 남성은 그다지 쓰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쓰지 않아요.
또는 이전부터 일본의 젊은 여성 사이에서는 작은 선풍기를 손에 들고 자신의 얼굴에 대는 것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이 작은 선풍기의 기원은 한국 아이돌이 메이크업 중에 작은 선풍기로 바람을 쐬기 시작했던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유행, 흥미롭네요.

 
ジノンさんの文章、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レコード、本当に流行ってますね。今、世界中のレコードプレス工場が大忙しで、今発注しても、納品はずっと先だという話も聞きました。だったら新しくレコードプレス工場を作れば良いのではと思いますよね。先日、レコード会社の人に聞いたのですが、工場から出る排水の問題で、これから新しくレコードプレス工場は作れないそうです。だから今世界で残っている工場だけでフル稼働しているというわけだそうです。

Jinon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레코드는 정말 유행하고 있네요. 지금 세계 각지의 레코드 프레스 공장이 상당히 바빠서 지금 발주를 해도 납품은 한참 뒤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러면 새로운 레코드 프레스 공장을 만들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잖아요. 얼마 전에 레코드 회사에 다니는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인데요 공장에서 나오는 배수의 문제로 앞으로 새로운 레코드 프레스 공장은 만들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지금 세계에 남아있는 공장만으로 풀 가동하고 있다고 해요.

 
僕は最近、やっとコーヒーがやめられました。僕、コーヒーは大好きですごくたくさん飲んでいたのですが、カフェインが体質に合わないみたいで、動悸があったり、胃がすごく痛くなったりしたんです。それでカフェインをとにかくやめなきゃと思い、カフェインレスのコーヒーを買ったり、お茶もカフェインレスの麦茶を選んだりと頑張って、やっとコーヒー中毒から解放されました。欧米人はカフェインは問題ないのだけど、日本人の4割はカフェインは体質的に合わないという記事を読みました。たぶん韓国人も同じではないでしょうか。今、韓国でもコーヒーは流行っていると思いますが、気を付けてみてくださいね。

최근에 저는 겨우 커피를 끊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커피를 많이 좋아해서 꽤 많이 마셨는데요 카페인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듯 해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위가 꽤 아프거나 해요. 그래서 카페인을 아무튼지 끊어보자고 생각해서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사거나 차도 카페인이 없는 보리차를 고르거나 하면서 노력해서 겨우 커피 중독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서양 가람들은 카페인이 문제가 없지만 일본인의 40%는 카페인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아마 한국인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지금 한국에서도 커피가 유행하고 있을텐데요 유의해주세요.

 
ところで韓国には、きちんとした時は「ピン札」を使うという習慣はありますでしょうか。日本は、例えばお年玉とか結婚式のお祝いには「新しいお札、ピン札」を使います。逆にお葬式の香典には「古いシワがあるお札」を使います。お葬式の時に古いお札を使うのは、ピン札を使うと、不幸が来るのを事前に準備していたと思われるからです。古いお札を使えば、「突然の不幸を知って急いで準備した」と受け取られるのであえてシワの入ったお札を使います。

그런데 한국에서는 격식을 갖춰야할때 '신권 지폐'를 사용하는 관습이 있나요? 일본은 예를들면 세뱃돈이나 결혼식 축의금에는 '새로운 지폐, 신권'을 사용합니다. 반대로 장례식 조의금에는 '오래된 구겨진 지폐'를 사용합니다. 장례식일 때에 낡은 지폐를 사용하는 것은 신권을 사용하면 '당사자가 안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이전부터 생각해서 준비하고 있었다'고 상대방이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낡은 지폐를 사용하면 '갑작스럽게 안좋은 일이 생긴 것을 알고 급히 준비했다'고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낡은 지폐를 사용합니다.


ちなみに、バーや高いレストランのようなお店でも、お釣りを「ピン札」で渡すという習慣もありまして、僕は毎日銀行に行って、古いシワのあるお札を新しいピン札に両替しています。なぜ毎日かと言いますと、最近、銀行での両替が有料になってしまって、毎日1万円を1回だけなら無料で両替できるからです。大変です。

덧붙여서, 바와 고급 레스토랑과 같은 가게에서도 잔돈을 '신권'으로 건네는 관습이 있어서 저는 매일 은행에 가서 낡은 지폐를 신권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왜 매일일까 하는 것에 대한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요즘은 은행에서 신권으로 바꾸는 것이 유료로 되어버려서 매일 한 번 1만엔까지는 무료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에요. 힘듭니다. 




