こんにちは。
東京はもうすっかり春です。
でも春になると花粉症の人たちはとても困るんですよね。
韓国に花粉症ってありますか?
でも春になると花粉症の人たちはとても困るんですよね。
韓国に花粉症ってありますか?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이제 완연한 봄입니다.
하지만 봄이 되면 꽃가루 알레르기가 있는 사람들은 매우 곤혹스러워집니다.
한국에는 꽃가루 알레르기라는게 있나요?
今日はちょっと固い話をしようと思います。
日本人は新しいモノは必ず海の向こうからやってくると思っています。
ご存知のように「仏教は百済から伝わった」と日本史の最初の方で習いますし、漢字や法律など多くのものを中国から、時代が下るとポルトガルから銃やキリスト教を、江戸時代にはオランダから医学を教えてもらっています。
日本人は何か新しいモノを作り出すのは得意ではなく、外国人から教えてもらった新しいモノを最初は真似をして、そして改良を加え、日本独自のモノにしてしまうのを得意とします。
アンパンやラーメン、ウオークマンや日本アニメなど、あげだしたらキリがないほどそういう例はたくさんあります。
音楽もそうです。常に海の向こうから何か新しい音楽が入ってきて、それを最初は真似をして改良して日本人の音楽にしてしまいます。
だから日本では「海外の音楽を紹介する人」という存在がとても重要になります。たくさんの音楽紹介者が日本にはいますが、みんな、なんでもかんでも輸入しているわけではありません。彼ら独自のセンスで海外の音楽を聞き分けて、それを切り取って、編集して、日本に輸入しています。僕はそんな日本の独自の文化スタイルが好きです。
오늘은 조금 딱딱한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일본인은 새로운 것은 반드시 바다 건너편에서 들어온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시다싶이 '불교는 백제로부터 전해져왔다'라고 일본사의 맨 처음 부분에서 배우고, 한자와 법률등 많은 것을 중국에서, 시대가 지나면서 포르투갈에서 총과 크리스트교를, 에도 시대에는 네덜란드에서 의학을 가르쳐 받았습니다.
일본인은 뭔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는 것에 숙달되어 있지 않고, 외국인으로부터 배운 새로운 것을 처음에는 모방을 하고, 그리고 개량을 더해, 일본 독자적인 것으로 삼는 것에 자신 있어 합니다.
단팥빵과 라면, 워크맨과 일본 애니메이션등, 들어보자면 끝이 없을 정도로 그러한 예는 많이 있습니다.
음악도 그렇습니다. 항시 바다 건너에서 어떤 새로운 음악이 들어오고, 그것을 처음에는 모방을 하고, 개량해서 일본인의 음악으로 만들어버립니다.
따라서, 일본에서는 '해외의 음악을 소개하는 사람'이라는 존재가 굉장히 중요시됩니다. 수많은 음악 소개자들이 일본에 있는데요, 그들이 모든것들을 수입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그들 독자적인 센스로 해외의 음악을 듣고 분별하고, 그것을 잘라내서 편집하고 일본으로 수입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그러한 일본 독자적인 문화 스타일이 좋습니다.
韓国ではどうですか?
やっぱり日本と同じように新しい文化は外からやってくるものですか?
日本から見る限り、日本人よりも自国文化を大切にしているようにも思えますが。
한국은 어떤가요?
역시 일본과 같이 새로운 문화는 밖에서 들어오나요?
일본에서 보는 한에는, 일본인보다도 자국 문화를 소중히 삼고 있는듯하게도 생각드는데요.
さて今回、紹介する大石始さんは、そんな日本が誇る「音楽紹介者」の一人です。
그럼 이번에 소개하는 오오이시 하지메(大石始)씨는 그런 일본이 자랑하는 '음악 소개자'의 한 명입니다.
大石さんは音楽雑誌の編集を経て、2008年からフリーランスのライター及びエディターとして活躍しています。
関東ダンスホール・レゲエ・シーン黎明期の証言集『関東ラガマフィン』や、21世紀のワールド・ミュージック読本『GLOCAL BEATS(監修・一部執筆)』なんかを書いているということです。
오오이시씨는 음악 잡지의 편집자를 거쳐, 2008년부터 프리랜서 라이터 및 에디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칸토 댄스홀 레게씬 여명기의 증언집 '칸토 라가머핀'과, 21세기 월드 뮤직서 'GLOCAL BEATS (감수, 일부 집필)'등을 집필했습니다.
難しい質問とはわかっているのですが、大石さんに「人生これ5枚」を訊ねたところ、こんな5枚でした。これで大石さんの90%くらいが伝わるかと思います。
BOB MARLEY&THE WAILERS/Kaya(1978年)
THE CLASH/London Calling(1979年)
GABBY PAHINUI HAWAIIAN BAND/Vol.1(1975年)
GOLDIE/Timeless(1995年)
MANU CHAO/Radio Bemba Sound System(2002年)
어려운 질문이라고는 알고 있지만, 오오이시씨께 '인생, 이 5장'을 물어본 결과, 이러한 5장이었습니다. 이거로 오오이시씨의 90%정도가 전해질련가 합니다.
