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yashi씨
안녕하세요.
얼마전에 상당히 강한 태풍이 도쿄쪽으로 왔는데 괜찮으셨나요? 10월임에도 불구하고 태풍이 오다니 정말 기후가 이상해졌네요. 요 얼마 전까지는 서울도 반소매 옷으로 다닐 수 있는 날씨였어요. 정말 봄과 가을은 짧아지는 듯 합니다.
林さん
こんにちは。
この間、結構大きな台風が東京のほうに来ましたが、大丈夫でしたか。10月にもかかわらず台風が来るなんて本当に変な気候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ね。つい最近まではソウルも半袖で過ごせる気候でした。本当に春と秋は短くなる感じです。
Hayashi씨께서 말씀하신대로 도쿄는 산책하기에 매우 적합한 도시에요. 저도 도쿄에 가면 항상 생각드는 것이거든요. 서울에 오실때에는 꼭 서울의 산책 코스를 올려주세요. 기대하고 있을께요.
林さんがおっしゃるとおり、東京ってお散歩するのにとても適した街ですね。僕も東京に行くといつも思うことです。ソウルにいらしたときにはぜひソウルのお散歩コースをお書きくださいね。楽しみにしています。
한편, 드디어 루시드 폴의 베스트 앨범이 발매되었습니다.
さて、ついにルシッド・フォールのベスト盤CDが発売されました。
오늘 잠시 검색을 해보니 한국에서도 여러 곳에서 기사가 나와있는 상황이에요. Hayashi씨와의 블로그도, 이번 베스트 앨범도 '한국에서 친구가 보낸 편지'가 컨셉이죠. 이번 프로젝트를 함께하면서 줄곧 생각했던 건데요, 한국과 일본, 서울과 도쿄, 한국인과 일본인, 서로가 잘 알고 있다라고 생각했지만, 아직 모르는 것들도 많이 있는 듯 해요. 뭐 당연한 이야기겠지만요(웃음). 그런 것이 이런 일을 계기로 조금 더 서로가 알게 되고, 가까워질 수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습니다.
今日、すこし検索してみたら、韓国でもいろんなところから記事になっている状況です。林さんとのブログも、今回のベスト盤も「韓国の友人から来た手紙」というコンセプトですよね。今回のプロジェクトにご一緒させていただきながら、ずっと考えたのですが、韓国と日本、ソウルと東京、韓国人と日本人、お互いよく知っていたと思ったのですが、まだ知らないことがたくさんあるみたいですね。まあ当たり前のことですけれど(笑)。 それがこのようなきっかけでもうすこしお互い知りあって、親しくなればいい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
한편, 루시드 폴의 일본 베스트 앨범의 코멘트도 잘 읽었습니다. 적어주신 여러분들은 저에게는 동경의 대상이에요. 벌써 8년이나 지난 일이지만, 유학으로 도쿄로 가게 되어서, 공부하고 싶은 것을 생각하던 중에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선곡을 공부해보자'라고 정했습니다. 당시에 아르바이트로 모 녹차 카페의 체인점 선곡을 맡은 적도 있었기 때문으로 생각드는데요 (홍대에도 지점이 있어서 당시에는 홍대에 자주 갔었습니다), 정말 아무런 이유도 없이 '선곡을 공부하려고 해요'라고 선언하고나서 도쿄로 갔던거에요(웃음). 정말 무모한 계획이죠. 다행이도 도쿄에 가서 오키노 슈야씨의 책 'DJ선곡술'과 하시모토 토오루씨의 Free Soul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그게 제 선곡 공부의 원점이에요. 그래서, 이번에 루시드 폴의 일본 베스트 앨범의 코멘트를 적어주신 여러분들의 선곡과 글은 (그 관련으로) 예전부터 여러 곳에서 봤었습니다. 물론, 그 연장으로 Hayashi씨, 이번 베스트 앨범의 디렉터이신 이나바씨와 뵐 수 있기도 했지만요. 그래서, 이번에 여러분들의 글을 읽고 정말 기쁘기도 했고, 알 수 없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인연이란 것이 있구나~라고 생각했어요.
さて、ルシッド・フォールの日本盤CDのコメントも楽しく拝見しました。お書きいただいたみなさんは僕にとっては憧れの存在です。もう8年もまえのことですが、留学で東京に行くことになって、勉強したいことを考えているうちに、理由はわからないですが「選曲の勉強をしよう」と決めたんです。当時、バイトで某緑茶ベースのカフェチェーンのお店で選曲を担当したこともあるからだとは思いますが(ホンデにも支店があったので、当時はホンデによく行きました)、本当に何の脈絡もなく「選曲を勉強したいと思います」と宣言してから東京に行ったわけです(笑)。本当に無謀な計画ですよね。幸いなことに東京に行って、沖野修也さんの本「DJ選曲術」と橋本徹さんのFree Soulに出会えました。それが僕の選曲の勉強の原点です。ですので、今回のルシッド・フォールの日本盤CDのコメントをお書きしたみなさんの選曲や文章は昔からいろんなところで拝見したわけです。もちろん、そのつながりで林さん、今回の日本盤CDのディレクターの稲葉さんに出会ったこともありますが。それで、今回のみなさんの文章を拝見して、本当にうれしかったし、不思議な気持ちになりました。縁というのはあるんだな~と思いました。
요즘에는 다양하게 보사노바에 대해서 생각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 블로그에서는 아시아를 대상으로 하는 라디오와 RED HOT + RIO의 아시아 버전과 같은 것을 적었는데요, 뭔가 내년을 목표로 해서 모두가 즐길 수 있는 기획을 만들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는 중이에요. 또 무모한 선언을 해버렸는지도 모르겠지만요. (웃음) 청춘을 걸만한 가치는 있다고 생각했습니다. 뭔가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면 다시 여기에 적어볼께요.
最近はいろいろボサノバについて考えているところです。このブログではアジア向けのラジオとか「RED HOT + RIO」のアジア版のようなことを書きましたが、何か来年を目処にしてみんなが楽しめる企画ができればいいな~と思っているところです。また無謀な宣言をしてしまったかもしれませんが(笑)。青春をかける価値はあると思いました。何かいいアイデアが思い浮かんだら、またここで書かせていただきま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께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보사에서 Hayashi씨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을 때였는데요, '아마도 Jinon씨 이런 곡 좋아하시겠죠?'라고 말씀하신 적이 있으셨어요. 소개해주신게 Ronnie Laws의 곡이었는데요. 어찌된 일인지 그게 문득 떠올라서 이번에는 Hubert Laws의 유명한 곡을 골라봤습니다. 한국에서는 몬도 그로소의 버전이 유명해요. 10년쯤 전에는 Laughter In The Rain이나, 이 Family가 흐르는 홍대의 밤이 멋지다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물론 말할것도 없이 시부야에 가면 '세계에서 가장 마음이 따뜻한 클럽' The Room에 가게 되었고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お店で林さんと話し合っているときだったのですが、「たぶんジノンさんこの曲とか好きですよね」とおっしゃったことがあります。ご紹介していただいたのはRonnie Lawsの曲でした。なぜかそれがふと思い出しまして、今回はHubert Lawsの有名な曲を選んでみました。韓国ではMondo Grossoのバージョンが有名ですね。10年くらい前にはLaughter In The RainとかこのFamilyが流れるホンデの夜が素敵だな~と思ったこともあります。もちろん、言うまでもなく、渋谷に行くと「世界で一番心の暖かいクラブ」The Roomにお邪魔することになりました。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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