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7월 30일 목요일

20150730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어제 도쿄는 더웠죠.
오늘 서울도 덥네요. 
도쿄와 서울은 정말 가까운 곳이에요.
한여름이 시작되었습니다.

林さん

こんにちは。
昨日の東京は暑かったですね。
今日のソウルも暑いです。
東京とソウルはやっぱり近いですね。
真夏が始まりました。


Hayashi씨의 글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항상 생각하고 있지만 Hayashi씨의 초단편 소설은 번역해서 한국 분들에게도 소개하고 싶어요. 언젠가 실현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林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
いつも思うのですが、林さんの超短編小説は翻訳して韓国の皆さんにも紹介したいですね。いつか実現できればいいな〜と思います。


얼마전에 3박 4일의 일정으로 도쿄에 다녀왔습니다. 
한국에서도 뉴스에 나왔지만 정말 도쿄의 더위는 대단했어요.
열사병에 대한 부분도, 더위를 탄다는 뜻의 '나츠바테(夏バテ)'라는 단어의 의미도 이해가 가는 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역시 직접 체험하는게 중요하다는 것을 새삼 느꼈습니다.

さて、先日、3泊4日の日程で東京に行ってきました。
韓国でもニュースで報道されたのですが、本当に東京の暑さはすごかったです。
熱中症のことも、「夏バテ」という言葉の意味もわかるような気がしました。
やっぱり体験って大事なんだと改めて感じました。


그런 이유도 있어서 예정된 스케쥴 이외에는 실내에 있거나, 거리를 걸을때는 여러 종류의 음료수를 마시거나 했습니다. 
그게 재미라면 재미겠지만요. (웃음)
조금 더 시간 여유가 있었다면 쇼난 부근으로 가보고 싶기도 했는데요.
뭔가 바다가 보고 싶어지는 날씨였어요. 
  
そんな理由もありまして、予定のスケジュール以外は室内にいたり、街を歩くときにはいろんな種類の飲み物を飲んだりしました。
それが楽しみといえば楽しみなんですけど(笑)。
もう少しゆっくり過ごせたら、湘南のほうに行って見たかったのですが。
何か海が見たくなる天気でした。


아, 맞다. 모노레일에서 본 풍경이었는데요, 도쿄에서는 제트보트를 즐기는 젊은 커플이 많은 것 같아요.
모노레일이 강을 따라서 달리고 있을때 본건데 사람들이 꽤 많았어요.
도쿄에서는 제트보트 타는걸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구나~라고 느꼈습니다.

あ、そうだ。モノレールから見た風景だったのですが、東京ではジェットボートを楽しむ若いカップルが多いみたいですね。
モノレールが川沿いを走っている間に見つけたのですが、数が多かったんです。
東京ではジェットボート好きな人が多いかな〜と思いました。


그리고, 역시 다이칸야마에 있는 츠타야는 한국 관광객들에게 인기가 있는 장소라고 다시금 느꼈습니다. 
여기저기에서 한국어가 들려와서 그냥 한국말로 이야기해도 될듯한 기분이 들었어요.
이번 도쿄 일정에서 그러한 부분을 경험했던 곳은 츠타야, 돈키호테, 마츠모토 키요시 정도인 것 같은데요.

あとは、やっぱり代官山の蔦屋書店は韓国から来た観光客に人気のある場所だな〜と改めて感じました。
あっちこっちから韓国語が聞こえてきて、普通に韓国語で喋っても良さそうな気がしました。
今回の東京の日程でそうなことを経験したところは、蔦屋書店、ドンキホーテ、マツモトキヨシくらいだと思いますが。


돈키호테와 마츠모토 키요시가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사랑을 받고 있는 것은 요사이 들어서 대충 알게 되었지만 (사실 저는 도쿄에서 지냈을 때에 돈키호테는 한 번도 가본적이 없었어요), 츠타야는 어떤 부분이 매력인지에 대한 관심이 있어서 다양하게 생각해봤는데 답은 잘 나오지 않았습니다. 다만, 책과 레코드로 그 정도의 공간을 만들어서 제안하는 것은 일반적인 생각으로는 여간해서는 가능하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만 들었어요.
  
