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맞다.한국은 음력이라서 설날은 1월 끝무렵에 맞이하지요. 그럼, 12월 31일에 있는 카운트다운 같은 것을 해외에서 생중계로 하고 있는 것을 보면 '?' 라는 느낌이세요?
12월 31일에는 일본은 '토시코시소바 (年越し蕎麦; 섣달 그믐날 밤에 먹는 메밀 국수)'를 먹고서, 제야의 종을 들어요. 토시코시소바는 '메밀 국수는 가늘고 길어서 장수를 기원한다'는 설과, '메밀 국수는 자르기 쉬워서 그 해의 고통과 빚을 다음 해로 가져가지 않고 자를 수 있도록'이라는 설이 있어요. 저는 물론 후자의 설을 좋아합니다.
제야의 종은 해를 넘길 때에 절에 있는 종을 108번 치는거에요. 108이라는 숫자는 인간의 번뇌의 갯수라고 합니다. 인간의 번뇌란게 많아서 힘드네요. 덧붙이자면 107번을 지난해에 치고, 108번째를 1월 1일에 칩니다. 사진처럼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으니, Jinon씨도 언젠가는 꼭 참가해보세요.
한일 음악 페스티벌은 월드컵처럼 도쿄와 서울에서 동시에 연주해서, 그걸 유스트림으로 볼 수 있게한다면 어떨까등등 다양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런 CD의 망상도 하고있어요.
예를들면, 루시드 폴의 그대는 나즈막히를 전반부는 루시드 폴이 한국어로 불러주고, 후반부는 하타케야마 미유키씨(畠山美由紀; 일본의 싱어송라이터, 국내에선 Port of Notes의 멤버로 친숙하다)가 일본어로 불러주고요. 그리고 피아노는 나카지마 노부유키씨(中島ノブユキ; 피아니스트 겸 작곡가. 올해 제인 버킨 월드 투어의 음악 감독으로 내한했었다. 내년초 NHK 대하드라마 '야에의 벚꽃(八重の桜)'에서는 류이치 사카모토와 함께 사운드트랙을 담당하고 있다)가 참가해주시는, 그런거에요. 물론 제 머릿속에서의 망상이라서, 레코드 회사도 아티스트에게도 무시될지도 모르겠지만, CD 1장, 12곡정도가 전부 한국과 일본의 아티스트로 일본어와 한국어로 부른다면 재미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난번 박지웅씨의 인터뷰는 관심 깊게 잘 읽었습니다. J-POP에는 이미 완성되어진 것이 있다라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그리고, 팝뿐만이 아니라 다양한 장르들이 '그 나라의 완성되어 있는 스타일'로 필터링되고 난 다음에야 비로소 그 나라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질 수 있다라는 점을 새삼 다시 느꼈습니다.
- 일본의 마리메꼬 대리점인 (주) LOOK 의 디렉터이신 이즈미씨와 다른 일을 함께 했었기 때문에, 그 흐름으로 마리메꼬를 시작할 때에도 말씀을 주셨습니다. 그래서 일본의 22개 점포 전부를 설계하게 되었습니다. 얼마 지나서 본국 핀란드의 마리메꼬 디렉터가 일본에 와서, 점포의 디자인을 보고 마음에 들어해주었어요. 일본 매장쪽이 본국보다도 마리메꼬다운 공간이라고 하면서요...... (웃음) 핀란드의 이미지란? 마리메꼬란? 컬러풀한 아이템들이 돋보이는 공간이란? 것과 같이 다양한 측면에서 마리메꼬와 어울리는 공간 디자인을 생각했었기 때문에, 그런 것들이 전해져서 기뻤습니다. 그 후, 2010년부터 세계 속에 있는 매장들의 디자인을 의뢰받았습니다. 현재, 뉴욕, 헬싱키, 베를린, 말뫼, 오슬로, 시드니, 홍콩, 그리고, 서울에 있는 매장을 설계했습니다.