ジノンさんは何やら新しい企画を考えているみたいですね。期待、応援しております。

Jinon씨는 뭔가 새로운 기획을 생각하고 있는 듯 하네요. 기대와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それではジノン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僕は最近、上田知華ばかり毎日何時間も聞いているのですが、彼女が1984年に録音した曲です。これは歌詞が秋元康というAKBやおにゃんこクラブをプロデュースした人なのですが、まだおにゃんこを作る前の作詞で、でもいかにも秋元康らしい歌詞で、上田知華、こういう曲を歌ってたんだとびっくりしました。ちなみにこのアルバムはすごくシティポップスで、全曲、清水信之というEPOの「う、ふ、ふ、ふ」が大ヒットした人がアレンジしています。

그럼, Jinon씨에게 이번에는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저는 요즘 우에다 치카(上田知華)만 매일 몇 시간이나 듣고 있는데요 그가 1984년에 녹음한 곡이에요. 이건 가사가 아키모토 야스시(秋元康)라는 AKB와 오냥코클럽(おにゃんこクラブ)을 프로듀스한 사람인데요 아직 오냥코클럽을 만들기 전에 작사한 것이지만 상당히 아키모토 야스시 스타일의 가사로 우에다 치카가 이런 곡을 불렀다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덧붙여서 이 앨범은 상당히 시티팝 스타일로 전곡을 시미즈 노부유키(清水信之)라는 EPO의 '우후후후 (う、ふ、ふ、ふ)'를 히트시킨 주인공이 어레인지를 맡고 있습니다.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渋谷 bar bossa 林伸次
시부야 bar bossa 하야시 신지

2022년 7월 29일 금요일

20220730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어느샌가 장마는 끝나고 벌써 서울은 한여름 같은 더위가 찾아왔습니다.
어릴적에 알고 있던 '사계'라는 것은 이미 사라져버린게 아닐까 하는 기분이 들어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いつの間にか梅雨は明けまして、もうソウルは真夏のように暑いです。
幼い頃に知っていた「四季」というのはもう消えてしまったような気がします。


Hayashi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그렇네요. 엔화 가치가 너무 하락해서 아마 레코드는 이미 많이들 선점해서 사고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서울에서도 DJ랄까 일반적으로 레코드를 듣는 문화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어서 그만큼 레코드를 트는 매장이나 이벤트가 늘어나고 있어요. 그런 의미에서는 레코드를 사러 도쿄에 가는 한국 사름들도 많을 것 같네요. 지금은 개인 여행으로는 갈 수 없기 때문에 나중의 이야기겠지만요. 그리고 다음에 도쿄에 가면 재즈와 브라질 음악만을 살까 하고 있었는데 500엔 정도로 팔고 있던 세르지오 멘데스가 지금은 전혀 찾아볼 수 없다니 아쉬울 따름이에요.

さて、林さんの文章は拝見しました。そうですね。円が安すぎるので、たぶんレコードはもう買い占められているかもしれませんね。ソウルでもDJというか普通にレコードを聞く文化というのが若い世代に流行ってますので、その分、レコードをかけるお店とかイベントが増えています。そういう意味では、レコードを買いに東京に行く韓国人も多いと思いますね。いまは個人観光では行けないですので、まだ先の話になると思いますが。あと、今度、東京に行ったら、ジャズやブラジルだけ買おうかな~と思いましたが、500円くらいで売っていたセルジオメンデスが今はもう全く見つからなくなったって残念ですね。


레코드를 드는 문화라는 것이 서울에서 확산하고 있는 덕분일까요. 가끔 저도 레코드를 틀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프로 DJ가 아니기 때문에 정말 제가 좋아하는 곡을 그저 레코드로 틀고 있는 것 뿐인데요 역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는 더할나위없이 즐거운 일이라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이벤트 장소가 요사이 한국의 젊은 세대 사이에서는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이기도 해서 거기에 모인 손님들이 상당히 세련된 스타일이었던 것에 깜짝 놀라기도 했어요. 재즈, 보사노바라는 테마의 의뢰였는데 그런 예전에 나온 음악들이 흐르는 공간에서 지금 세대의 젊은이들이 즐거워한다는 것이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レコードを聞く文化というのがソウルで拡散していたおかげでしょうか。たまに僕もレコードをかけたりしています。もちろん、僕はプロのDJではないですので、本当に自分の好きな曲をただただレコードでかけているだけのものですが、やっぱり、音楽好きにはたまらなく楽しい仕事だ~と改めて感じました。会場が最近韓国の若い世代のなかでは話題なお店でもあったので、そこに集まるお客さんがすごくおしゃれなことでビックリしたこともありました。ジャズ、ボサノバというテーマの依頼がありましたが、その昔の音楽が流れる空間でいまの時代の若い世代が盛り上がることって素敵だな~と思いました。


아마 거기에 계신 분들은 그렇게 음악에 귀를 기울이시진 않았을 것이라고 생각해요. 그보다도 커피와 술을 마시거나, 뭔가를 먹거나,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으로 분위기가 고조되었을 거에요. 예를들면 아주 유명한 사람이 레코드를 틀거나 하면 그건 다른 이야기가 되겠지만 당연히 저라는 사람을 전혀 모르셨을 것이기 때문에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아마도 그 공간에 흐르던 음악이란 것은 공기와 같은 것일지도 모르겠어요. 따라서 '약간은 맛있는 공기를 만들기 위한 선곡'이라는 것이 제 선곡의 목표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가게에 감도는 향기와 같은 감각일까요. '아, 기분 좋다~'라고 생각하지만 그 곳에 향기의 정체까지 파고드는 사람은 거의 없을테니깐요. 그와 비슷한 감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런 '기분 좋은 음악이 흐르는 감각'은 bar bossa에서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몸에 익힐수 있었다고 생각해요. 감사드립니다.
 
