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월 8일 수요일

20130107 From Seoul


Hayashi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년이네요. 올해도 분발하기로 해요.
서울도 새해에는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었어요. 하지만, 이번주는 눈이 오고나서 다시 추워진다고 합니다.
지진에 대해서는 트위터로 보고 있어요. 걱정이네요. 도쿄에 큰 지진이 오지 않도록 기도하겠습니다.

林さん

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2014年ですね。今年も頑張りましょう。
ソウルもお正月は暖かい天候が続いていました。でも、今週は雪が降ってからまた寒くなるみたいです。
地震のことはツイッターで見ています。心配ですね。東京に大きい地震が来ないように、祈ります。


Hayashi씨의 편지 잘 읽었습니다.
작은 꽃 이야기는 Hayashi씨의 글을 읽고 '이건 나랑 완전히 같은 의견이시구나'라고 동감했던 것은 '비록 저희들이 꽃을 피우게하지 못하더라도, 그 다음의 젊은이들이 그 새싹을 자라게해서 다른 꽃을 피우게 해 준다'는 부분이었어요. 

林さんのお手紙、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
小さい花の話、林さんの文章を拝見して「これは僕と全く同じ意見だ」と同感したのは、「たとえ僕らが花を咲かせられなくても、その次の若い人たちが、その芽を育ててくれて違う花を咲かせてくれる」の部分でした。


'한국 단편 소설과 칼럼의 컴필레이션 책'에 관해서는 잘 알겠습니다. 좋은 글을 찾아볼께요. 그리고, 말씀하신대로 '한국의 무라카미 하루키 칠드런'이라는 타이틀은 확실히 관심을 가지고 있는 일본인들이 많이 있을 듯 하네요. 

지금 문득 생각들었던 것은 한국과 일본의 무라카미 하루키 팬이 즐길 수 있는 코너를 누군가가 웹상에 만들어봐도 좋지 않을까 하는 것인데요. 물론, 한국과 일본에서 이미 발매되어있는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책은 많이 있을거고요, 요즘 시대에 검색하면 알고 싶은 정보는 바로 찾을 수 있을테지만요, 역시 지금도 '평범한 일본(한국)의 무라카미 하루키 팬들은 어떤 느낌이고, 어떤 것을 생각하고 있을지'라는 부분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은 양쪽에 많이 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해봤습니다. 방금전의 '한국의 무라카미 하루키 칠드런'도 근본적으로는 그러한 호기심이라고 생각하고요. 그렇다면, 서로에게 그러한 언어의 벽을 넘을 수 있도록 저희들의 블로그처럼 누군가가 한국어, 일본어를 함께 적어서 서포트해 줄 수 있는 곳을 만들어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하고 상상해봤어요.   

「韓国の短編小説やコラムのコンピレーション本」については了解いたしました。いい文章を捜してみます。あとは、おっしゃるとおり「韓国の村上春樹チルドレン」というタイトルは確かに興味を持っている日本人は多くいるような気がします。
いまふっと思ったのは、韓国と日本の村上春樹ファンが楽しめるコーナーを誰かがウェブ上に立ち上げてみてもいいのではないかということですが。もちろん、韓国と日本ですでに発売されている村上春樹についての本はたくさんあると思いますし、いまの時代って検索したら知りたい情報はすぐ見つけられるでしょうが、やっぱりいまも「普通の日本(韓国)の村上春樹ファンはどんな感じで、どんなことを考えているんだろう」ということについて興味を持っている人はお互いにたくさん居るのではないかと考えてみました。先ほどの「韓国の村上春樹のチルドレン」も根本的にはそういう好奇心のことだと思いますし。そしたらお互いにその言語の壁を越えられるように僕らのブログみたいに誰かが韓国語、日本語の併記でサポートしてくれるところを作ってみるのもいいのではないかと想像してみました。


그럼, 저희들의 본론(?)으로 들어가도록 할께요. Hayashi씨께서 적으신대로 이미 이 블로그에서 몇번이고 화제가 되고 있는 '인터넷 라디오' 이야기에요. 정말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확실히 저희들이 처음부터 '플랫폼'을 만드는 것은 어렵지 않을까요. 아시다싶이 '플랫폼'이라는게 그렇게 간단히 만들 수 있는 것은 아니고요. 그렇다면, 어딘가 플랫폼에 저희들의 프로그램이 방송되는 형태를 생각하는 편이 좋을 듯한 기분이 들어요. 그 경우라면 역시 컨텐츠의 축척이 필요하겠고요, 하지만 당연히 그게 한번에 가능한 것은 아니니깐요, 역시 적어도 프로토타입은 필요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해봤습니다. 아마도 그게 Hayashi씨의 'Hayashi Jinon 팀은 이런 스타일의 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다라는 것을 만들어서, YouTube에 올린다'는 실천 계획이 아닐까라고 생각했어요.

