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31일 화요일

20200331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서울은 이제 곧 벚꽃이 만개할 듯 합니다. 
기온이 20도 가까워져서 봄기운이 느껴져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ソウルはもうすぐ桜が満開になりそうです。
気温は20度近くありまして、春に気配が感じられます。


Hayashi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신간은 꽤 화제가 되고 있는 것 같네요.

여기서는 NHK WORLD라서 그런지 NHK TV에서 한 소개는 볼 수 없었는데요,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읽어주면 좋겠네요. 방송 영상이 있으면 소개해주세요. 

林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新刊、すごく話題になっているみたいですね。

こちらはNHK WORLDだからか、NHKのテレビの紹介は拝見できなかったが、これからも多くの人が読んでくれたらいいなと思います。放送の映像ありましたら、紹介してくださいね。


코로나 바이러스는 한국도 일본도 힘든 생활을 하고 있는 듯 하네요. 여기에서는 뉴스 특파원 중계로 가끔 도쿄에 대한 보도가 나오고 있어요. 입국 제한이 되어지고 TV 화면으로 도쿄의 풍경을 볼 수 밖에 없는 상황이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일상이라고 할 수 없는 일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コロナウィルスは韓国も日本も大変みたいですね。こちらではニュースの中継リポートでたまに東京の報道が流れています。入国制限がなって、テレビ画面で東京の風景を見るしかない状況が信じられないくらい、日常とは言えない日常が続いています。


한국에서는 마스크 5부제라는 것이 시작되어서 약국에서 신분증을 보여주면 살 수 있는데요 그 수량이 매주 2장 밖에 살 수 없어요. 생년월일 중에 몇 년생인지가 포인트로 예를들면 19XO년생이라면 'O'에 해당하는 숫자로 구매할 수 있는 요일이 정해져요.

1,6은 월, 2,7은 화, 3,8은 수, 4,9는 목, 5,0은 금요일이에요. 주말은 평일에 사지 못했던 사람들 모두가 살 수 있습니다.

韓国ではマスク5部制ということが始まって、薬局で身分証明書を出したら、買えるんですが、その数が毎週2枚しか買えないんです。生年月日のなかで何年生まれかがポイントで、例えば、19XO生まれだとしたら、「O」に当たる数字で買える曜日が決まります。

1、6は月、2、7は火、3、8は水、4、9は木、5、0は金です。土日は平日に買えなかった全員が買えるんです。


중복 구매는 할 수 없어요. 약국에서 처방전을 내면 약을 받잖아요. 그 때에 약국 시스템에 어떤 약인지를 입력해서 약물 남용을 방지하는데요. 그런 식으로 마스크를 약 처럼 상품 등록을 해서 매주 2장으로 판매를 제한하고 있는 방식이에요.

'지금 마스크를 한 장도 갖고 있지 않아요'라는 사람은 한 장으로 3일 동안을 사용해야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모두들 인내하고 서로 양보해서 어떻게든지 극복하려 하고 있어요. 서울은 그런 상황이 2개월 정도 지속되고 있는데요 점차 그런 생활이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中腹購買はできないんです。薬局で処方箋を出して薬をもらいますよね。その際に薬局のシステムにどんな薬なのか入力して、薬物乱用を防ぎます。という感じで、マスクを薬物のように商品登録して、毎週2枚で販売を制限している仕組みです。

「いまマスク1枚も持ってないよ」という人は1枚を3日間使わないといけない状況です。でも、みんな我慢して、譲りあって、何とか乗りきろうとしています。ソウルはそういう状況が2ヶ月くらい続いていますが、だんだんそういう生活に慣れてきます。


입국 제한이 시작되고서 도쿄다반사는 뭘 해야 좋을지 생각해 봤습니다. 역시 지금은 비대면으로 온라인으로 한국 사람들과 일본 사람들의 공통의 감각을 소개하는 것이 가장 나은 방법이 아닐까 생각했어요.

요즘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로 레코드를 틀고 있는데요 의외로 반응이 좋아서 그걸 계속 하려고 하고 있어요. 

