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お手紙、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
そうかあ。やっぱり韓国人は男性同士でも仲が良いと一緒の布団で寝たりするんですね。ジノンさんとは出来るだけ泊まりのある旅行は行かないようにしますね(笑)。
山脇さんのお店「bHAN east」、すごく素敵そうですね。吉祥寺のモイさんの近くのパン屋さんに一緒に行ったのは覚えていますか? まるで洋服屋さんのようにパンが並べてありましたよね。あれ、かなりびっくりしたのですが、山脇さんのお店もそんな感じなんですね。うーん、世界は僕が知らない間にどんどんオシャレになっていくんですね。
Jinon씨
안녕하세요.
편지 즐겁게 읽었습니다.
그렇군요. 역시 한국 사람들은 남자들끼리도 친하면 같은 이불에서 자거나 하나보네요. Jinon씨와는 가능한 한 숙박을 하는 여행은 가지않도록 할께요 (웃음).
야마와키씨의 매장 'bHAN east'는 너무 멋진 것 같네요. 키치죠우지(吉祥寺)의 카페 moi 근처에 있는 빵집에 같이 갔었던거 기억하고 있나요? 마치 의류 매장처럼 빵이 진열되어 있었잖아요. 그거 꽤 놀랐었는데, 야마와키씨의 매장도 그런 느낌이네요. 음, 세상은 제가 모르는 사이에 점점 세련되어져가네요.
さて、日本では韓国の音楽のことでちょっとした事件が起きています。
한편, 일본에서는 한국 음악에 대한 약간의 사건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まずひとつはm-floという日本ですごく人気のあるグループがいるのですが、彼らが「日本の音楽は韓国より20年遅れている」と発言したことです。たぶんこの発言でショックを受けた人はすごくたくさんいたはずです。色んな人がこの発言で何かを考えたはずです。僕はこういう刺激的な発言は結構好きです。これで日本の音楽業界が何かを考えるきっかけになれば良いと思ってます。隣の国って普通はこういう風に意識しあって刺激しあってお互いが良くなっていくというのが理想的だと僕は考えています。
우선 하나는 m-flo라는 일본에서 상당히 인기가 있는 그룹이 있는데, 그들이 '일본 음악은 한국보다 20년 뒤쳐져있다'라고 발언한 것입니다. 아마 이 발언으로 충격을 받은 사람들이 꽤 있었을거에요. 여러 사람들이 이 발언으로 무언가를 생각했었을겁니다. 저는 이러한 자극적인 발언이 꽤 좋아요. 이걸로 일본 음악업계가 무언가를 생각하는 계기가 된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웃 나라란 보통은 이렇게 서로 의식하고, 자극하면서, 서로 나아져가는 것이 이상적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そしてもうひとつはクロスビートという音楽雑誌で韓国インディーズ特集が15ページもあったことです。このクロスビートという雑誌はイギリスとアメリカのオシャレな音楽だけを紹介するというスタイルでした。80年代の終わり頃から90年代にかけての渋谷系の人達はこの雑誌を読んでイギリスのネオアコースティックやマンチェスターの音楽を学びました。ブラジルやジャマイカさえも紹介しない、イギリスとアメリカだけってイメージの雑誌でした。それが韓国インディーズを紹介しているって、やっぱり時代は変わってきたんだなあと思います。
또 하나는 크로스비트(CROSSBEAT)라는 음악 잡지에 한국 인디 특집이 15페이지 분량이나 있던거에요. 이 크로스비트란 잡지는 영국, 미국의 세련된 음악만을 소개하는 스타일이었습니다. 80년대 끝무렵부터 90년대에 걸친 시부야계 사람들은 이 잡지를 읽고서 영국의 네오 어쿠스틱과 맨체스터의 음악을 배웠어요. 브라질과 자메이카마저도 소개하지 않고 '영국과 미국만'이란 이미지의 잡지였습니다. 그랬던 것이 한국 인디 음악을 소개하고 있다고 하니, 역시 시대가 변했구나~라고 생각들었어요.
