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2월 20일 금요일

20131220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やっと寒くなり始めました。
「雨は夜更け過ぎに雪へと変わるだろう」ってみんなが歌っていたのですが、残念ながら雨は雪にはなりませんでしたが。
でも「今年はホワイト・クリスマスになるかな?」、なんてみんなが言ってます。でもソウルはいつでもホワイト・クリスマスなんですよね。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이제 추워지기 시작했어요.
'비는 깊은 밤을 지나 눈으로 변하겠지'라며 모두가 노래하고 있었는데요, 아쉽지만 비는 눈으로는 되지 않았지만요.
하지만 '올해는 화이트 크리스마스가 될까?'라고 모두들 말하고 있어요. 그렇지만, 서울은 언제나 화이트 크리스마스겠지요.


先日、bar bossaのカウンターで映画の仕事をしている僕の友人の四方田さんと、ルシッド・フォールのCDの日本盤のディレクターの稲葉さんが隣同士になりました。実は四方田さんは韓国カルチャーが大好きで、キム・ギドクについてはすごく語れる人で(でも少女時代のサニーも好きです)、韓国と日本を繋ぐ人たちもたくさん知っています。

얼마전 bar bossa의 카운터 자리에 영화일을 하고 있는 제 친구인 요모다 씨(四方田さん)와 루시드 폴 CD의 일본반 디렉터인 이나바 씨(稲葉さん)께서 옆자리를 같이 하게 되었습니다. 실은 요모다씨는 한국 문화를 매우 좋아해서 김기덕에 대해서는 상당하게 이야기를 할 수 있는 사람으로(하지만 소녀시대의 써니도 좋아해요), 한국과 일본을 잇는 사람들도 많이 알고 있어요. 


それで、その日は3人で「どうやったらルシッド・フォールが日本で流行るか?」という話で盛り上がりました。それで誰か有名な人がルシッド・フォールのことを好きって言って、テレビや映画で使われるのが一番良いんじゃないかななんて話していたら、四方田さんが「岩井俊二がルシッド・フォールのことは好きになりそうだ」と言いました。実は四方田さんは仕事で岩井俊二に2回インタビューをしたことがあるので、そう感じるそうなんです。

그래서, 그 날은 3명이서 '어떻게하면 루시드 폴이 일본에서 유행할까?'라는 이야기로 분위기가 고조되었습니다. 그래서 누군가 유명한 사람이 루시드 폴을 좋아한다고 이야기해서, TV와 영화에서 쓰이는 것이 제일 좋지 않을까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었더니, 요모다씨께서 '이와이 슌지(岩井俊二)가 루시드 폴의 음악을 좋아할 듯 하다'라고 했어요. 실은 요모다씨는 업무로 이와이 슌지와 두 번 인터뷰를 한 적이 있기 때문에, 그렇게 느낀 듯 합니다.


僕が親しくしているbar bossaの常連の西崎憲さんが岩井俊二とすごく仲が良いのは以前、お伝えしましたよね。それで、岩井俊二に、このブログのことやジノンさんのことを詳しく手紙を書いて、西崎さんに渡してもらおうというプロジェクトが決まりました。ちょっと頑張って良い手紙を書いてみます。結果はもうしばらくお待ちください。

제가 친하게 지내는 bar bossa의 단골인 니시자키 켄 씨(西崎憲さん)께서 이와이 슌지와 매우 사이가 좋다는 이야기는 이전에 전해드렸었지요. 그래서 이와이 슌지에게 이 블로그와 Jinon씨의 이야기를 자세하게 편지로 적어서, 니시자키씨를 통해 전해드리자는 프로젝트가 결정되었습니다. 조금 힘내서 좋은 내용의 편지를 적어볼께요. 결과는 조금 더 기다려주세요.


先日、日本のUSENで働いているイ・ジウンさんがbar bossaに来店しました。そこでも彼女とどうやったらルシッド・フォールが日本で流行るかという話が盛り上がりました。

ところで、僕は実は韓国人の名前がどうも覚えられません。ユンジョンだったかヨンジュンだったか、ジウンかジェウンかジョウンか、どうもはっきり覚えられません。でも韓国人も日本人の「まさたか」とか「まさみち」とか「まさのぶ」とか覚えにくいのじゃないでしょうか?

얼마 전, 일본의 USEN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재은씨께서 bar bossa에 오셨습니다. 여기서도 재은씨와 어떻게하면 루시드 폴이 일본에서 유행할 수 있을까라는 이야기로 분위기가 고조되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사실 한국인의 이름을 아무래도 잘 기억을 못 합니다. 윤정이었는지, 용준이었는지, 지운인지 재은인지 조운인지, 아무래도 확실하게 외워지지 않아요. 한지만 한국인도 일본인의 '마사타카'라던가 '마사미치'라던가 '마사노부'라던가 외우기 어렵지 않나요? 


それでイ・ジウンさんに名刺をいただいて「再恩」と漢字で書いてあるのを見て納得しました。テヨンの「太妍」も漢字を見ると「あ、なるほど」って日本人にはわかります。そういう感覚ってジノンさんはわかりますでしょうか?

また漢字の話になっちゃいましたね。

그래서 재은씨께 명함을 받고서 '재은(再恩)'이라고 한자로 적혀있는 것을 보고 이해했습니다. 태연의 '太妍'도 한자로 보고서 '아, 그렇구나'라며 일본인들은 이해를 할 거에요. 그러한 감각이란 것은 Jinon씨는 이해가시나요?  

또 한자 이야기가 되어버렸네요.


では、今回は最初にみんなが歌ってたこの曲をジノンさんに贈ります。
僕が中学生の時にこのレコードは発表されて、もう何度も何度も聞きました。
素敵なクリスマスを。

그럼, 이번에는 서두에 모두가 노래했던 이 곡을 Jinon씨께 보내드릴께요.
제가 중학교 시절에 이 레코드가 발매되어서, 정말 몇번이고 몇번이고 들었습니다.
멋진 크리스마스를.


[LINK]  山下達郎 (야마시타 타츠로) / クリスマスイブ (크리스마스 이브)


心深く秘めた想い 叶えられそうもない - 山下達郎

가슴 깊이 간직한 마음    이루어 질 것 같지도 않아 - 야마시타 타츠로


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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