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yashi씨
안녕하세요.
이번 글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도쿄가 진원지인 지진도 꽤 있나보네요. 제가 도쿄에서 겪었던 지진은 도쿄가 진원지였던 적은 그다지 없었던 듯한 기분이 들어서요. 그러고보니, 3.11 동일본대지진이 있던 해의 여름에 도쿄에 갔었을 때 경험했던 지진은 그때까지와는 약간 흔들리는 것이 달랐던 느낌이 있었습니다. 잘 표현할 수는 없지만, '3.11 영향인가?'라는 느낌은 저에게 있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林さん
こんにちは。
今回の文章も楽しく拝見しました。
東京が震源地っていうことも結構あるみたいですね。僕が東京で経験した地震は東京が震源地だったのはあまりなかったような気がしますので。そういえば、3.11東日本大震災があった年の夏に東京へ行ったとき経験した地震はいままでとは少し揺れが違った感じがありました。上手く表現できないですが、「3.11の影響かな~」という感覚は自分の中であった覚えがあります。
'RED HOT + RIO'의 아시아판은 실현 가능할 수 있도록 노력하려고 합니다. 요즘 트위터에서 아시아 여러 나라의 보사노바 스타일의 음악을 들어보면, 나라에 따라 그 색깔이 다른 것이 느껴져서 '그렇구나. 한국어로 부르는 보사노바란게 아마 외국인이 듣기에는 나랑 비슷한 느낌일지도 모르겠구나'라고 생각하기도 했습니다. 꿈으로 끝나지 않고 실현될 수 있도록 한 계단, 한 계단 올라가겠습니다.
「RED HOT +RIO」のアジア版は実現できるように頑張りたいと思います。最近ツイッターでアジアの色んな国のボサノバスタイルの音楽を聴いてみると、国によってそのカラーが違うことに気付いて、「なるほど。韓国語で歌うボサノバってたぶん外国人が聴くと僕のような感覚になるかも」と思ったりしました。夢で終わらせないで、実現に向けてひとつひとつ階段を上がって行きます~!
한편, 코마츠 요우코씨의 인터뷰는 관심 깊게 읽었습니다. 제가 일본어를 배우러 도쿄에서 유학했을 때에 느꼈던 것과 거의 같은 내용이 많이 있어서, '그렇구나. 외국어를 공부하는데는 모두 같은 고민을 가지고 있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음, 저도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일본인과 만날때마다, 한국어의 어려운 점을 물어보는데요, 받침에 대해서는 그런 고민의 하나로 반드시 등장해요. 그리고, '이 한자는, 이 한글'이라는 법칙은 반대로 일본어를 공부할 때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정말 어휘가 늘어서 편해요. 한자의 읽는 법도 같은 내용이고요.
さて、小松洋子さんのインタビューは興味深く拝見しました。僕が日本語を勉強しに東京に語学留学したときに感じたこととほぼ同じ内容がたくさんありまして、「なるほど。外国語を勉強するにはみんな同じ悩みを持っているんだな~」と思いました。
うーん、僕も韓国語を勉強している日本人に会うたびに、韓国語の難しいところを聞いてみますが、パッチムについてはその悩みの一つとして必ず登場しますね。あとは、「この漢字は、このハングル」という法則は、逆に日本語を勉強するときにも活用できます。本当に語彙が増えるので、楽ですね。漢字の読み方も同じですし。
그래서, 이번에는 도쿄에서 어학 공부를 했을 때에 대해서 잠시 적어보려 합니다.