ちなみにこのブログでもすごく初期に登場していただいた大石始さんもライターとして韓国のクラブ・カルチャーを紹介しています。
ちなみに僕が大好きなアーティストはほとんど紹介されていません。ルシッド・フォールも一言も出てきていません。たぶん、ジノンさんはどんなアーティストが紹介されているのか気になっていると思うので、全部書きますね。
덧붙여서, 이 블로그에서도 상당히 초기에 등장하셨던 오오이시 하지메씨도 필진으로 한국의 클럽 컬쳐를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제가 많이 좋아하는 아티스트는 거의 소개되지 않았습니다. 루시드 폴도 한 마디도 나오지 않아요. 아마 Jinon씨는 어떤 아티스트가 소개되어져 있을지 궁금해하실것 같아서, 전부 적어볼께요.
まず先日東京でライブがあったウィダンスとヤマガタ・トゥイークスター。日本盤CDがリリース予定のネルとギャラクシー・エクスプレス。
そしてその後はCDレビューという形で、ヴィドゥルギ・ウユ、Cloudancer、ジョーウォル、I&IDjangdan、秋休み、Achime、グリッタリング・ブラックネス フォール、Park Sae Byul、Aquibird、カイプ、チャンギハと顔たち、トランポリン、ネオン・バニー、ライナス・ブランケット、RossyPP、イエロー・モンスターズ、Goonamguayeoridingstella。
そして大石さんがDJソウルスケープと釜山のBASSMENTを紹介して。
またCDレビューに戻り、Butterfly、Jtong、セカンド・セッション、Humming Urban Stereo、Puer Kim、Peppertones、ムキムキマンマンス、Lang Lee、リム・ジフン、ルーサイト・トッキ。という感じです。
우선 지난번에 도쿄에서 라이브가 있었던 위댄스와 야마가타 트윅스터. 일본반 CD가 발매 예정인 넬과 갤럭시 익스프레스.
그리고 그 다음은 CD 리뷰와 같은 형태로, 비둘기 우유, 클라우댄서, 조월, 아이앤아이 장단, 가을방학, 아침, 글리터링 블랙니스 폴, 박새별, 아키버드, 카입, 장기하와 얼굴들, 트램폴린, 야광토끼, 라이너스의 담요, 로지피피, 옐로우 몬스터즈,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그리고, 오오이시씨가 DJ Soulscape와 부산의 BASSMENT를 소개하고.
다시 CD 리뷰로 돌아와서, 3호선 버터플라이, 제이통, 세컨 세션, 허밍 어반 스테레오, 퓨어 킴, 페퍼톤스, 무키무키만만수, 이랑, 림지훈, 루싸이트 토끼. 같은 분위기에요.
だいたいどんなアーティストがクロスビートという雑誌で受けているのかわかっていただけましたか?
たぶん、今、たくさんの音楽好きの日本人が「ホンデ インディーズ」って検索し始めていると思います。面白くなってきましたね。
대체로 어떤 아티스트가 크로스비트라는 잡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지 아실 수 있으시겠어요?
아마 지금 많은 음악을 좋아하는 일본 사람들이 '홍대 인디'라고 검색을 시작하고 있을거에요. 흥미로워졌네요.
それでは今日は僕はジノン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ご存知、少女時代です。最近、渋谷のBar blen blen blenの宿口豪さんが少女時代にはまってしまったそうです。豪さんはすごく良いDJでもあるし、音楽の趣味はすごく良いんです。そんな人がやっぱりはまるんです。
ちなみにこの動画を見るたびに「日本人の女の子はこういうことはしないなあ。韓国人の女の子ってホント自分のことが好きなんだなあ」といつもいつも思います。
あ、この曲、ボサノヴァですね。
그럼, 이번에는 저는 Jinon씨께 이런 곡을 보내드릴께요.
아시다싶이 소녀시대에요. 최근 시부야의 Bar blen blen blen의 슈쿠구치 고우씨가 소녀시대에 빠져버렸다고 합니다. 고우씨는 매우 훌륭한 DJ이기도 하고, 음악에 대한 취미가 매우 좋아요. 그런 사람들이 역시 좋아합니다.
덧붙여서, 이 동영상을 볼 때마다 '일본 여자들은 이런건 안하잖아~. 한국 여자들은 정말 자신을 사랑하는구나~'라고 항상 생각해요.
아, 이 곡 보사노바네요.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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