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yashi씨
안녕하세요.
24절기 중 대한이 지나고 설날이 지나고나면 곧 입춘입니다. 이제서야 봄이 찾아오는구나라는 생각을 했는데 이번주 서울은 봄 대신에 최저기온 영하 18도의 한파가 찾아왔습니다. 도쿄의 최저기온이 영하 3도라는 믿을 수 없는 뉴스가 나왔던 시기에요. 올 겨울은 춥고 눈도 많이 내리는 것 같네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二十四節気の大寒が過ぎて、旧暦のお正月が過ぎたら、もうすぐ立春です。やっと春がやってくるのかな~と思ったら、今週、ソウルは春の代わりに最低気温マイナス18度の寒波がやってきました。東京の最低気温がマイナス3度という信じられないニュースが流れた時期のことです。今年の冬は寒くて雪も多い冬ですね。
Hayashi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일본 소바집과 한국 설렁탕집 이야기는 뭔가 한국인과 일본인의 장점이 드러나서 좋네요. 그리고 '코로나 이후 서울은 어떤가요?'에 대한 내용인데요 어떨까요. 기본적으로 서울에서는 집과 사무실만 왕복하는 것을 거의 3년 정도 하고 있어서 자세히는 잘 모르겠는데요. 예를들면, 도심의 대기업은 대부분이 재택 근무로 전환했지만 최근 다시 출근하는 분위기라서요, 그만큼 도심의 음식점에서 식사를 하거나 퇴근길에 동료들과 간단히 술을 마시지 않을까 합니다.
さて、林さんの文章は拝見しました。日本のお蕎麦屋さんと韓国のソルロンタン屋さんのお話、なんか韓国人と日本人の良さが出てきていいですね。あと、「コロナ後のソウルはどうですか?」のことですが、どうですかね。基本的にソウルでは家とオフィスの往復だけをほぼ3年間やってたものですので、詳しくはわからないですが。たとえば、都心の大企業は、ほとんどがリモートワークに切り替わったのですが、また出勤することになりましたので、その分、都心の飲食店でご飯を食べたり、会社の帰りに同僚とちょっとお酒を飲んだりし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1월에 도쿄에 가서 느꼈지만 시부야는 정말 한국인 관광객이 늘어났네요. 저로서는 특히 레코드 가게에 갔더니 많은 한국 분들을 만났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타워레코드에 갔는데 거기에 있는 레코드 플로어에서 타케우치 마리야의 ALFA MOON 시대에 발매된 'Plastic Love'의 12인치 싱글이나 오하시 준코의 앨범 'MAGICAL'의 오리지널반과 같은 지금 말도 안되는 가격이 붙어있는 1980년대 중반의 레코드를 진지하게 보고 있는 한국 관광객도 봤어요. "이거 살까?"라고 한국어로 말하고 있어서 옆에 있으면서 '정말 그 가격에 사려는거야?!'라고 생각하면서 깜짝 놀랐는데요. 뭔가 그런거겠네요. 1990년대에 도쿄의 음악을 좋아하는 젊은 세대의 일본인들이 몇 만엔이나 하는 마르코스 발레(Marcos Valle)의 1960-70년대의 레코드를 샀던걸 이제서야 이해할 수 있는 기분이 들었어요. 그리고 블랙 사바스(Black Sabbath)의 첫 앨범의 일본반이 10만엔정도 했던 것을 보고 놀랐습니다. 뭔가 이유가 있는걸까요?
1月に東京に行って感じましたが、渋谷は本当に韓国人観光客が増えましたね。僕にとっては特にレコード屋に行ったら、たくさん韓国人に出会いました。本当に久しぶりにタワーレコードのほうに行きましたが、あそこのレコードのフロアで竹内まりやのアルファ・ムーン時代に発売された「プラスティック・ラヴ」の12インチとか大橋純子のアルバム「MAGICAL」のオリジナル盤みたいな、いまとんでもない値段が付いてる1980年代半ばのレコードを真剣に見ている韓国人も見たんです。『これ、買おうかな~』と韓国語で言っていて、隣で「本当にこの値段で買うの?!」とびっくりしましたが。なんかあれですね。1990年代の東京の音楽好きの若い世代の日本人が何万円もするマルコス・ヴァーリの60~70年代のレコードを買ったのがやっと理解できた気がします。あと、ブラック・サバスのファストの日本盤が10万円くらいしたのを見てびっくりしました。何か理由のあるでしょうかね。
얼마전 한국에서 제 책이 발매되었습니다. 'Tokyo Diggin''이라는 제목으로 제가 좋아하는 도쿄의 가게와 음악을 각 지역별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도쿄에서 이 책을 들고 걸어다니는 한국 분들을 보면 기쁠 것 같아요.
この間、韓国で僕の本が発売されました。「Tokyo Diggin'」というタイトルで、僕の好きな東京のお店や音楽を各エリアごとに紹介しています。東京でこの本を持って歩いている韓国人をみるとうれしいで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이번에 레코드 가게를 돌아다니면서 만난 레코드에요. 처음에는 Hayashi씨가 선곡하신 보사노바 컴필레이션에서 들은 기억이 있는데요 이제서야 레코드와 만나게 되었습니다. 올해는 보사노바 레코드를 좀 더 찾아볼까 하고 있어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今回のレコード屋巡りのときに出会ったレコードです。最初は林さんの選曲のボサノヴァのコンピ盤で聞いた覚えがありますが、やっとレコードに出会いました。今年はボサノヴァのレコードをもっと掘ってみようかな~と思います。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