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2월 26일 화요일
20171226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서울은 거의 매일 최저기온이 영하로 추울때는 영하 10도 정도의 날들이 이어지고 있어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ソウルはほぼ毎日最低気温がマイナスの日で寒い時はマイナス10度くらいの日が続いています。
Hayashi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얼마전 도쿄에 갔었을 때 Hayashi씨의 글에 등장하는 가게에 갔었어요. 특히 이-하토-보는 70년대 분위기가 그대로 남아있는 느낌이었어요. 제가 학생일때 서울에도 아직 남아있던 스타일의 찻집 분위기가 전해져서 좋았습니다.
林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
この間、東京に行ったときに林さんの文章に登場しているお店に行きました。特にいーはとーぼは70年代の雰囲気そのままで残っている感じでした。僕が学生の頃はソウルでもまだ残ってた感じの喫茶店の空気感が伝わってきてよかったです。
이제 곧 새해네요.
Hayashi씨의 2017년은 어떤 한 해였나요?
저는 올해부터 '도쿄다반사'라는 도쿄를 소개하는 프로젝트 같은걸 시작했어요. 트위터에서 일본 신문사의 한국어 계정이 꽤 한국 사람들에게 사랑받았는데 그 서비스가 종료된 것도 있어서 처음에는 '뭔가 그런 느낌으로 일본과 도쿄의 뉴스를 소개해볼까'라는 생각으로 시작했습니다.
さて、もうすぐお正月ですね。
林さんの2017年はどんな一年だったのでしょうか。
僕は今年から「東京茶飯事」という東京を紹介するプロジェクトみたいなことを始めました。ツイッターで日本の新聞社の韓国語アカウントが結構韓国人に愛されましたが、そのサービスが終了したこともあって、最初は「なんかそういう感覚で日本や東京のニュースを紹介してみようかな」という感覚でスタートしました。
처음에는 뉴스만 소개했는데요 가끔 제 산책 이야기 속에 나오는 거리와 가게와 사람을 소개하는 글을 적었더니 반응이 괜찮아서 '아 한국 분들은 이런 글을 좋아하시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最初はニュースだけ紹介しましたが、たまたま僕の散歩の話のなかで出てくる街や店や人の紹介の文章を書き込みしたら、その反応がよかったので「あ、韓国人のみなさんがこういう文章が好きなんだ」と思いました。
그래서 제가 도쿄에서 경험한 선곡 이벤트와 파티와 같은 형태의 오프라인 모임을 열고 도쿄를 잘 아는 '도쿄인'이 각 지역의 거리와 가게를 소개하는 글과 그 지역을 산책할때 듣고 싶은 음악을 모아서 프리페이퍼로 나눠드리면 재미있지 않을까하고 생각해서 얼마전 홍대에 있는 카페를 빌려서 이벤트를 열어봤습니다.
それで、僕が東京で経験した選曲イベントやパーティーのようなカタチでオフ会をやって、東京に詳しい「東京人」の人が各地域の街や店を紹介する文章やその地域を散歩するときに聞きたい音楽の文章を纏めてフリーペーパーとして配ったら面白いなのではないかと考えて、先日ホンデにあるカフェを借りてイベントをやってみました。
실제로 이벤트에 참가한 분들로부터 '다른 지역 소개와 같이 정기적으로 해주세요'나 '나오고 있는 음악과 장소의 분위기가 좋아서 편안했어요'나 '선곡 리스트를 알고 싶어요'와 같은 의견이 있었어요. 도쿄다반사 계정을 하면서 생각한 것은 '아, 역시 일본과 도쿄를 좋아하는 한국 사람들, 관심이 있는 한국 사람들이 많이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実際にイベントに参加してたみなさんから「他の地域の紹介など定期的にやってほしい」とか「流れてる音楽やお店の雰囲気が好きで心地良かった」とか「選曲リストがほしい」という意見がありました。東京茶飯事のアカウントをやってみて思ったのは「あ、やっぱり日本のことや東京のことが好きな韓国人、興味のある韓国人ってたくさんいるんだ」ということでした。
그래서 지난번 도쿄에 갔을때 여러분들에게 '도쿄의 소개글'을 부탁드려서 앞으로 그 글들을 연재로 공개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컨셉으로 해보고 싶어요'라고 설명드렸을때 '아, Jinon군이 하고 있는 것과 비슷한 느낌의 책이 나왔어'라고 추천받은것이 오카모토 히토시 씨의 '나의 도쿄 지도.'라는 책이에요. 이 책은 사실은 HMV&BOOKS TOKYO에 갔을때 '아, 이 책 괜찮겠다'라면서 막 샀던거라서 조금은 기뻤습니다.