ドンキホーテやマツモトキヨシが外国人の観光客に愛されているのは、最近になってからなんとなくわかるようになりましたが(実は僕は東京に住んでいるときにドンキホーテは一回も行ったことがありません)、蔦屋書店はどんな魅力なんだろうということについての興味があって、いろいろと考えてみたのですが、答えはうまく出て来なかったです。ただ、本やレコードでそれくらいの空間を作って提案することは普段の考えだとなかなかできないことだろうと思っただけです。


요즘에 계속 관심이 있는 것이 그러한 스타일의 공간을 제안하는 것이라서 '스에젠(末ぜん)'에서 저녁 뉴스를 보면서 밥을 먹을때도, 한적한 다이칸야마 거리를 걸을때도 계속 생각해봤습니다. 답은 나오지 않았지만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最近、ずっと興味があるのがそういう感覚の空間の提案だったので、「末ぜん」で夜のテレビニュースを見ながら食べた晩ご飯のときも、静かな代官山の街をうろうろ歩くときも、ずっと考えてみました。答えは出て来なかったですけど、楽しい時間でした。


딱 한 가지, 이번 도쿄 일정에서 답이 나왔던 것은 '무더위에는 수분을 충분히 섭취한다'가 아닐까합니다. (웃음)
한국과 일본에 계신 여러분들, 한여름에는 자주 물을 마시도록 해요!
  
ひとつだけ、今回の東京の日程で答えが出てきたのは「猛暑日には充分に水分を摂る」ということではないかな〜と思います(笑)
韓国や日本の皆さん、真夏日にはこまめに水を飲みましょう!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하와이 출신 뮤지션의 음악은 여름철 섬의 분위기가 있어서 듣고 있으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이번 일정에서 2시간 정도 시간이 비어서 잠시 음악을 사볼까하고 시부야를 돌았는데요. 주로 브라질과 하와이 음악을 골랐습니다. 그렇게 만나게 된 곡이에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ハワイ出身のミュージシャンの音楽って夏の島の空気感があって聞いていると心地よいですね。
今回の日程で2時間くらいの時間が空いたので、ちょっと音楽買おうと思って渋谷をまわりましたが、主にブラジルやハワイの音楽を選びました。そんな感じで出会った1曲です。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15년 7월 13일 월요일

20150713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梅雨は終わったようで、ずっと快晴の青空が続いています。夏が始まったようです。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장마가 끝난 듯 해서 연일 쾌청한 파란 하늘이 보이고 있습니다. 여름이 시작된 듯 합니다. 

 
ジノンさんの前回の話、すごく心が揺さぶられました。
ジノンさんはああいう詩的な表現が本当に上手いですね。

Jinon씨의 지난번 이야기는 꽤나 마음을 뒤흔들었습니다. 
Jinon씨는 그러한 시적인 표현이 정말 뛰어나시네요. 


さて、先日、五反田のブラジルの食品が売っているマーケットに行ってきました。

한편, 얼마전에 고탄다(五反田)에서 브라질 식품을 판매하고 있는 마켓에 다녀왔습니다.


ジノンさんはたくさんの日本人がブラジルに移住した話はご存知でしょうか?

Jinon씨는 많은 일본인들이 브라질로 이주했다는 이야기를 알고 계시나요?
 

1908年から正式な移住が始まり、13万人の日本人がブラジルに移住したそうで、現在、日系人はブラジルに160万人もいるそうです。

1908년에 정식으로 이주가 시작되고나서 13만명의 일본인들이 브라질에 이주했다고 하는데요, 현재 일본계 사람들은 브라질에 160만명이나 있다고 합니다.


そしてその日系ブラジル人が今度は逆に日本に来て、現在、日本には35万人ものブラジル人が住んでいるそうです。

그리고 그 일본계 브라질인들이 이번에는 반대로 일본에 와서, 지금 일본에서는 35만명의 브라질인들이 살고 있다고 합니다.


それで、日本にはブラジル人街もたくさんあって、群馬県の大泉というところは人口の1割がブラジル人なのだそうです。

그래서 일본에는 브라질 사람들의 거리도 많이 있는데 군마현(群馬県)의 오오이즈미(大泉)라는 곳은 인구의 10%가 브라질 사람이라고 합니다.