入国制限で東京茶飯事は何をやったらいいのか考えてみました。やっぱりいまは非対面でオンラインで韓国人と日本人の共通の感覚を紹介することがベストなのかなと思いました。

最近はインスタグラムのライブでレコードをかけていますが、意外と反応がよかったので、それをやっ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께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아마 이 곡도 Hayashi씨가 가르쳐 주신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이 시기가 되면 Burt Bacharach이 듣고 싶어져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たぶんこの曲も林さんから教わった気がしますが、この時期になるとバート・バカラックが聴きたくなります。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20년 2월 29일 토요일

20200229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今年は暖冬でずっと暖かい日々が続いています。2月なのにもう春が来たみたいで、3月半ばには桜が咲いてしまうのではとみんな噂をしています。

Jinon씨

안녕하세요.
올해 도쿄는 따뜻한 겨울이라서 계속 따스한 날씨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2월인데도 벌써 봄이 온 듯 해서 3월 중순에는 벚꽃이 피어버리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도 들리고 있어요.


ジノン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ジノンさんの今後のご活躍、期待していますね。

僕は、先日出した僕の新刊『なぜ、あの飲食店にお客が集まるのか』のことでしばらく忙しくしていましたが、やっと落ち着いてきました。おかげさまで本は少しですが話題になって、3月にはNHKのテレビでも紹介されることになりました。

Jinon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Jinon씨의 앞으로의 활약도 기대하고 있을께요.

저는 지난번에 나온 제 신간 '왜 저 가게는 손님들이 모이는걸까? (なぜ、あの飲食店にお客が集まるのか)' 관련으로 한동안 바빴는데요 이제서야 여유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덕분에 책은 조금이지만 화제가 되고 있어서 3월에는 NHK TV에도 소개될 예정으로 되어있어요.


さて、そんなことよりもコロナウイルスですよね。日本でも少しづつ感染者が増え始めました。東京は浅草や銀座のような外国人の観光客が多い街はガラガラで、どのお店もすごくヒマにしているようです。

渋谷も人は少なくなってしまいました。特に外国人のお客さんで賑わっていたお店はこれから経営が難しくなりそうですね。僕のお店のような小さい個人店はまだまだ大丈夫ですが、これから「あまり外出しないように」というのが徹底されれば、小さいお店も潰れるところが出るのではと噂しています。

한편, 그런 것 보다도 지금은 코로나 바이러스겠죠. 일본에서도 조금씩 감염자가 늘기 시작했습니다. 도쿄는 아사쿠사(浅草)와 긴자(銀座) 같은 외국인 관광객이 많은 곳은 텅 비어서 어느 가게나 상당히 한산해졌다고 합니다. 

시부야(渋谷)도 사람들이 적어졌어요. 특히 외국인 관광객으로 붐볐던 가게는 향후 경영이 어려워질 듯 하네요. 저희 가게처럼 작은 개인 규모의 가게는 아직은 괜찮지만 앞으로 '가급적 외출을 하지 않도록'라는 분위기가 강해지면 작은 가게들도 문을 닫는 곳이 나오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들이 나오고 있어요.


3月からは小学校中学校高校が休校になります。たくさんの会社もリモートワークで会社には通わなくてよくなっています。ディズニーランドも休んでいますし、大きいコンサートやイベントもほとんどが中止になりました。僕もひとつ僕の新刊のイベントがあったのですが、中止になりました。

3월부터는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가 휴교를 하게 됩니다. 많은 회사들도 원격 업무로 회사에는 출근하지 않아도 되게 되었습니다. 디즈니랜드도 휴장을 하고 있고요, 대형 콘서트와 이벤트도 중지가 되었어요. 저도 신간 이벤트가 하나 있었는데 중지가 되었습니다.


今、バーのようなお店は、「インターネットのSkypeのようなツールで繋がって乾杯!」みたいなのが良いのではなんて言ってます。

暗い話ばかりですが、早くウイルスが撲滅できると良いですね。今、感染している方のご無事をお祈りいたします。

지금 바 와 같은 가게는 '인터넷의 Skype 와 같은 도구를 이용해서 서로 만나서 건배!' 같은 것이 좋지 않을까 하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어두운 이야기뿐인데요 빨리 바이러스가 박멸되면 좋겠네요. 현재 감염되어 있는 분들도 괜찮아지시길 기원합니다.


