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6월 27일 수요일

20120627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先日の車さんのメール、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車さんが東京にいたあの日、bar bossaのカウンターで「村上春樹の小説に登場する料理についての取材で来日している」という話をしていると、両隣の人たちが「チーズケーキの形をした家の場所知ってますよ」とか「その後のピーターキャットがどうなったか知ってますよ」と盛り上がった時は僕もびっくりしました。そしてもちろん僕とも「うさぎ亭」の話で盛り上がったのですが。

文学や音楽、映画や美術っていうものは簡単に国境を越えてしまうものなんですね。

Jinon씨

안녕하세요.
지난번 손녀딸님의 메일, 감사드립니다.
손녀딸님이 도쿄에 있으셨던 그 날, bar bossa의 카운터에서 '무라카미 하루키 소설에 등장하는 요리에 대한 취재로 일본에 와 있다'고 이야기하니, 양 옆의 사람들이 '치즈 케잌 모양을 한 집이 있는 장소를 알고 있어요', '그 이후에 피터 캣이 어떻게 되었는지 알고 있어요'라고 하며 분위기가 고조되었을 때는 저도 깜짝 놀랐습니다. 그리고 물론 저와도 '토끼정' 이야기로 즐거운 분위기였었지만요.   

문학과 음악, 영화와 미술이란거는 간단하게 국경을 넘어버리나 보네요. 


そうだ。僕が少女時代が好きだと言うことがバレてしまいましたね。

日本人が韓国に興味を持つのに二つパターンがあると思います。一つは僕のように韓国のエンターテインメントを好きになって、その後ジワジワと韓国そのものに興味を持つというパターンです。
実は僕は今までアイドルというものに興味を持ったことが一度もありませんでした。日本も欧米もアイドルの音楽はどうも…って感じでした。
それがある日突然、少女時代のGenieを見てしまって転んでしまったのです。少女時代に関しては僕の周りのすごくお洒落な人たちでも、ハマってしまった人がたくさんいます。謎です。ちなみにKARAとか他のアイドルは全く興味ありません。少女時代はアバとかジャクソンファイブのように世界のポップ・ミュージックの歴史に残ると信じています。

맞다. 제가 소녀시대를 좋아한다는걸 들켜버렸네요. 

일본인이 한국에 관심을 가지는데는 두 가지 패턴이 있는 것 같습니다. 하나는 저처럼 한국의 엔터테인먼트를 좋아해서, 그 후 서서히 한국 그 자체에 관심을 가지게 되는 패턴이에요. 
사실 저는 지금까지 아이돌에 관심을 가진 적이 한 번도 없었습니다. 일본도 미주, 유럽도 아이돌 음악은 아무래도...라는 느낌이었어요.
그랬던 것이 어느날 갑자기, 소녀시대의 Genie를 보게 된 후에 바뀌어 버렸습니다. 소녀시대에 대해서는 제 주변의 매우 세련된 사람들마저도 좋아하게 된 사람이 많이 있어요. 불가사의한 일입니다. 덧붙이자면 KARA라던가 그 밖의 아이돌은 거의 관심이 없습니다. 소녀시대는 아바(ABBA)나 잭슨 화이브(Jackson 5)처럼 세계 팝 뮤직 역사에 남을거라고 믿고 있어요.    
 

さて、もう一つの日本人が韓国に興味を持つパターンは留学中です。例えばアメリカに日本人が留学するとします。そこで色んな国の人と友達になるのですが、やっぱりどこか似ているからか韓国人の友人が出来て、その後、帰国しても連絡をとってお互いの国を行き来するというパターンです。僕の周りには結構このパターンはあります。僕自身も昔ロンドンの英語学校に通ったとき、韓国人の女の子と仲良くなりましたし、気持ちは理解できます。

アメリカやヨーロッパで白人や黒人の中で生活していると、やっぱり顔や言葉や考え方が近い韓国人と話したくなってしまうんですよね。

한편, 또 하나의 일본인이 한국에 관심을 가지는 패턴은 유학중일때 입니다. 예를들면, 미국에서 일본인이 유학을 한다고 하죠. 그 곳에서 여러 나라의 사람들과 친구가 되는데요, 역시 어딘가 비슷하기 때문인지 한국인 친구가 생겨서, 그 후, 귀국해서도 연락을 해서 각자 상대방의 나라를 오고가는 패턴입니다. 제 주변에 이러한 패턴은 꽤 있어요. 저 자신도 예전에 런던에서 영어 어학교를 다녔을 때, 한국인 여성과 친해졌으니깐요, 기분은 이해가 갑니다. 

미국과 유럽에서 백인과 흑인들 속에서 생활하고 있으면, 역시 얼굴과 말과 생각하는 방식이 가까운 한국 사람과 이야기하고 싶어지게 되나봐요. 
     