저는 세이부 신주쿠센(西武新宿線)의 아라이야쿠시마에(新井薬師前)역에 있는 모 일본어 학교에 1년간 다녔습니다. 학교에서는 초급에서 상급까지 있는데, 저는 중급 1에서 시작해, 중급 4까지 마치고 졸업했습니다. 대학원에 가려면 일본어 능력 시험을 통과하지 않으면 안되어서, 일단 일본어 능력 시험 1급을 통과하자는 것이 설정된 목표였습니다. 뭐, 여러 사정이 있어서 통과하고 귀국을 하게 되었지만요. (웃음) 가끔 '어떻게해서 1급 붙은거야?'라고 질문을 받는데요, 저는 그다지 능력시험을 위해서 공부를 하지는 않았기 때문에, 수험생에게 도움이 되는 비법 같은 것은 전혀 없습니다. 다만, 저는 도쿄에 도착하고 3개월 정도는, 별다른 아르바이트도 할 수 없었기 때문에, 전자 사전을 가지고 TV만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이게 저에게는 꽤 공부가 되었어요. 자막 이야기는 몇 번이나 말씀드렸지만, 지금 생각해봐도 저는 TV 덕분에 1급을 통과하지 않았나해요. '헤이세이 교육위원회'와 '네프리그'(전부 후지TV네요)는 당시 매주 봤던듯 하고요. 음, 지금도 도쿄에 살고 있는 외국인에게는 추천해 드립니다. 일본인들의 감각으로 봤을 때는 어떤 느낌일련지는 모르겠지만요. (웃음)
ということで、今回は東京で語学留学したときについて少し書かせていただきたいと思います。
僕は西武新宿線の新井薬師前駅にある某日本語学校に1年間通いました。学校には初級から上級まであって、僕は中級1から始めて、中級4まで終わってから卒業した感じです。大学院に行くには日本語能力試験にパスしないといけなかったので、とにかく日本語能力試験1級をパスしようというのが、設定された目標でした。まあ色々事情があって、パスして帰国という感じになりましたけど。(笑) 偶にどうやって1級をパスしたの?!って質問されますが、僕ってあまり能力試験のための勉強はしてなかったので、受験生に役に立つ秘法とか全然ありません。ただ僕は東京に来てから3ヵ月くらいは、別にバイトもできなかったので、電子辞書を持って、テレビだけ観た記憶があります。これ僕にはすごく勉強になりました。テロップの話は何回もしましたが、いま考えてみても、僕はテレビのおかげで1級をパスした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ね。「平成教育委員会」とか「ネプリーグ」(全部フジですね)は当時毎週観たような気がします。うーん、いまも東京に住んでいる外国人にはオススメですよ。日本人の感覚からみるとどんな感じなのかはわからないですが。(笑)
학교 선생님들께도 일본에 대해 좋은 영향을 받았습니다. 전원 여성분들로,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거치고나서 학교의 선생님이 된 케이스가 많은 듯한데, '외국인에게 일본어를 가르쳐서 일본의 좋은 면들을 소개한다'는 보람을 느끼는 것이 좋아서 선생님이 되었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본어에 대한 자부심이 높은 선생님들이셨어요. 국가의 좋은 이미지라는 것은 이러한 곳에서부터 만들어지는구나라고 생각해 봤습니다.
음, 공부에 대해서는 정말 일본어도 어려웠습니다. 지금도 어렵지만요. 거의 매일이 시험의 연속이에요. 중급부터는 동사, 형용사등의 내용만이 아니라, 아무튼 한자의 읽는 법과 쓰는 법을 외우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여기서부터 탈락자가 늘어나는 시기에요. 한국에서 공부했던 것이 전혀 통하지 않았고, 갑자기 시험만 봤던 시기여서, 꽤 힘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음, 입학하고 첫 수업 때였던 것 같은데요, 그 때 선생님께서 '언젠가 일본어로 꿈을 꿀 때가 있으리라 생각하는데요, 그렇게되면 일본인들이 말하는 일본어가 들리게 될거에요'라고 하신 조언을 믿고, 묵묵히 계속했던 시기였습니다. 3개월정도 지속하니, 정말로 일본어로 꿈을 꾸었던 경험을 했습니다. 그리고, 거리로 나가니 정말로 다양한 일본어가 들리게 되었어요. 지금 생각해봐도 신기한 경험이었습니다.
学校の先生からも日本についての良い影響を受けました。全員女性の方で、様々な分野の経験を経てから学校の先生になったケースが多いみたいで、「外国人に日本語を教えて、日本の良いところを紹介する」というやりがいを感じるのが好きで先生になったそうです。ですので、日本語に対するプライドが高い先生の方々でした。国の良いイメージってこういうところから作られるんだと考えてみました。
うーん、勉強については本当に日本語も難しかったです。いまも難しいですが。ほぼ毎日がテストの連続ですね。中級からは動詞、形容詞などのことだけではなく、とにかく漢字の読み方や書き方を覚えないとできないです。ここからが脱落者が増える時期です。韓国で勉強してたのが全然通用しなかったし、いきなりテストばかりの時期だったので、結構大変だった記憶があります。うーん、入学して最初の授業のときだったと思いますが、先生から「いつか日本語で夢を見るときがあると思いますが、そうすると日本人がしゃべってる日本語が聞けるようになりますよ」のようなアドバイスを信じて、黙々と続けた時期でした。3ヵ月くらい続くと、本当に日本語で夢を見た経験をしました。そして、街に出かけると本当に色んな日本語が聞こえるようになりました。いま考えても不思議な経験でした。
아, 맞다. 학교라서 소풍도 갔었어요. 매년 정기적으로 가는 후지큐 하이랜드! 졸업 여행도 갔었어요. 매년 정기적으로 가는 닛코! 저는 '우에노 동물원에는 안가는건가?'라는 분위기였지만요. (웃음) 스모나 가부키를 보는 기회도 있었는데, 학생 할인이라고 해도 꽤 비쌌기때문에, 갈 수 없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그 돈으로 서점에 가거나, 중고 레코드점에 가거나, 라이브에 가거나, 카페에 갔던 생활이어서요. 당시는 12시반에 학교가 끝나면 나카노까지 걸어가서 시부야로 가는 버스를 탔습니다. 210엔이었던 듯한데요, 그게 학교에서 시부야까지 갈 수 있는 가장 저렴한 방법이었습니다. 시부야에서 중고 레코드점을 들리고 나서는 다시 걸어서 곳토우 거리(骨董通り)에 가고, 거기에서 아오야마 1가(青山1丁目)까지 가서 오오에도선을 타고 당시 살고 있던 나카이라는 곳까지 가는 스타일이었어요. 당시는 이런 음악에 빠졌던 시기였습니다. 매일 걸으면서 들었어요.
