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yashi씨
안녕하세요.
지난번 Hayashi씨의 시부야 이야기는 관심 깊게 읽었습니다. 역시 시부야는 다양한 스타일의 사람들이 모여있는 거리라서 걷고 있는 것만으로도 즐거워요. 다음번에 시부야에 가면 추천해주신 곳은 가보고 싶습니다. 아, 에로 서적도 잘 체크해 볼께요.
음......, 에로 서적의 연장인데요, 저는 처음으로 일본의 춘화를 봤을때, '역시 한국과 일본은 인접해 있는 나라지만, 서로 다른 점들이 상당히 많구나' 라고 느꼈던 적이 있습니다. 한국의 에로 서적과 함께 춘화도 꼭 체크해보세요. 그리고, 우키요에에 관심이 있으시면, 한국의 풍속화도 권해드립니다.
林さん
こんにちは。
前回の林さんの渋谷の話、興味深く拝見しました。やっぱり渋谷は様々なスタイルの人々が集まっている街なので、歩いていることだけでも楽しいですね。今度、渋谷に行ったら、お勧めの場所には行ってみたいです。あ、エロ本もちゃんとチェックしてみますね。
うーん、エロ本の繋ぎですが、僕は始めて日本の春画をみたときに「やっぱり韓国と日本は隣接している国だけど、お互いに相当違う所って多いんだな~」と感じたことがあります。韓国のエロ本と共に春画のほうもぜひチェックしてみて下さいね。あとは、浮世絵に興味がありましたら、韓国の風俗画もお勧めです。
서울은 덥네요. 그다지 습기는 없는 듯해서, 어떻게든 견디고 있지만요. '봄하고 가을은 이제 없어진거 아냐~'라고 생각들 정도에요. 저는 더우면 '점심은 별로 먹고 싶지 않은' 기분이 되어서요, 점심 메뉴를 고를때에는 고민이 되거든요. 대부분은 샌드위치나 면 종류가 되거나 하지만요.
한국에서 여름에 먹는 면 종류라고 한다면, 역시 냉면을 생각해내거나 하지만, 이번에는 냉면이 아닌, 쫄면이라는 것을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ソウルは暑いですね。あまり湿気がない感じなので、何となく耐えていますけど。「春と秋はもう無くなったんじゃないか~!」と思うくらいですね。僕は暑くなると「お昼はあまり食べたくない」気持ちになってしまいますので、お昼のメニューを選ぶときには困りますね。大体はサンドイッチか麺類になったりしますが。
韓国で夏に食べる麺類といえば、やっぱり冷麺を思い出したりすると思いますが、今回は冷麺ではなく、チョル麺(チョルミョン)というのを紹介しようと思います。
쫄면은 냉면과 같은 차가운 면입니다. 일반적인 면보다도 약간 굵고 탄력이 있어요. 그 면 위에 채소가 올려져 있는데요, 채썬 오이와 당근, 삶은 달걀, 양배추채, 콩나물등으로 되어 있습니다. 국물 대신에 고추장으로 만든 양념장을 넣어서 비벼 먹는 거에요. 한국에서는 '비빔면'이라고 불려지는 것의 하나입니다. 음......, 사실 이거 꽤 매워서요, 매운것을 잘 못 먹는 저는 잘 먹지는 않지만, 일년에 1-2번 정도는 '입맛이 없을때'에 먹거나합니다.
チョル麺は冷麺のような冷たい麺です。普通の麺よりも少し太くて、弾力があります。その麺の上に野菜がトッピングされていますが、細切りしたきゅうりやにんじん、ゆで卵、千切りのキャベツ、もやし等になっています。汁の代わりにコチュジャンベースのタレを入れ、混ぜて食べるものですね。韓国では「ビビン麺」といわれるものの一つです。うーん、実はこれ、結構辛いですので、辛いものが苦手な僕の場合はあまり食べないですけど、年に1~2回くらいは「食欲がないとき」に食べたりします。
한국에서는 쉽게 먹을수 있는 것이고요, 이 쫄면의 원조라고 불리는 체인점도 거리를 거닐다보면 쉽게 찾을 수 있으니, 꼭 시도해 보세요.
韓国では普通に食べられるものですし、このチョル麺の元祖といわれるチェーン店も街を歩いてみると手軽にみつけられますので、是非お試しあれです。
덧붙여서, 이런 인스턴트 비빔면도 한국 슈퍼마켓에 가면 바로 찾을 수 있습니다. 아, 신오쿠보에서도 살 수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요새 신오쿠보는 서울에 있는 것이 거의 다 갖춰져 있는 듯 해서요.