さて、今回紹介したい人は現在南カリフォルニアのアーバイン市在住の難波裕介さんです。
難波さんはポパイと宝島に直撃を受け高校から渡米。今では日本で暮らした年月よりもアメリカ暮らしの方が倍以上になったという人です。現在は投資、貿易、アーティストのエージェントなどを行っている日本の会社の米国法人代表をされています。bar bossaに突然フランスのアーティストを連れてきてくれたのを思い出しますね。
では、そんな難波さんにアメリカにおける日本人と韓国人の感覚を教えてもらいました。

한편, 이번에 소개해드릴 사람은 현재 남 캘리포니아의 어바인(Irvine)시에서 생활중인 난바 유우스케(難波裕介)씨입니다. 
난바씨는 뽀빠이(POPEYE)*와 타카라지마(宝島)**에 직접적인 영향을 받고, 고등학생때 미국으로 건너갔습니다. 지금은 일본에서 생활했던 세월보다도 미국에서의 생활 쪽이 곱절이 넘은 분입니다. 현재는 투자, 무역, 아티스트의 에이전트등을 하고 있는 일본 회사의 미국 법인 대표를 맡고 있으세요. bar bossa에 갑자기 프랑스 아티스트를 데려와 준 적이 생각나네요. 
그럼, 이러한 난바씨에게 미국에 있어서의 일본인과 한국인의 감각을 배워봤습니다.  


【難波さんからのメール】

アメリカに来た30数年前は、アジア人イコール中国人という認識の人が多かったのかよく中国人と間違われました。

その度に「違います日本人です」と訂正していましたが、一般的なアメリカ人にとってはアジアというカテゴリーで一括り。皆同じに見えるし違いもよくわからなかったのでしょうね。

現在家の近所では、実感として韓国人の人が増えている印象があります。
今までJ−Popが流れていた近所の中国系パン屋さんのBGMも、今はK−pop が流れています。先日はカフェで日本人の友人と話していたら「話しているのは韓国語ですか?」と聞かれました。

なので、そんな色々な人種がいる環境で長く生活していると、日本人であると同時にアジア人であるという自覚もできてきます。

そしてそのうち、最初は人種がまず先にきていたのが、「キムさんとボビーとは気が合うけれどホセと山田さんはなんか乗りが合わないんだよね」という感じに、まず個人が最初にきて、その後に人種がくるようになりました。なんと言うか人種というものは、背が高いとかよく瞬きをするとかその人の特徴の一部のような感じです。

[난바씨의 메일]

미국에 왔던 30년전에는, '아시아인 = 중국인'이라는 인식의 사람들이 많았었는지, 자주 중국인으로 잘 못 알거나 했습니다. 

그 때마다 '아니에요. 일본인이에요' 라고 다시 바로 알려주고 했는데요, 일반적인 미국인에 있어서는 아시아인이란 카테고리에 한데 묶고 있어요. 모두 똑같게 보이고, 차이점도 잘 몰랐었던거였겠죠. 

현재 집 근처에는, 실감이 날 정도로 한국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인상이 있습니다. 
지금까지 J-Pop이 흐르고 있던 근처의 중국계 빵집의 BGM도, 지금은 K-Pop이 흐르고 있어요. 저번에는 카페에서 일본인 친구와 이야기하고 있는데 '말씀하시고 있는게 한국어에요?'라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렇기때문에, 그런 다양한 인종이 있는 환경에서 오래 생활하고 있으면, 일본인으로 있으면서도 동시에 아시아인이라는 감각도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그런 와중에, 맨 처음에는 인종이 우선 먼저 다가오다가, '김OO씨는 바비랑은 잘 맞는듯 한데, 호세랑 야마다씨는 왠지 성격이 맞지 않는듯 하네'라는 식으로, 우선 개인이 맨 처음에 오고, 그 후에 인종이 오게 되었습니다. 뭐라고 할까요, 인종이란 것은 키가 크다라던가, 자주 눈을 깜빡인다던가 같은 그 사람의 특징 중 일부와 같은 느낌이에요.  
   
大学生の頃、イギリスのチェリーレッドというレコードレーベルと所属アーティスト、特にEverything But The Girlに夢中でした。音楽だけでなくジャケットのデザインやファッションなど彼らの世界観に凄く共感し憧れを持っていたのですが、周りにこのレーベルやアーティストの事を知っている人はおらず、当時はネットでチャットなんてなかった時代なので、ファン同士で話をする事もできずに寂しい思いをしました。そのうちになんとかイギリスに渡ってチェリーレッドで働けないだろうか、自分と同じ感覚を持った(と勝手に思っていただけですが)彼らと一緒に生活がしたいと思うようにまでなりました。人種や国籍が違っても趣味や興味や同じ世界観をシェアできる人達がいる事を信じた時でした。

林さんとジノンさんの往復ブログも、違う国に暮らす二人なのにお互いが共感する部分が先にきて、まるで渋谷とソウルが同じ国の違う街のように感じられます。僕がこの往復ブログを好きなのはそういった所です。

대학생 시절, 영국의 체리 레드 (Cherry Red Records)*** 라는 레코드 레이블과 소속 아티스트 Everything But The Girl에 빠져있었습니다. 음악뿐만이 아니고 쟈켓 디자인과 패션등 그들의 세계관에 매우 공감하고 동경을 가지고 있었는데요, 주변에 이 레이블과 아티스트를 알고 있는 사람이 없었고, 당시에는 채팅 같은 것도 없었던 시대라서, 팬들끼리 이야기를 하는 것도 불가능해서, 쓸쓸했던 기억이 있었습니다. 그런던중에, 어떻게든 영국으로 건너가서 체리 레드에서 일할수 없을까, 저 자신과 같은 감각을 가진 (거라고 마음대로 생각하고 있던것 뿐이지만요) 그들과 함께 생활하고 싶다고 생각하기까지 되었습니다. 인종과 국적이 달라도 취미와 관심과 같은 세계관을 공유할 수 있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을 믿었던 때였습니다. 