それで、先日東京に行ったときにいろんな方々に「東京の紹介文」のことをお願いして、これからその文章を連載で公開しようと思っています。あとは、「こういうコンセプトでやってみたいと思います」と説明したときに「あ、ジノンくんがやってることを似てる感覚の本が出たよ」とお勧めされたのが岡本仁さんの「ぼくの東京地図。」という本です。この本って実はHMV&BOOKS TOKYOに行った時に「あ、この本、いいかも」と思って買ったばかりだったので、すこし嬉しかったです。
'아시아 플랫 프로젝트'를 생각할때마다 한국에서는 어떻게 하면 좋을까 고민했었는데요 만약에 가능하다면 도쿄다반사를 기반으로 해서 진행해가려고 하고 있어요.
「アジア・フラット・プロジェクト」のことを考えるたびに韓国ではどうすればいいかなと悩みましたが、もし可能であれば、「東京茶飯事」を基にしてやって行こうと思いました。
음, 예전에는 '이런것도 알고 있어요'와 같은 느낌의 음악 관련 글을 적어서 '우와, 대단해요, 멋져요'와 같은 반응을 얻으려했던 시기가 있었는데요, Hayashi씨의 글과 만나고나서는 이상하게도 그런 '욕망'이란게 사라져버렸어요. 뭐 욕망이 있다고 해도 세간으로부터 인정받지도 못했지만요 (웃음). 그래서 그런 욕망이 사라지고나서는 음악을 듣는게 즐거워습니다.
うーん、昔は「こういうのも知ってますよ」みたいな音楽の文章を書いて、「うわ、すごい、カッコイイ」という反応を求めてた時期があったんですが、林さんの文章に出会ってからは不思議なことにそういう「欲望」というのが消えてしまいました。まあ欲望があったとしても世間からは認められなかったのですが(笑)。それで、そういう欲望が消えてからは音楽を聴くのが楽しくなりました。
반대로 요즘은 자 자신은 관객석에 있어도 좋으니 뭔가 음악이 계기가 되어서 한국과 일본의 여러분들이 서로 알아가고 사랑할 수 있으면 좋겠다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래서 만약에 가능하다면 내년은 보사노바 60주년이라는 것도 있어서 보사노바가 그런 계기가 되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逆に最近は自分は観客席にいてもいいので、何か音楽がきっかけになって韓国人と日本人の皆さんがお互い知り合って、愛しあったらいいなという希望があります。それで、もし可能であれば、来年はボサノバ60周年ということもあって、ボサノバがそのきっかけになればと思っています。
저는 '몇십주년'이라는 기념일적인 이벤트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데요 역시 모두가 '보사노바는 어떤 음악일까'라고 생각할지도 모르고요, 그에 맞춰서 다양하게 움직일 것 같아서요 음악에 한해서는 보사노바가 아닐까하고 생각했어요.
僕は「何十周年」という記念日的なイベントにはあまり興味がないですが、やっぱりみんなが「ボサノバってどんな音楽なんだろう」と思うかもしれませんし、それに合わせていろんなことが動くと思いますので、音楽に限ってはボサノバかなと思いました。
음, 저로서는 '도쿄다반사'의 보사노바 소개로 음악을 좋아하는 한국인이 도쿄 시부야에 있는 bar bossa에 가서 일본인과 만나 사랑에 빠지는 것을 상상하고 있는데요. 요즘은 그런할때에 강력한 조력자로서의 음악이 나타나게끔 하는 것이 즐거움이랄까 저 자신이 음악으로 해가고 싶은 것이에요.
그런 것들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うーん、僕としては「東京茶飯事」のボサノバの紹介で音楽が好きな韓国人が東京の渋谷にあるバールボッサに行って、日本人に出会って恋に落ちることを想像しますが。最近はそういうときに強力な助っ人として音楽が現れるようにするのが楽しみというか自分が「音楽」でやっていきたいことです。
ということを考えていま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릴께요.
도쿄다반사의 오프라인 모임 때 첫 번째 곡으로 선곡한 곡이에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東京茶飯事のオフ会のときに1曲目として選曲した曲です。
[LINK] Astrud Gilberto / Dindi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17년 11월 14일 화요일
20171114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11月というのに、まだまだ暖かい日が続いています。
でも金木犀の香りもしなくなったので、そろそろ寒い日がやってきそうです。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11월이지만 아직도 따스한 날이 이어지고 있어요.
하지만 금목서 향도 사라져서 서서히 추위가 찾아올 듯 합니다.
ジノンさんの文章、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
なるほど、韓国人は牛肉を食べつくす二つの民族のうちの一つなんですね。韓国と日本、こんなに近くなのに、一方では牛を全部食べて、一方では全く食べなかったって不思議ですね。
Jinon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그렇군요, 한국 사람들은 모든 소고기를 전부 먹는 두 민족 중 하나네요. 한국과 일본은 이렇게 가까이 있는데도 한쪽은 소고기를 전부 먹고 다른 한쪽은 전혀 먹지 않았다니 신기하네요.
さて、今回は下北沢を紹介しようと思います。
僕は20代の始めは下北沢で住んで、下北沢で働いていました。だから下北沢は詳しいのですが、最近はちょっと若い人向けの街になってきたので少し残念です。
でも、僕がいた頃からずっと変わらない下北沢の名店、たくさんあります。それを紹介しますね。
한편, 이번에는 시모기타자와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는 20대 초번에는 시모기타자와에서 살고 시모기타자와에서 일을 했었어요. 그래서 시모기타자와에 대해서는 자세히 아는데요 요즘은 약간은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거리가 되어서 조금은 아쉬워요.