さて、僕らの本題(?)に入りましょう。林さんがお書きしたように、もうこのブログで何度も話題になっている「インターネット・ラジオ」の話です。本当にどうすれば良いんでしょうかね。

たしかに、僕らが一から「プラットホーム」を作るのは難しい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ご存知のように「プラットホーム」ってそんなに簡単に立ち上げられるものではないですし。そしたら、どこかのプラットホームで僕らの番組が放送されるカタチを考えるほうがいいような気がします。その場合だとやっぱりコンテンツの積み重ねが必要だろうと、でも当然それは一気にできるものではないので、やっぱり少なくともプロトタイプは必要ではないかと考えてみました。たぶんそれが林さんの「林ジノン・チームはこんな感じの番組を作れるっていうのを作ってみて、you tubeにアップする」という実践プランな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


방송의 세부 내용에 관해서는 Hayashi씨 의견에 동감합니다. 이번에 저희들이 목표로 하고 있는 것은 '한국과 일본'만이 아니라 '아시아 권역'을 생각하고 있기 때문에, '보사노바'라는 타이틀로 그 영향을 받은 각 나라의 음악도 트는 쪽이 좋을 듯 하네요. 

그리고, 저도 진행자는 역시 여성이 좋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곡이 끝나면 그 설명을 각국의 언어로 차례대로 이야기라는 것은 조금 상상해봤는데요, 독특하고도 재미있는 방송이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요. 아마 세계에서 그러한 분위기의 방송은 저희들 방송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番組の詳細については、林さんのご意見に同感です。今回僕らがめざしているのは「韓国と日本」だけではなくて「アジア圏域」を想定しているので、「ボサノヴァ」というタイトルで、その影響を受けた各国の音楽もかかるほうがいいような気がしますね。

あとは、僕も喋るパーソナリティはやっぱり女性が良いかなって思ってます。曲が終わるとその説明を各国の言語で順番に言うっていうのはちょっと想像してみたんですが、ユニークで面白い番組にな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たぶん世界でそういう雰囲気の番組って僕らの番組だけでしょう。


'정보로서의 설명'은 방금 전 무라카미 하루키에 관한 부분에서도 적었지만, 요즘 시대라면 역시 그다지 필요없어도 괜찮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항상 고민하게 되는 테마지만, 역시 어느쪽인가를 고른다면 그다지 그 필요성을 느끼지 못 해서요.

따라서, 말씀하신대로 인터넷에 글을 올리고, 그걸 읽으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긴 한데요, 위 내용처럼 만든다면, 어떻게해서 '아시아 권역(또는 한국, 일본, 중국)을 대상으로 하는' 컨셉으로 완성시키면 좋을지 생각해보고 있는 중이에요.

제 마음 속에는 '뭔가 각 나라의 분위기가 느껴질 수 있는 것이 조금 더 있는 편이 좋지않을까'라는 부분도 있어서, 계속 생각은 하고 있는데요,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지 않네요.

「情報としての言葉」は、先ほど村上春樹についてのことでも書きましたが、いまの時代だとやっぱりあまり必要がなくてもいいと思います。いつも悩んでしまうテーマなんですが、やっぱりどっちかを選んだら、あまりその必要性を感じられないですので。

ですので、おっしゃるとおりインターネットにテキストをアップして、それを読めば良いと思います。
という感じですが、上記のように作ったら、どうやって「アジア圏域(または韓・日・中)を対象にする」というコンセプトで仕上げられたら良いのか、と考えているところです。

僕のなかでは「何か各国の雰囲気が感じられるのがもうすこしあったほうがいいのではないか」ということがあって、ずっと考えているんですが、良いアイデアがわいて来ないですね。


Hayashi씨의 방송에 대한 이미지는 너무 좋네요. '싱가폴 공항'의 '에스프레소'를 목표로 분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미 Hayashi씨의 구체적인 의견을 제가 이 글에서 읽었기 때문에 'Hayashi씨 좀 더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도록해요'라고는 생각하진 않아요. 저는 이런 것들이 꽤 서투르기 떄문에, 언제나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林さんの番組のイメージはすごく良いですね。「シンガポールの空港」の「エスプレッソ」をめざして頑張りたいと思います。あとは、もう林さんの具体的なご意見があって、それを僕はこの文章で拝見したので、「林さん、もっと具体的な話をしましょう」と思わないです。僕はこういうのは結構苦手ですので、いつも助かっています。


얼마전에 2014년 제 테마곡을 정했거든요, 이번에는 그 곡을 Hayashi씨께 보내드립니다. Hayashi씨께서도 잘 아시는 Small Circle of Friends의 NEVER NEVER LAND라는 곡이에요. 전체 가사는 여기에 번역하지는 않겠지만, 정말 올해 저에게 딱 맞는 내용이라서요, '이거로 하자!'라고 정했습니다. 

구름을 넘어서, 하늘을 향하도록 해요.
달을 넘어서, 별을 향하도록 해요.
아, 맞다. 달에 가면 'bar moon beach'에도 들려보도록 해요.

この間、2014年の僕のテーマ曲を決めましたので、今回はその曲を林さんに贈ります。林さんもよくご存知のSmall Circle of FriendsのNEVER NEVER LANDという曲です。全体の歌詞はここでは翻訳しないですが、本当に今年の自分にビッタリの内容なので、「これにしよう!」と決めました。

雲を越えて、空をめざしましょう。
月を越えて、星をめざしましょう。
あ、そうだ。月に行ったら、バー・ムーンビーチに立ち寄ってみましょう。





얼굴 마주보고 재미있게 빙긋 웃어보면, 둘만이라도 유쾌한 친구 - Small Circle of Friends

「顔見あわせ  ニコリおどけてみれば  2人だけでも愉快な中間 - Small Circle of Friends」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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