僕は最近、Spotifyばかり聞いています。Spotifyを触っていると、「あ、こんなレコードが聞けるんだ」という発見ばかりで、あっという間に時間が過ぎてしまいますね。

저는 요즘에 Spotify만 듣고 있어요. Spotify를 하고 있으면 '아, 이런 레코드를 들을수 있구나'하는 발견뿐이라서 순식간에 시간이 지나가버려요. 


それではジノンさんに今回はこんな曲を贈ります。最近、シティ・ポップスが流行っていますが、その流れでアメリカのAORをついついたくさん聞いてしまいます。僕はやっぱりネッド・ドヒニーが好きですね。

그럼, Jinon씨에게 이번에는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요즘 시티팝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그런 흐름으로 미국의 AOR을 저도 모르게 많이 듣게 되고 있어요. 저는 역시 Ned Doheny가 좋네요.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ね。

그럼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渋谷 bar bossa 林伸次
시부야 bar bossa  하야시 신지


2020년 1월 29일 수요일

20200130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林さん

こんにちは。
遅くなりましたが、明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今年も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서울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이번주 월요일까지 설연휴였어요. 저는 서울에 태어났기 떄문에 줄곧 서울에 있었는데요 꽤 고향에 내려가는 사람들이 많아요. 그래서 텅 빈 서울을 만끽할 수 있습니다. 

작년까지는 설날 당일에도 쉬지 않고 영업을 하는 곳이 있었는데요 올해는 스타벅스 같은 체인점 이외에는 가게 문을 닫는 곳이 많았어요. 조금은 겨기아 좋아졌는지, 아니면 그 반대인건지, 연휴가 짧아서 그냥 고향에 내려간 사람들이 많았기 때문인건지에 하는 생각을 해봤어요. 

ソウルは先週の金曜日から今週の月曜日まで旧正月の連休でした。僕はソウル生まれなので、ずっとソウルにいる感じですが、結構帰省する人が多いんです。ですので、この時期は空っぽのソウルを堪能できます。

去年までは旧正月の日(旧暦の1月1日)にも休まず営業しているところがあったんですが、今年はスターバックスのようなチェーン店以外はお店を閉めてるところが多かったんです。すこし景気が良くなったのかな、それとも、その反対なのか、連休が短いほうだったので、普通に帰省してる人が多かったからなのかな、と考えてみました。


Hayashi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시부야, 엄청 변하고 있네요. 그러고보니 일본 신문에서 봤는데요 새로운 긴자센 시부야역은 승강장이 넓어진 것은 좋지만 입구라고 할까요? 시부야에서 개찰기까지 가는 길이 엄청 혼잡한 듯 하네요. 뭔가 점차 익숙하지 않은 시부야가 되어버리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林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
渋谷、すごく変わってますね。そういえば、日本の新聞でみたんですが、新しい銀座線の渋谷駅ってフラットホームが広くなったのはいいんですが、入り口といったらいいんでしょうか、渋谷から改札までの道がものすごく混んでるらしいんですね。なんかだんだん慣れない渋谷になってしまいそうな気がします。


도쿄다반사 활동으로 서울에서 재미있는 기획 이야기가 조금씩 들어오고, 그게 도쿄와 서울을 이어주는 이야기뿐이라서 역시 저는 메신저 역할이 가장 잘 어울릴지 모르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상상속의 이야기가 글을 쓰고 책이 출판되고 형태로서 보여지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역시 계속라는 것은 중요한가보네요. 그런 의미에서 올해도 열심히 블로그도 써가려고 하고 있습니다. 

東京茶飯事の活動でソウルから面白い企画の話がちょこちょこ入ってきて、それが東京とソウルをつなぐ話ばっかりで、やっぱり僕ってメッセンジャーの役割が一番似合うかもと思っています。想像だけの話だったのが、文章を書いて、本が出版されて、カタチとして見えてきたような気がします。やっぱり継続って大事なんですね。そういう意味で、今年も頑張ってこのブログもやっ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께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한국 아이돌 음악은 제가 소개하는 곡으로는 드물지 않을까 하는데요, 요즘 한국에서는 모두들 이 곡의 춤을 춰서 유튜브에 올리는 것이 유행하고 있어요. 뭔가 잘 모르겠지만 저에게는 꽤 복고적인 분위기의 곡입니다.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韓国のアイドルの音楽って僕が紹介する曲としては珍しいと思いますが、最近韓国ではみんなこの曲のダンスを踊ってYouTubeに公開するのが流行っています。なんかわからないんですが、僕には結構懐かしい感じの曲です。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19년 12월 29일 일요일

20191230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もやっと寒くなってきました。でもソウルと比べたら全然暖かい方なんでしょうね。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이제서야 추워졌습니다. 하지만 서울하고 비교하면 따뜻한 편이겠네요. 