하지만, 제가 있었던 시절부터 줄곧 변하지 않은 시모기타자와의 좋은 가게들이 많이 있어요. 그걸 소개할께요.
●いーはとーぼ
この喫茶店は、昔、まだ売れる前の山下達郎や大貫妙子、坂本龍一なんかが通っていたお店として有名です。サニーデイ・サービスのPVでもこのお店が使われました。このお店の店主はジャズ評論家としても有名です。
●이-하토-보 (いーはとーぼ)
이 찻집은 오래전 아직 인기가 없던 시절의 야마시타 타츠로(山下達郎)와 오오누키 타에코(大貫妙子), 사카모토 류이치(坂本龍一)와 같은 사람들이 다니던 가게로 유명합니다. 서니데이서비스의 뮤직 비디오에도 여기가 쓰여졌어요. 이 가게의 주인은 재즈 평론가로도 유명합니다.
●トラブルピーチ
すごく昔からある伝説のロック・バー です。このお店にショーン・レノンが来店したことがあるのですが、その次の日、スポーツ新聞で「ショーン・レノンが下北沢のロックバーに来店!」って取り上げられました。
●트러블 피치 (トラブルピーチ)
꽤 오래전부터 있던 전설의 록 바 입니다. 이 가게에 존 레논이 온 적이 있는데요 그 다음날 스포츠 신문에 '존 레논이 시모기타자와의 록 바를 방문' 이라고 소개되었어요.
●珉亭
普通の街の中華料理屋さんですが、ブルー・ハーツのヒロトが売れる前にここでアルバイトをしていたので有名です。ほんと、普通の日本の街中によくある中華料理屋ですが、なぜかすごく落ち着けるいいお店です。
●민테이 (珉亭)
평범한 동네 중국집인데 THE BLUE HEARTS의 히로토가 유명해지기 전에 여기서 아르바이트를 한 것으로 유명합니다. 정말 평범한 일본의 동네에 흔하게 있는 중국집인데요 왠지 상당히 편안해지는 좋은 가게에요.
●ジェネラル・レコード・ストア
渋谷にあるフェイス・レコードの姉妹店です。こちらの方がより下北沢的なジャンルが多くて、渋谷はクラブ・ジャズよりですが、下北沢はロックよりです。
●제네럴 레코드 스토어 (General Record Store)
시부야에 있는 FACE RECORDS의 자매점이에요. 여기가 좀 더 시모기타자와 스타일의 장르가 많고요 시부야는 클럽 재즈 경향이지만 시모기타자와는 록 경향이에요.
●フラッシュ・ディスク・ランチ
アメリカ買い付けの中古レコード店の草分け的存在です。ここの店主が有名人で、すごく下北沢っぽいお店ですので、是非、立ち寄ってみてください。すごく安い掘り出し物が必ずみつかります。
●FLASH DISC RANCH (フラッシュ・ディスク・ランチ)
미국에서 직접 구매해 오는 중고 레코드점의 창시자적인 존재입니다. 여기 주인은 유명인이고 상당히 시모기타자와 스타일의 가게라서 꼭 들려보세요. 아주 저렴하게 발견하는 음반이 꼭 있을거에요.
●かつ良
とんかつの老舗です。昔の日本のお店って感じの内装で、落ち着けます。僕は実はこのお店の隣のフェアグランドというバーで、バーテンダー修行をしました。そのフェアグランドの看板も少し見えますね。
●카츠요시 (かつ良)
역사있는 돈카츠 가게입니다. 예전 일본 가게 분위기의 인테리어로 편안하게 있을 수 있어요. 저는 사실 이 곳 옆에 있는 페어그라운드라는 바에서 바텐더 공부를 했습니다. 페어그라운드의 간판도 약간은 보이네요.
●茄子おやじ
下北沢のミュージシャンがくるカレー屋さんといえば、茄子おやじです。僕も若い頃、よく行きました。下北沢でカレーを食べたくなったら是非、こちらに行ってみてください。
●나스오야지 (茄子おやじ)
시모기타자와의 뮤지션들이 오는 카레집이라면 나스오야지 입니다. 저도 젊었을때는 자주 갔었어요. 시모기타자와에서 카레를 드시고 싶다면 꼭 여기로 가보세요.
●B&B
ビールが飲める本屋さんです。よくイベントをやっていまして 、僕もここで対談を3回もやったことがあります。先日、この写真を撮っていたら、このビルがなくなると告知されていたので、B&Bこの後どうなるのでしょうか。
●B&B
맥주를 마실 수 있는 책방입니다. 자주 이벤트를 열고 있어서 저도 여기서 대담을 3번정도 한적이 있어요. 얼마전에 이 사진을 찍고 있는데 여기 건물이 없어진다고 공지가 되어있던데 B&B는 앞으로 어떻게될까요.