さて、五反田のブラジル食品のマーケットの入り口です。なんだかすでに「ブラジル」って感じですよね。

한편 고탄다의 브라질 식품 마켓의 입구입니다. 왠지 벌써부터 '브라질'이라는 분위기네요.




ブラジル料理は豆をたくさん使うので、いろんな種類の豆が売っています。

브라질 음식은 콩을 많이 쓰고 있어서 다양한 종류의 콩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ちなみに昔、ブラジル人の友人に「日本人は豆をもっと食べなきゃサッカーは強くならないよ。サッカーが強い国はみんな豆を食べているよ」と言われたことがありました。

덧붙여서 예전에 브라질 친구에게 '일본인은 콩을 더 많이 먹어야지 축구가 강해질거야. 축구가 강한 나라들은 모두 콩을 먹고 있어'라는 이야기를 들은적이 있어요.


確かに言われてみれば、豆をたくさん食べている国がサッカーが強い気はしますが、豆とサッカーって関係あるのでしょうか…

들어보니 확실히 콩을 많이 먹고 있는 나라가 축구에서는 강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콩과 축구라는게 관계가 있을까요......?




ところで、以前、僕も「糸電話」の超短編小説を書いたことがあります。

もし良ければ読んでみてください。

그런데 이전에 저도 '실전화기'라는 초단편 소설을 쓴 적이 있습니다.

혹시 괜찮으시다면 읽어보세요.

                         ※

彼女が紙コップのようなものを差し出した。
그녀가 종이컵과 같은 물건을 내밀었다.

僕が不思議そうな表情をすると、彼女は「これ、耳に当ててみて」と言った。
내가 이상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자 그녀는 "이거 귀에다 대봐"라고 말했다.

「こう?」と僕がそれを耳に当てると「そう」と彼女は答えて微笑んだ。
"이렇게?" 라고하며 내가 그것을 귀에 대자 "응"하고 그녀는 대답하며 미소지었다.

「ほら、これ」と彼女は同じような紙コップを僕に見せ、そして突然、遠くに走っていった。
"자 이거"하고 그녀는 같은 것인 듯한 종이컵을 나에게 보이고서는 갑자기 멀리 달려갔다.

そうか、これは糸電話なんだと僕は気づいた。
그렇구나, 이건 실전화였던 거라고 나는 알아챘다.

彼女はもう見えない。
그녀는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かなり遠くまで行ったようだ。
상당히 멀리까지 간 듯 하다.

僕は耳に紙コップを当てたまま彼女の一言目を待ってみた。
나는 귀에 종이컵을 대고 있는채로 그녀의 첫 마디를 기다려봤다.

何も聞こえない。
아무것도 들리지 않는다.

いや、正確に言うと彼女が走っている靴の音と彼女の「ハッハッ」という息が聞こえてきた。
아니, 정확히말하면 그녀가 달리고 있는 구둣소리와 그녀의 '하아하아'거리는 숨소리가 들려왔다.

僕はちょっと不安になってきたのだけど、しばらく耳に当てたまま待ってみた。
나는 조금 불안해졌지만 귀에 대고 있는채로 잠시 기다려 봤다.

彼女が突然立ち止まる音が聞こえた。
그녀가 갑자기 멈춰서는 소리가 들렸다.

そして紙コップから「ねえ、魔法って信じる?」という声が聞こえた。
그리고 종이컵에서 "있잖아, 마법이란거 믿어?"라고 하는 목소리가 들렸다.

僕は紙コップを口に当てて答えた。
나는 종이컵을 입에 대고 대답했다.

「いや、そういうのはあんまり…」
"아니, 그런건 그다지......"

「そう答えるってわかってた。いつもあなたはそうだもん。でも、不思議じゃない。糸がないのに私たち話が出来ているの」
"그렇게 얘기할 줄 알았어. 항상 너는 그러니깐. 그런데 이상하지 않니. 실이 없는데도 우리들이 얘기할 수 있는거"

「ほんとだ。あ、これ新種の携帯電話?」
"정말이네. 아, 이거 새로 나온 휴대전화야?"

