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9일 목요일

20150409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桜が咲いて、散り始めたときに突然寒くなって、先日は雪が降りました。不思議な春です。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벚꽃이 피고, 꽃이 떨어지기 시작했을 때에 갑자기 추워져서 얼마전에는 눈이 내렸습니다. 이상한 봄이에요. 

 
さて、ジノンさんのお話、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

僕が勉強不足で申し訳ないのですが、「演歌」という音楽については色々と歴史的な問題がありそうですね。

Jinon씨의 글은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제가 잘 모르고 있어서 죄송한데요, '엔카'라는 음악에 대해서는 여러 역사적인 문제가 있는 듯 하네요.


ジノンさんの文章を読んで、急いで「演歌 トロット 起源 日本 韓国」というキーワードで検索しようと思ったのですが、インターネット上でこういう話題はいったい何が本当なのかわからないし、不快な書き込みをしている人もいるので、調べるのはやめにしてしまいました。

また機会があれば、どこかで信頼できる本を読むか、ジノンさんに教えてもらおうと思いました。

Jinon씨의 글을 읽고 바로 '엔카  트로트  기원  일본  한국'이라는 키워드로 검색하려고 했었는데요, 인터넷상에서 이런 문제는 어떤게 사실인지도 잘 모르겠고 불쾌한 글을 올려놓은 사람도 있어서 찾아보는 것을 그만뒀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생기면 어디서 믿을만한 책을 찾아서 읽던지, Jinon씨에게 알려달라고 해야겠다고 생각했어요.


ちなみに僕も「どちらが上か下か」「どちらが先か後か」という話は最近はあまり興味がありません。

そんなことよりもこれから日本と韓国がお互い色んな影響を受けたり与えたりして、東アジアの面白い文化が生まれることの方に僕は興味があります。

덧붙여서 저도 '어느쪽이 위에 있는지 아래에 있는지', '어느쪽이 먼저인지 나중인지'와 같은 이야기는 요즘은 별로 관심이 없어요. 

그런것보다도 저는 앞으로 일본과 한국이 서로 여러 영향을 주고 받아서 동아시아의 재미있는 문화가 생겨나는 쪽에 관심이 있습니다. 


ところで僕は正直に言ってしまうと演歌は全く聞きません。さらに言うとカントリーとブルースも聞きません。

じゃあ土着的な音楽が好きじゃないのかというと、サンバは大好きなのでそういうことではなさそうです。

でももちろん音楽はどんな音楽でも「愛されているからには理由がある」はずなので、いつか僕も演歌の良さを理解してみたいなとは思っています。

그런데 저는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엔카는 전혀 듣지 않아요. 좀 더 나아가서 말씀드리자면 컨트리도 블루스도 듣지 않습니다. 

그러면 토착적인 음악은 안 좋아하는 것이냐고 한다면, 삼바는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그런건 또 아닌 듯 해요.

하지만, 물론 음악은 어떤 음악이라도 '사랑을 받고 있는데에는 이유가 있을'테니깐요 언젠가 저도 엔카의 좋은 면을 이해해보고 싶다고는 생각을 하고 있어요. 


さて、「日本語、韓国語、中国語のボサノヴァ・コンテンツ」のために僕は「今、流行っている日本の音楽」について書くことになりましたよね(ジノンさんは韓国の音楽ですよね)。

実は僕は90年代の半ばあたりから日本のポップ・ミュージックをほとんど聞いていないので、正直に言うとあまりよくわかりません。

한편 '일본어, 한국어, 중국어 보사노바 컨텐츠'를 위한 글로 저는 '지금 유행하고 있는 일본 음악'에 대해 적게 되었잖아요 (Jinon씨는 한국 음악이죠).

사실 저는 90년대 중반즈음부터 일본 팝 음악을 거의 듣지 않았기 때문에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그렇게 잘 알지는 못해요. 


それで最近はちょっと意識的にチェックしています。

僕の妻が「このバンド、私が若かったらすごく好きになったかも」というのがあって、ゲスの極み乙女。という変わった名前のバンドです。

このバンドは僕もすごく好きになりました。そしてすごく下北沢という感じがします。

그래서 요즘은 약간의 의식적으로 체크를 하고 있어요.

