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3월 4일 금요일

20160303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もう東京は春がすぐそこまで来ていますが、ソウルは先日、雪が降っていましたね。本当にすごく近くなのに天気や寒さは違いますね。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벌써 봄이 코앞까지 다가왔는데요 얼마전 서울에는 눈이 내렸나보네요. 꽤 가까운 곳이지만 날씨와 추위는 차이가 나네요.


ジノンさんのお手紙は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韓国は日本より1ヶ月先に「始まり」が来るんですね。日本と韓国、すごく似ているようで、いつも「少しだけ違うな」と感じるのですが、それを象徴するようなお話ですね。

Jinon씨의 편지는 잘 읽었습니다. 한국은 일본보다 한 해를 시작하는 달이 한 달 먼저 찾아오네요. 일본과 한국은 매우 닮아있는 듯 하면서 항상 '약간은 다르구나'라고 느끼는데요 그걸 상징하는 듯한 이야기네요.


ところで僕は2年ほど前からスギ花粉症にかかってしまいました。

もう目が痒いし、くしゃみが止まらなくなることが1日に何度もあります。でもひどい人になると、喘息や気管支炎なんかになることもあるので、僕くらいならまだまだという感じです。

韓国にはスギ花粉症はあまりないんですよね。日本ではもう国民的な問題となっていまして、みんな春が近づくと憂鬱な気持ちになっています。

그건그렇고 저는 2년쯤전부터 꽃가루 알레르기에 걸리게 되어버렸어요.

정말 눈이 가렵고 재채기가 멈추지 않는 증상이 하루에 몇 번이나 생겨요. 하지만 증세가 심해지면 천식과 기관지염이 생기기도 해서 저와 같은 정도의 증세는 그래도 괜찮은 편이에요.

한국에는 꽃가루 알레르기가 별로 없지요. 일본에서는 이미 국민적인 문제로 되어서 모두들 봄이 가까워지면 우울한 기분에 들게 됩니다.



さてこちらで変わったことといえば、先日からbar bossaは禁煙となりました。bar bossaは1997年に開店したのですが、その頃はまだ「バーで煙草は吸えるのがあたりまえ」という雰囲気でした。

でも最近は隣で煙草を吸う人がいると、まだお酒が残っているのに帰ってしまうお客さまが出始めて、「これは」と思い、全席禁煙にしました。

한편 저희쪽에서 변한 부분이라고 하면, 얼마전부터 bar bossa는 금연으로 운영하게 되었습니다. bar bossa는 1997년에 문을 열었는데요 그때는 아직 '바에서 담배는 피울 수 있는게 당연한' 분위기였어요.

하지만 요즘은 옆 자리에서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있으면 술이 아직 남아있는데도 자리를 일어나는 손님들이 계시기 시작해서 '이래서는 안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어서 전석 금연으로 했습니다.



韓国でも煙草を吸わない人の方が多い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そういえば僕が知っている韓国人で煙草を吸っている人はひとりもいません。韓国では煙草は年上の人の前では吸ってはいけないという話を聞いたことがあります。僕が年上なのでみなさん気を使ってくれたのでしょうか。

한국에서도 담배를 피우지 않는 사람들이 더 많지 않나요? 그러고보니 제가 알고 있는 한국인들 중에 담배를 피우고 있는 사람은 한 명도 없습니다. 한국에서는 자신보다 나이가 많은 사람 앞에서는 담배를 피워서는 안된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어요. 제가 더 나이가 많기 때문에 다들 배려를 해주시는 걸까요?


ところで僕が村上春樹のことを書いたらいつもジノンさんがツイッターで反応してくれているので、今日は村上春樹のことを書きます。

村上春樹といえばジャズ喫茶のピーターキャットですが、これ一度聞いた話なのですが、「ピーターキャットってどんなお店でしたか?」と行ったことのある人に質問するとみんな答えるのが「あまり印象に残っていない」という答えだそうです。

제가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글을 쓰면 항상 Jinon씨가 트위터로 반응을 해주시고 있어서 오늘은 무라카미 하루키에 대한 글을 적으려고 합니다.

무라카미 하루키라고 하면 재즈킷사인 피터캣을 드는데, 한 번은 이런 이야기를 들었는데요 '피터캣은 어떤 분위기인가요?'라고 찾아가 본 적이 있는 사람들에게 물어보면 모두들 대답하는 내용이 '그다지 인상에 남아있지 않는다'는 답이었다고 합니다.


普通、ジャズ喫茶だと「すごい大音量でいつもジョン・コルトレーンがかかっていた」とか「マスターがとても頑固で怖い人だった」という風に何か「際だった個性」があるものですが、村上春樹のピーターキャットは「良くも悪くもそんなに主張の強いお店ではなかった」ということなのでしょう。なんとなくわかりますよね。

일반적으로 재즈킷사라면 '상당히 큰 볼륨으로 항상 존 콜트레인이 흐르고 있었다'라던가 '마스터가 꽤나 고집이 센 무서운 사람이었다'라고 하는 스타일로 뭔가 '겉으로 드러나는 특징'이 있는데요, 무라카미 하루키의 피터캣은 '좋은 의미든 나쁜 의미든 그다지 주장이 강한 가게는 아니었다'는 뜻이겠지요. 대충 알 것도 같아요.