ジノン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時代や街が新しくなると、必ず古くて良いものが再評価されますよね。日本も古い建物を再利用する動きはよくあります。

さて、前回も書いたように、僕が働いている渋谷はどんどん変わっています。渋谷スクランブル・スクエアも東急ストアもPARCOも全部新しくなりました。PARCOがある公園通りは以前は寂しくなっていたのですが、今は昔の賑わいが戻ってきています。先日、新しくなった渋谷区役所にも行ってきたのですが、渋谷の新しい風を感じました。ちなみに渋谷区は同性カップルを結婚に相当する関係と認める「同性パートナーシップ証明書」というのを発行しています。

Jinon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시대와 거리가 새로워지면 반드시 오래되고 양질의 것들이 재평가되잖아요. 일본도 오래된 건물을 재사용하는 동향은 흔히 있습니다. 

지난번에도 적어드렸듯이 제가 일하고 있는 시부야는 점점 변해가고 있습니다. 시부야 스크럼블 스퀘어도 토큐스토어도 PARCO도 전부 새로워졌어요. PARCO가 있는 코우엔도오리(公園通り)는 이전에는 적막한 분위기였지만 지금은 예전의 활기가 돌아오고 있습니다. 얼마전 새로워진 시부야 구청에도 다녀왔는데요, 시부야의 새로운 바람을 느꼈습니다. 덧붙여서 시부야구는 동성 커플을 결혼에 상당하는 관계로 인정하는 '동성 파트너쉽 증명서(同性パートナーシップ証明書)'라는 것을 발행하고 있어요.


そして、先日、銀座線の移動が始まりました。銀座線は東京の一番最初の地下鉄ですが、渋谷や表参道や外苑前を通って、銀座から日本橋、上野、神田を通って浅草まで一直線の線です。

今、2020年の東京オリンピックを前にして、古い東京がどんどん姿を消していますが、あの古い銀座線の入り口も変わってしまうんだ、と寂しい気持ちです。僕が毎日のように使っている「しぶそば」という蕎麦屋や、その地下のフードショウという食品売り場も全部なくなってしまいます。

그리고 얼마전에 긴자센(銀座線)의 이동도 시작되었습니다. 긴자센은 도쿄에서 가장 처음 등장한 지하철인데요, 시부야(渋谷)와 오모테산도(表参道)와 가이엔마에(外苑前)를 지나, 긴자(銀座)에서 니혼바시(日本橋), 우에노(上野), 칸다(神田)를 지나 아사쿠사(浅草)까지 가는 일직선 노선이에요. 

지금, 2020년 도쿄 올림픽을 앞두고 오래된 도쿄의 모습이 점점 사라지고 있는데요, 오래된 긴자센의 입구도 변해지는구나라는 쓸쓸한 기분입니다. 제가 매일같이 다니고 있는 '시부소바(しぶそば)'라는 소바집과 그 지하의 Food Show라는 식품매장도 전부 없어지게 됩니다.


さて、日本はクリスマスが終わってしまうと、あっという間に「お正月の飾り」になってしまいます。

門松やしめ縄なんかがありますが、以前、しめ縄は韓国にも似たものがあると何かの本で読みました。神様との「結界」です。

한편,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순식간에 '새해 장식'으로 바뀌게 됩니다. 

카도마츠(門松)와 시메나와(しめ縄) 같은게 있는데요, 이전에 시메나와는 한국에도 비슷한게 있다고 어딘가 책에서 읽었습니다. 신과의 '결계'에요. 






一般的な日本のサラリーマンは、12月の27日が仕事納めで、1月の5日まで休みます。たぶんソウルに旅行している日本人も多い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일반적으로 일본의 직장인들은 12월 27일에 업무를 마무리하고 1월 5일까지 쉽니다. 아마 서울에 여행가는 일본 사람들도 많지 않을까요? 


