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3일 금요일
20140103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2014年ですね。昨年は色々なことがやっとスタートしたから、今年も頑張りましょう。
東京はお正月は暖かい天候が続いています。でも、何度も小さい地震が関東付近でおきています。毎回、言ってますが、東京に大きい地震が来ないように、ソウルで祈ってもらえたら助かります。
Jinon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년이네요. 작년에는 드디어 여러 일들이 시작되었으니, 올해도 분발하기로 해요.
도쿄는 새해에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몇 번이나 작은 지진이 관동 지역 부근에 나고 있습니다. 매번 말씀드리지만 도쿄에 큰 지진이 오지 않도록 서울에서도 기원해주시면 도움이 될 것 같아요.
ジノンさんのお手紙、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
最後の小さい花の話、ジノンさんらしい発想でとても素敵ですね。僕も種をたくさんまかなきゃなと思いました。たとえ僕らが花を咲かせられなくても、その次の若い人たちが、その芽を育ててくれて違う花を咲かせてくれるかもしれませんからね。とりあえずは「種をまくこと」だと思いました。
Jinon씨의 편지 잘 읽었습니다.
마지막에 작은 꽃 이야기는 Jinon씨다운 발상으로 매우 멋지네요. 저도 씨앗을 많이 뿌려야겠다고 생각했어요. 비록 저희들이 꽃을 피우게하지 못하더라도, 그 다음의 젊은이들이 그 새싹을 자라게해서 다른 꽃을 피우게 할지도 모르니깐요. 우선은 '씨앗을 뿌리는 일'이라고 생각했습니다.
さて、このブログだけを読んでいる人はちょっとわからないかも知れませんが、ジノンさんが先日、ツイッターで提案していた、「韓国の短編小説やコラムのコンピレーション本」、すごく面白いアイディアだと思います。
日本に韓国の文化は映画、音楽、ドラマとたくさん入ってきていますが、まだ「紙媒体文化」が入ってきていないと思います。
村上春樹が流行っているということは、もちろん村上春樹の影響を受けた作家がいるはずですよね。「韓国の村上春樹チルドレン」というタイトルで売り出せば、確実に日本の読書家はとびつくと思います。
한편, 이 블로그만을 읽고 계신 분들은 잘 모르실지도 모르겠지만, Jinon씨가 얼마 전 트위터에 올렸던 '한국 단편 소설과 칼럼의 컴필레이션 책'은 꽤 재미있는 아이디어인 듯 합니다.
일본에 한국 문화는 영화, 음악, 드라마등 많이 들어오고 있는데요, 아직 '종이매체 문화'가 들어와 있지 않은듯 싶어요.
무라카미 하루키가 널리 사랑받고 있다는 것은, 물론 무라카미 하루키의 영향을 받은 작가가 분명 있을테고요. '한국의 무라카미 하루키 칠드런'이라는 타이틀로 낸다면 확실히 일본의 독자들이 금새 모여들거라 생각합니다.
あとは、ちょっとした恋愛コラムやカフェ文化や音楽なんかを紹介するエッセイ、そして韓国の地方の違いや食文化を紹介するエッセイなんかも僕は読んでみたいです。「ソウルの普通の若者は今はこんなことを考えている」って感じの文章です。
そして忘れてはならないのが「マンガ」です。もちろん韓国には面白いマンガがたくさんあるんですよね。そういうのをジノンさんが集めて、「マンガ・コンピ本」にして翻訳したら、絶対に日本で売れると思いますよ。是非、考えてみてください!
다음으로는, 괜찮은 연애 칼럼, 카페 문화, 음악 같은 것을 소개하는 에세이, 그리고 한국 지방의 차이와 식문화를 소개하는 에세이 같은 것도 저는 읽어보고 싶어요. '서울의 평범한 젊은이들은 지금 이런 것을 생각하고 있다'라는 분위기의 글입니다.
그리고 빼놓을 수 없는 것이 '만화'에요. 물론 한국에는 재미있는 만화가 많이 있지요. 그러한 것을 Jinon씨가 모아서 '만화 컴필레이션 책'으로해서 번역하면, 반드시 일본에서 인기가 있을거에요. 꼭 생각해 봐주세요!
さて、もうこのブログで何度も何度も話題になっている「インターネット・ラジオ」の話ですが、いったいどうすれば良いんでしょうかね。僕らが一から「プラットホーム」を作るのは難しいですよね。
まずは「林ジノン・チームはこんな感じの番組を作れる」っていうのを作ってみて、you tubeにアップするというのはどうでしょうか。
한편, 이미 이 블로그에서 몇번이고 화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라디오' 이야기인데요, 도대체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저희들이 처음부터 '플랫폼'을 만드는 것은 어렵겠지요.
