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2월 6일 수요일

20130206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이번 글도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장미와 향수와 키스'는요, 물론 애인에게 받는것이 보통이지만, 장미나 향수는 발렌타인 데이 때 일반적으로 주변 사람들에게 선물로 주는 초콜릿처럼 주거나 받거나하는 케이스도 있는 듯 합니다. 하지만, 역시 매우 힘든 습관이 아닌가하네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今回の文章も楽しく拝見しました。

「薔薇と香水とキス」のことですが、もちろん恋人からもらうのが普通ですが、薔薇とか香水はバレンタインデーの義理チョコの感じで上げたり、もらったりしているケースもあるらしいです。でも、やはりなかなか大変な習慣な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덧붙여서 짜장면을 먹는 날에 대해서는요, 저는 한 번도 그 날 먹어본 적이 없어요. 물론 Hayashi씨께서도 아시다싶이 저는 발렌타인 데이에 초콜릿을 받아본 적이 거의 없어서, (뭐 자랑할거리가 아니라는건 알고 있지만요) 예정대로라면 그 날 짜장면을 먹는게 맞겠지만요. 저 한 사람 정도는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지 않을까~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그리고, 초콜릿을 받지 못했다해도 그 날 짜장면을 먹는 사람은 그다지 많지 않은듯한 기분이 듭니다. 오히려, 11월 11일에 일본의 '포키(POCKY)'와 같은 과자의 날(아마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겠지만요) 쪽이 비교적 많은 사람들이 주거나, 받거나, 먹거나하는 듯 해요. 이야기가 빗나가지만, 저는 포키라면 YMO의 CM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토키오(TOKIO)'가 아니라 '포키오'네요. (웃음) 

因みにジャージャー麺を食べる日についてですが、僕は1回もその日に食べたことがありません。もちろん、林さんもご存知だと思いますが、僕はバレンタインデーでチョコレートをもらったことがあまりない感じですので、(まあ自慢することではないのはわかっていますけど) 予定どおり(?)だとその日にジャージャー麺を食べるのが正解だと思いますが。僕一人くらいはそうしなくても良いのではないかな~と思っていますので。あとは、チョコレートをもらわなかったとしても、その日にジャージャー麺を食べる人ってあまりいないような気がします。逆に11月11日に日本のポッキーのようなお菓子デー(たぶん知っている人は多いでしょう)の方が比較的にみんなあげたり、もらったり、食べたりしているような気がしますが。話がそれますが、僕はポッキーといえばYMOのCMが印象的でした。「トキオ」ではなく「ポッキーヲ」ですね。(笑)




일본인이 들었을때 귀엽다고 느끼는 한국어 단어......요? 반대로 제가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을 때 좋아했다고 할까 뭔가 귀엽다고 생각이 들었던 것은 몇가지 있지만요. 예를들면 '호노보노(어렴풋이, 훈훈한), 본야리(우두커니), 논비리(한가로이), 테꾸테꾸(터벅터벅), 노호혼(태평하게)'과 같은거였는데요. 음, 일본인이 들어서 귀엽다고 느껴지는 한국어 단어는 어떤게 있을까요? 저에게는 꽤 어렵네요. 

덧붙여서 'Jinon(지논)'이라는 이름은 제 예전 이름을 읽는 방법인데요, 정확한 한국어의 읽는 방법으로는 맞지 않습니다. 물론, 지금 이름과는 전혀 다른 발음이 되고요. 실은 'Jinon'이라는 이름은 일본어 학교에 다녔을 때에 출석부에 적힌 이름이었습니다. 선생님께서 출석을 부르실 때, 처음에는 제 이름인지 전혀 알 수가 없었던 관계로, 대체 어떻게 이름이 적혀있는거길래 그럴까하는 생각에 출석부를 보니 'Jinon'이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었어요. 그래서 '아, 내 이름을 일본인이 가장 쉽게 발음할 수 있는 것이 Jinon이구나'라고 생각하고, 그 이후부터 쓰게 되었는데요, 울림으로서는 득이 되고 있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日本人が聞いて可愛いと感じる韓国語の単語…ですか。逆に僕が日本語を勉強しているときに好きになったというかなんか可愛いと思ったのは、いくつかありますけど。例えば、「ほのぼの、ぼんやり、のんびり、てくてく、のほほん」のようなことです。うーん、日本人が聞いて可愛いと感じる韓国語の単語って何があるのでしょうか。僕にとっては結構難しいですね。

