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11월 22일 목요일

20121122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서울은 아침 저녁에는 영하로 되는 날이 많아졌네요. 

Hayashi씨께서 지난번 해주신 도쿄 소개는 재밌게 잘 읽었습니다. 
글에 적으셨던대로 지금 제가 도쿄에 산다면 니시오기쿠보에 살고 싶다고 마음속에 두고 있어요. 요즘에는 편안하게 지낼 수 있는 조용한 동네가 살고 싶은 장소를 고르는 기준이 되고 있어서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ソウルは朝晩は普通に氷点下になる日が多くなりました。

林さんの前回の東京の街の紹介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
お書きしたようにいま僕が東京に住んだら西荻窪で住みたいというのは確かに心の中にありますね。最近は居心地良い静かな街が住みたい場所を選ぶ基準になっていますので。

6년전에 도쿄에서 일본어 학교를 다녔을 때 살았던 동네는 '세이부 신주쿠센' 나카이역 주변이었는데요, 작은 시장이 있고, 실개천도 있어서 그 주변에 가볍게 한 잔 할 수 있는 작은 가게들이 있는 조용한 동네였어요. 아르바이트가 없는 날에는 저녁 시간이 되면 음악 들으면서 산책하는 것이 즐거웠었고요. 맨 처음에 살았던 곳이 이른바 해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기숙사 같은 곳이었기 때문에, 역시 집에 있는 것보다도 밖에 나가있는 편이 마음이 편했던 적이 있었거든요. 음, 지금도 똑같겠지만 당시에는 정말 매일같이 와세다 주변에 있는 헌책방과 신주쿠 디스크유니온에 자주 갔었던 듯 해요. (가끔 시부야에 가면 RECOfan, 이런 식이었어요) 

아마도 처음에는 이런 곡들과 같은 일본의 팝음악을 집중적으로 샀던거 같은데요. SMAP도 꽤 샀고요. '지금까지 기무라 타쿠야만 알고 있었는데, 나까이 마사히로라는 굉장한 사람도 있었구나' 라고 당시 텔레비젼을 보면서 생각했지만요. (웃음)

6年前に東京で日本語学校を通ったときに住んでいた街は西武新宿線の中井駅の周辺でしたが、小さい商店街があったり、小さい川もあって、その川沿いに一杯飲める小さなお店がある静かな街でした。バイトがない日とかは夜になると音楽を聞きながら散歩するのが楽しみでした。最初に住んだ場所がいわゆる海外留学生のために作られた寮みたいなところだったので、やっぱり家にいるよりも外にいるのが心地良かったこともありました。うーん、いまも同じだとは思いますが、当時は本当に毎日早稲田の周辺にある古本屋や新宿のdiskunionによく行ったような気がします。(偶に渋谷に行くとRECOfan、という感じでした)

たぶん最初はこの曲のような日本のポップを集中的に買ったような気がします。SMAPも結構買いましたし。いままで木村拓哉だけ知っていたのに、中居正広という凄い人もいたんだと当時テレビをみながら思いましたけど。(笑)










여러 일들이 있어서, 서울에 돌아와서도 한 해에 반년정도는 도쿄에 있거나, 최근까지도 매해 한 번 정도는 도쿄에 가게 되었는데요, 매해 갈 때마다 신선한 기분이 들고, 새로운 도쿄의 모습 같은게 보여요. 뭐 어디까지나 이방인의 시선으로 본거지만요. 아마, 서울에 자주 오는 일본 분들도 같은 느낌이 아닐까요. 

色々と事情があって、ソウルに帰ってからも年に半年くらいは東京にいたり、最近までも年に1回くらいは東京に行くようになりましたけど、毎年行くたびに新鮮な気持ちになりますし、新しい東京の姿みたいなものが見えますね。まああくまでも異邦人の視線から見るものですけど。たぶん、ソウルによく来る日本の皆さんも同じ感覚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한편, 서울에 대해 설명을 드리자면, 원래는 한양이라고 하는 조선시대에 수도로서 기능하기 시작했던 도시인데요. 아래에 있는 지도를 보시면 대략적인 도시의 윤곽은 아시리라 생각듭니다만. 노란색으로 된 지대인 조선시대의 궁전을 중심으로 도시의 주요 시설이 펼쳐져가는 듯한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또한, 기본적으로 성곽 도시였던 관계로, 성곽이 경계선으로서 주변을 에워싸고 있고, 거기에 4개의 큰 문(4대문)과 4개의 작은 문(4소문)을 만들어서 사람들과 물자가 드나들 수 있도록 했던 것이 현재 서울의 원형으로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잘 아실만한 동대문과 남대문은 그 4대문 중에 하나로 되어있어요.