Hayashi씨와 Jinon씨의 왕복 블로그도, 다른 나라에서 생활하는 두 사람인데도, 서로가 공감하는 부분이 먼저 다가와서, 마치 시부야와 서울이 같은 나라의 다른 거리 처럼 느껴졌습니다. 제가 이 왕복 블로그를 좋아하는 것은 바로 그러한 점이에요.  




難波さん、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なるほど。結局のところは国境を越えるのは、人種は大した問題ではなくて、個人と個人の感性の問題だったりするんですね。Everything But The Girlの二人がアメリカに住む難波さんと韓国に住むジノンさんと日本に住む僕を繋げていると知ったらどんな気持ちになるでしょうか。

さて、今回はジノンさんにやっぱりEverything But The Girlの曲を贈ります。

난바씨, 감사합니다. 

그렇군요. 결국은 국경을 넘어서는 것은, 인종은 큰 문제가 아니고, 개인과 개인의 감성의 문제였다거나 하는 것이었네요. Everything But The Girl의 두 명이 미국에 사는 난바씨와 한국에 사는 Jinon씨와 일본에 사는 저를 이어주고 있는 것을 안다면, 어떤 기분이 들까요.

그럼, 이번에는 Jinon씨에게 역시 Everything But The Girl의 곡을 보내드릴께요.



 
「僕らはやっと理解するってことに辿り着けたんだね」 -エヴリシング・バット・ザ・ガール

'우리들은 겨우 '이해한다'라는 것에 다다를 수 있었던거야' - Everything But The Girl


ではまたお返事待っ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


[역주]

뽀빠이 (POPEYE)* : 1976년, 헤이본 출판(平凡出版) [현재의 매거진하우스(マガジンハウス)]에서 발간한 젊은 세대의 남성을 대상으로 한 패션, 정보를 담은 대표적인 팝, 컬쳐 잡지. 당시 헤이본 출판의 핵심적인 잡지였던 헤이본 펀치(平凡パンチ) (1964년 창간) 를 모체로 한 자매지로서 '미국 서해안의 문화,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 매체로도 유명하다.   

타카라지마 (宝島)** : 1973년에 창간된 70년대를 대표하는 서브 컬쳐 잡지. 

체리 레드 (Cherry Red Records)*** : 영국의 레코드 레이블, 일본에서 네오 어쿠스틱(neo acoustic)이라고 분류되는, 주로 뉴웨이브 전성기인 1980년대초에 포스트 펑크의 파생으로 등장한, 1960년대 미국의 포크, 재즈, 소울, 영화 음악등의 영향을 받아 만들어 낸 어쿠스틱 악기 위주의 음악들을 발매한 레이블로 사랑받고 있다. 대표적인 아티스트로 Everything But The Girl의 멤버인 벤 와트와 트레이시 손 등이 있다.


2012년 6월 21일 목요일

20120621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서울은 비가 안내리고 있는 듯 하네요.
물론 장마는 있지만요. 
올해는 가뭄이 이어지고 있어서 걱정입니다. 

한편, 손녀딸님의 이벤트는 매우 즐거웠습니다. 
역시 Hayashi씨의 멋진 선곡은 국가의 벽을 뛰어넘어서 모두들 좋아해주었어요.
처음 제가 손녀딸님을 만난 것이 고3때였을거에요. 
그 때 부터, 여러가지로 많이 도와주셨는데, 이번에도 저희들의 블로그를 서울에 계신 분들에게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리고 있어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ソウルは雨が降っていない感じですね。
もちろん、梅雨はありますけど。
今年は旱魃が続いていて心配です。

さて、車さんのイベントはすごく楽しかったです。
やっぱり林さんの素敵な選曲は国の壁を越えて好んでくれますよね。
初めて僕が車さんに会ったのが高校3年生の頃だと思います。
それ以来、色々お世話になりましたが、今回も僕らのブログを
ソウルの人々に紹介していただいて、感謝しています。




이번엔 이 이벤트의 분위기를 적어보려고 했는데, 반갑게도 손녀딸님으로부터 메일이 와서, 그 메일을 그대로 붙이는 것이 더 분위기가 잘 전달되어지지 않을까하고 생각했어요. 그래서, 손녀딸님이 Hayashi씨께 보내는 메일로 대신하려 합니다. 

사실, 손녀딸님은 문화 분야를 시작으로, 다양한 장르의 지식과 네트워크가 매우 폭넓어서요, 한국과 서울에 관심이 있으시다면 꼭 알아두셨으면 하는 것도 있어서, 언젠가는 이 블로그에서 소개해드리고 싶어서, 부탁드리려 하고 있던 참이었거든요. 

그럼, 손녀딸님의 메일을 그대로 붙이겠습니다. 

