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5월 1일 수요일

20190430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서울은 봄이 와서 낮에는 초여름 같은 더운 날도 있어요.
28도인 날도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도쿄에 가서 느낀건 예를들면 같은 20도라고 해도 서울의 20도보다 도쿄의 20도가 훨씬 더워요.
역시 습기 영향일까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ソウルは春がやってきて、昼は初夏のような暑い日もあります。
28度の日もあったみたいです。
でも東京に行って感じたのは、例えば、同じ20度だとしてもソウルの20度より東京の20度のほうがよっぽど暑いです。やっぱり湿気の影響なのでしょうか。


Hayashi 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일본의 인터넷 보급에 대한 이야기, 재미있네요.

아, 저도 mixi 했어요! 한국에서요 (웃음).
그래서 생각들었던 것은, 같은 감각의 서비스라도 나라에 따라 스타일이나 분위기가 전혀 다르다는 부분이었어요. Hayashi씨께서 적으셨듯이 벌써 10년 이상 전에 있었던 이야기라서 어떤 분낌으로 달랐는지는 전혀 기억이 나지 않지만요. 

林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
日本のインターネットの普及の話、面白いですね。

あ、僕もmixiやりました!韓国で(笑)。
で、思ったのは、同じ感覚のサービスでも国によってスタイルか雰囲気が全然違ったことです。林さんがお書きしたように、もう10年以上の前の話なので、どういう感じで違ったのかはほぼ覚えてないですが。


요즘은 취미로 도쿄다반사를 하고 있으니 도쿄와 서울에서 재미있는 작업들이 하나 둘 들어오고 있는 중이에요. 예를들면 ELLE JAPAN의 온라인판으로 '도쿄다반사'로서 어른들이 즐길 수 있는 서울의 문화와 예술 스팟을 소개하는 글을 적었습니다. 요즘 서울은 꽤 재미있는 거리로 변모하고 있는 듯 해요. 

그리고, 요름은 정말 한국어를 배우는 젊은 세대의 일본분들이 많은 듯 해서요 얼마전에 키치죠지(吉祥寺)나 아오야마(青山)에서 커피를 사고 있는데 일본인인 젊은 여성 스탭이 간단한 한국어로 이야기를 걸어줘서 깜짝 놀랐습니다. 제가 대학생이던 시절(벌써 20년도 지나버린 일이지만요...)에는 한국 사람이라고 알아도 영어로 이야기를 해줬는데요, 이번달에 도쿄에 갔을 떄는 전부 한국어였어요.
 
最近は趣味で東京茶飯事をやってたら、東京とソウルから面白い仕事がポンポン入っているところです。
例えば、ELLEジャポンのオンライン版で『東京茶飯事』として大人が楽しめるソウルのカルチャー&アートアドレスの紹介文を書きました。最近、ソウル、結構面白い街へ変貌するみたいです。

あとは、最近、本当に韓国語を学んでる若い世代の日本人の方が多いみたいで、この間、吉祥寺とか青山のお店でコーヒーを買ってたら、日本人の若い女性のスタッフが簡単な韓国語で声をかけてくれて、びっくりしました。僕が大学生の頃(もう20年も経ってしまった話ですが…)は韓国人だと知っていても、英語で声をかけられたりしましたが、今月東京に行ったときはすべて韓国語でした。


음, 역시 BTS의 영향일까요? (웃음)
이 블로그도 그렇지만 Hayashi씨와 항상 이야기 꽃을 피우는 내용과 이어질지도 모르겠지만요, 이미 한국과 일본의 젊은 세대의 사람들은 서로가 관심을 가지고 서로 알아가고 친해지고 있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그런 가운데 저와 Hayashi씨 같은 '아저씨 (죄송해요. 저는 아저씨라고 불려도 전혀 상관없어서요...)'가 해야할 것들이 무엇일지에 대해 생각했습니다. 

그런 느낌으로 적어본 글이에요. 
읽어보세요!

うーん、やっぱりBTSの影響なのでしょうか(笑)。
このブログもそうですが、林さんといつも盛り上がっている話に繋がるかもしれませんが、もう韓国と日本の若い世代の人たちはお互い興味を持って、知り合って、親しみ合ってるような気がします。

その中で僕と林さんみたいな「おじさん(すみません。僕はおじさんって言われても全然いいですので…)」がやるべくことって何だろうと思いました。

という感じで書いてみた文章です。
どうぞご覧ください! 




이건 도쿄다반사의 인스타그램에 적었던 내용인데요 '레이와(令和)'라는 한국의 이웃 나라로부터 들려오는 '새로운 시대'의 소식과 함께, 그 새로운 시대에는 한국과 일본에 있는 사람들이 즐겁게, 평등하게,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면서 조금 더 친해지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그러기 위해 작은 힘이지만 제가 가능한 것이 무엇일지를 찾아보려고 하고 있어요. 
계속해서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これは東京茶飯事のインスタグラムで書いたことですが、「令和」という韓国の隣の国から聞こえる「新しい時代」のお知らせとともに、その新しい時代には韓国と日本の人たちが楽しく、等しく、お互いの文化を尊重しながら、もっと仲良くなることを願うばかりです。

そのために微力ながら自分でできることって何なのかを探していきたいと思います。
引き続き、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께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스포티파이 좋네요. 올해중에 한국에도 서비스를 시작한다는 소식은 있는데요, 그러면 또 다양하게 음악을 듣는 환경이 바뀌지않을까 합니다. 

Hayashi씨의 선곡을 들으면서 떠올랐는데요, 저는 보사노바만 아니라 Hayashi씨가 들으시는 음악 스타일과 공통점이 있다랄까, 상당히 영향을 받은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어요. 언젠가 '이번달은 보사노바, 이번달은 소울, 이번달은 재즈'같은 느낌으로 Hayashi씨와 선곡 프로젝트도 해보고 싶네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スポティファイっていいですね。今年中に韓国でもサービスをはじめるというニュースはありますが、そしたら、またいろいろと音楽を聴く環境がかわ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林さんの選曲を聴いて思いつきましたが、僕ってボサノバだけではなく、林さんが聴く音楽のスタイルと共通点があるというか、すごく影響を受けた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いつか「今月はボサノバ、今月はソウル、今月はジャズ」みたいな感じで林さんと選曲のプロジェクトもやってみたいですね。


'도쿄와 서울의 아저씨 선곡 듀오!'로 어떨까요? (웃음)
별로 인기는 없을 것 같은 기분이 들지만요......
그런 생각을 하면서 골라본 필라델피아 소울입니다. 
  
「東京とソウルのオジサン選曲デュオ!」でいかがでしょうか。(笑)
あまり人気なさそうな気がしますが…
ということを考えながら選んでみたフィラデルフィア・ソウルです。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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