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yashi씨
안녕하세요.
'서울 겨울은 춥네요~'라고 자주 일본 지인들에게 듣는데요 사실 올해는 11월 상순까지는 반소매 티셔츠 차림으로 다니는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하지만 어느샌가 추워져서 얼마전에는 영하 16도까지 기온이 내려갔습니다. 시베리아 고기압이나 북극에서 한파가 남쪽으로 찾아오면 서울의 추위가 대단해지는 듯 해요. 아마 그게 조금 더 남동쪽으로 오면 도쿄도 추워지지 않을까 하는데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ソウルの冬は寒いですね~」ってよく日本人の友人に言われますが、実は今年は11月上旬までは半袖のTシャツで普通に歩いている人が結構いたんです。でもいつの間にか寒くなってきて、つい最近はマイナス16度まで気温が下がりました。シベリア高気圧とか北極からの寒波が南のほうにやってくるとソウルは寒さが半端ではないみたいです。たぶんそれがもう少し南東の方面にきたら、東京も寒くな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が。
Hayashi씨 글은 잘 읽었습니다. 낫토는 칸사이 사람들은 싫어하나보네요.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주변에 있는 일본 사람들은 일반적으로 낫토를 잘 먹고 있어서, 한국 사람들이 일반적으로 김치를 먹고 있는 듯한 감각이었거든요, 역시 이것도 제가 도쿄에서 생활했기 때문일까요. 음, '같은 나라 안에서도 지역차'가 있는 것은 역시 일본이 한국보다 확연하게 보여지는 듯한 기분이 들어요.
さて、林さんの文章は拝見しました。納豆は関西の人は嫌いなんですね。初めて知りました。周りの日本人はみんな普通に納豆食べてたので、韓国人がキムチを普通に食べてるような感覚だったのですが、やっぱりこれも東京で生活したことからでしょうか。うーん、「同じ国の中でも地方差」ってさすがに日本のほうが韓国よりはっきり見えてくるような気がしますね。
에비스 맥주 신제품의 프로모션용 소설 발매(랄까 비매품이라고 들은 기억은 있는데요), 축하드립니다. 얼마전 보내주신 글에 '이 책 한 권을 읽으면 맥주에 대한 것을 알 수 있다'고 적어주셨는데 읽어보니 역시나 그랬습니다! 술을 못 마시는 저에게는 너무나도 도움이 되는 소설이라고 생각해요. (웃음)
エビスビールの新製品のプロモーション用の小説の発売(というか非売品って聞いた覚えがありますが)、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先日のお手紙で「これ1冊を読めば、ビールのことがわかる」って書いてあるんですが、読んでみたら、確かにそうでした!お酒を飲めない僕にはとても役に立つ小説だと思います(笑)。
11월부터 서울에서 '리스닝존'이라는 레코드를 들을 수 있는 공간 기획이 시작되었습니다. 아마 일본도 비슷할텐데요 요즘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레코드를 듣는 문화가 유행하고 있는 듯 합니다. 그래서, '언젠가 턴테이블을 사고 레코드를 모아보고 싶다'며 다양하게 알아본다던지 공부하고 있는 사람들이 들어났습니다. 그리고, 일본의 팝 음악이라면 특히 시티팝과 같은 1970-80년대의 음악이 사랑받고 있어서 지금 리스닝존에는 ALFA MUSIC의 레코드가 놓여져 있어요.
さて、11月からソウルで「リスニングゾーン」というレコードを聴けるスペースの企画が始まりました。たぶん日本も同じ感じかもしれませんが、最近若い世代を中心にして、レコードを聴く文化が流行っているみたいです。ですので、「いつかターンテーブルを買って、レコードも集めてみたい」という感じでいろいろと調べてみたり、勉強している人が増えてきました。あと、日本のポップミュージックだと特にCITY POPのような1970~80年代の音楽が愛されているので、いまそのリスニングゾーンでALFA MUSICのレコードが置いてあるんです。
저로서는 25년정도 전에 고등학교 시절에 자주 들었던 CASIOPEA나 YMO가 1970-80년대에 앨범을 냈던 레이블인데요, 지금 시대에 젊은 세대에게 주목받고 있을지는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좋은 음악은 시대를 불문하고 사랑받고 있다는 것을 새삼 느끼고 있습니다. 이퍼럼 양국의 좋은 문화를 더욱 더 많은 사람들이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僕としては25年くらい前、高校時代によく聞いたカシオペアとかYMOが1970~80年代にアルバムを出していたレーベルですが、いまの時代に若い世代に注目されるなんて夢にも思ってなかったです。良い音楽って時代に問わず愛されてるんだと改めて感じています。このようにお互いの国の良い文化にもっとたくさんの人が出会えるといいな~と思いま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께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잘 아실만한 요시다 미나코의 '뺨에 저녁 불빛(頬に夜の灯)'이라는 곡이에요. 정말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이런 분위기가 지금 서울의 젊은 세대의 사람들이 원하고 있는 로맨틱한 분위기라고 합니다.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ご存じの吉田美奈子の「頬に夜の灯」という曲です。なんか本当に理由はわからないですが、このような雰囲気がいまのソウルの若い世代の人たちが求めているロマンティックなムードだそうです。
내년에는 현실 공간에서 한국과 일본을 왕래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좋은 한 해 맞이하세요.
来年はリアルに韓国と日本を行き来できたら良いですね。
良いお年をお迎えください。
Jinon
ジノ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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