3. 업무로 다양한 나라에 가시면서, 새삼 느끼게 된 도쿄라는 도시의 특징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お仕事で世界の色んな国に行ってから、改めて感じた東京という街の特徴はありますでしょうか。)
- 해외와 일본의 차이점이 될텐데요, 일본인의 특징은 섬세하고 꼼꼼한데, 해외는 대충 진행하는 듯하는 느낌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작업의 마무리가 일본쪽이 확실히 깨끗해요. 스케쥴도 일본인은 시간에 정확하지만, 해외는 언제나 오픈 직전까지 공사가 끝나지 않습니다. 상품을 디스플레이하는 사람들은 항상 먼지투성이라, 그걸 보고 있으면 조바심이 나기도 합니다. 그러고 있으면 공사가 끝나지 않는건 항상 있는 일이라 신경쓰지 않아도 괜찮다고 클라이언트가 달래주고요. (웃음) 각각의 나라의 문화를 받아들이는 것이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알려 주었습니다.
도쿄는 외국인이 적기때문에, 다른 도시 처럼 인종이 다양해지면 좀 더 재미있는 도시가 되어서, 다른 문화를 받아들일 수 있는 큰 포용을 지닌 도시로 성장하지 않을까요?
- 한국인은 일본인보다도 파워풀하고 화려하다고 생각합니다. 김치와 삼겹살을 자주 먹어서일까요? (웃음) 그래서, 매장의 디자인은 벽을 노랗게 칠해서 일본 매장보다도 강력한 이미지로 하고 있습니다. 전체적인 매장의 분위기는 같지만, 약간 디자인의 맛을 내는 부분을 바꾸었습니다.
거리는 도쿄도 큰 길들이 뒤얽혀있는 복잡한 도시인데요, 서울도 같은 듯 했습니다. 다만, 빌딩의 디자인은 서울쪽이 화려하네요. (웃음) 그리고 도쿄보다도 길이 크고 넓어요.
6. 고바야시씨께서는 DJ로서도 활약하고 계셔서, 도쿄의 다양한 이벤트와 라디오 프로그램에서 선곡을 하고 계신데요, 특히 이 블로그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는 '루시드폴'을 선곡해서 소개하셨던 부분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 라디오 방송의 선곡으로 나왔을 때에는, 트위터로 한국 사람들로부터의 반응도 있었던 게 기억에 남아 있는데요, 루시드폴의 음악과 만나게 된 계기를 말씀해주세요.
- 활약까지라고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음악을 듣는 것이 취미라서, 가능하면 좋은 곡을 여러분들과 공유하고 싶어서 DJ를 하고 있습니다. '이 곡 좋네요'라고 듣게 되면 매우 기뻐요. (웃음) 루시드폴은 서울에 업무로 출장을 갔었을 때에 이름은 잊었지만 뛰어난 감각의 중고서점에서 나오고 있었습니다. 점원에게 그 곡의 타이틀을 물어보고 일본에 돌아와서 바로 구입했었어요. 그렇게해서 여행에서 음악과 만났던 적이 많습니다.
- 얼마전 친구가 주최하는 bar buenos aires 라는 조용한 음악들을 틀고 있는 파티에 게스트로 선곡을 했습니다. bar buenos aires 의 컴필레이션 CD 발매 파티였는데요, [바로가기]여기에 들어있는 The Moon, The Stars And You / Nils Landgren 가 멋져요.
- 先日、友人が主宰するbar buenos airesという静かな曲をかけるパーティーにゲストで選曲しました。bar buenos airesのコンピCDのリリースパーティーだったのですが、[LINK]
ここに入っているThe Moon, The Stars And You / Nils Landgrenが素晴らしいです。
지금 고바야시씨께서 서울에서 듣고 싶으신 곡이 있다면 가르쳐주세요. (국가, 장르는 어느거나 괜찮습니다.)