제 아내가 '이 밴드는 내가 지금 어리다면 꽤 좋아했을지도 모르겠다'고 하는 '게스노 키와미오토메(ゲスの極み乙女。)'라는 특이한 이름의 밴드에요.

이 밴드는 저도 매우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상당히 시모기타자와(下北沢)의 느낌이 들어요.



あと僕の妻が「韓国や中国の人に日本の最近の音楽をわかってもらうのなら、これも良いんじゃない」と教えてくれたのが水曜日のカンパネラです。

こういう日本の文化系男子に受けそうな美少女系不思議ちゃんという存在の人は、定期的に日本の音楽シーンには現れます。

그리고 제 아내가 '한국과 중국 사람들에게 일본의 최신 음악을 잘 이해할 수 있게 하려는 거라면 이것도 좋지 않을까'라며 알려준 것이 '스이요우비노 캄파넬라(水曜日のカンパネラ)'에요.

이러한 일본에서 문화를 좋아하는 남자들에게 인기가 있을 듯한 독특한 분위기를 지닌 존재의 미소녀 계열의 뮤지션들은 정기적으로 일본 음악신에서 나타납니다. 



ツイッターのタイムラインを見ていたら、みんなが盛り上がっていたのが檸檬です。ユーミンやシュガーベイブといったシティ・ポップを現代的に再解釈したバンドです。

韓国ではランプが人気があるということなので、檸檬も人気が出たりはしないでしょうか。

트위터의 타임라인을 보고 있으면 모두들 화제로 삼고 있던 팀이 레몬(檸檬)이에요. 유밍(ユーミン), 슈가 베이브(シュガーベイブ)와 같은 시티팝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밴드입니다. 

한국에서는 Lamp(ランプ)가 인기가 있다고 하니깐요 레몬도 인기가 있지 않을까요.



「日本と韓国と中国で今、流行っているポップ・ミュージック」、今から楽しみです。

'일본, 한국, 중국에서 지금 유행하고 있는 팝 뮤직', 벌써부터 기대가 됩니다. 


さて、今回はジノンさんにどんな曲を贈ろうか考えて、この曲にしました。僕が演歌で好きな曲って何だろうと考えてみました。でもこれは演歌じゃないのかもしれません。

이번에는 Jinon씨께 어떤 곡을 보낼까 생각하다가 이 곡으로 정했습니다. 제가 엔카중에서 좋아하는 곡은 어떤걸까라고 생각해봤어요. 하지만, 이건 엔카가 아닐지도 모르겠네요.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


2015년 3월 24일 화요일

20150324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봄이네요. 지난주에는 꽤 따뜻해서 지내기 편했는데 이번주는 조금 춥네요. 하지만 낮 동안에는 기온이 거의 매일같이 10도 이상이라서 이제 곧 봄이 오겠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林さん

こんにちは。

春ですね。先週は結構暖かくて過ごしやすかったですが、今週はちょっと寒いですね。でも、昼間の気温はほぼ毎日10℃以上になってたので、もうそろそろ春がやってくるのかな〜と思います。


일본에서는 봄이 오면 꽃가루 알레르기 때문에 많이 힘들겠어요. 도쿄에서 지냈을 적에는 봄이 와도 그다지 재채기가 나거나 눈이 가렵지는 않았는데요. 그렇다고해도 '아직 꽃가루 알레르기는 들지 않았어요!'라고 자신있게 장담할 수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아마 한국에서도 꽃가루 알레르기는 있을 것 같아요. 뭐 그것보다도 한국에서는 봄이라면 황사로 고생을 해서요. 

日本では春になると「花粉症」のことで大変ですね。東京に住んでたときには春になってもあまりくしゃみや目のかゆみがなかったのです。でも「花粉症デビュー前ですっ!」って自信を持って言えるのかはわからないですね。たぶん韓国でも花粉症はあると思いますね。まあそれよりも韓国では春といえば黄砂で大変ですけれど。


한편 Hayashi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3월 3일 히나마츠리(桃の節句のひな祭り)에 대해서 인터넷으로 조금 찾아봤는데요, 모모노셋쿠(桃の節句)라는 말이 3월 3일을 뜻하고 있네요. 예전에는 한국에서도 다양한 풍습이 있었던 것 같지만 지금은 특별하게 뭔가를 하지는 않습니다. 농사가 생활 기반으로 되어있는 시골쪽에는 예전 풍습이 남아있을지도 모르겠는데요 일반적으로는 설날이나 동지와 같은 분위기는 아닌 듯 해요. 그리고 같은 3월 3일이라고해도 한국에서는 음력 3월 3일이에요. 기본적으로 그러한 명절들은 대체로 한국에서는 음력으로 지내고 있어요.

