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8일 화요일

20150427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흑백톤과 같은 서울은 봄의 색채 덕분에 화려한 분위기가 되었습니다. 
도쿄에서 4월에 눈이 내리는건 드문일 같은데요.
이상한 봄이네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モノクロのようなソウルは春の色彩のおかげで華やかな雰囲気になりました。
東京で4月の雪って珍しいことだと思いますが。
不思議な春ですね。


Hayashi씨의 글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요즘 일본 팝은 꽤 재미있는 음악이 많이 있네요.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Hayashi씨의 글을 읽고 '지금 유행하고 있는 한국 음악'에 대해 생각해봤어요.
さて、林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

最近の日本のポップって結構おもしろい音楽がたくさんありますね。
すごく勉強になりました。

林さんの文章を読んで、「今、流行っている韓国の音楽」について考えてみました。


우선은 장미여관이라는 밴드입니다. 최근 한국에서는 70년대 한국 팝을 재해석하거나, 90년대에 유행했던 음악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이 장미여관은 70년대 한국 팝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 합니다.

이 노래는 부산 사투리로 부르고 있는데요, 불어처럼 들리네요. 희한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리고 이건 자주 얘기하는 건데요, 서울의 표준말보다도 부산 사투리쪽이 일본어의 억양과 비슷한 것 같아요. 그래서, 일본어 학교에 다녔을 때에 알게된 한국인 친구들을 봐도 부산에서 온 친구들이 일본어의 발음과 억양이 좋았습니다. 
  
まずは「장미여관(ジャンミヨグァン、rose motel)」というバンドです。最近韓国では70年代の韓国のポップを再解釈したり、90年代に流行ってた音楽が注目されたりしますが、このジャンミヨグァンは70年代の韓国のポップの影響をたくさん受けたような気がします。

この歌は釜山(プサン)弁で歌っていますが、フランス語のように聞こえますね。不思議だな〜と思いました。あとは、これはよく言いますが、ソウルの標準語よりもプサン弁のほうが日本語のイントネーションに似ているみたいです。なので、日本語学校に通ったときに知り合った韓国人の友だちをみてもプサンから来た友だちのほうが日本語の発音とかイントネーションがよかったのです。



'게스노 키와미오토메'의 PV를 보고 '다음번 서울편에서는 이 곡을 소개하자'고 생각했던 것이 페퍼톤스에요. 트위터에 소개한 적이 있지만, 이 페퍼톤스는 한국뿐만 아니라 일본에서도 꽤 인기가 있을 듯한 분위기의 밴드라고 항상 생각합니다. 

이 곡은 요즘 일본에서도 자주 라이브를 가지고 있는 옥상달빛의 두 멤버가 참가하고 있어요. 역시 상당히 홍대의 분위기가 납니다. 

「ゲスの極み乙女。」のPVをみて、「次回のソウル側の文章ではこの曲を紹介しよう」と思ったのがペッパートンスです。ツイッターで紹介したことがありますが、このペッパートーンズは韓国だけではなくて日本でも結構受けそうな感じのバンドだな〜といつも思います。

この曲は最近日本でもよくライブをやっている屋上月光の2人が参加しています。やっぱりすごくホンデの感じがします。



그리고 이렇게 기타 한 대로 노래를 부르는 스타일도 많이 등장했습니다. 포크라는 범위로는 규정지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요, 70년대에 한국에서 많이 등장했던 뮤지션들의 영향은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 홍갑도 그러한 70년대 포크 뮤지션의 스타일이 느껴집니다. 꽤 내성적인 음악이라고 생각하는데요. 

あとは、このようなギター一本で弾き語るのもたくさん登場しました。フォークの範囲では規定されないものだと思いますが、70年代に韓国でたくさん登場したミュージシャンの影響はあった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このホン・ガプもそういう70年代のフォーク・ミュージシャンのことが感じられます。結構内省的な音楽だな〜と思うんですが。



'한국, 일본, 중국에서 지금 유행하고 있는 팝 뮤직', 기대가 됩니다, 
요즘에 한국에서 유행하고 있는 팝 음악은 앞으로 다양하게 찾아볼께요.

僕も「韓国と日本と中国で今、流行っているポップ・ミュージック」、楽しみです。
最近の韓国で流行っているポップはこれからいろいろ調べてみま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SWITCH의 타모리 특집을 읽고 있는 중인데요, 꽤 좋은 내용으로 '재즈 스타일의 잡지'와 같은 분위기에요. 그리고, 최근 서울에는 '그런 분위기'가 있는게 좋지 않을까라고 항상 거리를 거닐면서 생각하고 있습니다. 음, 아무것도 몰랐던 어렸을 때에 해본적은 있지만, 다시 서울이라는 곳에 재즈를 담아볼까~라고 타모리 특집을 읽으면서 생각했어요. 재밌게 해볼 수 있으면 좋겠네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SWITCHのタモリ特集を読んでいるところですが、すごく良い内容で「ジャズな雑誌」のような雰囲気です。あとは、最近のソウルでは「その雰囲気」があったほうが良いのではないかと常々街を歩きながら考えています。うーん、右も左もわからなかった幼い頃にやったことはありますが、またソウルという街にジャズを注いでみよーかとタモリ特集を読んで思いました。楽しいことができればいいですね。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15년 4월 9일 목요일

20150409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桜が咲いて、散り始めたときに突然寒くなって、先日は雪が降りました。不思議な春です。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벚꽃이 피고, 꽃이 떨어지기 시작했을 때에 갑자기 추워져서 얼마전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이상한 봄이에요. 

 
さて、ジノンさんのお話、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

僕が勉強不足で申し訳ないのですが、「演歌」という音楽については色々と歴史的な問題がありそうですね。

Jinon씨의 글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가 잘 모르고 있어서 죄송한데요, '엔카'라는 음악에 대해서는 여러 역사적인 문제가 있는 듯 하네요.