- 아오야마에 있는 스파이럴(Spiral)에서 주최하는 '아름다운 생활의 학교'에서 강의를 하게 되었습니다. 실제의 매장 사례를 중심으로 상품이 돋보이는 공간 장치에 대해서, 어떻게 보여져야 고객의 두근거림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와 같은 구체적인 이야기를 하려합니다.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꼭 참석해주세요.[바로가기]
그리고, '다자이후 텐마구우 (太宰府天満宮)' (역주; 후쿠오카현 다자이후시에 위치한 신사(神社)) 에서 주최하는 '핀란드 텍스타일 아트, 계절이 짜내는 빛과 그림자'전으로 경내에서 마리메꼬의 직물을 사용한 설치 작업, 보물전(宝物殿)에서의 전시 디자인과 팝업샵 설계를 진행했습니다. 역사 깊은 장소에서 모던한 텍스타일이 어떻게 전시되어 있는지 꼭 찾아봐주세요. 참배하러 한국 분들도 많이 오고 계세요. [바로가기]
그리고, 마리메꼬의 텍스타일 디자이너로서 활약하고 계시는 이시모토 후지오(石本藤雄)씨의 12월 12일~2013년 1월 14일까지 스파이럴 가든(Spiral Garden)에서 열리는 도예와 텍스타일 전시회의 전시회장 구성을 진행했습니다. 이쪽도 꼭 보러오세요. [바로가기]
브랜드의 이미지를 알기 쉽게 전하는 일, 대지와 장소를 살린 컨셉, 용이한 사용과 기능성의 향상을 독자의 균형 감각과 유머로 시대감을 드러내면서도 싫증이 나지 않는 본질적인 디자인을 추구하는 설계사무소. 좋은 품질의 소재와 강약이 느껴지는 디테일로 어깨에 힘을 뺀 기분 좋은 디자인을 구축하고, 그런 요소가 즐거움과 풍요로움을 주어, 오랫동안 사랑받기를 바라고 있다.
미국에는 15년정도 살았는데요, 그 중에서 '아시아적인 것을 요구받았던' 적은 그다지 기억에 없습니다. 그렇긴하지만, 콩쿠르와 오디션, 혹은 작업을 하는 곳에서 실제로 작품을 듣기 전에 이미 선입관에 기대어버리고 있는, 그것에 의해 판단되어져 버리는 듯하게 느꼈던 적이 종종 있었습니다.
이 부분이 저 자신에게 있어서 어려움을 겪었던 점중에 하나입니다. '아프리칸 아메리칸이라면 농구를 잘한다', '한국인이라면 모두들 태권도를 하고 있다'라고 하는 종류의 이야기인데요, 요는 21세기가 되어도, 그러한 시각과 변함없이 조우하고 있다는 점입니다. 헐리우드를 거점으로 하면서, 아시아인으로 특히 영화 음악 세계에서 이미 큰 성공을 거뒀던 사람은 없으니깐요, 그 점이 어렵다는 부분도 있었습니다. 아시아 사람으로 영화 음악에서 세계적으로 성공을 거둔 음악가라면 류이치 사카모토를 많은 사람들이 들거라고 생각하지만, 그의 경우는 이미 YMO등으로 성공의 길을 걷고 있었기 때문에, 영화 음악이 가장 주요한 분야인 것이 아니라, 약간 조건이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한국 팝 음악은 기본적으로 미국의 팝 스타일을 취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음악의 내용, 그리고 댄스를 다루는 법이라는 의미에서요. 그렇기때문에, 미국과 유럽에서도 받아들여지기 쉬운거라고 생각합니다. 그에 대해, J-POP에는 이미 완성되어 있는 것이 있어서, 다양하게 있다해도, 거기에는 이미 J-POP 스타일이란 것이 존재하고 있는것처럼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인도의 팝 음악도 그렇다고 생각하고요. 그렇기때문에 그러한 것에 특별한 관심이 없다면, 받아들여지기 어려울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한국의 팝 음악이 세계적으로 유행하게 된 것은, 한국은 일본과 인도, 중국등에 비해서 인구가 적어서, 시장으로서도 작기 때문에 밖으로 활로를 찾아내야 할 필연성도 있습니다. 그러한 의미에서, 처음부터 외국에서 받아들여질지 어떨지라는 점을 생각하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 때문에 아이돌을 목표로하는 사람들은 댄스와 노래의 철저한 레슨을 상당히 어린 나이때부터 받고 있습니다.