さて、村上春樹はよく渋谷の中古レコード店のジャズ・コー ナーで見かけるそうです。

ちなみに僕は見たことがありません。でも結構カジュアルな格好をしているから誰も気がつかないということです。だから僕も隣でいても気がつかなかったのかもしれません。

接客をしたレコード店員やサインをもらった僕の友人たちに言わせると、「村上春樹はすごく感じの良い人」だそうです。これもなんとなくわかりますよね。

한편, 무라카미 하루키는 시부야의 중고 레코드 가게의 재즈 코너에서 볼 수 있다고 합니다.

덧붙여서 저는 본 적이 없어요. 하지만 꽤 캐주얼한 스타일을 하고 있어서 아무도 눈치채지 못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도 옆에 있더라도 눈치채지 못했을지도 모르겠어요.

접객을 한 레코드 가게의 점원과 사인을 받은 제 지인들에게 물어보면 '무라카미 하루키는 상당히 분위기가 좋은 사람'이라고 합니다. 이것도 왠지 알 것 같아요.



さて、村上春樹を描くイラストレーターといえば安西水丸さんで、安西さんが亡くなった後はフジモトマサルさんが描きました。

僕は実は安西水丸さんもフジモトマサルさんもバーテンダーとして接客したことがあります。二人ともとてもお洒落でカッコいい飲み方をする人でした。

「でした」というのは実は先日フジモトマサルさんも亡くなられたからです。すごくユニークなマンガを描く人で僕は大好きでした。

무라카미 하루키를 그린 일러스트레이터라고 하면 안자이 미즈마루씨로 안자이씨가 돌아가신 후에는 후지모토 마사루씨가 그렸습니다.

사실 저는 안자이 미즈마루씨도 후지모토 마사루씨도 바텐더로서 접객을 한 적이 있습니다. 두 분 모두 매우 세련되고 멋지게 술을 드시는 분이었어요.

'였어요'라고 표현한 것은 사실 얼마전에 후지모토 마사루씨도 세상을 떠나셨기 때문입니다. 매우 독특한 만화를 그리신 분으로 많이 좋아했었어요.


さて、村上春樹はまだジャズ喫茶をやっていた頃にジャズのLPのライナーをたくさん書いています。

先日、bar bossaの常連の町田和宏さんが「村上春樹が書いたライナーノートのLPを貸してくれました。

무라카미 하루키는 재즈킷사를 운영했던 시절에 많은 재즈 LP의 라이너노트를 쓰기도 했어요.

얼마전 bar bossa의 단골이신 마치다 카즈히로씨가 '무라카미 하루키가 적은 라이너노트가 담긴 LP를 빌려주셨어요.





その文章もなかなか良いですよ。

そうだ。ピーターキャットでかけていたレコードにはピーターキャットのハンコが押してあるらしいのですが、ジャズ喫茶ロンパーチッチに行けばそのピーターキャットのハンコを押したレコードがありますよ。今度、東京に来たときは是非行って見てください。

이 글도 상당히 좋아요.

맞다. 피터캣에서 틀었던 레코드에는 피터캣의 스탬프가 찍혀있다고 하는데요 재즈킷사인 rompercicci에 가면 피터캣의 스탬프가 찍힌 레코드가 있어요. 다음에 도쿄에 오시면 꼭 가보세요.


さて、今日はこんな曲を贈ります。

bar bossaでよく演奏をしてくれている山本のりこさんが新譜を出しました。すごく良いので聞いてみて下さい。

그럼, 오늘은 이런 곡을 보내드릴께요.

bar bossa에서 자주 연주해주시는 야마모토 노리코씨가 새 앨범을 내셨습니다. 매우 좋으니 들어보세요.




それでは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bar bossa 林伸次
bar bossa  하야시 신지


2016년 2월 26일 금요일

20160226 From Seoul


Hayashi씨

서울도 이제서야 겨우 따뜻해졌습니다. 가끔 한낮 기온이 영하인 날도 있어서 아직 마음을 놓을 수는 없어요. 하지만 곧 봄이 찾아오겠네요.

여기도 독감이 유행하고 있어요. 기침, 재채기 소리가 여기저기서 들려옵니다. Hayashi씨도 건강 조심하시고요.

林さん

ソウルもやっと暖かくなってきました。たまに日中の気温が氷点下の日もありますので、まだ油断はできない感じなんです。でも、もうすぐ春がやってくるんですよね。

こちらもインフルエンザが流行っているんです。咳やくしゃみの音があっちこっちで聞こえてくるんです。林さんもどうぞご自愛ください。


Hayashi씨의 글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한국도 예전에는 맞선이라는 제도가 있었어요. 아마 지금도 있기는 할텐데요, 맞선을 봐서 만나고 결혼을 하는 사람은 줄은거 같아요. 음, 이런 풍습 같은건 한국과 일본은 비슷한 점이 많네요.

林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
韓国も昔は「お見合い」という制度がありました。たぶんいまもあるとは思いますが、普通にお見合いで出会って結婚をする人は減った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うーん、こういう風習って韓国と日本は似ているところが多いですね。


'남녀간의 만남이 적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도 같다고 생각해요. 저는 '연애'나 '결혼'에 대해서는 그다지 잘 알고 있지는 못해서 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저출산 문제'라던가 대체로 한국에서도 비슷하게 사회적인 문제로 되고 있어요.

