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30일 월요일

20180730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今は落ち着きましたが、猛暑が続いたり台風が来たりと大変でした。西日本の大雨の被害もありましたし、やはり地球の天候は変わってきているのでしょうか。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지금은 괜찮아졌지만 무더위가 계속되거나 태풍이 와서 힘들었습니다. 서일본 지역의 호우 피해도 있었고요, 역시나 지구의 기후가 변해가고 있는 걸까요?


ジノンさんの文章、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以前、長谷川陽平さんの大韓ロック探訪記 (海を渡って、ギターを仕事にした男) という本で、市場のようなところで中古レコードを買う話を読んで、「ソウルのどういう場所なんだろう?」と思ったのですが、なるほど、明洞の地下にあるんですね。そういう情報ってやっぱり現地のソウルの人に教えてもらわないとわからないものですね。僕も中古レコードが何よりも好きなので、今度、ソウルに行ったら、行ってみますね。

Jinon씨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전에 하세가와 료헤이 씨의 '대한 락 탐방기 (바다를 건너 기타를 직업으로 삼고 있는 남자)'라는 책에서 시장과 같은 곳에서 중고 레코드를 산 이야기를 읽고서 '서울 어디쯤에 있는 곳일까?'라는 생각을 했었는데요, 그렇군요, 명동 지하에 있는거였네요. 
그러한 정보는 역시 현지 서울 사람들에게 물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거네요. 
저도 중고 레코드는 무엇보다도 좋아해서 다음에 서울에 가면 가보고 싶네요.


ジノンさんが、日本のお笑いは「さまぁ~ず」と「タモリクラブ」が好きと言ってた話は本当にびっくりしました。

というのは、どちらもとても「東京っぽい」んですね。

Jinon씨가 일본의 코메디는 '사마~즈(さまぁ〜ず)'나 '타모리쿠라부(タモリ倶楽部)'를 좋아한다고 얘기하셨을 때는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왜냐하면, 둘 다 상당히 '도쿄스럽기' 때문이에요. 


僕は四国の徳島で生まれて育ったので、テレビは関西の番組を見て育ちました。だから、「関西の笑い」がどうしても身についているんです。

それで、どうしても「さまぁ~ず」とか「タモリクラブ」とかの笑いは「ちょっと違うかな」って気持ちなんですね。

저는 시코쿠(四国)의 토쿠시마(徳島)에서 태어나고 자라서 TV는 칸사이(関西) 방송을 보고 자랐어요. 그래서 어떻게하던지 '칸사이의 코메디'가 몸에 배어있어요. 

그래서 아무리해도 '사마~즈'나 '타모리쿠라부'와 같은 코메디는 '약간 다르구나'라는 기분이 들어요. 


僕は例えば「鶴瓶」が大好きなんです。そしたら、ジノンさんが「鶴瓶の家族に乾杯はとても韓国っぽい」って言ってたのが、納得です。韓国の笑いと関西の笑いはとても似ていますよね。そして東京の笑いは、僕にとってはとても「異質」です。だから、ジノンさんが東京の笑いを好きだと知って、本当にジノンさんは東京の感覚が好きなんだなとびっくりしたというわけです。

저는 예를들면 쯔루베(鶴瓶)를 매우 좋아해요. 그랬더니 Jinon씨가 '<쯔루베의 가족에게 건배(鶴瓶の家族に乾杯)>는 꽤 한국 스타일 같다'고 얘기했던게 이해가 갑니다. 한국의 코메디는 칸사이의 코메디와 꽤 비슷하잖아요. 그리고 도쿄의 코메디는 저에게는 상당히 이질적입니다. 그래서 Jinon씨가 도쿄의 코메디를 좋아한다는 것을 알고서 정말로 Jinon씨는 도쿄의 감각을 좋아한다는 생각이 들어서 깜짝 놀랐던 거였어요. 


ところで、報告があります。先日、僕が書いた恋愛小説『恋はいつもなにげなく始まってなにげなく終わる。』が出版されました。実はこの小説、1年半の間、16回も書き直しがありました。ちなみにこういう書き直しはよくあることだそうです。それのせいで、最近は取材とかイベントとかが多くてとても忙しくしています。

그건그렇고, 말씀드릴게 하나 있어요. 얼마전 제가 쓴 연애소설 '사랑은 항상 어느샌가 시작되어 어느샌가 끝나다.(恋はいつもなにげなく始まってなにげなく終わる。)'가 출간되었습니다. 사실 이 소설은 1년반 동안에 16번이나 수정을 했어요. 덧붙이자면, 이러한 수정 작업은 자주 있는 일이라고 합니다. 그 덕분에 요즘은 취재나 이벤트가 많아서 상당히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습니다. 





帯の推薦文は、ピチカート・ファイブの小西康陽さんが書いてくれました。小西さん、長い推薦の文章も書いてくれて、日本語ですがこちらで読めるので、是非、読んでみてください。

띠지의 추천글은 피지카토 화이브의 고니시 야스하루 씨가 적어주셨어요. 고니시 씨께서 장문의 추천글을 적어주셔서, 일본어지만 여기에서 읽으실 수 있으나 꼭 읽어봐주세요. 



ちなみにこの小説は、バーにお客さんが来て、お酒を飲んで、レコードを聴いて、恋の話をして、帰って行くという設定になっています。映像化もできたらいいなと今から夢見ています。

덧붙여서, 이 소설은 바에 손님이 와서 술을 주문하고 레코드를 듣고 사랑 이야기를 한 후에 돌아간다는 설정으로 되어 있습니다. 영상 작품으로도 만들어지면 좋을거같다고 벌써부터 꿈꾸고 있어요. 


韓国でも翻訳出版されるといいですね。その時は是非、ジノンさんが訳してくださいね。

한국에서도 번역 출판이 되면 좋겠네요. 그 때는 꼭 Jinon씨께서 번역해주세요. 


それではジノン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実はこの小説を書いている間、ずっとこの曲のことをイメージしていました。実は僕がこの曲を知ったのは、ジノンさんのツイートを見たのがきっかけです。

그럼, 이번에는 Jinon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리겠습니다. 
사실은 이 소설을 쓰고 있는 동안 줄곧 이 곡의 내용을 이미지로 그리고 있었습니다. 실은 제가 이 곡을 알게 된 것은 Jinon씨의 트위터를 봤던게 계기였어요.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bar bossa 林伸次
bar bossa  하야시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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