다만, 이러한 상황에 대해서 제 생각을 잠시 말씀드리자면, 물론 한국 아티스트가 외국에서 활약하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다른 한편으로, 음악 전체로서 보면, 음악 장르를 좁혀버리고 있는 것처럼 자주 느끼고 있습니다. 결국 널리 받아들여지고 있는 것은 '팝'뿐으로 되어버리고 있는걸로도 말 할 수 있고요. 또는, 음악만으로는 성립하지 않게 되었다고도 말 할 수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댄스, 뮤직 비디오도 상당히 중요해서, 음악이 30%, 댄스 30%, 비디오의 이미지 30%라고 하는 느낌일까요. 약간 과거를 너무 미화하는건지도 모르겠지만, 제 경우로 돌아보면, 어렸을 적 음악을 듣는 것 만으로 어떤 사람을 생각하거나, 아름다운 풍경을 상상하거나해서 그것만으로 마음이 움직였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즐기기' 위한 것 뿐이라고 생각들어요. 즐기기 위한 음악은 물론 필요하지만, 그것만이란 것은 무미건조하네요. 저 자신으로서는 감동이 따르는 음악을 만들고 싶다고 항상 생각하고 있습니다. 그렇다하더라도 한국에서도 적잖은 젊은 사람들은 다양한 것들이 존재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가고 있는 중이고, 앞으로도 다양한 음악과 접해갈것이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은 바뀔지도 모르겠습니다. 한국에 돌아와서부터는 이러한 것들을 자주 생각해왔습니다.
'키네마 순보'라는 1917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영화 잡지에서 일하는 제 친구에게서 이런 질문이 있었습니다.
Q. 김기덕 감독 영화의 음악이란게 인상에 남지 않지만, 인상이 남지 않을수록 영화 전체의 세계관에 매치되고 있는 거라고 생각해. '어떤 방법으로 세계관을 완전하게 이해하고 있는가'라는 거라고 생각하거든. 그렇기때문에, 작품 각각에 의하지 않고 , 김기덕 감독의 영화 전체에 통용되는 것을 어떤 방법으로 스스로의 감성에 스며들게 하고 있는건지, 그걸 원래부터 가지고 있었던 건지, 작품을 계속 보았던 결과인지, 그렇지않으면 김기덕 감독과의 깊은 대화가 있어서인지, 그 부분에 대한 구체적인 조절법을 알고 싶어.
우선, 김기덕 감독님의 영화에 대해 말씀드리자면, 영화에 정통한 일부 사람들을 제외하고, 일반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예술적이고 난해한 영화라는 점입니다. 저도 처음 감독님의 작품을 봤을 때, 바로 작품을 이해한다는 것은 불가능했었습니다. 감독님에게서 사운드트랙의 의뢰를 받고, 작업을 함께하게 되었을 때에, 먼저 정리된 길이의 영상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먼저 그것을 봤는데, 어떤 장면을 보고 있어도 그 자체만으로는 난해해서, '아~, 이 장면은 이러한 것이구나'와 같이 이해하는 것이 불가능했습니다. 하지만, 일단 몇번이고 몇번이고 보고 있는 동안에 어딘지 모르게 이해가 되는 부분이 나오게 되었습니다. 이 프로세스를 거치고나서 제가 생각했던 것은 '나 자신이 몇번이고 보고서야 겨우 이해할 수 있는 상황이니깐, 보통 영화관에서 한 번밖에 보지 않는 사람에게 있어서는, 상당히 어렵게 느끼는 부분이 있을거야'라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그렇다면 음악은 적어도 그 '어느 장면을 이해하기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하자'라는 아이디어가 나왔습니다. 그렇게 말은 했지만, 바로 구체적인 방법이 있었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제가 그 장면을 이해하고 나서도, 사람들이 그 장면을 이해한 다음에 도움이 되는 음악은 이런거겠지, 라는 직관을 믿고서 음악을 만들었습니다. 물론, 제가 영화를 많이 봐오고, 많은 영화 음악을 들어왔기 때문에 그러한 것도 가능했겠지만요.