さて、林さんのお話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桃の節句のひな祭りについてちょっとネットで調べてみましたが、「桃の節句」という言葉が3月3日を意味していますね。昔は韓国でもいろいろやってたみたいですが、いまは特にやっていることはないです。農事が生活のベースになっている田舎のほうは昔の風習が残っているかもしれないですが、普通はお正月とか冬至のような感覚ではないみたいです。あとは、同じ3月3日だとしても韓国では旧暦の3月3日になります。基本的にそういう祝日ってだいたい韓国では旧暦になっているんです。


히나닌교(雛人形)를 장식하는 이유도 관심 깊게 읽었습니다. 아마도 전세계에서 비슷한 느낌의 풍습이 있을 것 같은데요, 특히 아시아에서는 인형이나 동물이 대신 사람들의 고통과 괴로움을 짊어져주는 풍습이 많네요. 정말 저희 사람들은 여러가지에 감사해야 할 것 같아요. 인형과 동물들에게 '항상 신세를 지고 있습니다'라는 마음을 전하는게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접할때마다 '역시 세계는 오래전부터 줄곧 이어져있었구나'라고 새삼 느끼게 됩니다. 전혀 다른 이야기지만 예를들면 국수도 같은 느낌으로 세계 공통의 언어가 되었다고 생각하거든요. 그 밖에도 많이 있겠죠.
  
雛人形を飾る理由も興味深く拝見しました。たぶん全世界で同じ感じの風習はあると思いますが、特にアジアでは人形とか動物がかわりに人の苦しみや悩みを背負ってくれる風習は多いですね。本当に我々の人間っていろんなことに感謝しなくてはならないですね。人形や動物たちに「いつもお世話になっております」という気持ちをお伝えしたほうがいい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

あと、こんな話に接するたびに「やっぱり世界って昔からずっと繋がっていたんだ」と改めて感じます。全然違う話になりますが、例えば麺も同じ感覚で世界共通の言語になったと思います。他にもたくさんあるでしょう。


잠깐 엔카 이야기를 적을께요.
우선 '엔카, Jinon씨는 좋아하시나요?'라는 질문에 대한건데요, 일요일 아침에 테레비도쿄(TV TOKYO)에서 엔카 방송을 하잖아요. 그건 자주 봤어요. 저는 음악에 관해서는 그렇게 호불호를 가리지는 않아서 기본적으로는 '뭐든지 듣는다, 듣고서 자신의 감각으로 필터링한다'는 생각이에요. 따라서 그런 의미로는 엔카 좋아해요. (웃음) 

음, 예를들면 엔카 가수라면 텐도 요시미, 야시로 아키, 고바야시 사치코, 기타지마 사부로, 에리 치에미와 같은 이름이 떠올랐는데요, 엔카라는 장르로는 한정지을 수 없는 사람도 많네요. 어느날 우연히 TV에서 기타지마 사부로의 노래를 듣고 '아, 이건 일본의 노래구나~ 절대로 다른 나라 사람이 어레인지해서 불러도 이런 맛이 안나오겠지'라고 생각했던 적이 있었습니다. 생활 기반의 공통점이 없으면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감각의 음악이라고 생각했어요. 좀 더 좁은 범위로 생각해보면 유전자의 영향이 아닐까요.