BOB MARLEY&THE WAILERS/Kaya(1978)
THE CLASH/London Calling(1979)
GABBY PAHINUI HAWAIIAN BAND/Vol.1(1975)
GOLDIE/Timeless(1995)
MANU CHAO/Radio Bemba Sound System(2002)
大石さんの現在興味ある音楽は、アジアの新しい音楽シーン。民謡や音頭など日本の伝統民衆音楽/文化。世界各地の民族音楽と、それらをルーツにした新しい表現。アメリカとイギリスのアーバン・ミュージックということです。
오오이시씨의 현재 관심이 있는 음악은 아시아의 새로운 음악씬. 민요와 온도(音頭; 민요의 독창자, 아악에 있어서 각 악기의 주가 되는 사람)등 일본 민중 음악 / 문화. 세계 각지의 민족 음악과 그들을 뿌리로 한 새로운 표현. 미국과 영국의 어반 뮤직입니다.
大石さんからこんな素敵なお話しもうかがいました。一箇所もカットしたくない内容なので長いけどメールをそのまま貼り付けますね。
『大石さんのメールより』
ヨーロッパを旅しているとき、現地のDJやミュージシャンたちが日本の国内ツアーと同じ感覚で欧州各国をツアーしていることに気付きました。南米大陸のDJやミュージシャンも同じことをやっていますが、アジアではどうもそういうことが行われていない。アジアといっても言語も文化も宗教も経済状況も違うわけですし、国によっては交流を妨げるような歴史的背景があることも知っています。
そういえば、韓国やタイ、マレーシアを旅したとき、同世代の音楽好きと出会う機会がありました。彼らは僕と同じような音楽を聴いて育ち、同じような価値観を持っていました。ただ、その一方で明らかに異なる環境で暮らし、僕とは異なる人生哲学のもとで生きていることも実感しました。その共通点と違 いを同時に受け止めながら、新しい関係性を作っていくことは不可能ではないと信じています。
僕らの親の世代はうまくいかなかったかもしれない。でも、僕らの世代は音楽を通じて新しい関係性を作れるんじゃないかと思っていますし、作るべきだと考えています。僕は楽観的すぎるのでしょうか?
放射能が降り注ぐ東京という町の片隅で、僕はそんなことを考えています。
오오이시씨로부터 이런 멋진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한 부분도 잘라내고 싶지 않은 내용이라, 길지만 메일을 그대로 붙이겠습니다.
[오오이시씨의 메일에서]
유럽을 여행하고 있을 때, 현지 DJ와 뮤지션들이 일본 국내 투어와 같은 감각으로 유럽 각국을 투어로 돌고 있는 것을 느꼈습니다. 남미 대륙의 DJ와 뮤지션도 같은 것을 하고 있었는데요, 아시아에서는 아무리해도 그러한 것이 열리지 않고 있습니다. 아시아라고 해도 언어도 문화도 종교도 경제상황도 다를테고, 나라에 따라 교류를 방해하는 역사적 배경이 있는 것도 알고 있습니다.
그러고보면, 한국과 태국, 말레이시아를 여행했을 때, 동세대의 음악팬과 만난 기회가 있었습니다. 그들은 저와 비슷한 음악을 듣고 자라고, 비슷한 가치관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다만, 그 한편에 명확하게 다른 환경에서 생활하고, 저와는 다른 인생 철학을 바탕으로 살아가는 것도 실감했습니다. 그 공통점과 차이를 동시에 받아들이면서, 새로운 관계성을 만들어 가는 것은 불가능하지 않다고 믿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부모님 세대는 그것을 잘 못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저희들의 세대는 음악을 통해 새로운 관계성을 만들수 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고, 만들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저는 지나치게 낙관적인 것일까요?
방사능이 내리쬐는 도쿄라는 마을의 한 구석에서, 저는 그런 것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大石始さんの新しい活動に大期待ですね。
さてさて、大石さんは4月にソウルと釜山でDJもやる予定だそうです。
詳細はブログへどうぞ → http://hazimahalo.exblog.jp/
오오이시 하지메씨의 새로운 활동에 큰 기대를 가지고 있어요.
아, 그리고, 오오이시씨는 4월에 서울과 부산에서 DJ도 할 예정이라 합니다.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확인해 보세요. → http://hazimahalo.exblog.jp/
音楽の話になるとついつい長文ですいません。
では、僕は最後にジノン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음악 이야기가 되면 그만그만 글이 길어져서 죄송합니다.
그럼, 저는 끝으로 Jinon씨에서 이 곡을 보냅니다.
違う文化が出会う瞬間って素敵ですよね。
피에르 바루(Pierre Barouh)라는 프랑스 사람이 브라질의 보사노바를 동경해 대서양을 건너서 바뎅 파웰(Baden Powell)과 녹음한 곡입니다.
다른 문화가 만나는 순간이란, 멋지네요.
ではでは。
그럼.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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