ちなみに僕は『なぜ、あの飲食店にお客が集まるのか』という本を先日、出しました。これは、東京の新しいお店のオーナー20人にインタビューした本です。今の東京がよくわかる本です。ソウルの人も面白いかもしれません。興味があれば手に取ってみてください。

덧붙여서 저는 '왜 저 가게는 손님들이 모이는걸까? (なぜ、あの飲食店にお客が集まるのか)'라는 책을 얼마전에 냈어요. 이 책은 도쿄의 새로운 가게들의 오너 20명을 인터뷰한 책입니다. 요즘의 도쿄를 잘 알 수 있는 책이에요. 서울에 계신 분들도 재미있게 읽으실 수 있으실지 모르겠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읽어보세요.




それではジノンさんに今回はこんな曲を贈ります。今年はボサノヴァの創始者ジョアン・ジルベルトが亡くなりました。僕はこの曲が入ったアルバムが一番好きなので、これを聞いてみてください。

그럼, Jinon씨에게 이번에는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올해는 보사노바의 창시자인 Joao Gilberto가 세상을 떠났습니다. 저는 이 곡이 들어있는 앨범을 가장 좋아해서요, 이 곡을 들어봐주세요.


 

それでは今年もお互いの国で色々とありましたが、来年はもっともっと良い関係になることを祈って、ジノンさんも、これを読んでいるみなさんも、良いお年をお迎えください。

올해도 양국에 여러 일들이 있었지만, 내년에는 더욱 더 좋은 관계가 되기를 기도하면서, Jinon씨도 이 글을 읽고 계시는 여러분들도 좋은 한 해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ね。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bar bossa 林伸次
bar bossa  하야시 신지


2019년 11월 26일 화요일

20191125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서울은 아침 저녁에는 영하인 날이 찾아오고는 하고 있습니다. 물론 따듯한 날도 있지만 역시 도쿄보다 겨울이 빨리 찾아오는 듯 해서 만추라기 보다는 벌써 겨울이에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ソウルは朝晩は氷点下の日がやってきたりしています。もちろん、暖かい天気の日もあるんですが、やっぱり東京より冬は早くやってくるみたいで、晩秋というよりももう冬なんです。


Hayashi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그렇군요, 시부야, 엄청 변하고 있나보네요. 그러고보니 11월에 도쿄에 갔었는데 그 때 시부야를 걸어봤어요. 음, 잘 모르겠지만 이른바 히카리에나 스트림, 스크럼블스퀘어가 있는 곳은 제가 알고 있던 시부야와는 너무 차이가 있어서 익숙해지지 않은 느낌이었어요. 그리고 어떤 건물이 더 높은 곳에서 스크럼블 교차로를 바라볼 수 있을지는 경쟁하는 인상도 있었습니다. 

林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
そうですね、渋谷、すごく変わっているんですね。そういえば、11月に東京に行ったことがあるんですが、その時に渋谷を歩いてみました。うーん、よくわからないんですが、いわゆるヒカリエとストリームとスクスクのあるところって自分の知っていた渋谷とはあまりにもギャップがあったので、慣れない感じでした。あとは、どのビルがもっと高いところからスクランブル交差点を眺められるかと競っている印象もありました。


서울에서 그런 분위기로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곳이 있을까 하고 생각해봤는데 지금은 그다지 없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역시 올림픽 같은 것이 없으면 좀처럼 가능하지 않는 일이겠네요.

ソウルでそういうふうに大規模の再開発のプロジェクトが行なっているところはあるのかな〜と考えてみたんですが、いまはあまりないような気がします。やっぱりオリンピックのようなものがないとなかなかできないんでしょうね。


요즘 서울은 을지로의 오래된 건물들의 리노베이션이 유행하고 있어서 많은 젊은이들이 모이는 지역이 되었는데요 그게 큰 변화랄까요? 외관은 오래된 느낌의 건물이지만 내부 인테리어는 세련된 분위기의 카페와 바가 있어요. 거기에 턴테이블이 있고 레코드를 틀거나...... 그런 느낌이 젊은 세대의 사람들에게 유행하고 있습니다.

