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yashi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45년만의 폭설이 내렸네요.
뉴스나 트위터에서 폭설에 대한 내용을 봤는데요, 정말 많이 쌓였었네요. '도쿄의 눈은 흔치 않아서'와 같은 가사도 떠올리면서 '눈 엄청 내렸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林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45年ぶりの大雪だったのですね。
ニュースとかツイッターで大雪のことをみましたが、本当にすごく積もりましたね。「東京の雪は珍しくて」のような歌詞も思い浮かびながら、「雪、すごいな」と思いました。
20센티 이상이 쌓이면 역시 여러가지로 큰일이겠지요. 서울에서는 20센티까지 눈이 내린 적이 있는지 생각해봤는데, 제 경험으로는 그렇게까지는 내리지 않았던 것 같아요. 음, 몇 년 전인지는 기억나지 않지만, 15센티정도는 쌓인 적이 있어서, '아마도 그런 분위기겠지'라고 상상해봤습니다. 올해 도쿄는 눈이 내리는 날이 많네요.
20センチ以上雪が積もったら、やっぱりいろいろ大変ですよね。ソウルでは20センチまでの大雪が降ったことがあるのかと考えてみたのですが、僕の経験ではそこまでは降らなかったと思います。うーん、何年前かは覚えてないですが、15センチくらいまでは積もったことはありまして、「たぶんそんな感じだったかな」と想像してみました。今年の東京は雪の日が多いですね。
주변의 여러 곳에서 눈사람과 카마쿠라가 만들어졌어요? 저는 트위터에서 봤는데, 시부야 역의 하치코상 옆에 엄청난 갯수의 눈으로 만들어진 하치코상을 보고 '굉장한데'라고 생각했습니다. 음, 계속 늘어나는 것을 보니 'YMO의 앨범 '증식(増殖)'의 하치코 버젼'과 같이 보였지만요. (웃음)
周辺の色んな場所で雪だるまやかまくらが作られましたか。僕はツイッターでみましたが、何か渋谷駅のハチ公の隣にすごい数の雪で作られたハチ公をみて、「すごい!」と思いました。うーん、増え続いたのをみると、「YMOの増殖のハチ公ヴァージョン」のように見えましたけど(笑)
카마쿠라는 잠시 인터넷으로 찾아봤어요. 벽돌 형태로 잘라내서 쌓아올린 방식은 아닌 듯 하지만, 이글루같은 느낌의 건물인가보네~라고 생각했습니다. 음, 이글루도 그렇지만, 그런 눈으로 만든 집은 바깥보다도 따뜻하잖아요. 한국에 비슷한 것은 없는 듯한 기분이 드네요. 뭐 이런 부분은 그다지 많이 알고 있지를 못해서 '한국에도 있어'라고 들을지도 모르겠지만요.
かまくらはちょっとインターネットで探してみました。ブロック状に切り出して積み上げる方式ではないみたいですが、イグルーのような感じのものかな~と思いました。うーん、イグルーもそうですが、そのような雪の家って外よりは暖かいですよね。韓国に似たものはないような気がしますね。まあこの辺はあまり詳しくないですので、「韓国にもあるよ」って言われるかもしれませんが。
Hayashi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그러고보니 경복궁은 이 블로그에서 자주 등장하네요. 언젠가 정말 뭔가 영상을 찍은 기회가 생기면, 경복궁 주변과 시부야를 꼭 무대로 하고싶어요.
さて、林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
そう言えば、本当に景福宮はこのブログでよく登場しますね。いつか本当に何かの映像を撮るチャンスがあれば、景福宮の周辺と渋谷は舞台にしてみたいですね。
일본어를 잘하는 음악을 좋아하는 안경 낀 한국인 남자가 시부야에 있는 보사노바를 틀고 있는 바에서 미야자키 아오이와 같은 여자와 만나서, 경복궁에서 재회하는 이야기요? (웃음) 하지만, 처음(이나 두 번 째겠네요) 만나뵈었을 때에 Hayashi씨께서 말씀하셨듯이, 이 세상에 미야자키 아오이 같은 여자는 별로 없으니깐요, 그러면 미야자키 아오이 본인에게 부탁을?! 와 같은 것도 생각해봤지만요. 주인공과 만나는 여자 배우는 조금 더 생각해보려고 합니다. 라고 이야기해도, 'Jinon씨 대체 뭐하려는 생각이지?'라고 생각하고 계실 분들 많으시겠네요. 어디까지나 상상한 것 뿐이에요.