「出会いが少ない」というのは韓国でも同じだと思います。僕は「恋愛」とか「結婚」についてはあまり詳しくないので、実際どうなのかはわかりませんが、「少子化問題」とかはだいたい韓国でも同じように社会問題になっています。


가끔 Hayashi씨의 트위터로 '모르는 이성과 이야기를 나누는 모임'에 관한 공지를 볼 때마다 생각드는건, 이를테면 서울에서 한국인 미혼 남성 10명, 여성 10명'이 모여서 해보는 것도 괜찮지 않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오프라인이나 온라인 공간에서 '한국인 미혼 남성 10명, 일본인 미혼 여성 10명', '일본인 미혼 남성 10명, 한국인 미혼 여성 10명'과 같은 방식으로 해보는 것도 꽤 재미있지 않을까 해요.
 
たまに林さんのツイッターで「知らない異性の人と話す会」の告知を拝見するたびに思うのは、例えば、ソウルで韓国人の未婚の男性10人女性10人に集まってもらってやってみるのもいい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

あとは、実際のお店とかネットの空間で「韓国人の未婚の男性10人、日本人の未婚の女性10人」、「日本人の未婚の男性10人、韓国人の未婚の女性10人」の感覚でやってみるのも結構楽しいかもしれません。


분명 두 나라에 같은 관심사를 가지고 있는 남성, 여성들은 있을테니깐요, 이웃 나라에 살고 있는 친구를 만들자~는 느낌으로 전환해보는 것도 상상했어요.

Hayashi씨와 블로그를 하면서 생각한 것은 한국과 일본은 공통의 생활 감각이 많이 있지만 그만큼 약간씩 다른 점들도 많이 있다는 것이었어요. 그건 이웃 나라의 친구가 생기면서 제 안에서 생겨난 감각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한 것도 시도해보면 좋지 않을까 했어요.
 
当然両国で共通の興味のある男性や女性はいると思いますので、隣国に住んでいる友だちを作ろうーという感覚でアレンジしてみるのも想像しました。

林さんとのブログをやっていて思ったのは、やっぱり韓国と日本って共通の生活感覚はたくさんありますが、その分、微妙に違うところもたくさんあるということです。それは隣国の友だちができてから自分のなかで芽生えた感覚だと思います。そういうのもチャレンジしてみてもいいかもと思いました。


한국어와 일본어라는 언어의 문제도 있을테지만 저희 블로그처럼 한국어와 일본어를 같이 쓰면 가능하지 않을까하고요 (번역하는 사람은 꽤 힘들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런 상상을 했습니다. (웃음)

韓国語と日本語という言葉の問題もあるでしょうが、僕らのブログのように韓国語と日本語の並記だとアリかもしれませんし(翻訳の人は結構苦労するかもしれませんが…)。

という妄想でした。(笑)


한국에서는 2월이 졸업 시즌으로 3월이 시작되면 입학 시즌으로 들어갑니다. 작년에도 블로그에 적은 듯한 기분이 드는데요, 한국은 3월이 '시작'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어요. 일본은 4월이 입학 시즌이나 '시작'이라는 의미를 지니고 있더라구요.

韓国では2月は卒業式シーズンで、3月が始まったら入学式シーズンに入ります。 去年のときもブログで書いたような気がしますが、韓国の3月は「始まり」という意味を持っているんです。日本は4月が入学式シーズンとか「始まり」という意味を持っているんですね。 


일본어학교 입학식 때, 아라이야쿠시마에(新井薬師前)역 근처에 있는 학교의 입학식 풍경을 본 적이 있었어요. 벚꽃이 만개했던 때였는지 꽤 예쁜 풍경이었습니다. '아, 일본 학생들은 이런 풍경과 함께 새로운 일년을 시작하는구나'라고 생각했습니다. 

日本語学校の入学式のとき、新井薬師前駅の近くにある学校の入学式の風景をみたことがあります。桜が満開になる頃だったのか、結構きれいな風景でした。「あ、日本の学生たちはこういう風景とともに新しい一年を始めるんだ」と思いました。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요사이 저에게도 약간의 변화라는게 찾아와서요, 매일 출근하는 길이 이전과는 달라졌습니다. 새벽녘에 버스를 타고서 제가 들으려고 선곡한 1시간 정도 분량의 음악을 매일 듣고 있어요. 그래서 버스 밖 풍경과 나오고 있는 음악이 거의 정해져있어요. 가끔 길이 막히거나 하면 다른 곡이 나오지만, 그건 또 그런대로 괜찮기도 하고요. 매일 아침의 작은 즐거움이 되었습니다. 