最近のソウルは乙支路(ウルチロ)の古い建物のリノベーションが流行っていまして、たくさんの若者が集まるエリアになりましたが、それが大きな変化でしょうか。外観は古い感じのビルなんですが、内装インテリアはおしゃれだったりするカフェやバーがあるんです。そこでターンテーブルがあってレコードをかけたり…そんな感じが若い世代の人たちに流行っています。


도쿄다반사는 지난주까지 2주에 걸쳐서 도쿄의 거리와 서브컬쳐에 대한 이야기를 했어요. 혼자서 이야기한거라 토크 이벤트라고 할 수도 없고요, 딱히 선생님이지도 않아서 강연회라고 이야기할 수도 없던건데요, 도쿄의 문화에 관심을 가지는 한국분들이 모인 이벤트였습니다. 

거기에서 1960년대 신주쿠 문화, 재즈킷사, 전공투라던가 1970년대 하라주쿠 센트럴아파트라던가 1980년대 세종 문화와 파르코 문화라던가 1990년대 시부야케이라던가 2000년대 relax나 Groovisions의 이야기인데요. 그걸 재즈킷사, 카페, 커피스탠드에 맞춰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했습니다. 도쿄는 역시 재미있는 도시라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되었어요.  

さて、東京茶飯事は先週まで2週間にわたって、東京の街やサブカルチャーの話をしました。ひとりでしゃべってましたので、トークイベントと言えるものでもなかったし、別に先生なわけでもないので、講演会と言えるものでもなかったものでしたが、東京の文化に興味のある韓国人が集まったイベントでした。

そこで、60年代の新宿文化とかジャズ喫茶とか全共闘とか、70年代の原宿のセントラルアパートとか、80年代のセゾン文化やパルコ文化とか、90年代の渋谷系とか00年代のrelaxやGroovisionsの話なんですが。それをジャズ喫茶、カフェ、コーヒースタンドに合わせていろいろと話しました。東京ってやっぱり面白い街だな〜と改めて感じました。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께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요즘 한국에서 시티팝이 꽤 유행하고 있어서 일반적인 TV 프로그램에서도 '시티팝'이라는 이야기아 나오고 있어요. 거기에 맞춰서 일본 DJ들 사이에서 인기가 있는 한국 싱어송라이터의 신보가 발매되었습니다. 완전히 시티팝이에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最近、韓国でCity Popがすごく流行ってまして、普通にテレビで「City Pop」という言葉が出てくるんです。それに合わせて、日本のDJの間にも人気の韓国のSSWの新譜が発売されました。完全にCity Popです。




그리고 1990년대 동아기획이라는 한국 레이블의 앨범도 일본 DJ들 사이에서 인기인데요 얼마전에 한국에서 그 동아기획의 컴필레이션 앨범이 레코드로 발매되었습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체크해보세요!

あと、1990年代のドンア企画という韓国のレーベルのアルバムも日本のDJの間に人気なんですが、この間、韓国でそのドンア企画のコンピレーション盤がレコードで発売されました。もしご興味ありましたら、ぜひ!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19년 10월 2일 수요일

20191001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やっと秋らしくなってきました。先日は台風が日本列島を襲って、千葉が大停電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僕は四国出身なので、台風は比較的慣れているのですが、最近は関東地方や北海道の方まで台風の影響があり、やっぱり地球の気候が変わってきたんだなあと感じます。

そして日本は10月から消費税が8%から10%に上がりました。9月中は「安いうちに買っておこう」という駆け込み需要がありました。10月以降は景気が少し下がりそうです。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이제야 가을다운 날씨가 되었습니다. 얼마전에는 태풍이 일본을 습격해서 치바에 정전 사태가 일어났어요. 저는 시코쿠 출신이라서 태풍은 비교적 익숙한데요 요즘에는 칸토 지방과 홋카이도까지 태풍의 영향이 있어서 역시 지구 기후가 변했다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일본은 10월부터 소비세가 8%에서 10%로 올랐습니다. 9월중에 '저렴할때 사두자'는 소비 수요가 있었어요. 10월 이후는 경기가 조금은 하향세로 접어들 듯 합니다. 


さて、ジノン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ジノンさん、レコードを軸にソウルで色々と展開しているようですね。

今日は変わってゆく渋谷のことを書いてみます。ご存じのように2020年は東京オリンピックがあるのでそれにあわせて、東京は、そして渋谷もすごく変わりつつあります。この渋谷の再開発は100年に1度と言われているようです。

Jinon씨 글을 잘 읽었습니다. Jinon씨는 레코드를 중심으로 서울에서 다양하게 전개하고 있는 듯 하네요.