今回はこのイベントの模様を書いてみようと思いましたが、嬉しいことに車さんからのメールが届きましたので、そのメールをそのまま貼り付けることがちゃんと伝えられ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ですので、車さんが林さんに送るメールでかえさせていただきたいと思います。

実は、車さんは文化分野を始め、結構様々なジャンルの知識やネットワークが幅広いですので、韓国やソウルに興味がありましたら、ぜひ知っていただければということもありますので、いつかはこのブログで紹介したくて、お願いしようと思っているところでした。

では、車さんのメールをそのまま貼り付けます。




[손녀딸님의 메일]

안녕하세요, 하야시 상.
직접 바에서 뵙는 것도 아닌, 트위터에서 뵙는것도 아닌
메일로 인사를 드리니 기분이 약간 묘하네요

잘 지내시죠?
작년 시월에 바 보사에 갔었으니 벌써 팔개월이 지났습니다.
바에 갔었던 그 밤이 종종 생각납니다. 저에게는 마법같은 밤이었으니까요.

그때 지금 살고 있는 시골에 이삿짐을 옮겨놓자마자 도쿄에 가서 바쁘게 책을 위한 취재를 하고, 오사카로 떠나기 전날 마지막 일정으로 바 보사를 방문했었네요.

시부야의 시끄럽고 정신없는 거리와는 동떨어진듯한 공간이 볼때부터 마음에 들었답니다.

끝없이 펼쳐진 수평선 위로 해가 넘어가고, 바닷가에 앉아 각자 제일 그리워하는 것을 마음껏 그리워하는, 보사노바나 삼바에서는 빼 놓을 수 없는 사우다지(Saudade)가 바 보사에서는 제대로 느껴졌던 것 같아요. 여행자의 기분이었을수도 있지만, 그렇게 같은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바에 앉아 이야기를 하고, 음악을 들었던 편안함이 지금도 기억납니다.

【車さんのメールより】

林さん、こんにちは。
直接お店でお会いすることでもないし、ツイッターでお会いすることでもなく、メールで御礼の気持ちを書くことになり、少し不思議な気持ちですね。

お元気ですか。
去年の10月にボッサに伺いましたので、もう8ヵ月が過ぎました。
時々、ボッサに伺ったその夜が思い浮かびます。私には魔法のような夜でしたので。

その時、いま住んでいる田舎に引越し荷物を運んでから、すぐ東京に行って忙しく本のための取材をして、大阪に行く前日、最後の日程でボッサに伺いましたね。

渋谷の喧騒とはかけ離れたような空間が見る瞬間、気に入りました。

果てしなく広がっている水平線の上に日が暮れ、海辺に座って、各々自分が一番偲んでいることを思う存分に偲ぶという、ボサノバとかサンバにはかかせないサウダージ(Saudade)がボッサにはちゃんと感じられたようです。旅人の気持ちだったかもしれませんが、そのように同じ音楽が好きな人々がバーに座って、話しあい、音楽を聞いた寛ぎがいまも思い浮かびます。




사실 서울에서는 그렇게 혼자서 편안하게 음악을 들을만한 곳에 없어요.
바텐더와 좋아하는 음악에 대해 이야기 할 수 있는 곳은 더더욱 드물죠.
게다가 제가 무라카미 하루키의 책 속의 음식에 대해 글을 쓴다고 하자, 양 옆의 손님들이 서로 코쿠분지의 치즈케이크 모양을 한 철로의 위치와, 쿠니다치의 하루키 테마 카페의 주소를 적어주었던 일도 정말 놀랍고 즐거웠습니다. 물론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은 하야시상이 제게 고로케를 좋아하냐고 물었고, 저도 토끼정(우사기테이)의 고로케때문에 완벽한 고로케를찾아 헤메었다고 한 일이 가장 기억에 남네요.
더 재미있었던 것은 우리 둘이 이 이야기를 서투른 포어를 이용해 한 것이었죠.

진원씨가 혼자 있는 바라면 꼭 가야한다고 말해주었는데, 정말 가길 잘 했고, 지금도 혼자서 보사노바를 들으며 술 한잔 마시는 저녁, 바 보사의 대문 사진을 찍어놓은 것을 들여다보곤 한답니다.

実は、ソウルにはそのように一人で寛ぎながら、音楽を聞くところってあまりないですよ。
マスターさんと好きな音楽について話しあえるところってもっと珍しいですよね。
しかも私が村上春樹の作品のなかにある飲食について本を書くと言ったら、両隣にお客さまが各々、国分寺のチーズケーキの形の線路の位置や、国立の春樹テーマカフェーの住所をお書きいただいたのも、本当にビックリして、楽しかったです。もちろん、一番記憶に残ったのは林さんが私に「コロッケは好きですか?」と聞いて、私も「うさぎ亭」のコロッケのせいで、完壁なコロッケを探しに彷徨いたと言ったのが一番記憶に残っています。
もっと面白かったのはこの話を互いにポルトガル語で話したことですね。

ジノンさんがもし一人で行くことなら、ぜひ行ってみてください!と言いましたが、本当に伺ってよかったですし、いまも一人でボサノバを聞きながら、お酒でも一杯飲む夜には、ボッサの入口の写真を撮ったのをみたりします。




하루키의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에 나오는 캐릭터인 <손녀딸>이란 이름을 닉네임으로 사용하다보니 트위터 아이디도 포어로 손녀딸인 neta를 붙여 neta's kitchen이 되었고, 여름으로 건너가는 지금, netasmarket 이란 이름을 하나 더 만들어, 작은 시장 프로젝트를 시작하게 되었답니다.