あ、そうだ。学校なので、遠足も行ったんです。毎年恒例の富士急ハイランド!卒業旅行も行ったんです。毎年恒例の日光!自分の中には「上野動物園は行かないのかな~」という感じでしたが。(笑) 相撲とか歌舞伎を見るチャンスもあったんですが、学生割引だとしても結構高かったので、行けなかったんです。正直に言いますと、そのお金で本屋に行ったり、中古レコード屋に行ったり、ライブに行ったり、カフェに行った生活でしたので。当時は12時半に学校が終わると中野まで歩いて行って、渋谷方面のバスに乗ります。210円だったような気がしますが、それが学校から渋谷まで行ける一番お金がかからない方法でした。渋谷で中古レコード屋に行ってから、また歩いて骨董通りに行って、そこから青山1丁目まで行って、大江戸線に乗って当時住んでた中井というところまで行くという感じでした。当時はこんな音楽にはまった時期でした。毎日歩きながら聴きました。
음, 이 글을 적으면서 오랫만에 일본어 학교 홈페이지를 봤는데요, 예전 제 사진이 있어서 조금 웃었습니다. 다행스럽게도 졸업식 사진만 있어서요, 일단 안심이 되었습니다. 엄청 심한 사진도 꽤 있던 것 같아서요. (웃음) 학교에서 크리스마스가 되면 파티가 열렸는데요, 학급별로 노래, 춤, 연극등의 발표회가 있어요. 그 때, 저는 뭔가 동물로 변장하고, 거기다가 날아가는 장면이 있어서, 그렇게 변장한채로 책상위에 엎드려 있게 되었습니다. 뒤에서 준비하고 있는 체격이 좋은 남자들에게 '밀어!'라고 말하고, 정말로 어디론가 날아가버렸던 기억이 있지만요. 그 사진은 없는듯해서 일단 안심이 되었습니다. (웃음)
うーん、この文章を書きながら、久しぶりに日本語学校のホームページをチェックしてみましたが、昔の僕の写真もあって、少し笑いました。幸いなことに卒業式の写真だけだったので、一安心でした。すごくひどい写真も結構あったような気がしますので。(笑) 学校ではクリスマスになるとパーティーがありますが、クラスごとに歌、踊り、劇等の発表会があります。その時、僕はなんか動物に変装して、しかも飛んでいく場面もあったので、その変装した姿のまま、机の上にうつぶせになったんです。後ろに準備している体格が良い男の子たちに「押せ!」と言って、本当にどこかに飛んでしまった記憶がありますが。その写真は無いみたいで、一安心でした。(笑)
그럼, 저는 이번에는 일본 인디 음악에 빠지게 된 계기가 되었던 곡을 골라봤습니다.
잘 아시는 심벌즈에요. 지금도 봄이 오면 자주 듣는 곡입니다. 대학 시절에 처음 들었을 때는 '상쾌하구나~'하는 생각이었지만, 점차 이런 음악이 나오는 도시는 어떤 느낌일까라고 생각해서, 언젠가 도쿄라는 도시에서 살아보고 싶다고 느꼈습니다. 도쿄에 가서 라이브로 보자고 마음 먹었지만, 도쿄에 갈 수 있었을 때에는 이미 해체했었습니다. 여러 의미로 제 20대를 상징하는 곡이에요.
では、僕は今回は日本インディーズ音楽にはまるきっかけになった曲を選んでみました。
ご存知、シンバルズです。いまも春になるとよく聞いている曲です。大学時代に初めて聞いたときには「爽やかだな~」と思いましたが、だんだんこんな音楽が出てくる街ってどんな感じだろうと思って、いつか東京という街に住んでみたいな~と思いました。東京に行ってライブでみようと心を決めましたが、東京に行けるときにはもう解散していました。色んな意味で僕の20代を象徴する曲です。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댓글 없음:
댓글 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