さて、ジノンさんには今回はこんな曲を贈ります。CHAIという名古屋出身のガールズバンドです。彼女たちは自分たちのルックスを「中の下」と評価していて、でも自分たちが成功することによって、「新しい可愛さ」が認められて、可愛くない女性たちも自信を持ってくれるのではと考えているそうです。
그럼, Jinon씨에게 이번에는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CHAI라는 나고야 출신의 소녀 밴드에요. 멤버들은 자신들의 외모가 '중하' 정도라고 평가하고 있지만 자신들이 성공하는 것으로 '새로운 예쁨'이 인정되어져서 예쁘지 않은 여성들도 자신을 가져주지 않을까 라고 생각하고 있는 듯 합니다.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bar bossa 林伸次
bar bossa 하야시 신지
2017년 10월 25일 수요일
20171025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서울은 꽤 추워졌어요. 다음주는 영하에 가깝게 추워질 예정이라고 해요.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도쿄는 태풍이 굉장했었죠. 아직까지 도쿄는 여름일까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ソウルはずいぶん寒くなりました。 来週は氷点下近く冷え込む見込みだそうです。
そういえば、この間、東京は台風すごかったですね。 まだまだ東京は夏なのでしょうか。
Hayashi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인터넷으로는 알 수 없는 도쿄에서 유행하는 가게'는 재미있네요.
'그런가? 역시 일본인은 '고기'보다는 '생선'이었나' 라고 생각했어요.
林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
「ネットではわからない東京の流行っているお店」って面白いですね。
『そうか、やっぱり日本人は「肉」というより「魚」だったのか』と思いました。
음, 아마 TV에서 본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소 한 마리에서 얻을 수 있는 부위의 맛을 전부 알고 먹는 두 민족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한국인이라고 해요. 비교적 한국인은 고기의 맛을 예전부터 알았나보다고 느끼고 있어요.
うーん、確かテレビでみたような気がしますが、牛一頭からいただく部位の味を全部分かって食べる2つの民族がありまして、その1つが韓国人だそうです。比較的、韓国人はお肉の美味しさのようなものが昔からわかったのかなって感じています。
그리고, 기모노의 리사이클 샵 같은 가게는 아니지만 한복 렌탈샵은 많이 있어요. 한국 사람들이 가족이나 친척 결혼식에 참가하기 위한 한복 렌탈샵과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렌탈샵으로 나눠져 있는 식인데요 가끔 인사동에 가면 한복을 입고 있는 외국인들과 자주 지나치게 되요.
あとは、和服のリサイクルショップみたいなお店ではないですが、韓服のレンタルショップはたくさんあります。韓国人が家族や親戚の結婚式に参加するための韓服のレンタルショップと外国人向けのレンタルショップで分かれている感じなんですが、たまに仁寺洞(インサドン)に行くとよく韓服を着てる外国人にすれ違います。
'인터넷으로는 알 수 없는 서울에서 유행하는 가게'가 뭐가 있을까 생각해봤는데요 샌드위치 가게인 서브웨이가 요즘 유행하고 있어요. 예전부터 계속 가게는 있었지만 요즘은 점심 시간에 가보면 어느 가게나 줄이 생겨있어요.
「ネットではわからないソウルの流行っているお店」って何があるんだろうと思いましたが、あのサンドイッチのサブウェイは最近流行っています。昔からずっとお店はあったのですが、最近はお昼の時間に行ってみたら、どのお店も行列ができています。
그리고, 일본식이라고 적어도 좋을지 어떨지 모르겠지만 규동과 같은 덮밥류와 카레와 라멘과 같은 가게가 유행하고 있어요. 항상 생각하는거지만 라멘은 꽤 유행하고 있는데 일본 교자는 먹을 수 있는 곳이 별로 없어요.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あとは、和食と書いていいかどうかわからないですが、牛丼のような丼物やカレーやラーメンのお店は流行っています。 いつも思いますが、ラーメンはすごく流行っているのに日本の餃子はあんまり食べられるお店がないんです。理由はよくわかりません。
지난달에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무엇보다도 Hayashi씨의 브라질 선곡이 역시 도쿄의 공기를 담고 있구나~ 상당히 도쿄답구나~ 라고 새삼 느꼈습니다. 거리의 공기가 들어있는 음악은 자주 있잖아요. 예를들면 같은 멤버의 밴드에 같은 프로듀서가 참가하고 있어도 그게 LA에서 레코딩을 했는지 도쿄에서 레코딩을 했는지에 따라서 전혀 다른 음악으로 들리는데요 거기에 가까운 경험이었어요.
さて、先月、東京に行ってきました。何よりも林さんのブラジル選曲はやっぱり東京の空気が入っているんだな、すごく「東京」だな~と改めて感じました。街の空気が入っている音楽ってよくありますよね。例えば、同じメンバーのバン ドで同じプロデューサーが参加していても、それがロスでレコーディングしたか東京でレコーディングしたかによって全然違う音に聞こえますが、それに近い経験でした。
그리고, '뭔가 이런 풍경의 사진이 필요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신오챠노미즈역으로 가는 도중에 히비야에서 내려서 사진을 찍었어요. 그러고보니, 학생 시절에 히비야야외음악당에서 있었던 라이브를 보러 도쿄에 간것이 '첫 도쿄' 라서, 그러한 것들을 생각하면서 히비야공원에 들리거나 잠시 잉어들과 놀았습니다.