さて、ソウルはについて説明しますと元々は漢陽(ハニャン)という朝鮮時代の首都として機能しはじめた都市です。下にある地図をご覧になるとおおよその都市の輪郭はお分かりになると思いますが。黄色い敷地である朝鮮時代の宮殿を中心に都市の重要施設が広がっていくという形になっています。尚、基本的に城郭都市だったので、城郭が境界線としてまわりを取り囲んでいて、そこに4つの大きい門(4大門)と4つの小さい門(4小門)を作って人々や物資が出入りできるようにしたのが、いまのソウルの原形になっています。ですので、よくご存じの東大門や南大門はその4大門の一つになっています。




이 지역은 한양에서 경성을 거쳐 현재 서울에 이르기까지, 줄곧 도읍으로 기능했었기 때문에, 서울중에서도 가장 품위있는 이미지가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이라면 상상할 수 없을지도 모르겠지만, 명동도 한국 현대 문화에 대해 이야기할 때에 빼놓을 수 없는 곳이었고요. 그런것이 70년대 후반부터 지금의 강남 지역에 개발이 시작되어서, 여러 주요 시설이 강남으로 이전하게 된 것이 현재 강남 지역의 이미지를 만든 계기라고 생각들고요.

Hayashi씨께서 보여주신 서울을 테마로 한 책에도 나오지만, 요즘은 다시 예전의 서울 지역을 주목하고 있는 듯 해서, 미술관과 갤러리도 있지만, 옷, 잡화, 골동품점, 헌책방등 개성이 있는 좋은 취향을 가지고 있는 가게가 이 주변에 많이 있어요.

그리고, 지역에 의해 하나하나 개성이 다른데요, 이 이야기는 나중에 다시 적도록할께요.

この地域は漢陽から京城をへていまのソウルに至るまで、ずっと都として機能していたので、ソウルの中でも一番お上品なイメージがあると思います。いまだと想像できないかもしれませんが、明洞も韓国の現代文化について語るにはかかせないところでした。それが70年代後半からいまの江南(ガンナム)地域の開発が始まって、色んな重要施設が江南に移転するようになったのが、いま江南地域のイメージを作ったきっかけだと思います。

林さんが見せてくださったソウルをテーマにした本でも出てきますが、最近はまた昔のソウル地域を注目しているみたいで、美術館やギャラリーもありますが、洋服、雑貨、アンティークショップ、古本屋など、個性がある趣味の良いお店がこの周辺にたくさんあります。

あとは、地域によってひとつづつ個性が違いますが、これは後でまた書かせていただければと思います。

보사노바 인터넷 라디오는 해보고 싶네요.
우선 가능한 것부터 하나하나씩 실현할 수 있도록 하려고 생각하고 있어요. 그리고, 아시아 여러 나라의 보사노바도 찾아보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ボサノヴァのインターネット・ラジオやりたいですね。
まずは可能なことからひとつづつ実現できるように進んでいけばと思っているところです。あとは、アジア諸国のボサノヴァも探してみようと思っています。

그럼, 저는 이번에 이런 곡을 Hayashi씨께 보내드릴께요. 
제가 도쿄에서 겨울을 보냈을 때는 '따뜻한 겨울'이 테마가 될 정도로 따뜻했기 때문에 실제로 도쿄의 눈을 본 적은 없지만, 이맘때가 되면 이런 곡을 들으면서 서울과 도쿄에 내리는 눈을 그려봐요. 서울 파트는 '홍대 앞에 눈이 내리면', 도쿄 파트는 '도쿄 거리에 눈이 오는 날, 두 사람의 사랑은 끝났다'입니다. 

では、僕は今回はこんな曲をを林さんに贈ります。
僕が東京の冬を経験したときには「暖冬」がテーマになるくらい暖かかったので、実際東京の雪を見たことがないですが、この時期になるとこんな曲を聞きながら、ソウルと東京に降る雪を描いてみます。ソウルパートは「ホンデ前に雪が降ると」、東京パートは「東京の街に雪が降る日、ふたりの恋は終わった」です。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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