「なるほど、そんなリアクションかあ。残念」
"그렇구나, 그런 반응이었구나. 아쉽네"

「残念?」
"아쉽다고?"

「私、あなたに恋の魔法をかけたの。で、今日がその魔法が消える日なの。私たち、魔法なんてなくても上手くいくと思ってたんだけどなあ」
"나 말이지, 너한테 사랑의 마법을 걸었었어. 그래서 오늘이 그 마법이 사라지는 날이야. 우리, 마법같은거 없어도 잘 이루어질 줄 알았었는데"

「え、どういうこと?」
"어? 무슨 얘기야?"

「ごめん、もう遠くまで来ちゃった」
"미안, 너무 멀리까지 와버렸어"

                   ※


それでは今回はこんな曲をジノンさんに贈ります。

그럼, 이번에는 이런 곡을 Jinon씨께 보내드려요.


僕は2ヶ月間、ブラジルに住んでいたのですが、この動画のメイン・ヴォーカル、ニルゼ・カルヴァーリョの家で居候していました。

저는 두 달간 브라질에서 살았는데요 이 동영상의 메인 보컬인 Nilze Carvalho의 집에서 신세를 지고 있었습니다.


この曲は僕とニルゼが知り合った東京のブラジルレストランでニルゼがよく歌っていた懐かしい曲です。

이 곡은 저와 Nilze가 알게된 도쿄의 브라질 레스토랑에서 Nilze가 자주 불렀던 추억이 담겨있는 노래에요.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



2015년 6월 27일 토요일

20150627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어제 서울은 장마에 들어섰습니다.
올해는 봄부터 가뭄이 이어지고 있어서 빨리 장마가 시작되면 좋을텐데~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는데요,
아직 강수량은 부족한 듯 해요.
하지만, 서울도 앞으로 얼마간은 비가 내리는 계절이 이어질 듯 합니다.

林さん

こんにちは。
昨日ソウルは梅雨に入りました。
今年は春から日照りが続いていて早く梅雨入りになると良いのにな~と思っていましたが、
降水量は足りない感じです。
でも、ソウルもこれからしばらくは雨の季節が続きそうです。


Hayashi씨의 글은 관심 깊게 읽었습니다. 
덕분에 일본의 다양한 생선 먹는 법을 알게 되었습니다. 감사드려요. 다음에 일본에 가면 이것저것 좀 시도해볼께요.

그러고보니, 마른 오징어를 불에 구워서 마요네즈를 찍어서 먹는 것은 한국에서도 대표적인 술안주입니다. 음, 저는 술을 못 마셔서 그렇게 자세히 알지는 못하지만 아마도 맥주에 어울리는 안주로 유명할거에요. 가게에 따라서 시치미를 뿌리는 곳도 있지 않을까해요.
 
さて、林さんの文章は興味深く拝見しました。
おかげさまで日本のいろんなお魚の食べ方を知りました。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今度東京に行ったらちょっといろいろ試してみますね。

そういえば、スルメを火で炙ってマヨネーズをかけるのは韓国でも酒の肴の定番です。うーん、僕はお酒を飲めないのでそんなに詳しくはありませんが、たぶんビールに合うおつまみとして有名だと思います。お店によって七味唐辛子をかけるところもあ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음, 요즘에는 경복궁 서쪽에 있는 서촌 이야기를 자주 듣습니다. 몇 년 전부터 주목되고 있는 곳이긴한데, 요즘에는 '도쿄 거리 같은 분위기'가 느껴지는 듯한 가게들이 있는 듯 해서 사진을 보니 오쿠시부야에서 산책할 때에 느낀 부류의 감각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도쿄의 오쿠시부야 쪽을 좋아하는 일본 분들에게는 서촌이 추천 장소일지도 모른다고 생각했습니다.