あとは、「何かこういう風景の写真が必要になるかも」と思って、新御茶ノ水駅に行く途中で日比谷で降りて写真を撮りました。そういえば、学生時代に日比谷野外音楽堂であったライブを見に東京に行ったのが「初東京」だったので、そういうことを考えながら、日比谷公園に寄ったり、ちょっと鯉さんと遊んだりしました。
요즘은 도쿄에 가면 이런 분위기의 가게나 마츠야나 후지소바와 같은 체인점만 가는것 같아요. 이른바 오쿠시부야라고 하는 카미야마쵸에 있는 마스다야(増田屋)라는 가게로 소바집으로 소개되어있지만 일반 정식도 맛있어요.
最近は東京に行ったら、こんな感じのお店か松屋とか富士そばみたいなチェーン店ばっかり行ってるような気がします。いわゆる奥渋谷と言われてる神山町にある「増田屋」というお店で、お蕎麦屋さんで紹介されてますが、普通に定食も美味しいで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릴께요.
Hayashi씨는 '요즘 계속 듣고 있는 곡'이 있으세요? 저는 이거에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林さんは「最近ずっと聞いてる曲」ってありますか。僕はこれなんです。
[LINK] 鈴木真海子(스즈키 마미코) / Contact TOSHIKI HAYASHI (%C) remix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17년 9월 13일 수요일
20170912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今年の東京の夏はすごく変な夏でした。もうずっとほとんど毎日、雨が降っていて、暑い焼けるような太陽の日がめったにありませんでした。そして9月になっても曇りや雨が続いています。
Jinon씨
안녕하세요.
올해 도쿄 여름은 꽤 특이한 여름이었어요. 거의 매일같이 계속 비가 내리고 있어서 타는듯한 태양이 내리쬐는 날은 거의 없었어요. 그리고 9월이 되어도 흐리거나 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ジノン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ジノンさんが書く東京って、僕が知っている東京なのに、少しだけ視点が違っていてとても興味深いです。
Jinon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Jinon씨가 쓰는 도쿄는 제가 알고 있는 도쿄인데도 약간은 시점이 달라서 매우 관심 있게 읽고 있어요.
さて先日、6年間シンガポールにいて、久しぶりに東京に帰ってきたという日本人と話しました。
インターネットで大体、今、東京で何が流行っているかはわかっているつもりでも、やっぱりインターネットではわからないことがいっぱいあって、本当に東京は変わってしまったなあという話をしていました。
한편, 얼마전 6년간 싱가폴에 있다가 오랜만에 도쿄에 돌아왔다는 일본인과 이야기를 했어요.
인터넷으로 대충 지금 도쿄에서 뭐가 유행하고 있는지는 알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도 역시 인터넷으로는 알 수 없는 것이 많이 있어서 정말 도쿄가 변해버렸다는 이야기를 했습니다.
そう言われてみると、東京でサードウエーブ・コーヒーやクラフト・ビールやパン・ケーキが流行っているというのがインターネットではわかると思うのですが、本当はもっと違うものも流行っています。
今回はそんな「ネットではわからない東京の流行っているお店」を紹介します。
まず、今、東京では「お肉」がすごく流行っています。例えばちょっと前までは「野菜」が流行っていたんですね。マクロビとかビーガンとかファラフェルといった単語がよく話題になりました。
でも今はすごくお肉が流行っています。
그런 이야기를 들어보니 도쿄에서 서드웨이브 커피와 크래프트 맥주와 팬케이크가 유행하고 있다는 것은 인터넷으로는 알 수 있을텐데요 사실은 좀 더 다른 것들도 유행하고 있어요.
이번에는 그런 '인터넷으로는 알 수 없는 도쿄에서 유행하는 가게'를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지금 도쿄에서는 '고기'가 꽤 유행하고 있어요. 예를들면 얼마전까지는 '채소'가 유행했었어요.
매크로바이오틱이나 비건이나 팔라 펠과 같은 단어가 자주 화제가 되었어요.
하지만 지금은 고기가 꽤 유행하고 있습니다.
例えばbar bossaのすぐ裏の、京都に本店がある「千葉」というホルモン焼きのお店が流行っています。ホルモンは牛や豚の内蔵です。韓国でも食べますよね。ホルモンの流行は何度も来ているのですが、最近やっと定着してきた感じです。
예를들면 bar bossa 바로 뒤에 교토에 본점이 있는 '치바'라는 호르몬구이집이 유행하고 있어요. 호르몬은 소와 돼지의 내장입니다. 한국에서도 먹죠. 호르몬 유행은 몇 번이나 왔는데요 최근에서야 정착한 느낌입니다.