음, 이 곡은 한강이라고 하는 서울 중심을 가로지르는 강이 있는데 거기에 있는 다리를 건널때 흐르는 곡이에요. 뭔가 딱 들어맞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새벽녘의 한강을 바라보는 것이 하루의 즐거음입니다. 그러고보면 음악을 즐기는 방식은 정말 다양하게 있어서 좋네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この間、僕にもちょっとした変化っていうのがありまして、毎日出勤の道がいままでとは違う道になりました。夜明けの頃にバスに乗って、自分が聞くために選曲した1時間くらいのものを毎日聞いています。ですので、バスの外の風景と流れてる音楽がだいたい決まっているんです。たまに道が混んでると違う曲が流れるんですが、それはそれでいいですし。毎朝のささやかな楽しみになりました。  

うーん、これは漢江(ハンガン)というソウルの中心を走る川がありますが、そこの橋を渡るときに流れる曲です。なんかピッタリだな~と思いながら夜明けの頃の漢江を眺めるのが一日の楽しみです。そういえば、音楽の楽しみ方って本当にいろいろあっていいですね。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16년 2월 6일 토요일

20160206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しばらく寒い日が続いたのですが、やっとまた暖かくなってきました。これからしばらくは、こうやって寒い日と暖かい日が繰り返し続いて、そして春がやってくるんですよね。

ところで僕は先日、インフルエンザにかかってしまいました。インフルエンザは生まれて初めてです。もう1週間たつのですが、まだ身体が重たいです。ジノンさんもお気をつけください。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요 얼마간은 날씨가 계속 추웠는데요 이제서야 겨우 다시 따뜻해졌습니다. 앞으로 얼마간은 이렇게 춥고 따뜻한 날이 계속 반복되고 나서 봄이 찾아오겠네요.

근데 저는 얼마전에 독감에 걸려버렸어요. 태어나서 독감은 처음입니다. 이미 일주일 정도 지났는데요 아직도 몸이 무거워요. Jinon씨도 조심하세요.

 
さて、ジノンさんのお手紙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そうですか。韓国では成人すると薔薇や香水をプレゼントするんですね。カッコいいですね。

ところで2月といえばヴァレンタインデイですね。東京のチョコレート売場の風景は去年、報告したので、今年は日本の恋愛と結婚事情のことをお話します。

Jinon씨가 보내주신 편지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렇군요? 한국에서는 성인이 되면 장미와 향수를 선물해주나 보네요. 멋지네요.

한편 2월이라고 하면 발랜타인데이죠. 도쿄의 초콜릿 매장 풍경은 지난해에 보내드렸으니 올해는 일본의 연애와 결혼에 대한 이야기를 해드릴께요.


僕はこのバーテンダーという仕事を始めてから20年になるのですが、1週間に1回はカウンターで女性から言われることがありまして、それはこういう言葉です。

「私、出会いが全然ないんです。林さん、良い男性がいたら誰か紹介してください」

みなさん、東京というこんな大きな街で暮らしていて、渋谷という若者がたくさんいる街のバーで飲んでいるのに「出会い」がないんですね。

저는 바텐더라는 직업을 가진지 20년이 되는데요 일주일에 한 번은 카운터에서 여성 손님에게 듣는 말이 있는데 바로 이러한 내용입니다.

'저는 이성하고 만나는 일이 전혀 없어요. Hayashi씨 괜찮은 남자 있으면 소개 좀 해주세요'

여러분, 도쿄라고 하는 거대한 지역에 살면서 시부야라는 수많은 젊은이들이 모여 있는 동네의 바에서 술을 마시고 있는데도 '이성과의 만남'이 없나보네요.
 

ブラジルだったら、ちょっと知り合っただけで、「可愛いね」って声をかけたり、「今度、踊りにいこうよ」とか「この週末に友達の家でちょっとしたパ ーティがあるんだけど来ない?」なんて誘ったりしますが、僕たち東アジア人は恥ずかしがり屋だから、そんなに簡単に声をかけたりは出来ないですよね。

「出会いが少ない」というのは韓国ではどうですか? 日本では今は結婚する若者が減っていて、子供も少なくて「少子化問題」として社会問題になっています。

브라질이라면 조금 아는 사이라도 '예쁘네'라고 말을 걸거나, '다음번에 같이 춤추러 가자'라던지 '이번 주말에 친구 집에서 작은 파티가 있는데 오지 않을래?'와 같은 이야기를 하는데요, 저희들과 같은 동아시아의 사람들은 부끄러움을 많이 타는 스타일이라 그렇게 간단히 말을 붙이거나 하지는 못하잖아요.

'남녀간의 만남이 적어지는' 부분에 대해서는 한국은 어떤가요? 지금 일본에서는 결혼하는 젊은이들이 줄고 있고 아이들이 적어서 '저출산 문제'라는 사회적인 문제로 되고 있어요.
 

日本は昔は「お見合い」という制度がありました。

近所の世話好きなオバサンが、年頃の女性がいる家庭に来ては「そろそろ結婚はしないの? 良い男性がいるんだけど今度会ってみない?」と言って、「二人が出会う席」を設けて、そしてお互いが気に入ったら結婚するという制度でした。

でも最近はみんな「恋愛結婚が良い」と思っていて、お見合いで結婚をする人が減ってしまったんです。さらに、世話好きなオバサンも減ってしまったんでしょう。

오래전 일본에는 '오미아이(お見合い, 맞선)'라는 제도가 있었습니다.

근처에 살고 있는 남의 일을 자신의 일처럼 챙기기를 좋아하는 아주머니가 적령기의 여성이 있는 집에 찾아와서는 '이제 슬슬 시집갈 때가 되지 않았나? 괜찮은 총각이 있는데 다음에 한 번 만나 보실라우?' 하고서는 '두 사람을 만나게 할 수 있도록 자리'를 마련하고 서로가 마음이 들어하면 혼례를 올리게 하는 제도였어요.