たぶんそこにいらっしゃったお客さんってそんなに音楽に耳を傾けるわけではなかったと思います。それよりもコーヒーやお酒を飲んだり、何かを食べたり、友だちとおしゃべりしたり、することで盛り上がってるでしょう。たとえば、すごく有名な人がレコードをかけたりすると別の話になりますが、当然僕のことを全然知らないですので、当たり前のことだと思います。たぶんその場で流れた音楽って空気のようなものだったかもしれません。ですので、「ちょっとした美味しい空気を作るための選曲」というのが僕の選曲の目標かな~と思いました。お店に漂う香りみたいな感覚でしょうか。「あ~心地いいな~」と思いますが、その場で香りの正体まで探る人ってほとんどいないでしょう。それと似たような感覚だと思います。そして、その「心地よい音楽が流れる感覚」はbar bossaからの経験があったからこそ、身につけることができたと思います。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저에게는 이 곡을 틀었을 때가 가장 기분이 좋았어요. 서울의 여름 저녁 풍경과 너무 잘 어울렸습니다.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僕としてはこの曲をかけたときに一番心地よかったです。ソウルの夏の夕方の風景にとてもよく合いました。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22년 7월 3일 일요일

20220630 From Tokyo


ジノンさん

東京は梅雨があけました。これを書いているのは6月だというのに、今はもう完全に夏です。
多くの人が短パン半袖で歩いています。
北関東ではもう40度というニュースもありました。日本の暑い夏が始まったというわけです。

Jinon씨

도쿄는 장마가 끝났습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 시점은 6월인데요 지금은 이미 완연한 여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반바지와 반소매 차림으로 걷고 있어요.
칸토 북쪽 지역은 벌써 40도라는 뉴스도 있었습니다. 일본의 뜨거운 여름이 시작되었어요.


ジノンさんの文章、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韓国でシティポップが流行っているというのは日本でもよく話題になります。一方、日本ではもちろん先日のBTSの件が話題になっていましたし、そういう風にお互いがお互いの国の文化について話したり交流したりできる世界っていいですね。最初にジノンさんが言ってたように、僕らで世界をフラットにしましょう。

Jinon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한국에서 시티팝이 유행하고 있다는 것은 일본에서도 자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한편, 일본에서는 물론 얼마전 BTS의 건으로 화제가 되고 있었는데요 이렇게 서로가 서로의 문화에 대해 이야기하거나 교류할 수 있는 세상은 좋다고 생각해요. 맨 처음에 Jinon씨가 이야기했듯이 저희들이 세계를 평등하게 바라볼 수 있게 만들도록 해요.


さて、日本は今大きな危機がふたつあります。円が安すぎるというがまずひとつめです。たぶんジノンさんが今日本に来たら、物価が安くて安くて、日本のものを全部買い占めてしまうと思います。今、段階的に日本には外国人が入り始めているのですが、たぶんレコードはもう買い占められているような気がします。以前は500円くらいで売っていたセルジオメンデスが今はもう全く見つからなくなりました。他のレコードもそういう状況のようです。たぶん日本で安く買って、海外で高く売るというのがもう始まっているのだと想像します。

일본은 지금 커다란 위기가 두 가지 있습니다. 엔화 가치가 하락하는 것이 우선 첫번째에요. 아마 Jinon씨가 지금 일본에 오면 물가가 꽤 저렴해서 일본 물건을 전부 사들이실수도 있을 것 같아요. 지금 단계적으로 일본에 외국인들이 들어오기 시작하고 있는데요 아마 레코드는 이미 많이들 선점해서 사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이전에는 500엔 정도로 팔고 있던 세르지오 멘데스가 지금은 전혀 찾아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른 레코드도 그런 상황인 것 같아요. 아마 일본에서 싸가 사서 해외에 비싸게 파는 것이 이미 시작되었다고 상상하고 있습니다.