あるいは「いきなりステーキ」というステーキ屋さんも流行っています。このお店いつもは並んでいるのですが、グラムで注文出来て、普通のステーキ屋さんより少し安くて人気があります。
아니면 '이키나리 스테이크'라는 스테이크집도 유행하고 있어요. 이 가게는 항상 줄을 서고 있는데요 그램으로 주문 가능해서 일반 스테이크집보다 약간 저렴해서 인기가 있어요.
あと、僕は食べたことがないのですが、「ローストビーフ丼」というのもすごく流行っています。丼の白いご飯の上にローストビーフがたくさんのっています。
그리고 저는 먹은 적은 없지만 '로스트 비프 덮밥'이란 것도 꽤 유행하고 있어요. 덮밥의 흰 쌀 밥 위에 로스트 비프가 푸짐하게 얹혀져있어요.
そして、「牛カツ」というのもすごく流行っています。この写真でわかりますか? 中はまだ半生状態で、わさびをつけて食べるんです。僕も食べたのですが、どうしてこんなに流行っているのかわかりません。
그리고 '규카츠'란것도 꽤 인기입니다. 이 사진으로 아시겠나요? 속은 아직 반 덜 익혀진 상태로 와사비를 발라서 먹어요. 저도 먹었는데요 어째서 이렇게나 인기인건지 잘 모르겠어요.
最後に、これも僕は食べたことがないのですが、肉寿司というのも流行っています。お寿司の酢飯の上に生のお肉がのっているっていうのがイマヒトツわからないので、僕はちょっと手が出せません。
끝으로 이것도 저는 먹은 적이 없는데요 고기 초밥이란 것도 유행하고 있어요. 초밥 위에 생고기가 올려져있는게 잘 이해가 안되서 저는 좀 손을 대지 못하겠어요.
どうしてこんなにお肉のお店が流行っているのか、僕はよく考えるのですが、日本人は江戸時代までお肉は食べなかったのが、やっとお肉の美味しさのようなものが最近わかり始めたのかなって感じています。
さて次は、お肉以外のお店です。
어째서 이렇게 고기집이 유행하고 있을까하고 저는 자주 생각하는데요 일본인은 에도시대까지 고기를 먹지 않았던 것이 최근에 들어서야 고기의 맛이란걸 알기 시작하게 된건가하고 느끼고 있어요.
그럼 다음은 고기 이외의 가게입니다.
今、すごく流行っているのが「相席屋」という居酒屋です。ひとつのテーブルを知らない人同士が座るのを「相席」と呼びますが、「男性二人組と女性二人組が相席になって知り合いになるマッチング居酒屋」というわけです。
そしてご覧のように、女性は飲み放題で「O円」です。その分、男性の支払いは高くなっています。
지금 꽤 유행을 하고 있는 곳이 '아이세키야(相席屋, 합석집)'라는 이자카야에요. 하나의 테이블을 모르는 사람들끼리 앉는 것을 아이세키(相席)라고 부르는데요 '남자 두 명과 여자 두 명이 합석을 해서 아는 사이가 되는 매칭 이자카야'에요.
그리고 보시다싶이 여성은 무제한으로 마실 수 있는걸로 '0엔'이에요. 그만큼 남성의 지불액이 비싸게 되어있어요.
そして「晩杯屋」というお店も今すごく流行っています。このお店は立ち飲みのお店で、とにかく安いんです。この写真でわかりますか? マグロの刺身が200円、煮込みが130円です。
こういうすごく安いお店を「1000円でベロベロになるまで酔える」という意味で「1000ベロ」と呼んでいます。
그리고 '반빠이야(晩杯屋)'라는 가게도 지금 꽤 유행하고 있어요. 이 가게는 서서 마시는 곳으로 아무튼지 저렴합니다. 이 사진으로 아시겠나요? 참치 회가 200엔, 조림이 130엔이에요.
이렇게 꽤 저렴한 가게를 '1000엔으로 베로베로(ベロベロ, 곤드레만드레) 될때까지 취할 수 있다'는 의미로 '1000베로'라고 부르고 있어요.
あと、これは韓国の方も興味があるかもしれないのですが、和服のリサイクルショップというのも流行っています。東京のいろんな街にいくつかあるのですが、渋谷には「Tokyo135°」というお店があります。
그리고, 이건 한국분들도 관심이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기모노의 리사이클 샵이란 것도 유행하고 있어요. 도쿄에 다양한 지역에 몇 곳 있는데요 시부야에는 'Tokyo135°'라는 가게가 있어요.
どうでしたか? またジノンさんも「ネットに出ていないソウルの流行っているお店」教えてくださいね。
어떠셨나요? 다음에 Jinon씨도 '인터넷에 나와있지 않은 서울에서 유행하고 있는 가게'를 알려주세요.