하지만 요즘에는 모두들 '연애 결혼이 좋다'고 생각하고 있어서 맞선을 봐서 결혼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남의 일을 챙기길 좋아하는 아주머니도 줄어들었을테고요.


それで世話好きなオジサンとしての僕が、最近はbar bossaでこんなパーティを開催しています。

그래서 남의 일을 챙기길 좋아하는 아저씨로써 제가 요즘에는 bar bossa에서 이런 파티를 열고 있습니다.


まず未婚の男性10人女性10人に集まってもらいます。

そして、みんなでお酒を飲んだりおつまみを食べたりしながら、10分ずつ「今まで会ったことない知らない異性の人と話してもらう」んです。

우선 미혼 남성 10명, 여성 10명을 모이게 합니다.

그리고 다함께 술을 마시거나 안주를 먹으면서 10분씩 '지금까지 만난적이 없던, 모르는 이성과 이야기를 나누는' 거에요.


そしてみなさんにはこんな紙を用意してもらいます。

그리고 참석자들에게는 이런 종이를 사전에 준비하도록 합니다.



 

「徳島 O型 しし座 とり年 アパートのかぎかします ジョビン 谷川俊太郎 チョコレート ブルゴーニュ そば屋 つるべ 藤子不二雄 ぼくの地球を守って ヨガ 渋谷 パピヨン すずめ 井の頭線 レコード屋 図書館」

'도쿠시마, O형, 사자자리, 닭띠, 아파트 열쇠를 빌려 드립니다, 조빔, 타니가와 쥰타로, 초콜릿, 브루고뉴, 소바집, 츠루베, 후지코 후지오, 나의 지구를 지켜줘, 요가, 시부야, 빠삐용, 참새, 이노카시라센, 레코드 가게, 도서관'


これは僕のプロフィールや興味があるものを書いているのですが、みんなこの紙をお互いに見せあって、「あ、ヨガをやっているんですか? 私も興味あるんです」という風に話のきっかけにしてもらうというわけです。

이건 제 프로필과 관심 있어하는 것들을 적은건데요, 참석자 모두가 이런 종이를 서로에게 보여주면서 '아, 요가 하고 있으시네요? 저도 관심이 있어요'와 같은 분위기로 이야기를 계기를 마련해주는 것이에요.


だって話のきっかけがないと「どこに住んでいるんですか?」とか「仕事は何ですか?」とかで終わってしまいますよね。

それよりもお互いが、例えば「ジャズのライブを観るのが好き 」ってわかれば、「今度、ジャズを見に行きませんか?」ってデートに誘いやすいです。

그도 그럴 것이 서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계기가 없으면 '어디에 사세요?'라던가 '무슨 일을 하세요?'하는 정도로 끝나버리잖아요.

그보다도 서로가 이를테면 '재즈 공연 보는 것을 좋아한다'고 알게 된다면 '다음에 재즈 공연 보러 가실래요?'라고 데이트 신청하기가 쉬워지게 됩니다.


さて、みんなが10人と会話を楽しみました。

そしたら僕が用意した紙に、今日気になった異性の人の名前を5人まで書いてもらいます。

자, 이제 참석자 모두가 10명과의 대화를 즐겁게 마쳤습니다.

그러면 제가 준비해둔 종이에 오늘 관심 있었던 이성의 이름을 5명까지 적어서 받아둡니다.


そしてその紙を僕が集めて、お互いマッチングしていたら、「○○さんも実はあなたのことを気になっているみたいですよ」と後で僕がメールをするというわけです。

その後はもちろん、「お互いが気になっている」ってわかっているので、「もし良ければお食事でも」と連絡を取り合って、後は二人で恋愛関係へと進んでいただくというものです。

그리고 그 종이를 제가 모아서 참석자들을 서로 맞춰보면서 '실은 OO씨도 당신에 대해서 관심을 가지고 있는 듯 해요'라며 추후에 제가 따로 연락을 드리게 됩니다.

물론 그 다음은 '서로에게 관심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니 '혹시 괜찮으시면 식사라도......'와 같은 연락을 주고 받으면서 두 사람이 연애 관계로 나아가는 거에요.


これ、普通の合コンなら、自分から気に入った人に後でメールをしてデートに誘うと思うのですが、やっぱり僕たち東アジア人は恥ずかしがり屋だから「もしかして僕のこと全然好きじゃなかったらどうしよう?」と思ってメールしないことが多いですよね。

だから、ここまで主催者の僕たちがセッティングしてあげると「連絡をとりやすい」というわけです。

일반적인 미팅이나 소개팅의 경우라면 마음에 들은 사람에게 본인이 직접 연락을 하고 데이트 신청을 해야될텐데, 역시 저희 동아시아 출신의 사람들은 부끄러움을 많이 타기 때문에 '혹시 별로라고 생각하면 어떡하지?'라는 생각으로 연락하지 않을 때가 많잖아요.

그래서, 이 부분까지 주최자인 저희들이 마련해드리면 '편하게 연락을 할 수 있게' 됩니다.


