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すっかり秋の気配がしのびよってきています。でも残暑がまだまだ厳しそうで、油断はできません。日本では、暑い日射しの日が続くと、必ずネット上で「男性も日傘をさそう」という話題が盛り上がります。韓国では日傘はみんな使ってますか?日本ではまだまだ女性だけで、あまり男性は使いません。僕も使いません。
あるいは、以前から、日本の若い女性の間で、小さい扇風機を手で持って、自分の顔にあてるのが流行っていますが、この小さい扇風機の起源って、韓国のアイドルがメイク中に小さい扇風機で風をあてはじめたのだという話を聞きました。こういう流行、面白いですね。
Jinon 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가을 분위기가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늦더위가 아직도 심해서 마음을 놓을 수는 없어요. 일본에서는 뜨거운 햇볕이 내리쬐는 날이 이어지면 반드시 인터넷 상에서 '남성도 양산을 쓰자'는 화제로 달아오릅니다. 한국에서는 양산을 다들 쓰고 있으신가요? 일본은 아직 여성만 쓰고 있고 남성은 그다지 쓰지 않고 있습니다. 저도 쓰지 않아요.
또는 이전부터 일본의 젊은 여성 사이에서는 작은 선풍기를 손에 들고 자신의 얼굴에 대는 것이 유행하고 있는데요 이 작은 선풍기의 기원은 한국 아이돌이 메이크업 중에 작은 선풍기로 바람을 쐬기 시작했던 것이라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이런 유행, 흥미롭네요.
ジノンさんの文章、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レコード、本当に流行ってますね。今、世界中のレコードプレス工場が大忙しで、今発注しても、納品はずっと先だという話も聞きました。だったら新しくレコードプレス工場を作れば良いのではと思いますよね。先日、レコード会社の人に聞いたのですが、工場から出る排水の問題で、これから新しくレコードプレス工場は作れないそうです。だから今世界で残っている工場だけでフル稼働しているというわけだそうです。
Jinon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레코드는 정말 유행하고 있네요. 지금 세계 각지의 레코드 프레스 공장이 상당히 바빠서 지금 발주를 해도 납품은 한참 뒤라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그러면 새로운 레코드 프레스 공장을 만들면 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잖아요. 얼마 전에 레코드 회사에 다니는 사람에게 들은 이야기인데요 공장에서 나오는 배수의 문제로 앞으로 새로운 레코드 프레스 공장은 만들 수 없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로 지금 세계에 남아있는 공장만으로 풀 가동하고 있다고 해요.
僕は最近、やっとコーヒーがやめられました。僕、コーヒーは大好きですごくたくさん飲んでいたのですが、カフェインが体質に合わないみたいで、動悸があったり、胃がすごく痛くなったりしたんです。それでカフェインをとにかくやめなきゃと思い、カフェインレスのコーヒーを買ったり、お茶もカフェインレスの麦茶を選んだりと頑張って、やっとコーヒー中毒から解放されました。欧米人はカフェインは問題ないのだけど、日本人の4割はカフェインは体質的に合わないという記事を読みました。たぶん韓国人も同じではないでしょうか。今、韓国でもコーヒーは流行っていると思いますが、気を付けてみてくださいね。
최근에 저는 겨우 커피를 끊을 수 있었습니다. 저는 커피를 많이 좋아해서 꽤 많이 마셨는데요 카페인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 듯 해서 가슴이 두근거리거나 위가 꽤 아프거나 해요. 그래서 카페인을 아무튼지 끊어보자고 생각해서 카페인이 없는 커피를 사거나 차도 카페인이 없는 보리차를 고르거나 하면서 노력해서 겨우 커피 중독에서 해방되었습니다. 서양 가람들은 카페인이 문제가 없지만 일본인의 40%는 카페인이 체질적으로 맞지 않는다는 기사를 읽었습니다. 아마 한국인도 마찬가지 아닐까요? 지금 한국에서도 커피가 유행하고 있을텐데요 유의해주세요.