あともうひとつ大きな危機は、電力が足りないというものです。これに関しては計画停電をするとか、電力をあまり使わなかった人には優遇措置があるとか、電力を使いすぎた企業には罰金を検討するとか、いろんな話が飛び交っています。そして韓国でも同じだとは聞いているのですが、すごいインフレが起こりそうな気配がしています。僕が経営しているbar bossaは扱っているワインはほとんどがフランスを中心としたヨーロッパ産なので、これからどんどん高くなっていきそうです。扱っているチーズも、空輸なのでウクライナの問題があり、たまに輸入されないこともあります。いろんなところで戦争の影響はありますね。

다음으로 또 한 가지 커다란 위기는 전력이 부족하다는 것이에요. 이에 대해서는 계획정전을 하거나 전력을 그다지 사용하지 않는 사람들에게 우대를 해주거나 전력을 너무 많이 사용하는 기업에서는 벌금을 검토하는 등 다양한 이야기가 들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마찬가지겠지만 상당히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는 듯한 분위기가 들고 있습니다. 제가 경영하고 있는 bar bossa의 경우 가게에 있는 와인은 대부분이 프랑스를 중심으로 하는 유럽산인데요 점점 비싸져가는 듯 해요. 또한 치즈도 해외에서 공수하고 있어서 우크라이나 문제가 있어서 가끔은 수입되지 않을 때도 있습니다. 여러 방면에서 전쟁의 영향이 있네요.


暗い話ばかりだと良くないので明るい話ですと、渋谷はもう完全にコロナ以前の姿に戻りました。週末は若者たちが大騒ぎしています。お客様に聞くと、相変わらずリモートワーク中心という職場もあるようですが、渋谷に関してはもう毎日がすごい人混みです。でもやっぱり気になるのは外国人があまりいないことです。コロナ以前は渋谷のセンター街は半分以上が外国人だったので、それを考えるとすごく少ないです。中国人の団体旅行とか、韓国人女性二人組が手を繋いで歩いているのとか懐かしいです(韓国人女性二人組って手を繋いでいるのがすごく印象的です)。外国人が戻ってくると、今の日本はすごく安いから色んなものを買ってくれるんだろうなあと思いました。

어두운 이야기만 하면 좋지 않으니 밝은 이야기를 해보면, 시부야는 완전히 코로나 이전의 모습으로 돌아왔습니다. 주말에는 젊은이들로 떠들썩해요. 손님들에게 들으니 변함없이 재택 근무를 중심으로 하는 회사도 있는 듯 하지만 시부야는 거의 매일같이 사람들로 가득합니다. 하지만 역시 외국인들은 별로 없어요. 코로나 이전에는 시부야 센타가이는 절반 이상이 외국인이었기 때문에 그걸 생각해보면 꽤 적습니다. 중국에서 온 단체 관광객이나 한국에서 온 여성 둘이 손을 잡고 걷고 있는 모습 같은 것이 그립습니다 (한국인 여성 두 명이 손을 잡고 있는 것이 상당히 인상적이에요). 외국 관광객들이 돌아오면 지금 일본은 상당히 물가가 저렴하기 때문에 여러가지를 구입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写真がないと寂しいので、最近近所でよく行ってるお蕎麦屋さんの写真です。「寿司屋と蕎麦屋は近所にかぎる」という言葉があるらしくて、東京世田谷育ちの妻も、「わざわざ電車に乗ってお蕎麦を食べに行くのは田舎者の証拠」とよく言ってます。フレンチとかバーとかはわざわざ遠くに行ってもいいけど、蕎麦屋とか寿司屋は「ちょっとお腹すいたから近所の蕎麦屋にでもいこうか」っていうのが粋なのでしょう。

사진이 없으면 아쉬울 것 같아서 최근 근처에 자주 가고 있는 소바집 사진이에요. '스시집과 소바집은 근처에 ))'라는 이야기가 있는 듯해서 도쿄 세타가야에서 자란 아내도 '일부러 전철을 타고 소바를 먹으러 가는 것은 시골뜨기의 증거'라고 자주 이야기하고 있어요. 프렌치와 바 같은 곳은 일부러 멀리 떨어진 곳에 가지만 소바집과 스시집은 '조금 출출하니 근처에 있는 소바집이라도 갈까'라는게 멋인거 같아요. 




それでは今回も上田知華の音楽をジノンさんに贈ります。ちょっとサンバのリズムですね。

그럼 이번에도 우에다 치카의 음악을 Jinon씨에게 보내드립니다. 약간은 삼바 리듬이 담긴 곡이네요.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渋谷 bar bossa 林伸次
시부야 bar bossa 하야시 신지

2022년 5월 31일 화요일

20220531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벌써 서울은 초여름과 같은 더위입니다.
드디어 김포-하네다 노선이 부활한 듯 하네요.
여름쯤에는 도쿄에 갈 수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林さん

こんにちは。

もうソウルは初夏のように暑いです。
ついに金浦ー羽田の路線が復活するみたいですね。
夏頃には東京に行けたらいいなと思います。


우에다 치카(上田知華)라는 싱어송라이터는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꽤 좋은 곡이네요.
언젠가 Hayashi씨의 소설이 영상으로 만들어지기를 바랍니다.

さて、上田知華というシンガーソングライター、初めて知りました。とてもいい曲ですね。
いつか林さんの小説が映像化されることも祈っています。


그리고, Hayashi씨의 소개로 알게 된 이 동영상을 보고 많이 웃었어요.

