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18일 수요일

20140618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先週から梅雨が始まりました。

今週はまだ雨は降っていないのですが、湿度が高くて、ジメジメして空気で包まれています。昔、ブラジル人の友人が「日本の夏のこの湿気だけはヒドい。ブラジルの夏は暑いけど、こんなに不快じゃない」とよく言っていたのを思い出します。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지난주부터 장마가 시작되었어요.

이번주에는 아직 비는 내리지 않고 있는데요, 습도가 높아서 습기를 잔뜩 머금은 공기로 가득합니다. 예전에 브라질 친구가 '일본 여름의 습기만큼은 너무 지독해. 브라질 여름은 덥지만 이렇게 불쾌하지는 않거든'이라고 자주 얘기했던게 생각나네요.


ジノンさんのお手紙、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

ジノンさん、東京にいたときは、コンビニのおにぎりを千種類、食べたんですね。確かにコンビニのおにぎりを食べると、日本の食文化のことがよく理解できますよね。

Jinon씨의 편지 잘 읽었습니다.

Jinon씨, 도쿄에 있었을 때는 편의점 오니기리를 다양한 종류로 먹었나보네요. 확실히 편의점 오니기리를 먹으면 일본의 식문화를 잘 이해할 수 있겠네요.


ちなみに今でこそ、コンビニで簡単におにぎりは買えますが、昔は日本ではおにぎりはお店で買うものではなくて、お母さんが子供のお弁当のために、家で作るものでした。中に入れる具も昔は梅干しと昆布くらいでした。今は普通におにぎりの中にシーチキン・マヨネーズが入っていますが、僕はあのシーチキン・マヨネーズが入ったおにぎりが初めて登場したとき、美味しすぎてびっくりした思い出があります。

さて、梅干しと言えば、今頃になると、日本では青梅が収穫されて、市場に出回ります。そして写真のようにスーパーマーケットで売られるわけです。写真の左手前に「赤しそ」も売っているのはわかりますか? この赤いしそと一緒に漬け込んで、青梅が赤い梅干しになるわけです。

덧붙이면 지금은 편의점에서 간단히 오니기리를 살 수 있지만, 예전 일본에서는 오니기리를 가게에서 사는게 아니라 어머니께서 아이들 도시락으로 집에서 만들었어요. 안에 들어가는 재료도 예전에는 우메보시와 다시마 정도였고요. 지금은 보통 오니기리 안에 참치 마요네즈가 들어있는데요, 저는 참치 마요네즈가 들어간 오니기리가 처음 나왔을때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랐던 추억이 있어요.

한편, 우메보시라면 이 시기쯤 되면 일본에서는 청매실이 수확되어서 시장에 나옵니다. 그리고 사진처럼 슈퍼에서 판매되는데요. 사진 왼편 앞쪽에 '아카시소(赤しそ)'도 팔고 있는거 보이세요? 이 아카시소와 함께 절여놓으면 청매실이 붉은 우메보시로 되는거에요.




ちなみに、この青梅、梅干しだけではなく、梅酒の原料にも使われます。お婆ちゃんが作ってくれた「20年モノの梅酒」とかが残ってたりして、日本の面白い風習です。

덧붙여서, 이 청매실은 우메보시뿐만이 아니라 매실주의 원료로도 사용됩니다. 할머니께서 만들어주신 '20년 된 매실주' 같은게 남아있거나 하는게 일본의 재미있는 풍습이에요.


スーパーの風景と言えば、最近はワールドカップが始まったので、それにあわせて、「ブラジル仕様の商品」というのが日本ではたくさん売られています。

例えばカップヌードルはこんなブラジル風グリルチキンという味のタイプが売られていますね。

슈퍼 풍경이라면 요즘에는 월드컵이 시작되어서 거기에 맞춰 '브라질 기획 상품'이 일본에서는 많이 판매되고 있어요.

예를들면, 컵라면은 이런 브라질풍의 그릴 치킨이라는 맛이 판매되고 있네요.




あるいはあのお菓子のポッキーもこんなブラジル・ヴァージョンを出しています。

또한 잘 아시는 과자 포키도 이런 브라질 버전이 나와있습니다.




そしてマクドナルドでは「ドイツ味」とか「ブラジル味」の商品が売られていて、気分はすごくワールドカップです。

그리고 맥도날드에서는 '독일맛'이나 '브라질맛' 제품이 팔리고 있어서 상당히 월드컵 분위기가 나고 있어요.




ところで、実は僕はサッカーに全く興味がありません。日本がいつ試合をやるのかとか、どこに何回勝ったら決勝に行けるのかとかあまりわかっていません。

그런데, 사실 저는 축구에 전혀 관심이 없어요. 일본이 언제 시합을 하는지, 어디에서 몇 번 이겨야 결승에 갈 수 있는지 같은 것은 잘 몰라서요.


ジノンさんはサッカー、すごく好きなんですよね? 韓国と日本のチームが試合をするなんてことはあるのでしょうか? ごめんなさい。そういうことも全然わかっていません。日本と韓国のチームがワールドカップで試合をすることになったら、色んな意味で盛り上がりそうですね。僕はちょっと心配でその日はテレビは観れないかもしれません。

Jinon씨는 축구 꽤 좋아하죠? 한국과 일본 팀이 경기를 할 수도 있는건가요? 미안해요. 그런걸 전혀 모르고 있어서요, 일본과 한국 팀이 월드컵에서 시합을 하게 된다면 여러가지 의미로 분위기가 고조되겠네요. 저는 약간은 걱정이 되어서 그 날은 TV는 못 볼 지도 모르겠어요.


それではジノンさんに今日はこんな曲を贈ります。ジョルジ・ベンのサッカーの曲です。

그럼, Jinon씨에게 오늘은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Jorge Ben의 축구에 관한 곡이에요.


[LINK] Jorge Ben / Ponta de lanca Africano


こういう曲を一緒に歌いながらブラジル人ってサッカーしちゃうんですね。うーん…

이런 곡을 함께 부르면서 브라질 사람들은 축구를 하나보네요. 음......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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