因みに「ジノン」という名前は僕の昔の名前の読み方ですが、韓国語の読み方としては合っていないです。もちろん、いまの名前とは全然違う発音になるのですが。実は「ジノン」という名前は日本語学校に通ったときに、出席簿に記入された名前です。先生が出席を取るときに、最初は僕の名前だと気付くことができなかったので、ぼんやりしていましたが、あとでそれが僕の名前だとわかってきて、一体どのように名前が書かれたんだろうと思い、出席簿をみると「ジノン」という名前でした。それで、「あ、僕の名前って日本人が一番発音しやすいのがジノンなんだ」と考えて、それ以来から使うようになったわけですが、響きとしては得しているのですか。ありがたいことです。


다시 이야기가 빗나가지만, 일본어 학교와 이름에 대한 것 중에서 지금도 기억에 남아있는 것은, 반친구인 스리랑카인 남자의 일인데요. 아마 이 블로그에도 한 번 나왔던 기억이 있지만, 집에 코끼리가 있는 것에 대한 자랑을 듣고 있을 때에는, 정말로 저한테는 페라리와 같은 느낌으로 그 코끼리를 상상해 보기도 했었지만요. 아, 이 사람에게는 코끼리가 페라리구나 하는 느낌이었어요. 이야기로 되돌아가면, 여러 나라에서 일본에 온 사람들이 반에 모여있기 때문에, 수업중에 여러가지 자신의 모국에 대한 질문을 받게 되는데요, 어느 날은 자신의 이름에 대해 이야기해보자라는 내용이었습니다. 그 때, 역시 제 이름은 일본만이 아니라 세계 공통으로 발음하기 어려운 이름이구나~라고 새삼 느낀 것도 있지만, 그것보다도 스리랑카인의 이름에 대한 매커니즘이란게 정말 대단하다라고 느낀 적이 있어요. 약간 애매한 점도 있지만, 그 친구의 이야기에 의하면, 스리랑카에서는 자신의 이름 앞에 부모님의 이름이 먼저 붙는듯 합니다. 그게 조부모님 세대까지 가는지는 기억이 잘 안나지만요, 그래서 선생님께서 '그럼, OO씨의 이름을 칠판에 적어봐주세요'라고 말씀하셔서, 실제로 적어봤는데 칠판의 오른쪽 끝부터 왼쪽 끝까지 계속 적고 있을 정도였습니다. 평상시 제가 부르고 있던 이름은 그 맨 마지막의 마지막에 등장했어요. 그 충격은 지금도 잊혀지지가 않습니다. 

다음은, 일본의 이름에 대해서도 외국인이 볼 때 꽤 흥미로웠던 것은, 예전의 일본인의 이름은 일본어 학교에서 배우고 있는 한자의 읽는 법을 기억하고 있으면, (일본인이라도 본인에게 물어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읽는 법이 독특한 한자로 되어있는 이름도 있다고 들었던 적이 있어서요) 전부라고는 할 수 없지만, 대개는 예상 가능하게 되는데요, 최근의 아이들이나 아기들의 이름은 딱 봐서 읽을 수 없는 이름이 꽤 많은 듯한 기분이 듭니다. 음, 지금도 한국에서는 한자 이름이 많아서, 시대에 따라 자주 사용되어지는 이름의 한자라는게 있겠지만, 그 한자를 음독할 때에는 예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거든요. 그에 비해서, 일본의 경우는 그 한자의 다른 형태의 음독이 나오는 듯한 느낌이 저에게는 있습니다. 역시 외국인에게는 어려운 점이네요. 그리고, 최근 새롭게 등장하는 일본인의 이름을 듣고 있으면 역시 매우 신선한 울림으로 들립니다. 최근에 이름을 짓는 경향은 '울림'이 우선인건가?라고 생각하기도 했지만요.   

