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なんと、ソウルはもう氷点下の朝晩があるんですね。
東京は、例えば今書いている11月29日木曜日の朝8時は9度です。それでも寒くなってきたなあと思っているのですが、やっぱり日本の方がかなり温暖なんですね。
Jinon씨
안녕하세요.
서울은 벌써 아침 저녁으로는 영하의 날씨인가 보네요.
도쿄는 예를들면 지금 글을 쓰고 있는 11월 29일 목요일 아침 8시는 9도에요. 그래도 추워진 듯 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역시 일본쪽이 꽤 따뜻한가 보네요.
でも、日本はやっぱり地震が怖いです。
先日も東京湾が震源地の変な感じの地震がありました。僕の周りでは「そろそろ東京に大地震が来るんじゃないかな」なんていう不吉な話をしている人もいます。もう2度と大地震が来ないようにソウルから祈っていただけると助かります。
하지만, 일본은 역시 지진이 무섭습니다.
저번에도 도쿄만(東京湾)이 진원지인 이상한 느낌의 지진이 있었어요. 제 주변에는 '서서히 도쿄에 대지진이 오는게 아닐까' 같은 불길한 이야기를 하고 있는 사람도 있습니다. 두 번 다시 대지진이 오지 않도록 서울에서도 기도해주시면 도움이 될 듯 싶어요.
先日のジノンさんのソウルのお話、興味深く拝見いたしました。東大門とか南大門とかはそういう意味だったんですね。やっぱり地名には、そういう名前になった理由があるんですね。
そう言われてみれば東京にも地形がそのままついた名前がたくさんあります。例えば渋谷ですが、これはもうそのまま「谷」を表しているんですね。「?」でしょうか。
渋谷の周りには青山や代官山といった「山」がたくさんあります。その山の中の谷を宇田川が流れています。そうなんです。うちのお店の住所は宇田川町なのですが、うちのお店のまさにすぐ下を宇田川が流れているんです。その川の上を緑道にして街にしているのが宇田川町なんです。
そして、その低い谷のところから道玄坂や宮益坂といった「坂」が山の方に向かって上がっていくわけです。
ですので、渋谷のスクランブル交差点の辺りが一番低い場所になっていて、台風や大雨の時はあの交差点が池のようになってしまいます。
あと、銀座線という地下鉄が渋谷駅では3階に来ていますよね。あれも青山の辺りでは地下を通っていたのですが、渋谷の谷に到着すると地上の高いところに出てきたってことなんですよね。
지난번 Jinon씨의 서울 이야기는 관심깊게 잘 읽었습니다. 동대문이나 남대문은 그런 뜻이었네요. 역시 지명에는 그런 이름이 된 이유가 있네요.
그런 글을 보고 나니 도쿄에서도 지형을 그대로 붙인 이름이 많이 있습니다. 예를들면 시부야(渋谷)인데요, 이건 그대로 '골짜기(谷)'를 나타내고 있어요. '?' 일까요?
시부야 주변에는 아오야마(青山)와 다이칸야마(代官山)와 같은 '산(山)'이 많이 있어요. 그 산 사이의 골짜기를 우다가와(宇田川)가 흐르고 있습니다. 맞아요. 저희 가게 주소는 우다가와쵸(宇田川町)인데요, 저희 가게 바로 아래를 '우다가와'가 흐르고 있습니다. 그 개천 위를 길로 만들어서 마을로 만든 것이 우다가와쵸에요.
그리고, 그 낮은 골짜기가 있는 곳에서 도겐자카(道玄坂)와 미야마스자카(宮益坂)와 같은 '고개(坂)'가 산 쪽으로 향해서 올라가게 됩니다.
따라서, 시부야의 스크램블 교차로 주변이 가장 낮은 곳으로 되어 있어서, 태풍과 호우가 내릴 때는 그 교차로가 연못처럼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긴자센(銀座線)이라는 지하철이 시부야역에서는 3층에 오고 있죠. 그것도 아오야마 주변에서는 지하를 다니고 있던건데요, 시부야의 골짜기에 도착하면 지상의 높은 곳으로 나오는거죠.
さて、以前からお話ししているCDやインターネット・ラジオ、及びこのブログをどうやってもっとたくさんの人に広めるかという件です。
新聞やテレビ周辺で働いている人にどうやったら記事や番組に取り上げてもらえるのかを聞いてみました。
すると、僕達がやっていることはとても興味深いし、取り上げる価値はあるとは思うのだけど、ニュースにする際にはもうひとつ何か「イベント」があった方が良い、ということでした。なるほどニュースの場合、「○月○日にこんなイベントがあってこんな人達が集まりました。このイベントは韓国と日本の二人のブログがきっかけです」という方が伝えやすいんですね。
한편, 이전부터 이야기하고 있는 CD와 인터넷 라디오 및 이 블로그를 어떻게하면 좀 더 많은 사람들에게 널리 알릴 수 있을까 하는 이야긴데요.
신문과 TV쪽에서 일하고 있는 분에게 어떻게하면 기사와 방송에 채택될 수 있을지를 물어봤습니다.
그랬더니, 저희들이 하고 있는 일은 매우 관심 있고, 채택될 가치는 있다고 생각들지만, 뉴스로 할 때에는 한 가지 더, 뭔가 '이벤트'가 있는 편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과연 뉴스의 경우 'O월 O일에 이런 이벤트가 있어서 이런 사람들이 모였습니다. 이 이벤트는 한국과 일본의 두 사람의 블로그가 계기가 되었습니다' 라는 쪽이 전하기 쉽네요.
そんな話を、うちのお客様の、韓国の観光局で勤めているある人にしてみました。するとこんな話をしてくれました。だったら、ソウルに日本人のミュージシャン達を招待して、韓国のミュージシャン達といっしょに演奏する大きいフェスティバルをやれば良いのじゃないかというアイディアです。
そこで、日本でもソウルの弘大や新沙洞なんかのカフェやライブハウスの特集を雑誌やテレビで組んで、日本からそのフェスティバルを観に行く人たちをソウルのカフェやライブハウスに導くということも考えてくれました。
そんな話が本当に実現できれば楽しいんですけどね。
그런 이야기를 저희 손님이신, 한국의 관광청에서 근무하고 있는 분에게 해봤습니다. 그랬더니 이런 이야기를 해주셨습니다. 그러면, 서울에서 일본인 뮤지션들을 초대해서, 한국 뮤지션들과 함께 연주하는 큰 페스티벌을 하면 좋지 않을까하는 아이디어입니다.
그래서, 일본에서도 서울의 홍대와 신사동등의 카페와 라이브 하우스 특집을 잡지와 TV로 연계해서, 일본에서 그 페스티벌을 보러 가는 사람들을 서울의 카페와 라이브 하우스로 안내하는 것도 생각해 주셨습니다.
그런 이야기가 정말 실현 될 수 있으면 즐거울 것 같지만요.
それでは、今回は僕はジノン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그럼, 이번에 저는 Jinon씨께 이런 음악을 보내드릴께요.
「海、空、大地、すべてが青い。僕は君に伝えるよ。僕らの愛はこんな風に美しいんだ」-ナラ・レオン
'바다, 하늘, 대지, 모든것이 푸르네. 난 너에게 전할거야. 우리들의 사랑은 이처럼 아름답다고' - Nara Leão
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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