ちなみにこのパーティ、毎回テーマを決めていまして、「音楽好きな人」とか「スポーツ好きな人」って感じで集まってもらっています。やっぱり趣味が近い方が良いですからね。

これ、結構盛り上がるし、たくさんカップルが出来ますよ。ジノンさんも是非、お試しください。

덧붙여서 이 파티는 매번 테마를 정하고 있어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던가 '스포츠를 좋아하는 사람'과 같은 분위기로 신청자들을 받습니다. 역시 취미가 비슷한 편이 좋으니깐요.

이게 꽤 반응도 좋고, 커플도 많이 성사가 되요. Jinon씨도 꼭 참가해보세요.


それでは今回はジノン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그럼, 이번에는 Jinon씨께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僕はアメリカのR&Bはあまり聞かないのですが、スライ&ザ・ファミリーストーンはすごく好きで若い頃によく聞きました。今でもたまに聞きたくなって、レコード屋でついつい買ってしまいます。

저는 미국 R&B는 별로 듣지는 않지만 Sly & The Family Stone은 꽤 좋아해서 어렸을 때 자주 들었어요. 지금도 간혹 듣고 싶어질 때가 있어서 레코드 가게에 가면 저도 모르게 사게 됩니다.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bar bossa 林伸次
bar bossa  하야시 신지


2016년 1월 28일 목요일

20160128 From Seoul


Hayashi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가 많이 늦어져서 죄송합니다.
올해도 잘 부탁드릴께요.

林さん

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大変遅くなりまして、すみません。
今年も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Hayashi씨께서 보내주신 글은 잘 읽었습니다.
일본에서는 1월 7일에 '나나쿠사가유 (七草粥)'라는걸 먹는군요. '역시 한국도 일본도 새해 명절 음식과 술로 인해 위장이 지치겠구나~ 그래서 새해 분위기가 잦아들면 속을 편안하게 해주는 음식이나 영양 균형을 잡아줄 수 있는 음식을 다들 먹는구나~'라고 생각했어요. 

한국에서는 음력 1월 1일이 설날이라서 음력 1월 15일에 '오곡밥'이라고 하는 5가지의 잡곡으로 지은 밥을 먹거나, 다양한 종류의 나물을 먹어요. 한국의 한겨울은 꽤나 춥기 때문에 예전에는 김치와 같은 저장 식품이 아니면 어지간해서는 채소를 섭취할 수 없던 시절이었기 때문에 그러한 부족한 영양소의 균형을 보충하기 위해 오곡밥과 나물을 먹었다고 합니다.

林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
日本では1月7日に「七草粥」を食べますね。「やっぱり韓国も日本もお正月にご馳走やお酒で胃が疲れるんだろうな〜、だからお正月の気分が終わると胃にやさしい食べ物とか栄養のバランスが取れるような食べ物をみんな食べるんだ」と思いました。

韓国では旧暦の1月1日がお正月なので、旧暦の1月15日に「五穀飯(オゴッパブ)」という5つの雑穀を混ぜて炊いたご飯を食べたり、いろんな種類のナムル(山菜、野菜の和え物)を食べたりします。韓国の真冬は結構寒いし、昔はキムチのような貯蔵食品ではないとなかなか野菜が食べられない状況だったので、その足りない栄養のバランスを取るために五穀飯やナムルを食べたそうです。


아, 맞다. 번역하면서 좀 궁금했던게 있는데요, 나나쿠사가유의 재료로 쓰이는 채소들의 이름은 일반적인 채소의 이름과 조금 다르네요. 예를들면 순무를 뜻하는 '스즈나(スズナ)와 카부(カブ)'라던가 무를 뜻하는 '스즈시로(スズシロ)와 다이콘(ダイコン)'과 같은건데요. 부르는 명칭만 다른건지 아니면 원래부터 별개의 채소인건지에 대해서 생각해봤어요.
 
あ、そうだ。翻訳しながら少し気になってることなんですが、七草粥の材料になる菜っ葉の名前は普通の野菜の名前と少し違いますね。例えば「スズナとカブ」とか「スズシロとダイコン」のようなことですが。呼び方だけの違いなのか、それとも元々別のものなのかについて考えてみました。


'성년의 날'의 이야기를 읽고서, '아 그러고보니 성년식이 열리는 시기였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항상 제 기억에 남아있는 것은 성년식이나 학교 졸업식 때에 본 기모노 차림의 사람들이었어요. 자주 한국을 찾는 일본인이라면 아마도 잘 알고 있을 내용일텐데요, 일본의 기모노에 해당하는 한국의 전통 의상인 한복을 입고 있는 사람들을 한국 거리에서 만날 수 있는 경험이란게 그렇게 많지는 않을거에요.

さて、「成人の日」の話を拝見して、「あ、そういえば成人式の時期だったんだ」と思いました。いつも僕の記憶に残っているのは成人式とか学校の卒業式のときに見た着物姿の人たちでした。たぶんよく韓国に遊びに来ている日本人ならお分りだと思いますが、日本の着物のような韓国の伝統衣装のハンボクを着ている人と街ですれ違う経験ってそんなに多くないと思います。


우선 성년식과 졸업식 때에는 한복을 입지 않아요. 그리고, 설날에 입는 사람들은 있지만 대략 일본의 새해 명절에 기모노를 입는 비율과 거의 비슷하지 않을까하고요. 그 다음은 결혼식 때인데요, 주로 신부, 신랑측의 어머님이나 가족 중에서 여성분들이 한복을 입어요. 그렇기 때문에 항상 일본의 성년식 모습을 보면서 생각드는 것은 양국의 거리에서 각자의 전통 의상을 입고 있는 사람을 찾아볼 수 있는 '빈도가 높은' 쪽은 일본이 아닐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게 인상에 남아있어요.