さて、ちょっと演歌の話を書かせていただきたいと思います。
まずは「演歌、ジノンさんは好きですか?」というご質問についてですが、日曜日の朝にテレビ東京で演歌の番組がありますよね。その番組はよくみました。僕って音楽についてはあまり好き嫌いないですので、基本的には「なんでも聞く、聞いてから自分の感覚でフィルタリングする」という感じです。ですので、そういう意味では演歌は好きです。(笑)

うーん、例えば演歌歌手だと天童よしみ、八代亜紀、小林幸子、北島三郎、江利チエミのような名前がふっと思い浮かびましたが、演歌というジャンルで限定されない人も多いですね。ある日、偶然テレビで北島三郎の歌を聞いて「あ、これは日本の歌だな〜絶対他の国の人がアレンジして歌ってもこういう味は出ないんだろう」と思ったことがありました。生活ベースの共通点がないとなかなか理解し難い感覚の音楽だと思いました。もっと狭い範囲で考えてみたら遺伝子の影響ではないでしょうか。


여기에서 '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은 엔카를 매우 좋아한다"고 믿고 있는데요, 어떤가요?'라는 질문에 대한 제 의견을 적어볼께요. 이건 한국인도 일본인도 같은 느낌으로 알고 있는 사실인데요 일본의 엔카와 비슷한 느낌의 음악 장르가 한국에도 있습니다. 아시는 분들도 많을텐데요 한국에서는 '트로트'라는 장르가 있는데 이게 꽤 엔카의 느낌과 닮아있습니다. 

제가 일부러 '비슷하다'는 표현으로 적은 것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는데요 간단하게 말하자면 사실 이 엔카와 트로트의 관련성에 대해서 지금도 의견이 나뉘어지고 있기 때문이에요. 혹시 '한국 사람들은 엔카를 매우 좋아한다'고 믿고 있는 일본인과 한국인의 대다수가 그러한 사례로서 들고 있는 것이 방금전에 적은 그러한 '관련성'에 기반하고 있는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오해가 없도록 '비슷하다'는 표현을 골라봤습니다. 그리고 그 연장선으로 생각해봐도 되는데 '사실 트로트는 한국의 고유문화입니다'라는 내용을 적은 꽤 두꺼운 책이 한국에서 출판된 적도 있습니다. 20세기초부터의 한국 대중 음악에 대해서 적은 책으로 한국의 대중 음악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상당히 좋은 자료가 아닐까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ここで「日本人は『韓国人は演歌が大好きだ』と信じていますが、どうでしょうか?」というご質問についての僕の意見を書かせていただきたいと思います。これは韓国人も日本人も同じ感覚で知っていることですが、日本の演歌と似ている感覚の音楽ジャンルが韓国でもあります。ご存知の方は多いでしょうが、韓国では「トロット」というジャンルがありまして、これが結構演歌の感覚と似ています。

僕は敢えて「似ている」という表現で書いたのはいくつかの理由がありますが、簡単に言いますと実はこの演歌とトロットの関連性についていまも意見が分かれているからです。もしかして「韓国人は演歌が大好きだ」と信じている日本人と韓国人の多くがその事例として挙げるのが先ほど書いた「関連性」に基づいている可能性もあるのではないかと思ったので、誤解を招かないように「似ている」という表現を選んでみました。あとは、その繋がりで考えてみてもいいですが、「実はトロットは韓国の固有文化なんです」ということを書いた結構厚い本が韓国で出版されたこともあります。20世紀初頭からの韓国の大衆音楽について書いた本で韓国の大衆音楽を理解するためにはすごく良い資料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


제가 기억하고 있는 범위에서의 정보라서 깊은 내용은 아닐지도 모르겠지만, 사실 한국의 트로트라는 스타일의 음악은 그 역사를 거슬러 올라가면 1930년대의 유행가에 다다를수가 있습니다. 당시에는 문화의 혜택을 받고 있었던 젊은 세대의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기 시작했던 음악이었던 듯 하고, 상당한 엘리트 계층이 좋아했던 음악이었다고 합니다. 그런 이유가 있어서인지 모르겠지만 그 시대의 곡을 들어보면 지금의 트로트 요소가 있는 곡인데, 성악 스타일로 노래를 부르고 있어요. 그 시기에 서양의 음악 스타일을 배웠던 작사가, 작곡가, 가수들이 잇달아 곡을 만들어냈고, 그것이 한국 사람들 사이에서 유행하게 된 것이 '트로트의 시작'이라고 합니다. 

