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5월 10일 일요일

20150510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こちらはゴールデン・ウイークという4月末から5月頭まで続く大型連休がちょうど終わったところです。

Jinon씨

안녕하세요. 

여기는 골든 위크라는 4월말에서 5월초까지 이어지는 대형 연휴가 막 끝났습니다.


連休は、僕はBEAMSの青野賢一さんのイベント『青の部屋』に出演したり、bar bossaでは、沼田学という写真家の『キューバ写真展』を開催したり、中島ノブユキの新譜『散りゆく花』の試聴会を開催したりとイベント続きでした。

연휴에 저는 BEAMS의 아오노 켄이치(青野賢一)씨의 이벤트인 '아오노 헤야 (青の部屋)'에 출연했고, bar bossa에서는 누마타 마나부(沼田学)라는 사진가의 '쿠바 사진전'을 개최하고, 나카지마 노부유키(中島ノブユキ)의 신보 '흩어지는 꽃(散りゆく花)'의 감상회를 개최하는 등 이벤트가 이어졌습니다. 




ところで、その連休中に箱根山という東京からわりと近くの山で火山活動が始まりました。

箱根は東京に住む人たちにとっては、すごく身近な観光地で、僕もたまに朝に新宿から電車に乗って箱根に行って、温泉に入ってビールを飲んで、夕方に帰ってくるなんてことをよくします。

そんな身近な場所で火山活動が始まったのには、みんなすごく驚いています。

ソウルの人たちにとっては、例えば北漢山が火山活動が始まったって感じでしょうか。

그런데, 그 연휴중에 하코네야마(箱根山)라고 하는 도쿄에서 비교적 가까운 곳에 있는 산에서 화산 활동이 시작되었습니다. 

하코네는 도쿄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에게 있어서는 매우 친숙한 관광지로 저도 가끔 아침에 신주쿠에서 전철을 타고 하코네에 가서 온천을 하고 맥주를 마신 다음에 저녁에 돌아오는걸 자주 해요.

그런 일상적인 장소에서 화산 활동이 시작되었다는 사실에 모두들 놀라고 있습니다. 

서울에 계신 분들에게 있어서는 이를테면 북한산이 화산 활동을 시작했다는 느낌일까요.


僕はよく、古代のことを想像するのですが、朝鮮半島から海を越えて、日本列島にたどり着いた人たちが、まず最初に思ったのは「温暖で緑が豊富な土地だなあ」ということだったと思うのですが、その後で、「台風や地震や噴火が多いなあ」とびっくりしたと思います。

저는 자주 고대의 일을 상상하는데요, 한반도에서 바다를 건너서 일본 열도에 다다른 사람들이 가장 먼저 생각했던 것은 '따뜻하고 숲이 풍성한 땅이구나~'였을거라고 생각하는데요, 나중에는 '태풍과 지진, 화산의 분화가 많구나'라고 놀랐을 것 같아요. 


さて、ジノンさんの「韓国で流行っている音楽」も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

ペッパートーンズと屋上月光のキャンパス・カップルは本当に良い曲ですね。日本でもヒットしそうな気がします。いつか紹介できれば良いなあと思います。

한편, Jinon씨의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음악'도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페퍼톤스와 옥상달빛의 캔퍼스 커플은 정말 좋은 곡이네요. 일본에서도 히트할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언젠가 소개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ところで、先日、こんな本を買いました。

詩人の谷川俊太郎さんと韓国の詩人、申庚林(シン・ギョンニム)さんの共著「酔うために飲むのではないから マッコリはゆっくり味わう」です。
* 韓国語版タイトルは「すべてが星になって僕の身体のなかに入ってきた」

그건 그렇고, 얼마전에 이런 책을 샀습니다. 

시인인 타니가와 쥰타로(谷川俊太郎)씨와 한국의 시인인 신경림씨의 공저인 '모두 별이 되어 내 몸에 들어왔다 (일본어판 타이틀 <취하려고 마시는 것은 아니니 막걸리는 천천히 음미한다>)' 입니다.



この本、韓国でも出版されたようですが、こんな感じで、僕たちのブログと同じように、日本語と韓国語が同じページに並んでいます。みんな考えることは同じなんですね。

이 책은 한국에서도 출판되었다고 하는데요, 이렇게 저희들의 블로그처럼 일본어와 한국어가 함께 한 페이지에 나란히 자리하고 있어요. 모두가 생각하고 있는 것은 같나보네요. 



ちなみに僕は谷川俊太郎という詩人が大好きです。いつかチャンスがあればジノンさんも手に取ってみて下さい。

韓国語のページですが、こういうのも発表されているようです。

덧붙여서 저는 타니가와 쥰타로라는 시인을 너무 좋아합니다. 언젠가 기회가 되면 Jinon씨도 읽어보세요. 

한국어 페이지인데요 이런것도 발표되어있는 듯 합니다. 



ところで僕は「今さら」なのですが、ファレル・ウイリアムスのハッピーのカヴァーMVをYouTubeで観るのにはまっています。

「そうかあ。この国ではこういう女性がモテるんだなあ」とか、「結構、アメリカナイズされているんだなあ」とか考えながら観るとすごく楽しいです。

한편 저는 새삼스러운 일이지만 퍼렐 윌리엄스(Pharrell Williams)의 해피(Happy)의 커버 뮤직 비디오를 유튜브에서 보는거에 빠져있습니다. 

'그렇구나, 이 나라에서는 이런 여성이 인기가 있구나'라던가 '꽤 미국 스타일로 되어있구나'와 같은 것을 생각하면서 보면 꽤 재미있어요.


例えば原宿はこんな感じです。

예를들면, 하라주쿠는 이런 분위기입니다.



ソウルはホンデ・ヴァージョンも含め色々とあるのですが、これが一番ソウルっぽいでしょうか。

서울은 홍대 버전을 포함해서 다양하게 있는데요, 이게 제일 서울다울까요.



ところで、中国も探してみました。

한편, 중국도 찾아봤습니다.




たぶん中国在住の欧米人が制作したって感じです。現地の人は「何だろう?」って感じで全く反応していません。これ、やっぱり中国ではYouTubeが見れないからだと思います。

これを見て、やっぱり中国、今の全世界の「アメリカ化」から完全に浮いていて、これから面白い独自な文化を作り出すかなあと感じているところです。

아마도 중국에 살고 있는 외국인이 제작한 것과 같은 분위기에요. 현지 사람들은 '뭐지?'라는 분위기로 전혀 반응이 없습니다. 이는 역시 중국에서는 유튜브를 볼 수 없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걸 보면서 역시 중국은 현재 전세계에서 벌어지는 '미국 스타일화'에서 완전히 분리되어 있어서, 앞으로 재미있는 독자적인 문화를 만들어 낼지에 대해 느끼고 있는 중입니다. 


というわけで、今回はジノン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僕はこういうの結構感動してしまう人間です。

그런 이유로 이번에는 Jinon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려요. 저는 이런거에 꽤 감동해버리는 사람이에요.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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