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6월 24일 수요일
20200624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梅雨になりました。毎日が雨でジメジメした日が続いています。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장마 기간이에요. 매일 비가 내려서 습한 날이 계속되고 있어요.
ジノンさんの文章、楽しく拝見しました。
ジノンさん、韓国で活躍しているんですね。今後の活躍も期待しております。
Jinon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Jinon씨, 한국에서 활약하고 계시네요. 앞으로의 활동도 기대하고 있어요.
東京のコロナのことですが、先日、ステップ3というものが解除されて、夜のバーも営業して良いようになったので、僕のbar bossaも営業を再開しました。カウンターはこんな感じでアクリル版で遮断しています。
도쿄의 코로나 상황인데요 얼마 전 STEP 3라는 것이 해제되어서 저녁 시간의 바도 영업해도 괜찮게 되어서 bar bossa도 영업을 재개했습니다. 카운터에 이렇게 아크릴판으로 차단하고 있어요.
お店がたくさん閉店しました。僕と妻が昔働いていたレコファンという中古CDとレコードを扱うお店が閉店することになりました。これは想像ですが、レコファンは外国人のお客さんがすごく多かったので、その需要が見込めなくなったのが原因なのではと思っています。僕もたまに韓国人バイヤーがJ-POPのCDを山のように買っているのを見かけたことがあります。
渋谷は人が戻り始めていますが、外国人が全然いないのがやっぱり「以前の風景」とは違うところです。渋谷の街に「手を繋いだ韓国人女性の2人組」が全然いないのが不思議です(韓国人女性2人組ってだいたい手を繋いでますよね)。
다른 가게들이 많이 문을 닫았어요. 저와 아내가 근무했던 RECOFan이라는 중고 CD와 레코드를 취급하는 가게가 폐점하게 되었습니다. 이건 상상인데요 RECOFan은 외국인 손님들이 꽤 많았기 때문에 그 수요를 내다볼 수 없던 것이 원인이 아닐까 하고 있어요. 저도 가끔 한국인 바이어가 J-POP CD를 산더미처럼 사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시부야(渋谷)는 사람들이 다시 찾기 시작하고 있지만 외국인들이 전혀 없는 것이 역시 '이전 풍경'과 차이가 나는 부분이에요. 시부야 거리에 '손을 잡고 걷는 한국인 여성 두 명'이 전혀 없는 것이 신기할 따름입니다 (한국 여성 두 명이 함께하면 대부분 손을 잡고 있잖아요).
コロナの自宅自粛期間中に、日本ではNetflixのような配信動画サービスを見るのが流行ったのですが、やっぱり韓国ドラマが話題で、ついに僕も『愛の不時着』と『梨泰院クラス』に夢中になりました。ジノンさんにとってみたら「林さん、遅い…」って感じでしょうか。
韓国ドラマ特有の「すごく面白いおばちゃんたちの存在」とか、「家族の物語」とかをたっぷりと楽しんでいます。
코로나로 인한 자택 자숙 기간 중에 일본에서는 Netflix 와 같은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를 보는 것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역시 한국 드라마가 화제라서 기어코 저도 '사랑의 불시착'과 '이태원 클래스'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Jinon씨가 보기에는 'Hayashi씨 너무 늦어요...'와 같은 느낌일까요?
한국 드라마 특유의 '엄청 재미있는 아줌마들의 존재'라던가 '가족 이야기' 같은 것을 마음껏 즐길 수 있습니다.
妻と2人で見ながら、「どうしてこんなに韓国ドラマは面白いんだろう。それに比べて日本のドラマはどうして面白くなくなったんだろう」とずっと話しています。
やっぱり日本と韓国は、近くてすごく似ているけど、やっぱりどこかが少しだけ違うから、「ここが韓国っぽい」とか「こういうことは日本人は言わない」とか、そういう「お互いの国の違い」ばかり注目してしまいますね。
아내와 둘이 보면서 '어째서 이렇게 한국 드라마가 재미있는걸까? 거기에 비해 일본 드라마는 어째서 재미없어진걸까?'라며 계속 이야기하고 있어요.
역시 일본과 한국은 가깝고 상당히 닮아있지만 역시 어딘가가 조금씩 차이가 있어서 '여기가 한국답다'라던가 '이런 것은 일본 사람들은 말하지 않아'라던가 그러 '양국의 차이'만을 주목하게 되네요.
さて、今回はジノン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最近、僕はユーミンの初期ばかり聞いていて、ジノンさんが「ユーミンはすごく日本っぽい」って言ったのは覚えていますか? どこが日本っぽいんだろうなとか考えながら聞いています。
그럼, 이번에는 Jinon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요즘 저는 유밍(마츠토야 유미, 아라이 유미)의 초기작만 듣고 있는데요 Jinon씨가 '유밍은 상당히 일본스럽다'라고 이야기하신거 기억하세요? 어디가 일본스러울까와 같은 생각을 하면서 듣고 있습니다.
[LINK] 荒井由実 (아라이 유미) / やさしさに包まれたなら (따스함에 감싸인다면)
それではコロナのこともありますし、お身体、ご自愛ください。
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코로나 시기이도 하니 건강 유의하시고요.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渋谷 bar bossa 林伸次
시부야 bar bossa 하야시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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