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8월 30일 금요일

20190830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서울은 한여름 무더위가 지나가고 초가을과 같은 날씨입니다. 
하지만 가끔 좍~하고 게릴라 호우가 내리거나 하고 있어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ソウルは真夏の猛暑日がすぎ去って初秋のような天気です。
でも、たまにざっとゲリラ豪雨が降ったりしています。


Hayashi 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그러한 한국과 일본의 작은 차이를 소개하는 책은 재미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예를들면 소바 장국도 한국과 일본은 장국의 양과 맛이 전혀 다르니깐요. 어떤식이냐면요 한국은 주전자에 장국이 담겨져 있거든요. 일본의 장국을 생각해보면 한국 장국은 꽤 달아요. 그러한 차이는 얼마든지 있을 듯 하네요. 

林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
そういうちょっとした韓国と日本の違いを紹介する本って面白いかもしれないですね。たとえば、お蕎麦のつゆも韓国と日本ってつゆの量と味が全然違いますから。どっちかというと韓国はやかんにつゆが入ってますので。日本のつゆから考えてみると韓国のものって相当甘いんです。そういう違いっていくらでもありそうですね。


어제는 도쿄다반사 관련으로 이번주 서울 가로수길에 오픈하는 레코드 가게의 이벤트에서 레코드를 틀었습니다. 설마 제가 DJ 처럼 레코드를 틀으리라고는 상상도 하지 못했던 일이지만요.

さて、昨日は東京茶飯事のつながりでで今週ソウルのカロスギルでオープンするレコード屋のイベントでレコードをかけました。まさか自分がDJみたいにレコードをかけるなんて想像もしなかったことですが。


덧붙여서, 레코드 가게는 NOVVAVE RECORDS라는 곳입니다. 
인스타그램을 첨부해드리니 관심 있으신 분들은 꼭 찾아봐주세요!

ちなみに、そのレコード屋はNOVVAVE RECORDSというお店です。
インスタグラムを添付しますので、ご興味ありましたら、ぜひ!




역시 실제로 해보니 재미있네요.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만을 틀어서 그게 가게에서 흐르고 있기도 하고요, 게다가 거기에 맞춰서 즐기거나 춤추거나 하기 때문에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이 이상 기쁜 일은 없을지도 모르겠다고 생각했어요. 

음, 그러한 DJ를 하면서 가게 안의 풍경을 바라봤는데요, 역시 요즘 한국의 젊은 세대들은 비교적 레코드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여러분들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알게 된 것은 레코드에 관심이 있더라도 무엇을 들어야 좋을지 잘 모르는 사람들도 많은 듯 합니다. 또한, 레코드를 디깅하는 것이 번거롭다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해요. 

やっぱり実際やってみたら、楽しいですね。自分が好きな音楽だけをかけて、それが店内で流れるわけですし、しかもそれにあわせて楽しんでくれたり、踊ってくれたりするので、音楽好きとしてはこれ以上嬉しいことはないかもと思いました。

うーん、そういうDJをしながら店内の様子をみましたが、やっぱり最近の韓国の若い世代の人ってわりとレコードに興味を持っ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あと、いろんな方々と話しあってわかったのが、レコードに興味があっても、何を聞けばいいのかがわからない人も多いみたいです。あと、レコードを掘るのが面倒くさいと思ってるみたいです。


Hayashi씨와 제 세대는 레코드 가게에 가서 무언가를 계속 찾고 마음에 드는걸 사는게 당연한듯한 생활이라고 생각하는데요 YouTube에서 간단히 검색할 수 있거나 Spotify에서 간단히 누군가의 추천 음악을 들는게 당연한 세대에게는 확실히 '레코드를 디깅하는' 작업은 번거롭게 느껴질지도 모른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한국에서는 '큐레이션'이라는 필터를 통해 제품을 제안하는 것이 주목받고 있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어요.

林さんと僕の世代ってレコード屋に行って、何かをずっと探して、気に入るものを買うのがあたりまえのような生活だと思いますが、YouTubeで簡単に検索できたり、Spotifyで簡単に誰かのおすすめの音楽を聞けたりするのがあたりまえの世代にとっては確かに『レコードを掘る』作業って面倒くさそうに思うかもと感じました。なので、最近、韓国では『キュレーション』というフィルターを通して商品を提案することが注目されているのではないのかなを考えました。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께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예를들면, 이 곡을 들었더니 꽤 반응이 좋아서 놀랐습니다. 
1960년대 브라질에서 태어난 음악이 2019년의 서울에서 사랑받는다는게 멋진것 같네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たとえば、この曲をかけたら、結構反応がよかったので、びっくりしました。
1960年代のブラジルで生まれた音楽が2019年のソウルで受けるなんて素敵ですね。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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