うーん、最近は景福宮(キョンボックン )の西側にある西村(ソチョン)の話をよく聞きます。何年前から注目されていたところなんですが、最近は「東京の街のような感覚」が感じられるようなお店があるみたいで、写真をみたら奥渋谷の散歩のときに感じた種類の感覚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東京の奥渋谷のほうが好きな日本人のみなさんには西村がオススメかも、と思いました。


저는 해외라고해도 일본과 미국밖에 갔던 적이 없고요, 그렇게 유행에 민감한 사람도 아니라서 '요즘 이 도시는 이 지역이 좋아요!!'라는 추천은 전혀 못 하는데요, 서울과 도쿄만은 1년에 한 번 정도는 다녀오고 있어서 다행이도 대충 '아, 이 지역은 이런 분위기인가 보구나~'와 같은 것이 머리에 떠오르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서울과 도쿄의 그러한 풍경을 멍하니 바라볼때마다 '서울과 도쿄는 수많은 실전화기로 이어져있는데 아닐까'하고 생각하곤해요.
  
僕は海外といっても日本とアメリカしか行ったことがないし、そんなにトレンドに敏感な者でもないので、「最近この都市はこのエリアがいい!」という感じのオススメは全然できないんですが、ソウルと東京だけは1年に1回くらいは行ったり来たりするので、幸いことになんとなく「あ、このエリアこんな感じかな~」ということが頭に浮かぶようになりました。それで、ソウルと東京のそういう風景をぼんやり眺めるたびに「ソウルと東京はたくさんの糸電話でつながっているのではないかな」と思ったりします。


실전화기라는게 실의 팽팽한 정도로 상대방의 목소리가 잘 들리거나, 듣기 어려워지거나 하잖아요. 하지만 두 사람 사이에는 언제나 실이 연결되어 있어서 두 사람을 잘 이어주고 있었고요. 다만, 잘 듣기 어려울 때는 그 실의 팽팽한 정도의 조절을 잘 못 했던 것 뿐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糸電話って糸の張り具合で相手の声がちゃんと聞こえたり、聞きづらくなったりしますよね。でも、二人の間はいつも糸があり、ちゃんと二人はつながっていたんですね。ただ聞きづらくなったときはその張り具合の調節がうまく行かなかっただけ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이 블로그를 포함해서 서울과 도쿄의 다양한 분들과 만나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그러한 '실전화기에 있는 실의 팽팽한 정도의 조절'을 위해 제가 무엇을 하면 좋을지에 대해 생각하고 있는 중이에요. 가능하다면 그 두 사람이 실전화기로 속삭이고 있는 이야기도 소개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아요.

このブログも含めて、東京やソウルの方々に会っていろいろ話し合いながらその「糸電話の張り具合の調節」のために自分は何をすればいいのかについて考えているところです。できれば、その二人が糸電話でささやいている物語も紹介できればと思いま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어제 우연히 라디오에서 들었던 곡인데요 PV를 보고나서 이 곡은 Marina Abramovic라는 여성 행위 예술가의 MoMA 전시회 오프닝 때 받았던 인상으로 만든거였구나라고 생각했어요. 작가와 참가자는 서로 마주보며 1분간 아무말도 하지 않고 눈으로 이야기를 나눕니다. 하루에 7시간씩 3개월간 지속된 전시였다고 합니다. 그 오프닝이 있던 날, 퍼포먼스 참가자 중에 Ulay라는 남성이 있었습니다. 그도 유명한 행위 예술가로 Marina와의 공동 작품도 있는 듯 합니다. 그리고, 오래 전, 둘은 연인이었습니다. 아무것도 모른채 눈을 감고서 다음 참가자를 기다리고 있던 작가 앞에 갑자기 오래전 연인이 나타납니다. 20여년만의 재회였습니다. 그리고, 둘은 아무 말도 하지 않고 이야기를 나눕니다. 두 사람은 아무말도 하지 않을채 무엇을 이야기하고 있었을까요. 처음에는 '사랑'은 무었일까라는 것에 대해 생각했지만 서서히 '이야기, 말'은 무엇일까에 대한 것을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昨日偶然ラジオで聞いた曲ですが、PVをみてこの曲はマリーナ・アブラモヴィッチという女性パフォーマンスアーティストのMoMAの展覧会のオープニングの印象で作ったのだろうと思いました。アーティストと参加者は互いに向き合って1分間何も言わずに目で話し合います。一日に7時間ずつ、3か月間やり続いた展覧会だったそうです。そのオープニングの日、パフォーマンスの参加者のなかでUlayという男性がいました。彼も有名なパフォーマンスアーティストで、マリーナとの共作もあるらしいです。そして、昔、二人は恋人だったのです。何も知らずに目を閉じて次の参加者を持っていた彼女の前に突然昔の恋人が現れます。20何年ぶりの再会でした。そして、二人は何も言わずに話し合います。二人は何も言わないまま、何を話し合ったのでしょうか。最初は「恋」ってなんだろうと思いましたが、徐々に「話」ってなんだろうと思うようになりました。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15년 6월 12일 금요일