まず、成人式や卒業式のときにはハンボクを着てません。あとは、お正月のときに着てる人はいるんですが、だいたい日本のお正月に着物を着ている割合と同じくらいな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そして、結婚式なんですが、主に新婦新郎側のお母さんとか家族のなかで女性の方はハンボクを着ています。なので、いつも日本の成人式の様子を見ながら思うのは両国の街で各々の伝統衣装を着ている人を見かける「頻度が高い」のは日本のほうではないかということでした。それが印象に残っています。


그리고, 한국에서는 '성인이 될 때 가지는 행사' 같은 것은 별로 없는 편이에요. 가장 유명한 것이 20살이 되면 장미와 향수 그리고 키스를 받는다는 내용일텐데요. 그래서 성인이 되는 사람들에게 선물로 장미와 향수 같은 것들은 일반적으로 주고 있는 듯 합니다. 

브라질은 굉장하네요. 커다란 품을 지닌 나라구나~라는 생각이 드는 브라질이라는 나라의 성품이 느껴지는 '성인식 이야기'였어요.

あと、韓国には「成人になる行事」みたいなのはあまりない感じですね。いちばん有名なのは20才になると薔薇や香水やキスをもらうことなんでしょうか。なので、プレゼントとしては薔薇や香水のほうは成人になる人に挙げたりするみたいです。

ブラジルってすごいですね。器の大きい国だなと、国柄が感じられる「成人式の話」でした。


작년에는 '동아시아 프로젝트' 등 앞으로 실현시키고자 하는 것들을 시도하면서 많이 배울 수 있었습니다. 곧 2월이라서 조금은 늦은 감이 있지만 올해의 목표 같은 것을 생각해보려고 하고 있어요. 가능하면 한국에서 저희들의 블로그나 Hayashi씨의 글을 읽을 수 있는 책이 출판될 수 있으면 좋을 것 같고요.

去年は「東アジア・プロジェクト」など、これから実現したいことをチャレンジしながらいろんなことを学べました。もうすぐ2月なので、少し遅い感じがしますが、今年の目標みたいなのを考えてみたいと思います。できれば、韓国で僕らのブログとか林さんの文章が読める本を出版できればと思いま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요즘에 다양한 장소의 매장에서 자주 듣게 되는 곡이에요. 카페에 가도, 빵집에 가도, 미용실에 가도 이 곡이 흐르고 있길래 '대체 누굴까' 라는 생각이 들어서 알아보니 Jeff Bernat의 곡이었어요. 한국 드라마 사운드트랙에도 참가하고 있는 듯 해서 꽤 한국에서는 알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아, 그렇구나. 한국에서는 이런 스타일의 R&B가 사랑받는구나~' 라고 새삼 느끼게 되었습니다.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最近、あっちこっちのお店でよく耳にする曲です。カフェに行ってもパン屋に行っ ても美容院に行ってもこの曲が流れていたので、「いったい誰の曲なんだろう」と気になって調べてみたらJeff Bernatという人の曲でした。彼は韓国のドラマのサウンドトラックにも参加しているみたいで、結構韓国では知っている人は多いみたいです。「なるほど。韓国ではこういう感じのR&Bが受けるんだ」と改めて感じました。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16년 1월 7일 목요일

20160107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あけましておめでとうございます。
今年も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Jinon씨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잘 부탁드려요. 

 
ジノンさんの先日の文章、すごく素敵でした。「観客一人ひとりが『思い出の家』を建てて帰る」って良い表現ですね。ルシッド・フォールが日本で演奏する時は歌詞を日本語と韓国語で朗読してから歌うというアイディアもすごく良いですね。提案してみますね。

Jinon씨의 지난번 글은 매우 멋졌어요. '관객 한 사람 한 사람이 저마다의 <추억의 집>을 지어서 돌아간다'는 부분은 좋은 표현이네요. 루시드폴이 일본에서 연주할 때에는 가사를 일본어와 한국어로 낭독한 다음에 노래한다는 아이디어도 매우 좋아요. 제안해볼께요.


さて、クリスマスの気分がいつの間にか終わって、あっと言う間に新年ですね。

日本では1月7日に「七草粥」というものを食べます。これ、お正月にご馳走やお酒で疲れた胃を休めるための料理だそうで、セリ、ナズナ、ゴギョウ、ハコベラ、ホトケノザ、スズナ、スズシロの七種類の菜っ葉をお粥にして1月7日の朝ご飯に食べます。

크리스마스 분위기는 어느샌가 끝나버리고 순식간에 새해가 찾아왔네요.

일본에서는 1월 7일에 '나나쿠사가유 (七草粥)'라는걸 먹습니다. 이건 새해 명절 음식과 술로 인해 피로해진 위를 쉬게하기 위한 음식이라고 하는데요, 미나리, 냉이, 떡쑥, 별꽃, 광대나물, 순무, 무, 이렇게 일곱 종류의 채소를 죽으로 만들어서 1월 7일 아침에 먹어요.
 