우선은 'Hayashi Jinon 팀은 이런 스타일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라는 것은 만들어서, YouTube에 올려보는 것은 어떨까요.
僕がイメージしているのはこんな感じの番組です。まず音楽がメインで、「ボサノヴァ」ということはタイトルでわかるようにするのですが、もちろんマイケル・フランクスやカルロス・アギーレのようなボサノヴァに影響を受けた音楽もかかって、ルシッド・フォールや中島ノブユキもかかります。
喋るパーソナリティはやっぱり女性が良いかなって思ってます。今の僕のイメージとしては曲が終わると「曲はアストラッド・ジルベルトの『おいしい水』でした」というのを日本語、韓国語、中国語と順番に言うっていうのを想像してみたのですが、ちょっと違いますでしょうか?
제가 이미지로 생각하고 있는 것은 이런 분위기의 프로그램이에요. 우선 음악이 메인으로, '보사노바'라는 부분은 타이틀로 이해가 되도록 할건데요, 물론 마이클 프랭스나 카를로스 아기레와 같은 보사노바로부터 영향을 받은 음악도 틀고요, 루시드 폴과 나카지마 노부유키도 틀을거에요.
진행자는 역시 여성이 좋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의 제 이미지로는 곡이 끝나면 '들으신 곡은 Astrud Gilberto의 Agua de beber였습니다'라는 내용을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의 순서로 이야기하는 것을 상상해봤는데요, 좀 다른가요?
今、なんとなく雰囲気で言ってるのですが、情報としての言葉はあまり必要がなくても良いんじゃないかなと思ってます。だから、その次はタイ語とマレーシア語とモンゴル語が並んでも良いような気がします。そしてもう少し詳しい情報が欲しいときは、インターネットでテキストを読めば良いというのをなんとなく考えています。
僕はいつもなんだか「イメージの話ばかり」ですいません。ジノンさんは今までビジネスとしての文化の仕事をやっていたから「林さん、もっと具体的な話をしましょう」と思うかもしれませんね。そういう現実的なジノンさんがいて、僕は助かっています。
지금 무심히 떠오른 분위기로 이야기는 했는데요, 정보로서의 설명은 그다지 필요없어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그 다음은 태국어와 말레이시아어, 몽골어가 이어져도 괜찮을 듯 한 기분이 들어요. 그리고 조금 더 상세한 정보가 필요할 때에는 인터넷에서 글을 읽으면 된다고 왠지모르게 생각이 들었어요.
저는 항상 왠지 '이미지 이야기'뿐이라서 미안해요. Jinon씨는 지금까지 업무로서 문화 일을 하고 있었기 때문에 'Hayashi씨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도록해요'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겠네요. 그런 현실적인 Jinon씨가 있어서 저는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僕のイメージとしては、シンガポールの空港のお洒落なカフェでエスプレッソを飲んで一休みしていると、BGMがすごく良いので、「あれ?」って思うと、僕が選曲したラジオ番組だったというのが目標です。
제 이미지로는 싱가폴 공항에 있는 세련된 카페에서 에스프레소를 마시면서 잠시 쉬고 있을 때, BGM이 너무 좋아서 '어?'라고 생각이 들고보니, 제가 선곡한 라디오 프로그램이었다, 라는 것이 목표에요.
さて、大晦日に日本では大滝詠一という偉大なミュージシャンが亡くなりました。なんとリンゴをのどに詰まらせて死んだそうです。不謹慎なのですが、ユーモアがあって彼らしい亡くなりかただなあ、カッコいいなあと思いました。
それではその大瀧詠一の曲をジノンさんに贈ります。
한편, 12월 31일에 일본에서는 오오타키 에이이치(大滝詠一)라는 위대한 뮤지션이 세상을 떠났습니다. 어떻게 사과가 목에 걸려서 세상을 떠났다고 합니다. 신중하지 못 한 이야기지만, 유머가 있어서 그다운 세상을 떠나는 방식이구나~ 멋지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럼, 그 오오타키 에이이치의 곡을 Jinon씨께 보내드릴께요.
[LINK] 大滝詠一 (오오타키 에이이치) / 恋するカレン (사랑하는 카렌)
「カレン、寂しい片思いだけが、今も寂しいこの胸を責めるよ - 松本隆」
카렌, 쓸쓸한 짝사랑만이, 지금도 허전한 이 마음을 괴롭히네 - 마츠모토 타카시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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