시장이라고 하기에는 아주 작은 규모지만, 제가 좋아하는 모든것들을 늘어놓아 보자..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어요. 물론 저는 요리연구가이고, 요리를 주제로 책을 쓰는 사람이기에 저는 음식을 주로 준비하지만 음식만큼이나 제가 관심을 가지는 것들은 아름다운 음악이나 쓸모있고 예쁜 물건들, 그리고 마음과 뇌를 동시에 풍족하게 해주는 강의도 듣고 싶었어요. 남미의 모든 시장은 중앙 광장에 있고, 생활의 중심으로 모든 일들이 일어날 수 있죠. 여러가지 일들이 벌어지는 한 공간이 제가 원하는 저의 시장이랍니다. 그러니 제가 가장 사랑하는 것 중 하나인 음악, 특히 브라질 음악을 많은 이들이 들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은 가장 먼저 계획 한 일 중 하나였고, 그 준비를 진원씨와 하야시상이 흔쾌히 들어주신 것,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다들 음악을 듣고 술을 마시며 즐거워 했고, 제 마켓도 아주 풍요로워 졌답니다. 

앞으로도 브라질 음악을 더 다양하게 소개 할 생각이에요. 보사노바라고 하면 리사 오노가 전부인 줄 아는 사람들도 많기 때문이지요. 좋은 먹거리와 문화가 함꼐 하는 시장은 지구에서 절대로 없어지지 않을 좋은 것들 중 하나라는 믿음이 있습니다. 저도 그 좋은 무언가를 계속 지켜나가는 한 사람으로 조용하고, 인내하며 살고 싶은 생각입니다. 두어달 쯤 뒤에는 정말 히우의 주말처럼 페이조아다와 오렌지, 파로파와 카이피링냐도 만들고 좀 더 신나는 삼바를 틀 생각이에요. 아니면 진짜 파고지도 좋겠죠!더 신나면 제가 삼바도 추고 탕탕이나 탐보린을 연주할지도 모르겠어요. (노래는 아무래도 자신이 없어요^^)

春樹の「世界の終りとハードボイルド・ワンダーランド」に登場するキャラクター「(老博士の)孫娘」という名前をニックネームで使っているので、ツイッターのIDもポルトガル語で「孫娘」のnetaを付けて、neta's kitchenになり、夏になるいま、netasmarketという名前をもう一個作って、小さなマーケットプロジェクトを始まることになりました。

マーケットというにはすごく小さい規模ですけど、私が好きな全てを並べてみようという考えで始めたわけです。もちろん、私は料理研究家だし、料理をテーマに本を書いているものなので、主に飲食を用意していますが、飲食のように私が興味を持っていることは美しい音楽や取り柄がある物、そして、心と脳を豊かにする講義も聞きたかったです。南米の全ての市場は中央広場があって、生活の中心で全てのことが起きますよね。様々なことが起きる一つの空間が私が望んでいる私の市場です。ですので、私が一番愛していることの一つの音楽、特にブラジル音楽を多くの人々が聞けるようにするのは一番最初に計画していたことのなかの一つだったので、そのお願いを林さんやジノンさんが喜んで承諾していただいたことに、もう一度感謝いたします。みんな音楽を聞いて、お酒を飲みながら、楽しんでくれましたし、私のマーケットもすごく豊かになりました。

これからもブラジル音楽をもっと様々に紹介したいと思います。ボサノバだと小野リサが全てと思っている人々も実は多いですので。良い食べ物や文化がある市場はこの地球で絶対に無くならない良い物の一つだと信じています。私もその「良い何か」を守っていく一人として、静かに忍耐しながら、生活したいと思います。2ヵ月後ごろには本当にリオの週末のように、フェジョアーダやオレンジ、ファロファやカイピリーニャを作って、もっと賑やかなサンバをかけようと思います。それとも、本物のパゴージも良いでしょう!もっと賑やかになると私がサンバも踊り、タンタンやタンボリンも演奏するかもしれません。(歌にはあまり自信ないです。^^)

두분의 블로그를 보고, 이번에 선곡해주신 음악들을 들으면서 제가 언제부터 보사노바를 좋아했는지 생각해봤어요. 제가 돈을 주고 처음으로 겟츠와 지우베르투의 걸 프롬 이파네마를 산 것은 1990년이었어요. 물론 지금도 종종 듣는 명반이지만, 앨범은 없어도 제가 브라질 음악에 몰두하게 된 다른 목소리가 있습니다. 바로 지자방이에요.