오늘은 변해가는 시부야에 대해 적어볼께요. 아시다싶이 2020년에 도쿄 올림픽이 있어서 그에 맞춰서  도쿄, 그리고 시부야도 상당히 변해가고 있습니다. 이런 시부야의 재개발은 100년에 1번이라고 불리는 듯 해요. 


以前、こちらのブログでも紹介した「東急プラザ」という古いビルがあって、その地下には昔ながらの八百屋さんや、肉屋さん、魚屋さんがあって、渋谷中の飲食店がよく利用していたのですが、今はそのビルは壊されてしまって、新しい東急プラザが建とうとしています。BEAMSも入ってますね。

이전에 이 곳 블로그에도 소개한 '토큐플라자(東急プラザ)'라는 오래된 건물이 있어서 그 지하에는 오래전부터 있어온 채소 가게와 고깃집, 생선집이 있어서 시부야에 있는 음식점들이 즐겨 이용했는데요 지금은 그 건물이 헐리고 새로운 토큐플라자를 지으려고 하고 있습니다. BEAMS도 들어있네요.



そしてもちろんパルコも新しく完成し始めました。新しいパルコはアート館系にたくさん力をいれるようです。ジノンさんが好きな感じの商業施設になりそうですね。

그리고 물론 파르코(パルコ)도 새롭게 완성되고 있습니다. 새로운 파르코는 미술 관련 분야에 상당히 힘을 쏟고 있는 듯해요. Jinon씨가 좋아할만한 상업 시설이 될 듯 합니다.



そして渋谷駅周辺も変わっています。桜ヶ丘という地区があって、大衆酒場がたくさんある昭和的な場所だったのですが、その辺りが一斉に取り壊しになり、今、再開発中です。

그리고 시부야역 주변도 변하고 있어요. 사쿠라가오카 라는 지역이 있어서 서민들이 이용하는 술집이 많이 있는 예전 분위기가 나는 장소였는데요 이 주변이 일제히 철거되고 현재 재개발이 진행중입니다. 



そして渋谷駅に直結したビル渋谷スクランブル・スクエア(日本人は長い言葉は4文字に省略します。例えばコンビニエンスストアはコンビニ、木村拓哉はキムタク、これはスクスクでしょうか…)も完成しつつあります。

그리고 시부야역과 직결된 건물인 시부야 스크럼블 스퀘어(スクランブル・スクエア)(일본 사람들은 긴 명칭을 4글자로 생략합니다. 편의점(컨비니언스 스토어, コンビニエンスストア)을 컨비니(コンビニ), 기무라 타쿠야(木村拓哉)를 기무타쿠(キムタク), 이건 스크스크(スクスク) 일까요...?)도 완성되고 있어요. 



そしていずれは僕がいつも食べている「しぶそば」の施設も取り壊されるようです。このビルです。逆側は渋谷のスクランブル交差点やハチ公に面しているビルです。

그리고 얼마 있지 않아 제가 항상 식사를 하는 '시부소바(しぶそば)'가 있는 곳도 철거될 듯 해요. 이 건물입니다. 반대편은 시부야 스크럼블 교차로와 하치코 동상에 마주하고 있는 건물이에요. 



今、僕やジノンさんが知っている渋谷はここ数年の間にがらっと変わってしまいそうですね。以前、こちらで紹介したお店や写真の風景もすごく変わります。

지금 저와 Jinon씨가 알고 있는 시부야는 앞으로의 몇 년 사이에 완전히 변해버릴 듯 하네요. 이전에 여기에 소개해드린 가게와 사진 풍경도 상당히 변할 듯 합니다.