ところで実は今、小説を書いていて、その小説の中で音楽がかかります。その音楽の歌詞が、その小説の中の話に関係あるという設定です。その小説で使った曲でこんな曲を今日はジノンさんに贈ります。
그런데 사실 지금 소설을 쓰고 있는데 그 소설 속에서 음악이 틀어집니다. 그 음악의 가사가 소설 속 이야기와 관련이 있다는 설정이에요. 그 소설에 쓰여진 곡으로 이런 곡을 Jinon씨에게 보내드립니다.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bar bossa 林伸次
bar bossa 하야시 신지
2017년 8월 30일 수요일
20170829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서울은 아침 저녁에는 약간 쌀쌀해졌어요.
산책하고 싶은 기분이 드는 예쁜 파란 하늘이 보이는 날이 늘었습니다.
林さん
こんにちは。
ソウルはもう朝晩はちょっと肌寒くなりました。
散歩したい気持ちになれる綺麗な青空の日が増えてきました。
Hayashi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요즘 서울에는 작은 독립 서점과 독립 출판사가 화제가 되고 있네요.
제 느낌으로는 3년전부터 그러한 동향이 있던 것 같은 기분이 드는데요. 홍대 뮤지션이 운영하는 서점 같은 곳도 유명하고요, 꽤 다양한 시도가 있었어요.
林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
最近、ソウルでは小さい独立書店や独立系出版社が話題になってますね。
僕の感覚としては3年前からそういう動きがあったような気がしますが。ホンデのミュージシャンが営んでる本屋とかも有名ですし、結構いろんな動きがあったんです。
그러고보니, 요즘 서울은 젊은 세대 사이에서 레코드점와 서점이 유행하고 있다는거에 관심을 가지는 일본인 분들이 많아졌네요. 그리고 그러한 한국의 젊은 세대들은 도쿄의 레코드점과 서점에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합니다. 뭔가 레코드점과 서점으로 재미있는걸 할 수 있으면 좋겠네요.
そういえば、最近、ソウルは若い世代にレコード屋や本屋が流行ってることで結構興味を持ってる日本人の方が多くなりました。あとは、そういう韓国の若い世代が東京のレコード屋や本屋に興味を持ってるそうです。何かレコード屋や本屋で面白いことができればいいですね。
지난달에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음, 도쿄에서 일본어학교에 다닐때에도 대개 여름방학이 2주 정도라서 아마도 한여름에도 학교에 가서 수업을 받고 정오쯤에 수업이 끝나서 어딘가로 갔었거든요. 그래서 제 경험으로는 이 정도의 더위에는 익숙해져 있는 감각이 어딘가에 있을텐데요 오랜만에 경험을 하니 역시 힘들었어요.
さて、先月、東京に行ってきました。うーん、東京で日本語学校に通ってる頃もだいたい夏休みって2週間くらいだったので、たぶん真夏日には学校に行って授業を受けて、正午くらいには授業が終わってどこかに行ったんですね。なので、自分の経験のなかにそのくらいの暑さには慣れてる感覚ってどこかにあるはずなのに、久しぶりに経験するとやっぱり大変でした。
정말 편의점이 보이면 '편의점이다!'라며 바로 들어가서 '에어컨이다, 에어컨이다'라고 좋아하면서 마음속으로 외치고는 했어요 (웃음). 역시 도쿄의 여름은 힘드네요.
もうコンビニが見えてくると「コンビニだ!」とすぐ入って「クーラーだ、クーラーだ」って喜びながら心の中で叫んだりしましたが…(笑)。 やっぱり東京の夏は厳しいですね。
이번에는 록퐁기에 있는 호텔에 머물렀어요. 록퐁기 호텔은 처음인데요 의외로 괜찮았습니다. 음, 아트 트라이앵글이다 뭐다해서 이것저것 있지만 역시 록퐁기는 밤의 거리구나라고 새삼 느꼈습니다.
아, 맞다! 블루보틀은 꽤 한국인들에게 화제가 되어서 록퐁기 매장에도 한국 사람들이 많이 있었어요. 스탭 남자분이 영어 메뉴를 주면서 영어로 말을 걸어서 '저기, 일본어가 편해요'라고 얘기했습니다. 역시 저는 조금 특이하네요 (웃음).
今回は六本木のホテルに泊まりました。六本木のホテルは「初めまして」だったんですが、意外とよかったです。うーん、アートトライアングルとかなんとかいろいろありますが、やっぱり六本木って夜の街だな〜と改めて感じました。
あ、そうだ!ブルーボトルって結構韓国人に話題になって、六本木のお店にもたくさんの韓国人がいました。スタッフのお兄さんが英語のメニューを渡しながら英語で話をかけたので、「あの~日本語のほうが楽なんです」って言いました。やっぱり僕ってちょっと変です…(笑)。
음, 가고 싶은 곳, 만나고 싶은 분들이 많이 떠올랐지만 이번에도 시부야와 하라주쿠와 아오야마를 뱅글뱅글 돌고서 서울로 돌아왔습니다. 요즘은 대충 그런식이에요.