그리고, 감독님은 귀에 쏙 들어오는 것이나 쉬운 느낌의 음악을 좋아하지 않으셔서, 이해를 돕기 위해 그러한 가벼운 느낌의 음악을 붙이는 것은 선택지에서 없었습니다. 그래서, 팝적인 느낌은 없어요. 실제로 한국에서 영화를 본 분에게서 '음악이 있었기 때문에, 그 장면을 보다 잘 이해할 수 있었다'라는 글을 받았기 때문에, 그러한 시도가 완전히 실패였다고 할 수는 없을 것 같습니다. 감독님이 저에게 말씀하셨던 것은, 그때까지 작업을 했던 음악가는 영상을 보여주고 음악을 부탁해도 작품 수가 적어서 마감일이 가까워져도 영화에 필요한 양의 음악이 부족하거나 했었는데, 저는 마감이 닥쳐와도 계속해서 음악을 가져왔기 때문에, 그 부분이 좋았다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앞에서도 말씀드렸듯이, 몇번이나 봤기때문에, 어떤 장면에 더 잘 어울리는 것이 만들어졌다고 생각이들면, 계속해서 만들어서 전해드렸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결과적으로는 만들었던 음악의 양과 실제로 영화에 쓰였던 것을 비교해보면, 쓰이지 않았던 음악쪽이 압도적으로 많아요. 그 정도로 많이 만들었습니다. 감독님의 영화에 대해 계속해서 음악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감독님께서 신뢰해 주셨던 듯 합니다. 감독님의 작품은 아시다싶이 유럽에서 매우 인기가 있어서 그 덕분에 저에 대해서도 그 쪽에서 관심을 가져준 사람들이 있는데요, 감독님의 영화 음악을 맡았던 이미지가 강해서인지, 저에게 오는 작업 이야기가 굉장히 진지한 스토리의 작품이거나, 저 자신을 금욕적인 작곡가인 것으로 생각을 마음대로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저로서는 즐거운 느낌의 작품과 연애물 같은 작품을 하고 싶은데요.
어렸을적부터 애니메이션 작품에는 매우 친숙했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TV 프로그램도 미국에서 볼 수 있는 것들은 자주 봐왔었어요. 피규어 같은 것도 모으고 있습니다. 음식은 돈가츠와 치킨가츠를 많이 좋아하고요. 여성이라는 의미로는, 이전에 줄리어드에 있었을 때, 이런걸 자주 생각했었습니다. 일본 여성은 세심하고 항상 좋은 분위기를 만들어서 편하게 해주고 있구나, 라는 느낌이었는데요. 주변에 있던 대다수가 친하게 대해주었습니다. 그에 비해서, 한국 여성은 고상한 '공주'같다고 할까요, 가까워지고 싶은 마음이 강해도 편하게 말을 걸 수 있는 스타일은 아닌듯 한 느낌일 것 같은데요. 저는 일본어는 모르지만, 아마 일본어의 톤이 제게 그렇게 느껴지게 하는 건지도 모르겠습니다. 또한, 미국에 살고 있을 때에 일본인 친구들이 생겨서, 일본에 대한 것들을 잘 가르쳐 주고 있어요.
7.日本で音楽活動をしたいと思いますか? もししたいとお考えでしたら、どんな活動をしたいですか?
(일본에서 음악 활동을 하고 싶으신가요? 혹시 그러고싶다고 생각하신다면, 어떤 활동을 하고 싶으세요?)
물론 그렇게 하고 싶습니다. 이미, 어느정도 계획은 되어있는데요. 하지만 2013년 이후가 될까요. TV드라마, 사운드트랙, 콘서트, 기회가 있으면 여러가지 해보고 싶습니다. 또한, 일본분들은 다양한 스타일에 개방적이라, 그 곳에서 제 작품이 어떻게 포착되어질지 알고 싶어요. 다양한 세대가 들을 수 있는 음악을 만들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