2000년대초에 한국의 젊은이들 사이에서 1930년대의 서울에 대해서 관심을 가졌던 사람들이 늘어났어요. 그 시대의 모던 보이, 모던 걸에 대한 것을 소개하는 책이 출판되어서 화제가 되었고, 당시의 무성 영화가 재상영되었으며, 젊은 인디 아티스트들이 당시의 유행가를 어레인지해서 레코딩한 앨범이 발매되었습니다. 그 중에는 잘 아시는 루시드폴이 참가한 곡도 있어서 잠깐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이난영의 목포의 눈물이라는 곡인데요, 우선은 1935년에 발매된 원곡입니다.   

僕が覚えている範囲の情報ですので、奥深い内容にはならないかもしれないですが、実は韓国のトロットというスタイルの音楽はその歴史を遡ると1930年代の流行歌にたどり着くことができます。当時は文化に恵まれている若い世代の韓国人の間で流行り始めた音楽だったらしくて、結構エリート階層が好きになった音楽だそうです。そんな理由があったからかわからないですが、その時代の曲を聞いてみたら、いまのトロットの要素のある曲に声楽のスタイルで歌を歌っています。その時期に西洋の音楽スタイルを学ぶんでた作詞家、作曲家、歌手たちが次々と曲を作り出し、それが韓国人の間に流行ったのが「トロットの始まり」だそうです。

2000年代初頭に韓国の若者の間では1930年代のソウルについて興味を持っている人が増えてきました。その時代のモボ・モガのことを紹介する本が出版されて話題になりましたし、当時の無声映画の再上映されたり、若いインディーズのアーチストたちが当時の流行歌をアレンジしてレコーディングしたアルバムが発売されました。その中にはご存知のルシッド・フォールが参加した曲もありまして、ちょっと紹介したいと思います。イ・ナンヨンの「木浦の涙」という曲ですが、まずは1935年に発売されたオリジナルです。



이 곡을 1955년에 스가와라 츠즈코라는 일본 가수가 커버해서 발매했습니다.

この曲を1955年に菅原都々子という日本の歌手がカバーして発売しました。



그리고, 루시드폴이에요.

そして、ルシッド・フォールです。



시대도 나라도 다르지만 모두 노래에 정취가 들어있어서 좋네요. 하타케야마 미유키씨가 부르고 있는 '여자의 항구도시(おんな港町)'를 들었을 때에도 같은 느낌으로 들었습니다. 이 곡들을 미국이나 영국, 브라질 사람들이 커버해서 부르면 어떤 느낌이 나올까요. 저는 '다른 나라 사람이 어레인지해서 불러도 이런 맛이 안나올거야'라는 생각이 들 것 같아요. 역시 생활 기반의 공통점이 없으면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감각의 음악이니깐요.

時代も国も違いますが、みんな歌に趣があって良いですね。畠山美由紀さんが歌っている「おんな港町」を聞いたときも同じ感覚で聞きました。この曲たちをアメリカ人とかイギリス人とかブラジル人がカバーして歌ったらどんな風になるんでしょう。僕は「他の国の人がアレンジして歌ってもこういう味は出ないんだろう」と思うかもしれません。やっぱり生活ベースの共通点がないとなかなか理解し難い感覚の音楽ですから。


'한국 사람들은 엔카를 매우 좋아한다'라는 부분으로 돌아가볼께요. 아마도 한국 사람들 중에서 엔카를 좋아하는 사람들은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서울에 여행으로 온 일본인들의 여행기를 읽어봐도 '엔카의 지식이 풍부한 한국의 택시 기사님'에 대한 내용에 대해 적은걸 자주 보니깐요. 한국의 젊은 세대의 사람들도 노래방에 가면 반드시 1곡 정도는 트로트를 부르고요. 

Hayashi씨의 질문을 보고 다양하게 생각을 해봤어요. 그리고 저는 한국인이 엔카를 매우 좋아한다면 그건 '이웃 나라와의 교류로부터 생겨난 모종의 공통된 감각'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것은 '이쪽이 먼저고 그쪽은 나중이야' 라던가, '이쪽에 위에 있으니깐 아래에 있는 그쪽으로 자연스럽게 흘러간거야'와 같은 상하 관계의 감각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오래전부터 다양하게 서로 교류를 하고, 서로가 상대방 나라의 좋은 점들을 배우고, 공통된 생활 패턴과 감각을 공유해서 각자의 기준으로 필터링를 거친후에 그것을 흡수해서 자신의 것으로 완성시키다고 하는 단계적인 과정이 있지 않았을까하는, 그리고 그것이 Hayashi씨께서 말씀하신 '평등화'가 아닐까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話を戻しまして、「韓国人は演歌が大好きだ」のことです。たぶん韓国人のなかで演歌が好きな人はいると思います。よくソウルに旅行で来てた日本人からの旅行記を読んでみても「演歌の知識が豊富な韓国人のタクシードライバーさん」のことについて書いてありますので。韓国人の若者もカラオケに行ったら必ず1曲くらいはトロットを歌いますし。