うーん、行きたいところ、お会いしたい方々がたくさん浮かんできたんですが、今回も渋谷や原宿や青山もぐるぐる廻ってソウルに帰りました。最近はだいたいそんな感じなんです。
하지만 그 덕분에 진구마에 우체국 근처에 있는 '마츠나가(松永)'라는 소바집에 가서 텐뿌라소바를 먹었습니다. 일본인 지인의 소개로 알게된 집인데 꽤 좋아해요. 매운 맛이 나는 갈은 무도 여전히 맛있었습니다.
でもそのおかげで神宮前郵便局近くにある「松永」というお蕎麦屋さんに行って、天ぷら蕎麦を食べました。日本の友人の紹介で知ったお店ですが、とても好きです。あの辛い大根おろしも相変わらず美味しかったです。
아, 맞다. 이번에는 일요일 늦은 오후에 진보쵸에 가서 거리를 걷고 나서 역 근처에 있는 카레집에서 카레를 먹었습니다. 바지락 카레가 유명한 곳인데요 일요일 늦은 오후에 딱 맞는 분위기에요. 옆자리에는 소개팅으로 처음 만난것처럼 보이는 문학을 좋아하는 커플이 앉아있어서 '잘 되고 있나?!'라며 두근두근대는 마음으로 살짝살짝 엿보면서 카레를 먹었습니다 (웃음). 진보쵸는 그렇게 관광객이 많지는 않고 헌책방이 모여있는 곳이라 거리를 걷는게 기분이 좋았습니다.
あ、そうだ。今回は日曜日の夕方に神保町に行って、街を歩いてから駅の近くにあるカレー屋さんでカレーを食べました。あさりカレーが有名なお店ですが、日曜日の午後にビッタリの雰囲気です。隣には合コンで初めて会ったように見える文学好きのカップルが座ってたので、「うまく行けるのか?!」とドキドキしながらチラチラ見ながらカレーを食べました(笑)。神保町ってそんなに観光客が多いわけでもないし、古本屋さんが集まってるところなので、街を歩くのが心地良かったです。
역시 이 주변은 늦은 오후에 오챠노미즈역에서 출발해서 메이지 대학이 있는 거리를 걸으며 그 주변에 있는 책방과 레코드점에 가서 노는게 가장 저에게 어울리지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리고 진보쵸 방면까지 가서 카레를 먹고 근처에 있는 탱고 레코드를 들을 수 있는 다방에서 멍하니 있으면 정말 최고이지 않을까 합니다.
やっぱりこの辺は夕方に御茶ノ水駅からスタートし、明治大学のある通りを歩いて、その辺にある本屋やレコード屋に行って遊ぶのが一番自分に合う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で、神保町のほうまで行って、カレーを食べて、近くにあるタンゴのレコードが楽しめる喫茶店でぼんやりしたら、もう最高だと思います。
그리고, 일요일 정오에는 오쿠시부야로 불리는 지역에 있는 정식집에서 햄카츠 정식을 먹었어요. 요즘은 도쿄에 가면 왜그런지는 모르겠지만 그런 분위기의 가게에 자주 갑니다. Hayashi씨의 글에서도 본 것 처럼 bar bossa 주변은 역시 NHK의 거리라고 생각들게 만들듯이 NHK 사람들이 점심을 먹으로 찾는 가게였어요. '노래자랑(のど自慢)'을 보면서 먹는 햄카츠가 맛있었습니다. 역시 이런 분위기의 가게에서는 '햄카츠에 소스를 끼얹어서' 먹는쪽이 맛있다고 새삼 느꼈어요.
뭔가 먹는 이야기만 적었네요. 죄송해요.
あとは、日曜日の正午は「奥渋谷」って呼ばれてるところにある定食屋さんでハムカツ定食を食べました。最近は東京に行ったら、何かわからないですが、そういう感じのお店によく行きます。林さんの文章で拝見したように、バール・ボッサの周辺ってやっぱりNHKの街だな~と思わせるようにNHKの人がランチを食べにくるお店でした。「のど自慢」を見ながら食べるハムカツは美味しかったです。やっぱりこういうお店の雰囲気では「ハムカツにソースをかけて」食べるほうが美味しいんだと改めて感じました。
何か食べ物の話ばっかり書きましたね。すいません。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릴께요.
요즘은 트위터의 한국인 지인들에게 '도쿄의 지역'을 테마로 해서 선곡하고 그걸 선물로 드리는게 재미있어요. 이번에는 쇼난의 해변이었는데요 이 앨범의 곡도 들어갔습니다. 저는 '이거 알고는 있어도 가지고 있지 않은' 앨범이 많이 있어요. 이것도 이번에 도쿄에 가서 산거에요. 도쿄에 가면 일이나 커피나 레코드점이에요. 지극히 단순한 사람이에요 (웃음).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最近はツイッターの韓国人の友人に「東京のスポット」をテーマにして選曲し、それをプレゼントするのが楽しいです。今回は湘南の海辺だったのですが、このアルバムの曲も入れました。僕って「これ、知ってるけど持ってない」というアルバムがたくさんあります。これも今回東京に行って買いました。東京に行ったら、仕事かコーヒーかレコード屋なんですよ。極めて単純な人間です(笑)。
[LINK] Maria Aninha / Beth Carvalho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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