でも、こんなにたくさんの菜っ葉を集めるのって大変では、と思いますよね。実はこの写真のように七草がセットになって、スーパーの野菜売り場で売っています。これを見かけると、日本人は「ああ、もうお正月気分は終わりだな」という気持ちになるというわけです。

하지만, 이렇게 많은 채소를 준비해야 하는거면 꽤 번거롭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시겠죠. 실은 이 사진처럼 일곱 종류의 채소를 담아서 만든 포장 세트를 수퍼마켓의 채소 판매 코너에서 팔고 있어요. 이게 눈에 띄면 일본인들은 '아, 이제 새해 기분도 그만내야겠구나'하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その七草の写真を撮りに行ったら、スーパーの入口は干し柿でいっぱいになっていました。干し柿は韓国でもよく食べますよね。僕もこの間、ソウルに行った時、この干し柿とシナモンを使ったお汁粉のようなすごく美味しい韓国伝統茶を食べました。あれ、日本では見たことないのですが、日本で売り出すとヒットしそうな気がします。

이 나나쿠사 포장 세트 사진을 찍으러 나가보니 수퍼마켓의 입구에는 곶감이 한가득 자리하고 있었습니다. 곶감은 한국에서도 자주 먹지요. 저도 이전에 서울에 갔었을 때에 곶감과 계피가 들어간 단팥죽과 같은 꽤나 맛있었던 한국 전통차를 마셨습니다. 일본에서는 본 적이 없던건데, 일본에서 팔면 인기를 끌 듯한 기분이 들어요.




そして、日本では1月の第2月曜日に「成人の日」というのがあります。

これは日本中の20才になった人たちがそれぞれの街で成人になったのを祝う「成人式」というのが行われる日です。

그리고 일본에서는 1월 둘째주 월요일에 '성년의 날'이란게 있습니다.

이 날은 일본에서 20살이 된 사람들이 각자의 지역에서 성인이 된 것을 축하하는 '성인식'이란 행사가 열리는 날이에요.


ちなみにこの成人式が各地方によって色々とありまして、大体その街のヤンキーが大騒ぎをするというのが日本の毎年の行事となっています。成人の日の次の日のニュースが大体そんな映像ばかりが流れて、それを見て、「あああ…」ってため息をつくのが毎年の恒例行事です。

덧붙여서 이 성인식이란 것이 각 지역에 따라 다양한 행사가 있는데요 대부분 그 지역의 불량 청소년들이 소란을 피우는 것이 일본의 연례 행사처럼 되어졌습니다. 성년의 날 다음날 뉴스가 대부분 그런 내용들만 나와서 그걸 보면서 '아......'하고 한숨짓는 일이 매년 연례 행사가 되었어요.


ちなみに2015年の北九州市の成人式の模様はこんな感じです。

덧붙여서 2015년 기타큐슈(北九州)시의 성인식 모습은 이렇습니다.


 

韓国には「成人になる行事」みたいなのはありますか?

そういう「成人になる行事」って世界中にたくさんありますよね。髪を切ったりとか、名前を変えたりとか、祝杯をあげたりとか、様々です。

한국에는 '성인이 되는 행사'같은게 있나요?

그런 '성인이 되는 행사'라는게 세계 곳곳에 다양하게 있잖아요. 머리를 자른다거나, 이름을 바꾼다거나, 축배를 든다거나, 그렇게 다양하게요.


ところで、ブラジル人にとって「大人になる条件」というのが3つあるそうで、それが僕はいつもブラジル人らしいなあと思って、みんなに言ってます。

한편, 브라질 사람에게 있어서 '어른이 되는 조건'이란게 세 가지 있다고 하는데, 그 내용이 브라질 사람들답다고 항상 저는 다른 사람들에게 얘기하고 있어요.


1. 木を一本植える (나무를 한 그루 심는다)
2. 子供をつくって親になる (자녀를 낳아서 부모가 된다)
3. 本を一冊書く (책을 한 권 쓴다)


「木を植える」のは新大陸であるブラジルらしい発想ですよね。子供もわかります。そして「本を書く」のも必要なんですね 。ちょっと面白いなあと思います。

'나무를 심는다'는 내용은 신대륙인 브라질다운 발상이죠. 자녀에 대한 내용도 잘 알겠고요. 그리고 '책을 쓴다'는 것도 필요하네요. 약간은 재미있는 부분인듯 해요.


それでは今回はジノン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先日、YouTubeをなんとなく見ててみつけたインドネシアのグループです。
すごく人気があるみたいで、「わかるなあ」って感じがします。

그럼, 이번에는 Jinon씨께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얼마전 유튜브를 보고 있다가 우연히 발견하게 된 인도네시아 그룹이에요.
꽤 인기가 있는 듯 한데 '이유를 알 것도 같다'는 기분이 들어요.




メロディがやっぱりどこかアジアですね。
こういうグループが出た後で、日本や韓国のアーティストも出るような音楽フェスやってみたいですね。

역시 멜로디가 어딘지 아시아 같네요.
이런 그룹들이 나온 다음에 일본과 한국 아티스트들도 나오는 음악 페스티벌도 해보고 싶어요.

 
それでは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bar bossa 林伸次
bar bossa  하야시 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