また話がそれますが、日本語学校と名前についてのことのなかでいまも記憶に残っているのは、クラスメイトのスリランカ人の男性のことですが。たぶんこのブログにも1回出た記憶がありますが、家に象さんがいることについての自慢話を聞いているときには、本当に僕のなかではフェラーリのような感覚でその象さんのことを想像してみましたけど。あ、この人には象さんがフェラーリだという感覚でした。話を戻しますと、クラスに色んな国から日本へ来た人が集まっているので、授業の内に色んな自分の国に対する質問をされるわけですが、ある日は自分の名前について話してみましょうということだったのです。その時に、やはり僕の名前って日本だけではなく世界共通で発音し難い名前だな~と改めて感じたこともありますが、それよりもスリランカ人の名前のメカニズムって本当にすごいと感じたことがあります。少し曖昧なところもありますが、彼の話によりますと、スリランカでは自分の名前の前に両親の名前が先につけるみたいです。それがその祖父母の世代まで行くのかは曖昧ですが、それで先生が「じゃ、OOさんの名前を黒板に書いてみてください」と話してたので、実際書いてみると黒板の右の端から左の端までずっと書いているくらいでした。普通に僕が読んでいた名前はその最後の最後に登場しました。あの衝撃はいまも忘れられません。

あとは、日本の名前についても外国人からみて結構興味深いのは、昔の日本人の名前は、日本語学校で習っている漢字の読み方を覚えていると(日本人でも本人に聞いていないと読み方がわからない独特の漢字の読み方になっている名前もあると聞きましたので)全部とは言えませんが、だいたいは予想できるようになりますが、最近の子どもや赤ちゃんの名前はぱっとみて読めない名前が結構多いような気がします。うーん、いまも韓国では漢字の名前が多いですので、時代によってよくつけられる名前の漢字はあると思いますが、その漢字の音読するときは昔も今も変わらないですね。それに比べて、日本の場合はその漢字の違う形の音読が出てくる感じが僕の中にはあります。やはり外国人には難しいところですね。あとは、最近の新しく登場した日本人の名前を聞いているとやはり結構新鮮な響きで聞こえます。最近の名付けの傾向は「響き」優先かな~と思ったりしますが。


덧붙여서, Hayashi씨의 성함인 '신지'라는 발음으로는 우선 저는 역시 에반겔리온이 떠오르는데요......, 죄송합니다. 저란 이런 사람에요. 하지만, 확실히 저에게는 '멋진 일본인 이름' 베스트10에 들어가고요, 그리고, 예전에 선배에게 '넌 에바의 신지나, 명탐정 코난의 코난 이미지가 있어'라고 들었던 적도 있기 때문에, 저에게 에바의 신지는 매우 좋은 인상으로 남아있어요. 그런걸로 용서해주셨으면 합니다. (웃음) 

因みに、林さんのお名前は「シンジ」という発音としては、まず僕はやはりエヴァンゲリオンが思い浮かびますけど…、すみません。僕ってこんな人間なのです。でも、確かに僕の中では「カッコイイ日本人の名前」ベスト10に入りますし、あとは、昔先輩に「お前はエヴァのシンジか、名探偵コナンのコナンのイメージがある」って言われたこともありますので、僕の中でエヴァのシンジは結構良い印象に残っていますよ。そういうことで許していただければと思います。(笑)




이 글을 적으면서 오랫만에 '에바'의 Fly Me To The Moon을 들었습니다. '에바'와 가이낙스 이야기도 적어볼까 했지만, 꽤 마니아적인 이야기가 될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쯤에서 펜을 내려놓으려 합니다. 음, 아마 이 곡은 저에겐 처음 들었던 Fly Me To The Moon인듯 한데요. 그리고나서 Julie London으로 간 듯한 느낌이네요. 최근에는 Lyn Collins의 버전을 자주 듣고 있어요.  
  
この文章を書きながら、久しぶりに「エヴァ」のFly Me To The Moonを聞きました。「エヴァ」とGAINAXのことも書いてみようと思いましたが、結構マニアックな話になるかもしれないので、この辺で筆を置きたいと思います。うーん、たぶんこの曲は僕にとって最初に聞いたFly Me To The Moonだと思います。それからJulie Londonのような感じですね。最近はLyn Collinsのバージョンをよく聞いています。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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