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월 8일 목요일

20150108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今年も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Jinon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잘 부탁드립니다.
 
 
と、書いてみましたが、韓国はそんなに1月1日は「お祝いの日」という感じではないのでしょうか?

日本はクリスマスが終わったら、街の雰囲気はあっと言う間に「お正月」になってしまいます。

例えば、これ、東急本店の入り口ですが、門松です。

라고는 적었지만 한국은 1월 1일이 그렇게 '명절'같은 분위기는 아니겠죠?

일본은 크리스마스가 지나면 거리 분위기가 순식간에 '새해' 분위기로 바뀌게됩니다.

예를들면, 이 사진은 도큐백화점 본점 입구인데요, 카도마츠(門松 : 새해에 문 앞에 세우는 장식 소나무)에요.




あと、しめ縄というのもあるのですが、これは以前、司馬遼太郎の本を読んでいたら、韓国にも同じものがあるそうです。こういうのって韓国と日本は同じって多いですよね。

그리고, 시메나와(しめ縄 : 금줄)라는 것도 있는데요, 이건 전에 시바 료타로의 책을 읽어보니 한국에도 같은 것이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부분에서는 한국과 일본에 같은게 많네요.


そして、お店のBGMはずっとクリスマス・ソングだったのが、12月26日からは琴の音色のBGMに変わってしまいます。

それを聞くと、僕たちは「ああ、大掃除をしなきゃなあ」とか「年賀状を早く書いて出してしまわなきゃなあ」と考え始めます。

그리고, 가게의 BGM은 줄곧 크리스마스 노래였지만 12월 26일부터는 고토(琴 : 한국의 거문고, 가야금에 해당하는 일본의 전통 현악기)의 음색이 담긴 BGM으로 변하게 됩니다.

그것을 듣게되면 저희는 '아, 대청소를 해야하는구나'라던가 '연하장을 빨리 적어서 보내야겠네'라고 생각을 하게 됩니다.


ちなみに一般的な日本の企業は12月は26日で仕事納めで、1月は5日から仕事始めでした。ということは12月27日から1月4日まで9日間も連休だったというわけです。

덧붙여서 일반적인 일본의 기업은 12월 26일에 업무를 마무리하고, 1월 5일부터 업무를 시작합니다. 따라서 12월 27일부터 1월 4일까지 9일동안 연휴가 생기는거에요.
 

一方で、今は円安のため、日本には外国人観光旅行者がすごくたくさん来ています。渋谷は特に人気があるのか、場所によっては日本人より外国人の方が多いかもという印象があります。

例年は1月1日だけは東京のお店は閉まっているのですが、今年はその外国人観光旅行客を見込んでなのか、西武百貨店とパルコが1月1日も営業したようです。渋谷はこれからは、外国人からの売り上げで街が潤うんだなあと思っているところです。

한편으로는 지금이 엔저 현상이라서 일본에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꽤 많이 오고 있습니다. 시부야는 특히 인기가 있는지 장소에 따라 일본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을수도 있겠다는 인상이 들어요.

예년에는 1월 1일만은 도쿄의 매장들이 문을 닫았는데요 올해는 그러한 외국인 관광객들을 예상했던건지 세이부백화점과 파르코가 1월 1일에도 영업을 했던 듯 합니다. 시부야는 앞으로는 외국인들의 소비로 지역이 윤택해질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さて、僕は12月31日から1月2日までは、実家のある四国の徳島というところに帰省していました。

徳島は「阿波踊り」という踊りが有名なところで、空港も「阿波踊り空港」という名前で、空港の入り口にこんなブロンズ像があります。(偶然、子供がふざけていたのが入ってしまいましたね)

한편, 저는 12월 31일부터 1월 2일까지는 고향집이 있는 시코쿠의 도쿠시마에 내려가 있었습니다.

도쿠시마는 '아와오도리(阿波踊り)'라는 춤이 유명한 곳으로 공항도 '아와오도리 공항'이라서 공항 입구에 이런 청동상이 있습니다. (우연히도 아이들이 장난을 치고 있는 것이 찍혔네요)




僕の実家はすごく田舎なのですが、歩いて10分くらいのところに売り場面積が4万平方メートルで、専門店が160店以上というすごく大きなショッピングモールが出来ました。

何度も言いますが、本当にすごく田舎なのですが、その建物の中だけすごい人混みで、お店も東京にあるようなお店ばかりでびっくりでした。

저희 고향집은 꽤나 시골인데요 걸어서 10분 정도인 곳에 매장 면적이 4만 평방미터로 전문점이 160여곳 이상이 모여있는 꽤 큰 쇼핑몰이 생겼습니다.

몇 번이고 말씀드리지만 정말로 꽤나 시골인데요, 그 건물 안에만 사람들이 엄청났고, 매장도 도쿄에 있는것들만 가득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そのかわり、徳島の中心地の大きな商店街が寂れていて、「貸し店舗」と貼り紙があるシャッターが閉まった店舗が目立ちました。

こういう現象って日本の田舎ではすごく問題になっているのですが、韓国はどうでしょうか?

그에 비해 도쿠시마의 중심지의 커다란 시장은 쇠락해져서 '임대'라고 종이가 붙여져있는 셔터가 내려간 점포들이 눈에 띄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일본의 지방 도시에서는 상당한 문제로 되고 있는데요 한국은 어떤가요?


さて、明るい話題にしましょうか。

去年はJJAZZで、「日本語と韓国語と中国語のボサノヴァ・コンテンツ」を始めましたね。
まだ始まったばかりであまり動きはないですが、これをきっかけに何か大きく動ければ良いですね。

그럼, 이제 밝은 화제로 바꿔볼까요?

작년에는 JJazz에서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의 보사노바 콘텐츠'를 시작했었죠.
이제 막 시작을 해서 그렇게 움직임은 보이고 있지 않지만 이걸 계기로 뭔가 크게 움직일 수 있으면 좋겠네요.


もうジノンさんとはメールでやりとりしている話題ですが、「東アジア音楽フェスティバル」なんて出来たら良いなあって思っています。

僕が夢見ているのは、オリンピックのように開催地が毎回、移動していくのが面白いんじゃないかなって思います。

例えば1回目はソウル、2回目は香港、3回目はシンガポール、4回目は東京といった感じです。

이미 Jinon씨와는 메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내용이지만 '동아시아 음악 페스티벌'과 같은게 가능하다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제가 꿈꾸고 있는 것은 올림픽처럼 개최지가 매회 이동해가는 것이 재미있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예를들면, 1회는 서울, 2회는 홍콩, 3회는 싱가폴, 4회는 도쿄와 같은 느낌이에요.


まだまだやれることはたくさんありますね。今年も世界をもっとフラットにしましょう。

それでは今回はジノン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아직 할 수 있는 것들이 많이 있네요. 올해도 세계를 좀 더 평등하게 만들어봐요.

그럼, 이번에는 Jinon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はい。阿波踊りの映像です。本物を見るともっと面白いですよ。いつかジノンさんも四国に行ってみてください。

네. 아와오도리 영상입니다. 실제로 보면 더 재미있어요. 언젠가 Jinon씨도 시코쿠에 가보세요.


ではまた、お返事待って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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