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5월 4일 금요일

20120504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日本は今はゴールデン・ウイークという大型連休の真っ最中です。みんな外国に行ったり生まれ故郷に帰ったりして、東京は人がすごく少なくなってます。

前回、ジノンさんが紹介してくれた「ストリトh」素敵そうですね。
以前から思っていたのですが、韓国人の色使いってセンスが良いですよね。落ち着いた色や灰色とかの使い方が上手いなあと思います。
日本人もそういう色使いが上手いと僕は思っていたのですが、韓国人がより深い印象があります。
中国には見られない感覚なので、もしかして韓国人が焼き物なんかと一緒に日本に持ち込んだ感覚なのかも知れませんね。

Jinon씨

안녕하세요.
일본은 지금 골든 위크라는 최대 연휴가 한창입니다. 모두 외국에 가거나 고향으로 가거나해서, 도쿄에는 사람들이 거의 없어요.
 
지난번 Jinon씨가 소개해준 '스트리트h', 매우 멋진것 같아요. 
이전부터 생각했었는데, 한국 사람들의 색을 쓰는 센스가 좋은거 같아요. 차분한 색과 회색 같은 색을 사용하는 방법이 뛰어난 것 같습니다. 
일본 사람들도 그러한 색을 쓰는것이 뛰어나다고 저는 생각하고 있지만, 한국 사람들이 보다 깊은 인상이 듭니다. 
중국에서는 볼 수 없는 감각이라, 혹시 한국인이 도자기류 같은 것과 함께 일본에 가지고 들어온 감각일련지도 모르겠네요.  

さて、僕は韓国語をやっと学校に習いに行き始めました。

実は僕は20歳の頃、ロンドンに2ヶ月間滞在してその内の1ヶ月間英語学校に通ったことがあります。
それで英語は日常会話くらいなら普通にしゃべれるようになりました(話はそれますがロンドンで仲良くなった外国人はカエターノ・ヴェローゾが大好きなポルトガル人男性と、すごくお金持ちっぽい二人の韓国人女性だけでした)。

でも、23歳の頃から2年間東京のブラジルレストランで毎日ブラジル人と会話をし、その間毎週個人レッスンでブラジル人からポルトガル語を習いました。すると驚いたことに、以前身に付いていたはずの英語が口から出てこなくなってしまったんです。

ポルトガル語を習った人は僕と同じような経験をしたとよく言ってます。英語の上にポルトガル語を書き換えたような感覚なんです。

その後、ちょっとだけスペイン語を勉強しようかなと思ったことがありました。ご存知のようにポルトガル語とスペイン語はとても近いので東京人が大阪弁を覚えるような感覚なんです。
その時はポルトガル語が書き換えられて消えるような感覚はありませんでした。ポルトガル語のすぐ横にスペイン語を書き足していくような感覚でした。

한편 저는 한국어를 배우러 드디어 학교에 다니기 시작했습니다. 

사실 저는 20살 때, 런던에 두 달간 머무르면서 그 중 한 달 정도는 영어 학교에 다녔던 적이 있습니다. 
그래서 영어는 일상 회화정도라면 별 문제없이 이야기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다른 이야기지만, 런던에서 친해진 외국인은 카에타누 벨로주를 너무 좋아하는 포르투갈인 남성과 굉장히 부유해보였던 두 명의 한국인 여성들뿐이었습니다.) 

그런데, 23살 때부터 2년간 도쿄의 브라질 레스토랑에서 매일 브라질 사람과 이야기를 하고, 그 동안 매주 개인 레슨으로 브라질 사람에게 포르투갈어를 배웠는데요. 그러고나니 놀랍게도 그 전에 몸에 붙어 있었을 영어가 입에서 나오지 않게 되어버렸습니다. 

포르투갈어를 배웠던 사람은 저와 같은 경험을 했었다고 자주 이야기합니다. 영어 위에다 포르투갈어를 다시 덮어 쓴 듯한 감각이에요. 

그 후에, 조금정도 스페인어를 배워볼까하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아시겠지만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는 아주 가까워서요, 도쿄 사람이 오사카 사투리를 기억하는 듯한 감각이에요. 
그 때는 포르투갈어가 덮어써져서 지워진듯한 감각은 없었습니다. 포르투갈어 바로 옆에 스페인어를 덧붙여 가는듯한 감각이었습니다. 
     