음악듣고 그림그리기 좋아하던, 사회성 없는 소녀였던 저는 이것 저것 안가리고 닥치는 대로 음악을 들었어요. 1989년인지 88년. 중학교에 들어갔던 떄로 기억합니다. 그때 좋아하던 밴드였던 한국의 <봄여름가을겨울> 의 노래들과 비슷한 장르 -fusion jazz- 를 열심히 찾아들었죠. 그렇게 GRP부터 ECM 까지...... 짧은 시간이나마 재즈잡지사에서 일 할 수 있었던 베이스가 그때부터 시작이 된거였네요.

그렇게 들은 앨범 중 하나인 리 릿나워의 portrait란 앨범의 타이틀이 바로 지자방의 <asa>란 곡이었는데 이 가수에 대한 아무 정보도 없던 전 그 목소리에 푹 빠져버렸고, 20년이 훌쩍 지난 지금도 가장 좋아하는 남자 보컬을 뽑으라면 주저없이 이분의 이름을 가장 위에 올려놓습니다. 이번 마켓에서도 진원씨와 함께 선곡해주신걸 듣고 펄적펄쩍 뛰며 좋아했답니다. 

お二人のブログをみて、今回、選曲していただいた音楽を聞きながら、私はいつからボサノバが好きになったのか、考えてみました。私がお金を払って初めて、ゲッツ/ジルベウトを買ったのが1990年でした。もちろん、いまもよく聞いている名盤ですが、アルバムは持ってないけど、私がブラジル音楽にはまっていた他の声がありました。即ち、ジャヴァンです。

音楽を聞いて、絵を描くのが好きだった、あまり社会性がなかった少女だった私は、音楽はかたっぱしから聞きました。1989年か88年、ちょうど中学校に入った頃だと思います。当時、好きなバンドだった、韓国の「春夏秋冬」の音楽と似ているもの(例えば、Fusion Jazz)を探して聞きました。あとで、GRPからECMまで、短い時間だったけど、ジャズ専門誌で働けた土台がその時から始まったわけですね。

そのように、聞いていたアルバムの中でリー・リトナーのPortraitというアルバムのタイトルがジャヴァンのasaという曲だったのですが、この歌手についての情報が全然なかった私はその声にはまって、20年がすぎたいまも一番好きな男性ヴォーカルだとためらいなくこの人を一番上に挙げます。今回のマーケットにも選曲していただいた曲を聞き、ぱっぱっと跳び上がりながら喜んでいました。




남미를 여행할때도 이분의 노래들이 아주 잘 어울렸어요 <oceano 바다>, <cigano 집시>...... 제목들도 여행자의 음악이죠? 같이 듣고 싶은 건, <Linha de Ecuador 적도> 예요. 에쿠아도르는 가 본적 없지만. 듣는 순간, 남미에 다시 가고싶은 생각이 든답니다. 하야시상도 브라질에 있을 때 듣던, 그렇게 바 보사의 카운터에서도 듣기만 하면 브라질에 가 있는 것 같이 느껴지는 노래가 있으시겠죠?

히우에 있다가 바이아로 건너갔었을때, 3일전에 지자방의 공연이 있었다는 말을 듣고 얼마나 서운했던지. 만약 도쿄에 이분이 온다면, 꼭 연락주세요. 모든것을 미루고. 꼭 보러가고 싶답니다.

南米を旅したときもすごく相応しかったです。Oceano(海)、Cigano(ジプシー)、タイトルも旅人の音楽でしょう?一緒に聞きたいのは、Linha de Ecuador(赤道)です。エクアドルに行ったことはないですが。聞いた瞬間、また南米に行きたくなったりします。林さんもブラジル滞在にお聴きした、ボッサのバーで聞くだけで、ブラジルに行っているような気持ちになれる曲はあるのでしょうか?

リオに滞在してから、バイアに渡ったとき、三日前にジャヴァンのライブがあったことを聞いて、あまりにも惜しくて。もし、東京にジャヴァンが来日したら、ぜひご連絡ください。全て持ち越して、ぜひ見に行きたいです。




하루빨리 도쿄에도 가고싶고 형부내외가 살고계시는 후쿠시마 기타카타에도 가고싶지만. 가족들이 말려서 (그 이유는 아마 아실겁니다) 무기한 미뤄지고만 있답니다. 하지만 꼭 갈거예요, 그때는 바 카운터의 한국 미녀가 되어 하야시상과 음악 이야기와 연애 이야기 많이많이 나누고싶어요.
연애가 필요한 우리 진원씨도 함께 이야기 할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곧 만날 수 있을겁니다. 그때까지 하야시상은 바 보사를 잘 지켜주세요.
다시 도쿄에 가는 날, 소녀시대 사진을 잔뜩 들고갈게요.

Ate!

一日でも早く、東京にも行きたいし、義理の兄(姉の夫です)の夫婦が住んでいる福島・喜多方にも行きたいですが、家族が止めているところですので(たぶんその理由はお分かりだと思います)、延期されていますが、でも、きっと行きます。その際にはバーカウンターの韓国美女になって、林さんと音楽や恋愛の話をたくさん話しあいたいと思います。恋愛が必要なジノンさんも一緒に話しあえばと思います。

近いうちにお会いできると思います。その日まで林さんはボッサを続けてください。また東京に行く日には少女時代の写真をたくさん持って行きますね。

Ate!