あとは、林さんからのご紹介で知ったこの動画、すごく笑えますね。




이 동영상의 세부 정보에 적혀있듯이 '떄는 서기 530년. 장소는 일본. 바다를 건너 불교가 중국 그리고 한국을 통해 일본에 전래. 그러나 전혀 말이 통하지 않는 두 사람. 이 둘은 서로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내용인데요 마지막 대사만을 제외하고 본다면 '아, 당시에는 정말 이런 느낌이었을지도 모르겠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어요. 혹시, 그 당시의 한국인과 일본인은 서로 말이 통했을지도 모르겠고요, 한자만을 사용해서 글로 커뮤니케이션을 했을지도 모르겠네요.

この動画の詳細に書いてあるような『時は西暦530年。場所は日本。海を経て、仏教が中国そして韓国を通して日本へ伝来。ところが全く言葉が通じない二人。お互い理解できるのだろうか...』という内容ですが、最後のセリフだけを除いて観てると、「あ、当時は本当にそんな感じだったかもしれないな~」と思ってしまいます。もしかしたら、その当時の韓国人と日本人って言葉が通じたかもしれませんし、漢字だけの文通でコミュニケーションしたかもしれませんね。


최근, '원효, 돌아보다'라는 KBS의 다큐멘터리를 봤는데요 예를들어 교토의 젠린지(禅林寺)의 뒤를 돌아보는 아미타여래입상(阿弥陀如来立像)의 이야기나 일본의 국보인 '카나자와문고(金沢文庫)' 중에 있는 탄에이(湛睿)가 원효의 저서를 필사한 책이 나와요. 그 탄에이의 책이라는게 한자로 필사한 후에 추가로 일본어를 적어놓은 것이라서 뭔가 그런 감각으로 중국이나 한국의 글을 해석한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일본에서 이 방송의 동영상을 볼 수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일단은 첨부해볼께요.
  
最近、『元暁、振り返る』というKBSのドキュメンタリーをみましたが、たとえば、京都の禅林寺の阿弥陀如来立像(みかえり阿弥陀)の話とか、日本の国宝である「金沢文庫文書」のなかにある湛睿が筆写した元暁が書いた本の話が出てくるんです。その湛睿の本って漢字で筆写して、追加で日本語を書いた感じですので、何かそういう感覚で中国か韓国の文章をかいしゃくした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これ、日本からは動画見られるのかはわかりませんが、とりあえず、添付してみますね。




이렇다는 이야기는 역시 글을 읽지 못했던 양국의 서민은 일반적으로 이런 분위기로 커뮤니케이션을 하고서 맛있는 콘부아메(昆布飴)가 있는 곳으로 갈 것 같네요. (웃음) 스마트폰의 앱으로 통역이 가능하다는건 정말 좋은 시대네요.

というのは、やっぱり文字の読めない両国の庶民は普通にこんな感じでコミュニケーションして、おいしい昆布飴のあるところに行くわけですよね(笑)。スマホのアプリで普通に通訳できるなんって本当にいい時代ですね。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얼마 전에 도널드 버드(Donald Byrd)가 듣고 싶어져서 도널드 버드만을 듣고 있어요. 저는 콜렉터는 아니라서 '블로노트 1500번대 레코드를 전부 모아보자'와 같은건 그다지 관심이 있지는 않는데요 도널드 버드의 블루노트 시대의 리더작만은 레코드로 전부 모아보고 싶어요. 음, 실제로 가지고 있는건 'Fuego'라는 앨범만이라서 전부 모으는건 아직 먼 미래의 이야기가 아닐까 생각하지만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先日、突然ドナルド・バードが聴きたくなりまして、ドナルド・バードだけを聴いています。僕って別にコレクターなわけでもありませんので、「ブルーノートの1500番台のレコードを全部集めよう」のようなことはあまり興味ないですが、ドナルド・バードのブルーノート時代のリーダー作だけはレコードで全部集めてみたいです。うーん、実際持っているのは、『Fuego』というアルバムだけですので、全部集めるのはまだまだ先の話にな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が。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22년 4월 29일 금요일

20220429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桜も散って、本当は春の良い天気が続く時期なのですが、ずっと雨ばかり降っていてそのままゴールデンウイークという長い連休に入ったところです。韓国では5月から戸外ではマスクは外しても大丈夫というニュースを見かけましたが、日本ではまだそんな雰囲気ではありません。相変わらず大人数での会食や会合は禁じられているので、僕たち飲食店業界も、いつになったら以前のような日々に戻れるのかと悩んでいるところです。

今、日本では円安が大きいニュースになっています。今までは世界で戦争があったりすると、円は強かったのですが、今は1ドル130円までいってしまって、今、もしジノンさんが東京にくると、「すごく安い!」と感じてしまうかもしれません。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벚꽃이 지고 원래는 화창한 봄날씨가 이어지는 시기이지만 계속 비만 내리고 있으면서 이대로 골든위크라는 긴 연휴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5월부터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괜찮다는 뉴스를 봤는데요 일본에서는 아직 그런 분위기는 아니에요. 여전히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회식과 모임은 금지되어 있어서 저희같은 요식업계도 언제가 되어야 이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 중잉에요.