20150612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梅雨に入りました。
これからしばらくは雨の季節が続きます。
僕が使っている井の頭線は紫陽花が綺麗です。
ソウルではいかがでしょうか?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장마가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얼마 동안은 비가 내리는 계절이 이어져요. 
제가 이용하고 있는 이노카시라선(井の頭線) 주변에는 자양화가 예쁘게 피어있어요.
서울은 어떤가요? 

 
ジノンさんは『ロシュフォールの恋人たち』お好きなんですね。実は僕も大好きです。
「映画は何が好きですか?」と質問されたら、『アパートの鍵かします』か『ロシュフォールの恋人たち』か『バック・トゥ・ザ・フューチャー』かのどれかを答えることに決めています。

Jinon씨는 '로슈포르의 연인들'을 좋아하시네요. 실은 저도 매우 좋아합니다. 
'어떤 영화를 좋아하세요?'라는 질문을 받으면 '아파트 열쇠를 빌려드립니다', '로슈포르의 연인들', '백 투 더 퓨쳐' 중에 하나를 드는걸로 정하고 있어요. 


さて、日本のお魚事情も報告します。

渋谷のフードショウの魚力さんというお魚屋さんに行ってきました。

그럼 이번에는 일본의 생선 이야기를 적어볼께요.

시부야의 Food Show에 있는 우오리키(魚力)라는 생선가게에 다녀왔습니다. 


まず 最初はご存知、うなぎの蒲焼きです。
元々、うなぎは高いのですが、最近すごく高くなってきました。これは静岡産ですのでやっぱり高いですねえ…

우선 첫 번째로는 잘 아시는 우나기(うなぎ, 장어)를 양념에 발라 구운 카바야키(蒲焼き)입니다. 
원래부터 장어는 비싼데요, 요즘에는 굉장히 비싸졌어요. 이건 시즈오카산이라서 역시 비싸네요.
 



次はしじみですね。しじみは肝臓に良いと思われているので、お酒を飲み過ぎた次の日の朝はしじみ汁をよく飲みます。「砂ぬきしてお使いください」と表示されていますね。

다음은 시지미(しじみ, 바지락)이에요. 바지락은 간에 좋다고 해서 과음한 다음날 아침은 바지락국을 자주 먹습니다. '해감한 후에 사용하세요'라고 표시되어 있네요.




次はいくらです。「醤油漬」と書いてあるのは見えますか? これはもう既に醤油に漬け込んであるので、そのままご飯にかけたりお寿司にのせたりして、すぐに食べられます、という意味です。

다음은 이쿠라(いくら, 연어알)이에요. '쇼우유츠케(醤油漬)'라고 적혀있는게 보이시나요? 이건 이미 간장에 절여져있는거라서 그대로 밥에 얹거나, 초밥에 올려놓아서 바로 먹을 수 있다는 뜻이에요. 




次は鮭の西京味噌漬けで す。西京味噌は京都方面で作られる甘口のお味噌です。その甘いお味噌にお魚を漬け込むので、それを焼いて食べると独特の甘さがあって美味しいです。僕は大好きな食べ方です。

다음은 연어 사이쿄우미소츠케(西京味噌漬け)에요. 사이쿄우미소(西京味噌)는 교토 지방에서 만들어지는 단맛이 도는 된장입니다. 그 달콤한 된장에 생선을 재워두기 때문에, 이걸 구워서 먹으면 특유의 단맛을 느낄 수 있어서 맛있어요. 제가 매우 좋아하는 방식이에요.




次はイワシの丸干しです。今回、値段もわかるような写真にしました。これは1連で3匹で280円です。2連で480円ということは6匹なので1匹が80円ですね。イワシ、安いですねえ。

다음은 통째로 말린 이와시(イワシ, 정어리)에요. 이번에는 가격도 알 수 있게끔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건 한 손에 세 마리로 280엔이에요. 두 손에 480엔이라는 것은 여섯 마리니깐 한 마리당 80엔이네요. 정어리는 싸네요.