이렇게 보내주셨습니다.
그럼, 이번에 저는 이런 곡을 골라봤습니다. 
일본의 유니트 'Small Circle of Friends'의 STUDIO75라는 프로젝트 활동이 있는데요, 그 중에서 Summer Knows라는 곡이에요.  
요즘처럼 작열하는 태양 아래에서는 이런 곡을 들으면 꽤 도움이 됩니다. 

ということでした。
では、今回、僕はこんな曲を選んでみました。
日本のユニット「Small Circle of Friends」のSTUDIO75というプロジェクト活動がありますが、その中でSummer Knowsという曲です。
最近のような炸裂する太陽の下ではこんな曲を聞くと助かります。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12년 6월 12일 화요일

20120612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すっかり梅雨入りしてしまいました。
ソウルも梅雨はあるんですよね?
韓国って空気は乾いているようなイメージがあるのですが、やっぱり日本の梅雨のようにジメジメしているのでしょうか。

ところでジノンさんが前回紹介していた映画「波の数だけ抱きしめて」ですが、実は僕も大好きな映画なんです。
あの映画は1991年に公開された映画なのですが、設定は1982年です。1991年だとちょうど日本はバブル経済が崩壊し始めた頃です。日本人が明るい未来を疑いだしている時に、日本がまだ上向きで明るかった頃の「青春時代」を振り返っていたわけです。
ところで僕はあの当時、あの映画を観て、「よし、僕もいつかラジオ局をつくろう」と夢見ました。
ちなみに今でもその夢は残っています。詩とか短編小説を朗読して、そしてそれにあわせた曲が静かに流れ、その後でその曲とアーティストについて少しだけ説明がある、そんなラジオ局が出来れば良いのになあと思います。誰か出資してくれる人はいないでしょうか。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완전히 장마에 들어섰습니다. 
서울도 장마는 있지요? 
한국은 공기가 건조한 듯한 이미지가 있는데요, 역시 일본의 장마처럼 눅눅해지고 하나요?

그런데, Jinon씨가 지난번 소개했던 영화 '파도 수만큼 안아줘' 말이에요, 실은 저도 매우 좋아하는 영화입니다. 
그 영화는 1991년에 개봉된 영화인데, 설정은 1982년이에요. 1991년은 마침 일본은 버블 경제가 붕괴하기 시작했던 즈음이에요. 일본인이 밝은 미래를 의심하고 있을 시기에, 일본이 아직 오름세였고 밝았던 시절의 '청춘시대'를 돌아보고 있는거죠. 
그런데 저는 그 당시에 그 영화를 보고 '좋아, 나도 언젠가 라디오 방송국을 만들자'라고 꿈꿨습니다. 
덧붙이자면, 지금도 그 꿈은 남아있어요. 시나 단편 소설을 낭독하고, 거기에 맞춰진 곡이 조용히 흐르고, 그리고나서, 그 곡과 아티스트에 대해 설명이 조금 정도 있는, 그런 라디오 방송국을 만들 수 있으면 좋을텐데~,라고 생각해요. 누군가 출자해 줄 사람은 없을까요?  

さて、あの映画には中山美穂と織田裕二が出演していたと思うのですが、この二人について僕はこんな思い出があります。

以前、渋谷のレゲエがかかるバーで飲んでいたとき、隣にジャマイカ人女性が座っていてなんとなく話すことになりました。そこで「日本人男性の有名人の中で誰が好みのタイプ?」って質問したんですね。すると彼女少し恥ずかしそうにしながら、小さい声で「織田裕二…」って答えたんです。
また別の日にブラジル人男性と二人で飲んでいて「日本の芸能人でどんな女性がタイプ?」と訊いたら「もう絶対に中山美穂!あんな綺麗な女性はいない!」と断言したんです。


한편, 그 영화에는 나카야마 미호와 오다 유지가 출연하고 있던걸로 생각드는데, 이 두 사람에 대해서 저는 이런 추억이 있습니다. 

이전에 시부야의 레게를 틀어주는 바에서 마시고 있었을 때, 옆에 자메이카 여성이 앉아있어서 어쩌다보니 이야기를 하게 되었어요. 거기서 '일본 남자 유명인 중에 누가 좋아하는 타입?'이라고 질문했었어요. 그랬더니 그 여성은 약간 부끄러운듯 하면서 작은 목소리로 '오다 유지......'라고 대답했었습니다. 
또 다른 날에 브라질 남성과 둘이서 마시고 있으면서 '일본 연예인에서 어떤 여성이 타입?'이냐고 물었더니, '반드시 나카야마 미호! 그렇게 예쁜 여자는 없어!'라고 단언했었어요. 