それではジノン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그럼 이번에는 Jinon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僕は最近もやっぱりこういう1960年代の古臭い音楽ばかり聴いています。やっぱり60年代は良いですね。

저는 요즘에 역시 이런 1960년대의 해묵은 음악만을 듣고 있어요. 역시 60년대는 좋네요.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bar bossa 林伸次
bar bossa  하야시 신지


2019년 8월 30일 금요일

20190830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서울은 한여름 무더위가 지나가고 초가을과 같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가끔 좍~하고 게릴라 호우가 내리거나 하고 있어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ソウルは真夏の猛暑日がすぎ去って初秋のような天気です。
でも、たまにざっとゲリラ豪雨が降ったりしています。


Hayashi 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그러한 한국과 일본의 작은 차이를 소개하는 책은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예를들면 소바 장국도 한국과 일본은 장국의 양과 맛이 전혀 다르니깐요. 어떤식이냐면요 한국은 주전자에 장국이 담겨져 있거든요. 일본의 장국을 생각해보면 한국 장국은 꽤 달아요. 그러한 차이는 얼마든지 있을 듯 하네요. 

林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
そういうちょっとした韓国と日本の違いを紹介する本って面白いかもしれないですね。たとえば、お蕎麦のつゆも韓国と日本ってつゆの量と味が全然違いますから。どっちかというと韓国はやかんにつゆが入ってますので。日本のつゆから考えてみると韓国のものって相当甘いんです。そういう違いっていくらでもありそうですね。


어제는 도쿄다반사 관련으로 이번주 서울 가로수길에 오픈하는 레코드 가게의 이벤트에서 레코드를 틀었습니다. 설마 제가 DJ 처럼 레코드를 틀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지만요.

さて、昨日は東京茶飯事のつながりでで今週ソウルのカロスギルでオープンするレコード屋のイベントでレコードをかけました。まさか自分がDJみたいにレコードをかけるなんて想像もしなかったことですが。


덧붙여서, 레코드 가게는 NOVVAVE RECORDS라는 곳입니다. 
인스타그램을 첨부해드리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찾아봐주세요!

ちなみに、そのレコード屋はNOVVAVE RECORDSというお店です。
インスタグラムを添付しますので、ご興味ありましたら、ぜひ!




역시 실제로 해보니 재미있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만을 틀어서 그게 가게에서 흐르고 있기도 하고요, 게다가 거기에 맞춰서 즐기거나 춤추거나 하기 때문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이 이상 기쁜 일은 없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 

음, 그러한 DJ를 하면서 가게 안의 풍경을 바라봤는데요, 역시 요즘 한국의 젊은 세대들은 비교적 레코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알게 된 것은 레코드에 관심이 있더라도 무엇을 들어야 좋을지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 듯 합니다. 또한, 레코드를 디깅하는 것이 번거롭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해요. 

やっぱり実際やってみたら、楽しいですね。自分が好きな音楽だけをかけて、それが店内で流れるわけですし、しかもそれにあわせて楽しんでくれたり、踊ってくれたりするので、音楽好きとしてはこれ以上嬉しいことはないかもと思いました。

うーん、そういうDJをしながら店内の様子をみましたが、やっぱり最近の韓国の若い世代の人ってわりとレコードに興味を持っ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あと、いろんな方々と話しあってわかったのが、レコードに興味があっても、何を聞けばいいのかがわからない人も多いみたいです。あと、レコードを掘るのが面倒くさいと思ってるみたいです。


Hayashi씨와 제 세대는 레코드 가게에 가서 무언가를 계속 찾고 마음에 드는걸 사는게 당연한듯한 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요 YouTube에서 간단히 검색할 수 있거나 Spotify에서 간단히 누군가의 추천 음악을 들는게 당연한 세대에게는 확실히 '레코드를 디깅하는' 작업은 번거롭게 느껴질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한국에서는 '큐레이션'이라는 필터를 통해 제품을 제안하는 것이 주목받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林さんと僕の世代ってレコード屋に行って、何かをずっと探して、気に入るものを買うのがあたりまえのような生活だと思いますが、YouTubeで簡単に検索できたり、Spotifyで簡単に誰かのおすすめの音楽を聞けたりするのがあたりまえの世代にとっては確かに『レコードを掘る』作業って面倒くさそうに思うかもと感じました。なので、最近、韓国では『キュレーション』というフィルターを通して商品を提案することが注目されているのではないのかなを考えました。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께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예를들면, 이 곡을 들었더니 꽤 반응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1960년대 브라질에서 태어난 음악이 2019년의 서울에서 사랑받는다는게 멋진것 같네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たとえば、この曲をかけたら、結構反応がよかったので、びっくりしました。
1960年代のブラジルで生まれた音楽が2019年のソウルで受けるなんて素敵ですね。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