지금 일본에는 엔화 가치 하락이 큰 뉴스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세계에서 전쟁이 벌어지거나 하면 엔화가 강세였는데요 지금은 1달러에 130엔까지 내려가버려서 혹시라도 지금 Jinon씨가 도쿄에 오면 '엄청 저렴하다!'라고 느끼실지도 모르겠네요.


ジノン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星の光る夜に」の選曲、楽しそうですね。こちらでもストリーミングサービスのおかげで手軽に誰でも選曲が出来るようになったので選曲リストはよく見かけます。本当に便利な時代になりましたね。

Jinon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테마의 선곡, 재미있을 것 같네요. 여기에서도 스트리밍 서비스 덕택에 누구나 간편하게 선곡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플레이리스트는 자주 발견하고 있어요. 정말 편리한 시대가 되었네요.


先日、上田知華というシンガーソングライターが亡くなったのがニュースになりました。彼女はピアノとボーカルで弦楽四重奏と一緒にポップスを歌うという面白いスタイルの音楽を演奏する人でした。1957年生まれで1978年にデビューした人なのですが、当時はユーミンの活躍で女性のシンガーソングライターがとても注目されていた時代だったので、彼女の個性的な音楽活動はとても話題になったようです。

얼마전, 우에다 치카(上田知華)라는 싱어송라이터가 세상을 떠났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피아노와 보컬로 현악사중주와 함께 팝 스타일의 노래를 부른다는 재미있는 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하던 사람이었어요. 1957년생으로 1978년에 데뷔한 사람인데요 당시는 유밍(ユーミン)의 활햑으로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상당히 주목받고 있던 시대였기 때문에 그의 개성적인 음악 활동은 매우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1978年だと僕はまだ9歳なので、上田知華の存在は知らなかったのですが、テレビの化粧品のCMの曲をやっていたので、「あ、この曲は聞いたことある」というのが何曲かありました。

1978년이라면 제가 아직 9살이라서 우에다 치카의 존재는 몰랐는데요 TV에서의 화장품 광고 음악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 이 곡은 들은 기억이 있어'라는 것이 몇 곡 정도 있었어요.


それで先日、彼女が亡くなったことを知ってから興味を持って、彼女の1978年当時のライブや会話がYouTubeに上がっているのを聞いて、今、楽しんでいるというわけです。Spotifyの方でもほとんどの彼女の曲が聞けるし、YouTubeではラジオに出演したのも聞けるし、本当に便利になったなあと感じました。15年くらい前だと、中古レコード店で1978年のレコードを探すしかなかったですよね。

그래서 얼마전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나서부터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그의 1978년 당시의 라이브와 토크가 유튜브에 올려져 있다는 내용을 듣고 지금 즐겨보고 있어요. 스포티파이에도 대부분의 곡을 들을 수 있고 유튜브에서는 라디오에 출연한 방송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해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5년정도 이전이라면 중고 레코드 가게에서 1978년에 나온 레코드들을 찾는 방법밖에는 없었으니깐요.


それではジノンさんには今回はこんな曲を贈ります。もちろん上田知華の曲です。彼女の一番有名な曲です。弦楽四重奏って音が古くならなくて今、聞いても新鮮ですね。僕もいつか僕の小説が映像化されるとき、音楽は弦楽四重奏にしてもらおうかなと夢見ました。

그럼 Jinon씨께 이번에는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물론 우에다 치카의 곡이에요. 그의 가장 유명한 곡입니다. 현악사중주라는 구성은 사운드가 퇴색되지 않아서 지금 들어도 신선하네요. 저도 언젠가 제 소설이 영상화가 될 때 음악은 현악사중주로 해달라고 할까하는 바램을 가져봤습니다.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ね。

그럼,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渋谷 bar bossa 林伸次
시부야 bar bossa 하야시 신지


2022년 3월 30일 수요일

20220331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요즘 서울은 봄이 와서 따스한 날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끔 최고기온이 20도 정도해서 3월인데도 기온이 너무 높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한 적도 있지만요. 사무실 주변을 걸어보면 얇은 옷차림으로만 다니는 사람들이 많아서 이제는 얇은 옷만 입어도 괜찮을까 하는 생각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저는 추위를 잘 타서 아직도 겨울 옷을 입고 있어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最近ソウルは春がやってきまして、暖かい日が続いています。たまに最高気温が20℃くらいだったりしますので、3月なのに気温高すぎなのではないかと思ったこともありますが。オフィスの周辺を歩いてると薄着だけでの人が多かったので、そろそろ薄着だけで大丈夫なのかな〜と思っています。でも、僕って寒がりやなので、未だに冬の洋服を着ています。


Hayashi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그렇군요 도쿄에서는 '화장싷 BGM'이 유행하고 있네요. 카세트라디오가 있어서 오래된 재즈 카세트 테이프를 틀어놓는 것도 멋지네요. 아, 그러고보니 bar bossa에서도 '화장실 BGM'이 흐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어떤 선곡인지 기대되네요. 음, 도쿄에 가면 가게로 찾아뵙고 들어보려고 하지만 언제 코로나가 잦아들어서 자유롭게 오고 갈 수 있을까요.
 