     



面白いですよね。
僕は外国人と話すとき、仲良くなるために恋愛の話をよくします。
というのは日本にいる外国人に「納豆は食べられますか?」とか「お刺身は好きですか?」とかそんなことを訊いても全く退屈ですよね。逆にこちらから「あなたの国の宗教は?」とか「どんな面白い食べ物があるんですか?」とか訊いても、そんなのインターネットで検索したらすぐにわかる情報ばかりで、全くその人の個人のリアルな情報が引き出せないんですよね。

だから僕は「あなたの国で浮気がばれたらどうなるの?」とか「初めてのデートに誘った時はどんな風にして誘ったの?」とか「ところで初体験は何歳くらいに?」と言った質問をどんどんします。
僕の経験で言うと、そういう恋愛話をした方がすごく仲良くなれるし、意外とインターネットや本には出ていないようなその国の面白い話が聞けたりするんですよね。

재밌죠.
저는 외국인과 이야기할때, 친해지기 위해서 연애 이야기를 자주 합니다. 
왜냐하면, 일본에 있는 외국인에게 '낫토는 드실 수 있어요?'라거나 '생선회는 좋아하세요?'라거나 그런걸 묻더라도 전혀 재미가 없잖아요. 반대로 이쪽에서 '당신 나라의 종교는?'이거나 '어떤 재미있는 먹을거리가 있나요?'라고 묻더라도, 그런건 전부 인터넷으로 검색하면 바로 알게되는 정보뿐이라, 전혀 그 사람 개인의 생생한 정보가 꺼내지지 않으니깐요.

그래서 저는 '당신 나라에서는 바람피는게 들통나면 어떻게 하나요?' 라던가, '처음으로 데이트 약속을 잡을 때, 어떻게 잡았어요?' 던가 '그런데, 첫 경험은 몇 살 정도에...?' 같은 질문을 잇따라 합니다. 
제 경험으로 보면, 그러한 연애담을 하는 편이 많이 친해질 수 있고, 의외로 인터넷과 책에는 나오지 않을 듯한 그 나라의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을 수 있거나해요.   
   
というわけで今日は日本の恋愛事情問題を話してみます。
日本は今「少子化問題」というのが大きな問題となっています。女性が社会に進出して晩婚化が進み、産む子供の数も少なくなっているので、日本の未来を支える若い層が少なくなって国が少しづつ衰退していくという問題です。

僕も渋谷のバーのカウンターで働いていて、「え、こんなに綺麗な女性なのに恋人いないんだ」と思うことがよくあります。もちろん色んな理由はあるとは思うのですが、日本人男性がどうも積極的ではないというのに大きな原因があるように思います。

というのは僕は一時期ブラジル人コミュニティの中でずっと暮らしていたので、ブラジル人男性の女性への積極的なアプローチを見てて「これは日本人は、恋愛面では欧米人の男性には負けちゃうな」とよく思ったからです。

さらに今、日本人女性が韓国人男性の俳優や歌手にはまってしまうことがとにかく多くなっていますが、それもわかるような気がします。韓国人男性の方が日本人男性と比べて「男らしく」て「優しそう」で「頼りになるような」印象があるんですよね。

日本人男子はもっとがんばって積極的に世界の女性に声をかけて欲しいです。

그래서, 오늘은 일본의 연애 사정 문제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일본은 지금 '저출산 문제'란 것이 커다란 문제로 되어 있어요. 여성이 사회에 진출해 결혼이 늦어지고 있어서, 출산하는 자녀의 수도 적어지기 때문에, 일본의 미래를 지탱해주는 젊은 층이 줄어들어서 나라가 조금씩 쇠퇴해가는 문제입니다. 

저도 시부야의 바 카운터에서 일하고 있어서, '아, 이렇게 아름다운 여성인데도 애인이 없구나'라고 생각한 적이 자주 있습니다. 물론 여러 이유는 있겠지만요, 일본인 남성이 아무래도 적극적이지 않은 것에 큰 원인이 있는 듯 합니다. 

왜냐하면, 저는 한 때 브라질 사람들의 지역 사회 속에서 줄곧 지내왔어서, 브라질인 남성의 여성에 대한 적극적인 접근을 보고, '이거 일본인은 연애면에서는 미주나 유럽 남성에게는 져버리겠구나'라고 자주 생각했기 때문이에요. 

더욱이 지금 일본 여성이 한국 남성 배우와 가수에 빠져버리는 것이 아무튼 많아지고 있는데요, 그것도 알듯 한 기분이 듭니다. 한국 남성쪽이 일본 남성에 비해서 '남자답고', '다정한 듯' 해서, '기댈 수 있을 듯한' 인상이 있지요. 

일본 남자들은 좀 더 힘내서 적극적으로 세계 여성들에게 말을 걸어주었으면 합니다. 


では僕は今回はジノン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ボサノヴァの魅力は色々とありますが、実は「ヴィニシウス・ジ・モライスの詞の美しさ」というのもあります。
特にこの曲なんてすごく良いんです。さすが9回も結婚する人はロマンティスト度が違いますね。

그럼, 저는 이번에는 Jinon씨께 이런 곡을 보내드릴께요.
보사노바의 매력은 여러가지 있는데요, 실은 '비니시우스 지 모라에스(Vinícius de Moraes)의 노랫말의 아름다움'이란 것도 있습니다. 특히 이 곡 같은건 매우 좋아요. 과연 9번이나 결혼한 사람은 로맨티스트 수치가 틀리네요. 



「僕は知ってるんだ。僕の人生の全てをかけて、君を愛してしまうってことを」 -ヴィニシウス・ジ・モライス

'나는 알고 있어. 내 인생의 전부를 걸고서, 당신을 사랑해 버린다는 것을' - 비니시우스 지 모라에스


ではでは。
그럼.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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