因みにこのようなインスタント・ビビン麺も韓国のスーパーに行くとすぐ発見できます。あ、新大久保でも買えるかもしれないですね。最近の新大久保はソウルにあるものがほぼ備えている感じですので。
초여름이 되면 꼭 듣는 곡이 있습니다. MPBC 시리즈인 Celia Vaz의 곡인데, 이 곡은 Pat Metheny가 참여하고 있네요. 그 전까지는 MPBC 시리즈라는 것이 존재했는지조차 몰랐던 저라서요, 역시 처음에는 Pat Metheny의 이름을 보고 샀던거였는데요. 이게 제가 처음으로 MPBC 시리즈와 만난거에요.
初夏になると必ず聞く曲があります。MPBCシリーズのCelia Vazの曲ですが、この曲はPat Methenyが参加していますね。その前まではMPBCシリーズというのが存在したことさえも知らなかった僕なので、やっぱり最初はPat Methenyの名前をみて買ったわけですが。これが僕の最初のMPBCシリーズとの出会いになります。
초여름 오후, 버스에 앉아 있으면, 더위를 타는건지 식후라서 그런지 잘 모르겠지만, 바로 잠이 와버리게 됩니다. 버스가 규칙적으로 흔들리고 있는 것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그 때 저는 이 곡을 자주 들어요. 눈을 감고, 초여름의 아득한 햇살을 느끼면서 버스의 흔들림에 맡겨서 움직여지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뭔가 졸면서 듣는 곡이 되어버려서 조금 부끄럽지만요.
初夏の午後、バスに座っていると、夏バテなのか、食後のせいかわからないですが、すぐ眠くなってしまいますね。バスが規則的に揺れているのもあるかもしれませんが。その時に僕はこの曲をよく聞きます。目を閉じて、初夏のかすかな日差しを感じながら、バスの揺れに連れてゆらゆらするとすごく心地良くなります。何か居眠り曲になってしまって少し恥ずかしいですけど。
저는 일본어를 공부할 때에 가장 도움이 되었던 것이 가사와 라이너노트였는데요, Hayashi씨도 음악은 좋아하실듯 해서, 앞으로는 (그다지 자주는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음악을 들으면서 한국어를 공부해요!라는 느낌으로 음악 소개를 하려고 합니다. 이 곡도 그런 분위기인데요, 가사도 짧고 간단하고요, 대부분의 내용이 실제 한국인들이 자주 쓰는 인삿말이에요. 잘 들리는 편인것 같아서, 여기에는 일부러 번역은 피해 봤습니다. 토이(TOY)라는 원 맨 프로젝트로 활동하고 있는 유희열의 '즐거운 나의 하루'라는 곡입니다.
僕は日本語を勉強するときに一番役に立ったのが、歌詞とライナーノーツでしたが、林さんも音楽はお好きだと思いますので、これからは(あまり頻繁ではない感じになるかもしれませんが)音楽聞きながら韓国語を勉強しましょうという感覚で音楽紹介をさせていただければと思います。この曲もそんな感じのものですが、歌詞も簡単で短いし、殆どの内容は実際韓国人がよく使っている挨拶の言葉です。聞き取りやすいほうだと思いますので、ここには敢えて翻訳するのは避けてみました。TOYというワンマンプロジェクトで活動しているユー・ヒヨルの「楽しいあたしの一日」という曲です。
토와 테이의 곡은 그 당시의 시부야를 상상하면서 들었습니다. 물론 저는 그 당시를 경험한 적이 없어서, 어디까지나 상상만 했지만, 왠지 재미있었습니다. 한국인도 토와 테이를 알고 있는 사람은 많을거라 생각해요.
그럼, 저는 이런 곡을 골라봤습니다.
이 곡 당시의 시부야는 어떤 느낌이었을까요. 한국에서의 시부야계에 대해서는 다른 기회에 소개해드리고 싶은데요, 이 앨범을 계기로 시부야계라는 용어를 쓰기 시작한 사람도 많지 않을까 합니다.
テイ・トウワの曲はあの当時の渋谷を想像しながら聞きました。もちろん、僕はあの当時を経験したことがないので、あくまでも想像するだけでしたが、何か楽しくなってきました。韓国人もテイ・トウワを知っている人は多いと思います。
では、僕はこんな曲を選んでみました。
この曲の当時の渋谷はどんな感じだったでしょうか。韓国での渋谷系についてはまた別の機会に紹介したいと思いますが、このアルバムをきっかけに渋谷系という用語を使いはじめた人も多い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