さて、林さんの文章は拝見しました。なるほど、東京では「トイレBGM」が流行ってますね。ラジカセがあって、古いジャズのカセットテープを流してるのも素敵ですね。あ、そういえば、bar bossaにも「トイレBGM」が流しているって聞きました。どんな選曲なのか、楽しみですね。うーん、東京行ったら、お店に伺って聞いてみようと思いますが、いつコロナが落ち着いて自由に行き来できるのでしょうか。


요즘 여기에서는 음악은 레코드로 듣는 것이 유행하고 있어요. 최근 2~3년은 아마도 음악 스트리밍 서비스나 레코드로 음악을 듣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선곡한 플레이리스트를 듣는 것도 유행하고 있는 듯 해요. 그런 의미에서는 '화장실 BGM'은 서울에서도 유행하지 않을까 합니다.

最近、こちらでは音楽はレコードで聴くのが流行ってるみたいですね。ここ2〜3年はたぶん音楽ストリーミングサービスかレコードで音楽を聞い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あとは、誰かが選曲しているプレイリストを聴くのも流行ってるみたいです。そういう意味では「トイレBGM」ってソウルでも流行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올해부터는 가끔 음감회 같은 것을 부탁받아서 진행하고 있어요.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테마인데 이벤트 장소에서 조선시대의 궁궐 풍경과 서울 중심가의 야경을 보면서 책을 읽거나 와인을 마시거나 멍하니 바깥 풍경을 바라보면서 음악을 듣는 이벤트에요. 뭔가 그런 다양한 생활 속 상황에서 듣고 싶은 음악을 제안하는 움직임이 있는 듯 합니다. 4월에도 이벤트가 예정되어 있어서 이번에는 어떤 테마로 선곡해볼까 생각하고 있어요. 그 시기라면 벚꽃이 만개할 듯 하니 벚꽃구경 시즌 선곡 같은 분위기로 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今年からはたまに選曲会みたいなのを頼まれてやっています。「星の光る夜に」というテーマですが、イベント会場から朝鮮時代の宮廷の風景やソウルのど真ん中の夜景をみながら、本を読んだり、ワインを飲んだり、ぼんやりと外の風景をみたりしながら、音楽を聴くイベントです。なんかそういういろんな生活のシチュエーションで聴きたい音楽を提案する動きがあるみたいです。4月にもそのイベントが予定されてますので、今回は何をテーマにして選曲してみようかと考えています。その時期だと桜が満開してると思いますので、お花見の選曲みたいな感じでやってみようと思いま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께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한국 팝 음악 주에서 보사노바와 같은 분위기의 곡이에요. 봄이 찾아오면 무심코 듣게 되는 곡이기도 합니다. 음, BTS도 좋지만 이러한 한국의 보사노바 스타일의 팝 음악도 도쿄의 음악 팬들에게 소개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어딘가 관심 있어하는 일본 레코드 회사가 있다면 좋겠네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韓国のポップスのなかからのボサノバのような曲です。春がやってくるとつい聴いてしまう曲でもあります。うーん、BTSもいいですが、このような韓国のボサノバスタイルのポップスも東京の音楽ファンに紹介できればいいな〜と思います。どこか興味ある日本のレコード会社があればいいですね。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22년 2월 27일 일요일

20220228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暖かくなってきました。今日は最高気温は14度で、そろそろジャケットだけで大丈夫かなという感じです。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따뜻해졌어요. 오늘은 최고기온이 14도라서 이제는 자켓만 입어도 괜찮을 듯 한 날씨입니다.


ジノンさんの文章、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ソウルでアルファミュージックのレコードが聴けるんですね。僕はアルファミュージックはど真ん中の世代なので感慨深いです。

Jinon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서울에서 ALFA MUSIC 레코드를 들을 수 있나보네요. 저는 ALFA MUSIC 한가운데에 있는 세대라서 감회가 깊습니다.


