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3월 30일 목요일

20230331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서울은 벌써 벚꽃이 피기 시작했어요. 3월 하순의 벚꽃은 서울에서는 드믄 듯 한데 역시 지구온난화의 영향이 있나보네요. 다음주는 벌써 초여름처럼 더워진다고 합니다. 봄과 가을은 점점 짧아지는게 아닐까 해요. 그리고, 이 시기의 도쿄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심하잖아요. 서울은 삼나무가 별로 심어지지 않아서인지 모르겠지만 날아다니는 꽃가루는 적어요. 하지만 반대로 황사나 미세먼지가 굉장합니다. 푸른 하늘보다 노란 하늘로 되어있는 날이 늘었어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ソウルはもう桜が咲き始めました。3月下旬の桜ってソウルでは珍しいみたいで、やっぱり地球温暖化の影響ってありますね。来週はもう初夏のように暑くなるみたいです。春と秋はだんだん短くな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あと、この時期の東京って花粉症で大変ですよね。ソウルはスギという木があまり植えられてないのかわかりませんが、スギ花粉が飛散することが少ないです。でも、逆に、黄沙やPM2.5がすごいなんです。青空より黄色い空になっている日が増えました。


Hayashi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토큐 본점이 폐점했네요. 근처 VIRON에서 아침을 먹고 밖으로 나오니 토큐 본점 건물에 폐점 세일 안내 간판이 보여서 '아, 토큐 본점 폐점하는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사진을 찍었는데요. 영업 마지막 날은 사람들이 많이 모였던 듯 하네요. '동네 주민들의 백화점'이라는 감각이 전해졌습니다.

さて、林さんの文章は拝見しました。東急本店は閉店しましたね。隣のVIRONで朝食を食べて、外に出たら、東急本店のビルで閉店のセールの案内の看板が見えまして、「あ、東急本店、閉店するんだ」と思いまして、写真を撮ったりしましたが。営業最終日はたくさんの人が集まったみたいですね。「街の百貨店」だという感覚が伝わってきました。


지금 시부야는 외국인들 뿐이라고 적어주셨는데 확실히 도쿄도 서울도 외국인이 늘어났네요. 3월 도쿄 출장 때에 오랜만에 아사쿠사를 걸어봤어요. 인력거를 타고 있는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있어서 아무튼지 도로를 달리고 있는 인력거의 수가 꽤 많았습니다. 그리고 가미나리몬이나 나카미세도오리 같은 장소에 외국인이 많이 있었어요. '그러고보니, 예전 도쿄는 이런 분위기였구나'라고 새삼 느꼈습니다.

今は渋谷は外国人だらけだとお書きいただきましたが、確かに東京もソウルも外国人が増えましたね。3月の東京の出張のとき、久しぶりに浅草を歩いてみました。人力車に乗ってる外国人の観光客がたくさんいて、とにかく、道路を走っている人力車の数がとても多かったです。あと、雷門とか仲見世通りのような場所に外国人でいっぱいでした。「そういえば、昔の東京ってこういう雰囲気だったんだ」と改めて感じました。


물론 서울도 마찬가지라서 사무실이 있는 가로수길을 걷다보면 많은 외국인들이 거리를 걷고 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미용을 위해 성형외과에 다니는 외국인 모습도 자주 보고 있고요, 무엇보다도 여기저기에서 일본어가 들리게 되었습니다. 이제서야 2020년 2월 이전의 분위기로 돌아왔어요. 짧다면 짧고 길다면 긴 3년간이었네요.

もちろん、ソウルも同じで、オフィスのあるカロスギルを歩いてみるとたくさんの外国人が街を歩いているのがわかります。美容のために整形外科に通っている外国人の姿もよくみますし、何よりもあっちこっちで日本語が聞こえるようになりました。やっと2020年2月以前の雰囲気に戻りました。短いといえば短い、長いといえば長い、3年間でしたね。





Hayashi씨의 신간 발매, 축하드려요. 긴자에 갔을 때 교문관(教文館)에 가서 신간을 샀어요. 같은 서가에 후카와 료의 신간도 있어서 같이 샀는데요 꽤 많은 사람들이 이 두 권의 책을 꺼내서 읽고 있었어요.

林さんの新刊の発売、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銀座に行ったときに教文館に行って新刊を買いました。その本棚にふかわりょうの新刊もあったので、一緒に買いましたが、結構多くの人がこの2つの本を手にとって、読んでいたんで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이번에 도쿄에 가서 이 레코드를 샀어요. 레코드 가게에서 멀리 떨어지지 않은 곳에 PADDLERS COFFEE가 있어서 거기에서 커피를 마시면서 레코드 사진을 찍어봤어요. 저에게 도쿄의 카페뮤직은 역시 이런 음악이 아닐까 합니다.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今回、東京に行って、このレコードを買いました。レコード屋から近いところにPADDLERS COFFEEがあったので、コーヒーを飲みながらレコードの写真を撮ってみました。自分にとっての東京のカフェミュージックってやっぱりこういう音楽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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