林さんのご質問を拝見していろいろ考えてみました。そして、僕はもし韓国人は演歌が大好きでしたら、それは「隣の国との交流から生まれたある種の共通の感覚」があったから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それは「こっちが先で、そっちは後だ」とか「こっちが上だから下であるそっちのほうに自然に流れてたんだ」のような上下関係の感覚ではないと思います。昔からいろいろ交流しあって、互いに相手の国の良いことを学んで、共通の生活パターンや感覚を共有して、各々の基準でフィルタリングして吸収し、自分のものに仕上げるという段取りがあったのではないかと、そしてそれが林さんがおっしゃっている「フラット化」な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얼마전에 집에 있어도 요새는 그다지 듣지 않았던 앨범들을 들어봤습니다. 그랬는데 의외로 이 곡을 샘플링한 것이 수록되어 있는 일본인 뮤지션의 앨범이 꽤 있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예전에 어딘가의 잡지인지 인터뷰 기사에서 '이 곡을 듣고서 춤추는 유전자의 반응이 없는 일본인은 없을 것이다'라는 내용의 글을 읽은 적이 있는데요 어쩐지 이해가 될 것도 같았습니다.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この間、家にあっても最近あまり聞かなかったアルバムを聞きました。そしたら、以外とこの曲をサンプリングしたものが収録されている日本人のアルバムが結構あったんだと気付きました。昔どこかの雑誌かインタビュー記事で「この曲を聴いて踊る遺伝子の反応がない日本人はないはずだ」という感じの文章を読んだことがありますが、なんとなく納得できました。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15년 3월 10일 화요일

20150310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春ですね。日本では春といえば「花粉症」です。杉の花粉が飛んできて、くしゃみや目のかゆみが最悪になります。これ、人によって色々と違いますが、僕は2年前から「花粉症デビュー」しました。韓国ではどうでしょうか?

Jinon씨

안녕하세요. 

봄이네요. 일본에서 봄을 대표하는 것 중 하나가 '꽃가루 알레르기'에요. 삼나무의 꽃가루가 날아와서 재채기와 눈이 가려운 증상이 심해집니다. 이건 사람에 따라서 다양하게 차이가 나는데요, 저는 2년전부터 꽃가루 알레르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한국은 어떤가요?
 
 
さて、ジノンさんのお話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そうですか。韓国では冬至にあずきをまいて、小豆粥を食べるんですね。似ているけどちょっと違う感じが日本と韓国の違いを表していますね。

Jinon씨의 이야기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그래요? 한국에서는 동지에 팥을 뿌리고 팥죽을 먹나보네요. 비슷하지만 조금은 다른 분위기가 일본과 한국의 차이를 나타내주고 있네요.


ところで、3月3日は日本は桃の節句のひな祭りでした。これもやっぱり中国が起源だと思うので、韓国でも何かやるんですよね、たぶん。

日本では3月3日には女の子がいる家庭では雛人形を飾ります。

한편, 3월 3일에 일본은 히나마츠리의 날이었습니다. 이것도 역시 중국이 기원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서요 한국에서도 뭔가를 하겠죠, 아마도요.

일본에서는 3월 3일에는 여자 아이들이 있는 집에는 '히나닌교(雛人形)'라는 인형을 장식합니다.