ところで韓国には、きちんとした時は「ピン札」を使うという習慣はありますでしょうか。日本は、例えばお年玉とか結婚式のお祝いには「新しいお札、ピン札」を使います。逆にお葬式の香典には「古いシワがあるお札」を使います。お葬式の時に古いお札を使うのは、ピン札を使うと、不幸が来るのを事前に準備していたと思われるからです。古いお札を使えば、「突然の不幸を知って急いで準備した」と受け取られるのであえてシワの入ったお札を使います。
그런데 한국에서는 격식을 갖춰야할때 '신권 지폐'를 사용하는 관습이 있나요? 일본은 예를들면 세뱃돈이나 결혼식 축의금에는 '새로운 지폐, 신권'을 사용합니다. 반대로 장례식 조의금에는 '오래된 구겨진 지폐'를 사용합니다. 장례식일 때에 낡은 지폐를 사용하는 것은 신권을 사용하면 '당사자가 안좋은 일이 생긴다는 것을 이전부터 생각해서 준비하고 있었다'고 상대방이 생각할 수 있기 때문이에요. 낡은 지폐를 사용하면 '갑작스럽게 안좋은 일이 생긴 것을 알고 급히 준비했다'고 받아들여지기 때문에 낡은 지폐를 사용합니다.
ちなみに、バーや高いレストランのようなお店でも、お釣りを「ピン札」で渡すという習慣もありまして、僕は毎日銀行に行って、古いシワのあるお札を新しいピン札に両替しています。なぜ毎日かと言いますと、最近、銀行での両替が有料になってしまって、毎日1万円を1回だけなら無料で両替できるからです。大変です。
덧붙여서, 바와 고급 레스토랑과 같은 가게에서도 잔돈을 '신권'으로 건네는 관습이 있어서 저는 매일 은행에 가서 낡은 지폐를 신권으로 바꾸고 있습니다. 왜 매일일까 하는 것에 대한 이유를 말씀드리자면 요즘은 은행에서 신권으로 바꾸는 것이 유료로 되어버려서 매일 한 번 1만엔까지는 무료로 바꿀 수 있기 때문이에요. 힘듭니다.
ジノンさんは何やら新しい企画を考えているみたいですね。期待、応援しております。
Jinon씨는 뭔가 새로운 기획을 생각하고 있는 듯 하네요. 기대와 응원을 하고 있습니다.
それではジノン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僕は最近、上田知華ばかり毎日何時間も聞いているのですが、彼女が1984年に録音した曲です。これは歌詞が秋元康というAKBやおにゃんこクラブをプロデュースした人なのですが、まだおにゃんこを作る前の作詞で、でもいかにも秋元康らしい歌詞で、上田知華、こういう曲を歌ってたんだとびっくりしました。ちなみにこのアルバムはすごくシティポップスで、全曲、清水信之というEPOの「う、ふ、ふ、ふ」が大ヒットした人がアレンジしています。
그럼, Jinon씨에게 이번에는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저는 요즘 우에다 치카(上田知華)만 매일 몇 시간이나 듣고 있는데요 그가 1984년에 녹음한 곡이에요. 이건 가사가 아키모토 야스시(秋元康)라는 AKB와 오냥코클럽(おにゃんこクラブ)을 프로듀스한 사람인데요 아직 오냥코클럽을 만들기 전에 작사한 것이지만 상당히 아키모토 야스시 스타일의 가사로 우에다 치카가 이런 곡을 불렀다는 것에 깜짝 놀랐습니다. 덧붙여서 이 앨범은 상당히 시티팝 스타일로 전곡을 시미즈 노부유키(清水信之)라는 EPO의 '우후후후 (う、ふ、ふ、ふ)'를 히트시킨 주인공이 어레인지를 맡고 있습니다.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渋谷 bar bossa 林伸次
시부야 bar bossa 하야시 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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