さて、今回の韓国語です。韓国語を覚えることによって以前覚えたポルトガル語が消えて書き換えられてしまったらどうしようと思っていたのですが、全く大丈夫でした。

ヨーロッパの言語とは別に韓国語を置いておく場所がどうやら頭の中にあるようなんです。それも日本語のすぐ近くに置くような感覚です。

それでも思うのですが、やっぱり日本語と韓国語はポルトガル語とスペイン語のような近さは感じられません。英語とフランス語くらいの遠さはあるような気がします。やっぱり発音がすごく違いますね。韓国語の激音と子音で終わるのが日本人としてはどうも難しいです。

그럼, 이번에는 한국어입니다. 한국어를 기억하는 것에 의해, 전에 기억했던 포르투갈어가 지워지고 다시 덮어 써지면 어쩌나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전혀 그렇지 않고, 괜찮았습니다.

유럽의 언어와는 달리 한국어를 놔둘 장소가 아무래도 머릿 속에 있는 듯 합니다. 그것도 일본어의 바로 근처에 놓는 듯한 감각이에요.

그래도 생각드는건 역시 일본어와 한국어는 포르투갈어와 스페인어와 같은 가까움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영어와 불어 정도의 먼 거리가 있는 듯한 기분이 듭니다. 역시 발음이 상당히 달라요. 한국어의 격음과 자음으로 끝나는 것이 일본인으로서는 꽤 어렵습니다. 
  
ちょっと話はずれますが、やっぱり韓国人が漢字を捨て始めているのが僕にはとても残念です。韓国語の多くの単語が「あ、漢字で書くと日本語と中国語と同じなんだ」というのが多いからです。

漢字って他の言語にはない優れた文字だと思います。

日本の仮名文字やハングル文字やアルファベットのような「音を表す文字」と漢字のように「意味を表す文字」は脳の違う部分を使って理解しているのはご存知ですか?

例えば、病気や事故で仮名文字を理解する脳の部分が損傷しても、漢字は意味がわかるので、漢字を書いてコミュニケーションはとれるんですよね。

でも中国人と日本人以外の外国人が韓国語を勉強しようと思ったとき、漢字はない方が簡単ですよね。そういう意味では漢字って世界に開かれた文字ではないのかも知れませんが。うーん…

なんて色々と偉そうに書いてしまいましたが、今はどの外国語も全く満足に話せません。とほほです。

조금 이야기가 비켜가지만, 역시 한국 사람들이 한자를 쓰지 않기 시작하는 것이 저한테는 매우 아쉽습니다. 한국어의 많은 단어가 '아, 한자로 쓰면 일본어랑 중국어와 똑같구나'하는게 많기 때문에요.

한자는 다른 언어에는 없는 뛰어난 문자라고 생각합니다. 

일본의 가나(仮名) 문자와 한글 문자와 알파벳과 같은 '음을 표현하는 문자'와 한자와 같은 '의미를 표현하는 문자'는 뇌의 다른 부분을 써서 이해하고 있다는 것을 혹시 아시고 계신지요?

예를들면, 병이나 사고로 가나 문자를 이해하는 뇌의 부분이 손상되어도, 한자는 의미를 알기 때문에, 한자를 적어서 커뮤니케이션 할 수 있는 것이죠.

하지만 중국인과 일본인 이외의 외국인이 한국어를 공부하려고 생각할 때, 한자는 없는 편이 간단하겠네요. 그러한 의미로는 한자는 세계로 넓혀질 문자는 아닐지도 모르겠지만요. 음......

뭐라 여러가지 대단한것 처럼 적어버렸지만요, 지금은 어느 외국어도 완전히 만족할만큼은 못해요. 흑흑.

では、今回はジノン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僕が20歳の頃、すごく好きだったイギリスの二人の歌です。

그럼, 이번에는 Jinon씨에서 이런 곡을 보내드릴께요.
제가 20살때, 많이 좋아했던 영국 2인조의 노래입니다.
 


  
「夜も昼も君だけさ。月の下でも太陽の下でも。近くにいても遠くにいても。君の事だけを考えている。-コール・ポーター」

'밤에도 낮에도 너 뿐이야. 달 아래라도 태양 아래라도. 가까이 있어도 멀리 있어도. 너만을 생각하고 있어. - 콜 포터' 

では、またお返事待って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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