ジノンさんの文章を読んで、急いで「演歌 トロット 起源 日本 韓国」というキーワードで検索しようと思ったのですが、インターネット上でこういう話題はいったい何が本当なのかわからないし、不快な書き込みをしている人もいるので、調べるのはやめにしてしまいました。

また機会があれば、どこかで信頼できる本を読むか、ジノンさんに教えてもらおうと思いました。

Jinon씨의 글을 읽고 바로 '엔카  트로트  기원  일본  한국'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려고 했었는데요, 인터넷상에서 이런 문제는 어떤게 사실인지도 잘 모르겠고 불쾌한 글을 올려놓은 사람도 있어서 찾아보는 것을 그만뒀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 어디서 믿을만한 책을 찾아서 읽던지, Jinon씨에게 알려달라고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ちなみに僕も「どちらが上か下か」「どちらが先か後か」という話は最近はあまり興味がありません。

そんなことよりもこれから日本と韓国がお互い色んな影響を受けたり与えたりして、東アジアの面白い文化が生まれることの方に僕は興味があります。

덧붙여서 저도 '어느쪽이 위에 있는지 아래에 있는지', '어느쪽이 먼저인지 나중인지'와 같은 이야기는 요즘은 별로 관심이 없어요. 

그런것보다도 저는 앞으로 일본과 한국이 서로 여러 영향을 주고 받아서 동아시아의 재미있는 문화가 생겨나는 쪽에 관심이 있습니다. 


ところで僕は正直に言ってしまうと演歌は全く聞きません。さらに言うとカントリーとブルースも聞きません。

じゃあ土着的な音楽が好きじゃないのかというと、サンバは大好きなのでそういうことではなさそうです。

でももちろん音楽はどんな音楽でも「愛されているからには理由がある」はずなので、いつか僕も演歌の良さを理解してみたいなとは思っています。

그런데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엔카는 전혀 듣지 않아요. 좀 더 나아가서 말씀드리자면 컨트리도 블루스도 듣지 않습니다. 

그러면 토착적인 음악은 안 좋아하는 것이냐고 한다면, 삼바는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건 또 아닌 듯 해요.

하지만, 물론 음악은 어떤 음악이라도 '사랑을 받고 있는데에는 이유가 있을'테니깐요 언젠가 저도 엔카의 좋은 면을 이해해보고 싶다고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さて、「日本語、韓国語、中国語のボサノヴァ・コンテンツ」のために僕は「今、流行っている日本の音楽」について書くことになりましたよね(ジノンさんは韓国の音楽ですよね)。

実は僕は90年代の半ばあたりから日本のポップ・ミュージックをほとんど聞いていないので、正直に言うとあまりよくわかりません。

한편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보사노바 컨텐츠'를 위한 글로 저는 '지금 유행하고 있는 일본 음악'에 대해 적게 되었잖아요 (Jinon씨는 한국 음악이죠).

사실 저는 90년대 중반즈음부터 일본 팝 음악을 거의 듣지 않았기 때문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해요. 


それで最近はちょっと意識的にチェックしています。

僕の妻が「このバンド、私が若かったらすごく好きになったかも」というのがあって、ゲスの極み乙女。という変わった名前のバンドです。

このバンドは僕もすごく好きになりました。そしてすごく下北沢という感じがします。

그래서 요즘은 약간의 의식적으로 체크를 하고 있어요.

제 아내가 '이 밴드는 내가 지금 어리다면 꽤 좋아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는 '게스노 키와미오토메(ゲスの極み乙女。)'라는 특이한 이름의 밴드에요.

이 밴드는 저도 매우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시모기타자와(下北沢)의 느낌이 들어요.



あと僕の妻が「韓国や中国の人に日本の最近の音楽をわかってもらうのなら、これも良いんじゃない」と教えてくれたのが水曜日のカンパネラです。

こういう日本の文化系男子に受けそうな美少女系不思議ちゃんという存在の人は、定期的に日本の音楽シーンには現れます。

그리고 제 아내가 '한국과 중국 사람들에게 일본의 최신 음악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려는 거라면 이것도 좋지 않을까'라며 알려준 것이 '스이요우비노 캄파넬라(水曜日のカンパネラ)'에요.

이러한 일본에서 문화를 좋아하는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 존재의 미소녀 계열의 뮤지션들은 정기적으로 일본 음악신에서 나타납니다. 



ツイッターのタイムラインを見ていたら、みんなが盛り上がっていたのが檸檬です。ユーミンやシュガーベイブといったシティ・ポップを現代的に再解釈したバンドです。

韓国ではランプが人気があるということなので、檸檬も人気が出たりはしないでしょうか。

트위터의 타임라인을 보고 있으면 모두들 화제로 삼고 있던 팀이 레몬(檸檬)이에요. 유밍(ユーミン), 슈가 베이브(シュガーベイブ)와 같은 시티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밴드입니다. 

한국에서는 Lamp(ランプ)가 인기가 있다고 하니깐요 레몬도 인기가 있지 않을까요.



「日本と韓国と中国で今、流行っているポップ・ミュージック」、今から楽しみです。

'일본, 한국, 중국에서 지금 유행하고 있는 팝 뮤직',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さて、今回はジノンさんにどんな曲を贈ろうか考えて、この曲にしました。僕が演歌で好きな曲って何だろうと考えてみました。でもこれは演歌じゃないのかもしれません。

이번에는 Jinon씨께 어떤 곡을 보낼까 생각하다가 이 곡으로 정했습니다. 제가 엔카중에서 좋아하는 곡은 어떤걸까라고 생각해봤어요. 하지만, 이건 엔카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