次はホッケの開きです。これを焼いたものは居酒屋の定番です。昔、僕が学生の頃は居酒屋でホッケの開きを頼むと800円くらいだったのですが、今は魚屋さんでこの金額だから、ホッケも高くなりましたね。

다음은 손질해 놓은 홋케(ホッケ, 임연수어)에요. 이걸 구운 것이 이자카야(居酒屋)의 대표적인 메뉴입니다. 예전에 제가 학생일 때에는 이자카야에서 임연수어를 주문하면 800엔정도였는데요, 지금은 생선가게에서 이 금액이니 임연수어도 비싸졌네요.




次はアジの開きです。これは日本の朝ご飯の定番です。これと白いご飯とおみそ汁と漬物と納豆と海苔というのが関東の昔からの朝ご飯の風景です。魚は干すと味が濃くなって美味しいです。

다음은 손질해 놓은 아지(アジ, 전갱이)에요. 이건 일본 아침밥에서는 대표적인 반찬입니다. 이거와 흰 쌀밥, 된장국, 츠케모노(漬物, 절임 반찬), 낫토 그리고 김이 칸토(関東) 지역에서 예로부터 내려오는 아침 식탁의 풍경이에요. 생선은 말리면 맛이 깊어져서 맛있어요.




次はスルメです。イカを干したものですね。これを細かく裂いて火で炙って酒の肴にするのがオジサンの定番です。最近はそれにマヨネーズや七味唐辛子をかけるのもよく見かけます。

다음은 스루메(スルメ, 말린 오징어)입니다. 오징어를 말린거에요. 이걸 가늘게 찢어서 불에 구워서 술안주로 하는 것이 아저씨들의 대표적인 스타일입니다. 요즘에는 거기에 마요네즈와 시치미(七味唐辛子)를 뿌리는 것을 자주 봐요.




次はいりこです。これはカタクチイワシの煮干しなのですが、西日本の呼び方のようです。これは出汁に使われるのですが、海の近くで育った子供はこれをおやつ代わりに食べるという話も聞きました。カルシウムがとれて骨に良いですね。

다음은 이리코(いりこ, 마른멸치)에요. 이건 카타구치이와시(カタクチイワシ, 멸치)를 말린건데요 서일본 지역에서 부르는 방식인 듯 합니다. 이건 국물을 우려내는데 쓰이는데요 바닷가에서 자란 아이들은 간식 대신에 먹는다는 이야기도 들었습니다. 칼슘을 섭취할 수 있어서 뼈에 좋은 음식이네요.




最後はイカの塩辛です。塩辛は韓国ではキムチを作るのに使われますよね。日本ではこれに大根おろしをそえて居酒屋でのおつまみになったり、珍しいところでは蒸かしたジャガイモにのせて食べるというのもあります。

마지막으로 이카(イカ, 오징어)의 시오카라(塩辛, 젓갈)입니다. 젓갈은 한국에서는 김치를 만들때 쓰여지잖아요. 일본에서는 이거에 갈은 무를 곁들여서 이자카야에서 안주로 내놓는데요, 아주 드물지만 찐 감자에 올려서 먹는 곳도 있습니다. 




ちょっと長かったけど、いかがでしたでしょうか?

食べ物の話って楽しいですね。ジノンさんも色々と教えて下さいね。

약간 길었는데요. 어떠셨나요? 

음식에 대한 이야기는 재미있네요. Jinon씨도 많이 알려주세요.


それでは僕は今回は雨の季節なのでこんな曲をジノンさんに贈ります。

그럼, 저는 이번에는 비가 내리는 계절이라서 이런 곡을 Jinon씨께 보내드려요.




大滝詠一の雨のウエンズデイです。僕が若い頃、すごく好きでよく歌った曲です。

오오타키 에이이치(大滝詠一)의 '비의 수요일(雨のウエンズデイ)'이에요. 제가 젊었던 시절에 매우 좋아해서 자주 불렀던 곡이에요.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