日本語が上手い音楽が好きなメガネをかけた韓国人の男の子が渋谷のボサノヴァがかかるバーで宮崎あおいのような女の子と出会って、景福宮で再会するという物語ですか(笑)。でも、最初(か2回目ですよね)お会いしたときに林さんが言いましたように、この世に宮崎あおいのような女の子はあまり居ないので、そしたら、ご本人に?!のようなことも考えてみましたが。主人公と出会う女の子の俳優はもうすこし考えてみたいと思います。と言っても、ちょっと「ジノンさん、いったい何を考えているのか」と思ってらっしゃる方、多いと思いますね。あくまでも想像したことだけなんです。
서울의 카페 붐에 대한 건데요, 제 느낌으로는 가라앉은 느낌이 듭니다. 정착이라고 말할 수 있을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이 이상 계속 늘어난다면 그건 그거대로 큰일이지 않을까라고 생각해요.
음, 점심 시간에 사무실이 밀집한 지역에 있는 스타벅스 같은 곳은 항상 엄청나게 줄을 서 있고요, 혼자서 근처에 있는 카페에 가서 책을 읽거나, 일을 하거나하는 풍경이 일상적인 일이 되었기 때문에, 그러한 의미로는 생활에 정착했다고는 생각해요. 아, 제 느낌으로는 최근에는 로스팅에 대해 고유의 특색을 지닌 가게도 꽤 늘어난 것 같아요.
ソウルのカフェブームのことですが、僕の感覚としては落ち着いた感じはします。定着といえるものなのかはまだわからないですが、これ以上増え続いたら、それはそれなりに大変なことにな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うーん、お昼の時間にオフィス街にあるスタバみたいなところはいつもものすごい行列ができているし、ひとりで近くにあるカフェに行って本を読んだり、仕事をしたりする風景が普通な感じになっていますので、そういう意味としては生活に定着したと思います。あ、僕の感覚では最近は焙煎にこだわっているお店も結構増えました。
아마, 서울도 붐 이후에 생긴 카페는 컨셉이 잘 잡힌 가게가 되겠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앞으로 그러한 곳이 서울에서 늘어나겠지요.
제가 어렸을 적에는 지금 카페와 같이 다방이라는 곳이 있었습니다. 어느쪽이냐면 일본의 킷사텐과 비슷한 느낌의 곳인데요, 예전에는 약속 장소나 사업 미팅 장소로도 사용되었던 곳이에요. 잘 설명을 할 수 있을지 모르겠지만, 각 테이블 위에는 왠지 재떨이과 같은 형태의 태어난 띠로 운세를 보는 기계(?)도 있었고, 뭔가 비디오 게임을 할 수 있는 테이블도 있었던 걸로 기억하고 있어요. 예전에 일본에서 스페이스 인베이더가 엄청 유행했었던 때에 가게에서 게임을 할 수 있는 테이블식 게임기가 있었잖아요. 그런 느낌입니다. 커피는 물론 냉동 건조된 인스턴트 커피였어요. 뭐 아직 아이였던 저는 야쿠르트를 마셨지만요. (웃음)
음, 그 당시의 다방과 지금의 카페란 것이 결국 각 시대에 같은 역할을 맡고 있었던게 아니었을까라고 어느 날 문득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たぶんソウルもブーム以降に出来るカフェのポイントはコンセプトがしっかりとしたお店なのかなと思います。これからそういうお店がソウルで増えてくるでしょう。
僕が幼い頃にはいまのカフェのように茶房(ダバン)というところがありました。どっちかというと日本の喫茶店のような感じのお店ですが、昔は待ち合わせの場所とか打ち合わせ場所としても使われたところです。うまく説明できないかもしれませんが、各テーブルの上にはなぜか灰皿のようなカタチの干支の占いマシン(?)もありましたし、何かビデオゲームができるテーブルもあったと覚えています。昔、日本でスペースインベーダーがすごく流行ったときにお店にプレイできるテーブル式のゲーム機がありましたよね。そんな感じです。コーヒーはもちろんフリーズドライのインスタントコーヒーでした。まあまだ子どもだった僕はヤクルト飲みましたけど(笑)。
うーん、その当時の茶房といまのカフェって結局各々の時代に同じ役割を担っていたのではないかとある日ふっと思ったことがあります。
Hayashi씨가 주목하고 있으신 '새로운 경향의 재즈 킷사'는 그러한 의미로는 꽤 관심 깊은 내용인 듯 해요. 옛 것을 존중하면서, 새로운 느낌을 목표로 하고 있는 가게는 앞으로 서울에서도 많이 생길거라 생각합니다.