さて、日本はまたコロナの第6波が来まして、今、東京は蔓延防止期間で3月6日まで飲食店は9時までの営業、お酒の提供は8時までという状況になっています。それで、僕が経営しているbar bossaは今はこのチャンスに改装をしようと思って、営業は休んでいます。あ、でも改装と言っても、そこまで大がかりな改装ではありません。うちはもう24年間も営業しているので、いろんなところが傷んでいて、それの補修が主です。

일본은 다시 6번째 코로나 유행이 찾아와서 지슴 도쿄는 확산 방지 기간으로 3월 6일까지 음식점은 9까지 영업, 술을 제공하는 곳은 8시까지 영업을 하는 상황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운영하고 있는 bar bossa는 이번 기회에 내부 수리 공사를 새롭게 하자는 생각으로 영업을 쉬고 있어요. 아, 내부 수리 공사라고는 해도 그렇게 대단할 정도는 아니에요. 저희는 벌써 24년이나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에 여러 군데가 망가져서 주로 그 보수 공사에요. 


あと、トイレを改装しようと思っています。今、こちらでは、「店内の音楽とは別の音楽をトイレで流す」というのが流行っていまして、以前入ったバーでは、トイレの中にラジカセがあって、古いジャズのカセットテープを流していたこともありました。あるいは、インターネットのFMで海外のチャンネルを流しているなんてこともよくあります。それで、bar bossaも今度トイレを改装したら、中に小さいスピーカーを設置して、店内とは違う音楽を流してみようかなと思っています。

그리고, 화장실을 수리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지금 여기에서는 '매장 음악과는 별개의 음악을 화장실에서 트는' 것이 유행하고 있어서 예전에 들어갔던 바에서는 화장실 속에 카세트라디오가 있어서 오래된 재즈 카세트 테이프를 틀어놨던 곳도 있엇습니다. 아니면 인터넷으로 해외 FM 채널을 틀어놓는 곳도 있어요. 그래서, bar bossa도 이번에 화장실을 수리하고 나면 그 안에 작은 스피커를 설치해서 가게 안과는 다른 음악을 틀어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そう言えば、三軒茶屋にクラフトビール専門のバー、ピガールというお店がありまして、そこのオーナー山田夫妻と仲良くしているのですが、そのお店のトイレのBGMを僕が選曲しました。山田さんが、「リオを意識して欲しい」と言うので、サンバが中心のおもいっきりブラジルの選曲をしました。

그러고보니 산겐쟈야(三軒茶屋)의 크래프트 맥주 바인 Pigalle 라는 가게의 오너인 야마다 부부와 친하게 지내고 있는데 그 곳의 화장실 BGM을 제가 선곡했습니다. 야마다 씨가 '리우를 의식해서 만들어달라'고 해서 삼바가 중심인 브라질 음악을 마음껏 선곡해봤습니다.  




さて、渋谷はまたドンドン変わっていきそうです。渋谷の東急ハンズはずっと「渋谷の顔」だったのですが、最近別の会社に買収されました。今後はどうなるんだろうとみんな不安になっています。でも今は雑貨はみんなインターネットで買っているから、東急ハンズみたいなお店は難しいのかもしれませんね。

시부야는 점점 변해갈 듯 합니다. 시부야의 토큐핸즈(東急ハンズ)는 줄곧 '시부야의 얼굴'이었는데 최근에 다른 회사로 매각되었습니다. 향후 어떻게 될지 다들 불안해하고 있어요. 하지만 지금은 잡화는 다들 인터넷으로 사고 있기 때문에 토큐핸즈 같은 가게는 어려울지도 모르겠네요.


あるいは東急本店も閉めることが決まりました。東急本店は、渋谷で働く人や住んでいる人にとっては、「地元の自分たちのデパート」というイメージがあり、みんな「本店」と親しみをこめて呼んでいました。東急本店が閉めた後は、今ギンザシックスを経営している会社が新しく始めるそうです。

또한 토큐혼텐(東急本店)도 문을 닫는 것으로 결정되었습니다. 토큐혼텐은 시부야에서 일하는 사람들과 생활하고 있는 사람에게는 '동네에 사는 우리들의 백화점'이라는 이미지가 있어서 모두가 '혼텐(本店)'이라고 친근하게 부르고 있었어요. 토큐혼텐이 닫고 난 다음에는 지금 긴자 식스를 경영하고 있는 회사가 새롭게 시작한다고 합니다.




ジノンさんが東京に来ない間に、渋谷の風景は色々と変わっていますね。

Jinon씨가 도쿄에 오지 않는 동안에 시부야의 풍경을 여러모로 변해가고 있네요.


最後になりますが、ウクライナでの戦争が始まりましたね。ウクライナの人たちのご無事をお祈りいたします。

끝으로 우크라이나에서 전쟁이 시작되었네요. 우크라이나 분들의 무사를 기원합니다.


それでは今回は最近僕がすごくはまっているアーティストの曲をジノンさんに贈ります。ちょっと前の曲ですが、Spotifyで遊んでいて知って今こればかり聞いています。

그럼 이번에는 요즘 제가 푹 빠져있는 아티스트의 곡을 Jinon씨에게 보내드립니다. 조금 지난 곡이지만 스포티파이에서 놀면서 알게 되어서 지금은 이것만 듣고 있어요.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渋谷 bar bossa 林伸次
시부야 bar bossa 하야시 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