JUHA는 좋은 분위기의 가게네요. 만약에 니시오기쿠보에 산다면, 일을 마치고 가고싶어요. 그리고, rompercicci는 아라이야쿠시에요? 제가 도쿄에 살고 있었을 때 다녔던 일본어 학교가 바로 아라이야쿠시에 있었어요. 정말 조용한 동네로, 날씨가 좋은 일요일에는 아침에 일어나서 빨래감용 가방을 둘러메고 아라이야쿠시에 있는 오래된 빨래방에 갔었어요. 집에서 전철역 한 정거장 정도의 거리로 걸어서 15분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이 납니다. 정말 오래된 건물안에 있는 빨래방이었는데, 세탁기를 돌리고 있는 동안에 거기에 앉아서 책을 읽으면서 기다리거나, 근처에 있는 공원에 가서 캐치볼하고 있는 아버지와 아들을 보거나하는 것이 좋았어요. 이렇게 느긋하게 지낼 수 있으면 좋겠구나~라고 생각하면서 콜라를 마시는 것이 그 당시 저의 일요일 일상이었습니다. 맨 처음에는 자판기에 있는 콜라를 보고, '캔콜라인데 사이즈가 엄청 크잖아, 이건 꼭 사야지!'라고 놀라면서 샀었어요. (웃음) 지금은 많이 변해있지 않았을까라고 생각이 드는데요, Hayashi씨 글을 읽고, 당시의 저를 회상해봤습니다.
林さんが注目しているのは「新しい流れのジャズ喫茶」はそういう意味では結構興味深い内容だと思いました。昔のことを尊敬しつつも、新しい雰囲気を目指しているお店はこれからソウルにもたくさん出来ると思います。
ユハさんは良い雰囲気のお店ですね。もし西荻に住んだら、仕事を終えて行きたいですね。あとは、ロンパーチッチさんは新井薬師ですか。僕が東京に住んでたときに通った日本語学校がその新井薬師にありました。本当に静かなところで、天気がいい日曜日には朝起きて、洗濯物用のカバンをかけて新井薬師にある古いコインランドリーに行きました。ウチから一駅くらいの距離で歩いて15分くらいかかったと覚えています。本当に古い建物にあるコインランドリーだったが、洗濯する間にそこで本を読みながら待っていたり、近くにある公園に行って、キャッチボールしている親子を見たりするのが好きでした。このようにのんびり生活できればいいな~と思いながら、コーラを飲むのがその当時、僕の日曜日の日常でした。最初は自販機にあるコーラをみて、「缶コーラなのにサイズでけーな、これは買わなきゃ!」とビックリしながら買ったんですが(笑)。いまは結構変わった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が、林さんの文章を読んで、当時の自分を思い出してみました。
요즘에는 재즈 관련 문화에 대해 관심이 있어서, 재즈 킷사에 대해서도 책이 있으면 사거나해요. 한국에서는 '재즈 킷사'와 같은 가게는 없었던 듯 하네요. 90년대에 한국에서 유행했던 유행가 타이틀도 '재즈 카페'라서요, '재즈 + 킷사'의 분위기는 아니었다고 생각해요.
最近はちょっとジャズ関連の文化に興味があって、ジャズ喫茶についても本あったら買ったりします。韓国では「ジャズ喫茶」のようなお店はなかったと思いますね。90年代に韓国で流行った流行歌のタイトルも「ジャズカフェ」ですので、「ジャズ+喫茶」の感じではなかったと思います。
물론 Hayashi씨께서도 적으셨지만, 한국인에게 '재즈 킷사'라면 역시 무라카미 하루키의 피터캣을 떠올리는 사람이 많으리라 생각해요. 음, 적어도 한국과 일본에서는 '커피를 마시면서 엄청 진지하게 듣는' 문화가 있구나~라고 느꼈습니다. 저는 콜라 마시면서 떠들면서 들었기 때문에, 당시 일본의 재즈 킷사에 갔었다면 꽤 혼났을지도 모르겠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웃음)
'쇼와, 도쿄, 재즈 킷사'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재미있게 잘 읽을께요.
もちろん、林さんもお書きしたように、韓国人に「ジャズ喫茶」だとやっぱり村上春樹のピーターキャットを思い出す人が多いと思いますね。うーん、少なくとも韓国と日本では「コーヒーを飲みながらじゃずを大真面目に聞く」文化があるんだと感じました。僕はコーラを飲みながらわいわいしながら聞いたものなので、当時の日本のジャズ喫茶に行ったら、結構怒られた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笑)。
『昭和・東京・ジャズ喫茶』はお送りいただいて、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楽しく拝読させていただきま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께 이런 곡을 보내드릴께요. 음, 피터캣의 엔딩 테마였다고 합니다. 재즈와 커피와 술이란 좋은거네요. 언젠가 또 재즈 킷사에 같이 가도록 해요!!
それでは今日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送ります。うーん、「ピーター・キャット」のエンディングテーマだったそうです。ジャズとコーヒーとお酒っていいですね。いつかまたジャズ喫茶に行きましょう!!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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