これ、どうして雛人形を飾るのかというと、その家の女の子のこれからおきる不幸をその人形がかわりに背負ってくれるのだそうです。それで、女の子は幸せになれるということです。

それで、渋谷の街に「雛人形」はいないかなと思って、3月3日にカメラを持ってちょっと歩いてみました。

妻が「不二家のペコちゃんが雛人形の代わりに和服を着ているはずだよ」と言うので渋谷の不二家に行ってみたら、ペコちゃんはこんな格好をしていました。もしかして、3月14日のホワイト・デーを意識しているのかもしれません。よくわかりません。まあペコちゃんがこの格好を納得していないのだけは伝わってきますが…

히나닌교를 왜 장식하냐면요, 그 집에 있는 여자 아이들에게 앞으로 일어날지도 모르는 불행을 그 인형이 대신 짊어져준다고 합니다. 그래서 아이들이 행복해질 수 있다고 해요.

그래서 시부야 거리에 '히나닌교'가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3월 3일에 카메라를 들고 잠시 걸어봤습니다.

아내가 '후지야의 페코짱이 히나닌교 대신에 전통 의상을 입고있을거야'라고 말해줘서 시부야의 후지야에 가보니 페코짱이 이런 모습을 하고 있었습니다. 어쩌면 3월 14일의 화이트데이를 의식한걸지도 모르겠네요. 잘 모르겠는데요. 뭐 페코짱이 이런 옷차림을 한 것에 대해서 이해할 수 없다는 입장인 것만은 전해져오지만요......




マークシティはこんなイベントをやっていました。

마크시티는 이런 이벤트를 하고 있었습니다.




これ、マークシティに入っているいろんな洋服のブランドがコーディネイトをしたのを、一般のお客さまに投票してもらって、どのブランドが1番お洒落なのかを競うという趣旨のイベントです。

こういう「一般のお客さまが投票する」というのは日本では今、流行っています。例えば「B級グルメ」というのがあって、全国から焼きそばとかギョーザとかB級の食べ物を集めて、一般のお客さまに「どれが美味しかったか」投票してもらって、1番を決めるというものです。

이건 마크시티에 입점해있는 여러 의류 브랜드가 코디네이트를 한 것을 일반 고객들의 투표로 어떤 브랜드가 가장 멋진지를 겨룬다는 취지의 이벤트입니다.

이러한 '일반 고객들이 투표하는' 이벤트가 일본에서는 현재 유행을 하고 있어요. 예를들면 'B큐구르메(B級グルメ)'라는 것이 있는데 전국에서 야키소바나 교자 만두와 같은 B급 음식들을 모아서 일반 손님들에게 '어떤게 맛있었는지'를 투표로 받아서 최고를 정한다는 내용이에요.


さて、雛人形は東急本店にありました。入り口のところにこんな感じで飾られています。この人形が実は「不幸を背負ってくれる」んですね。

한편, 히나닌교는 도큐 백화점 본점에 있었습니다. 입구가 있는 곳에 이렇게 장식되었어요. 이 인형이 사실은 '불행을 짊어져준다'고 하네요.




東急本店の上の方に行くと、雛人形フェアもやっていました。こういう伝統工芸はちゃんと残っているんですね。

도큐 백화점 본점의 윗층쪽에 가보니 히나닌교 페어를 하고 있었습니다. 이러한 전통 공예는 잘 남겨져있네요.




「韓国人男性とブログをやってるので撮影して良いですか?」と店員の方に言うと、ニコニコしながら「どうぞどうぞ」と言ってくれました。こういうのが宣伝になるとデパートの人は今はすごく期待しているんだと思います。

というのは、最近は円安なので、海外からの観光客が日本ですごく買い物をしてくれるというのに、とても日本のお店は期待しているんです。

'한국인 남자랑 블로그를 하고있는데 사진 찍어도 괜찮나요?'라고 점원에게 물어보니 방긋 웃으면서 '네 찍으세요'라고 말해줬습니다. 이런게 광고가 된다고 백화점에 있는 사람들이 지금은 꽤 기대를 하고 있는 것 같아요.

왜냐하면 최근에는 엔저 현상이라서 해외에서 온 관광객들이 일본에서 쇼핑을 많이 해주는 것에 일본의 매장들은 상당히 기대를 하고 있거든요.


例えばドン・キホーテの入り口にはこんな看板がありました。中国人や韓国人が日本に来て、買い物をしてくれるのに、すごく期待しているのが伝わってきますよね。

예를들면 돈키호테의 입구에는 이런 간판이 있었습니다. 중국인과 한국인들이 일본에 와서 쇼핑을 해주는 것에 상당히 기대하고 있다는 것이 전해져오네요.




前にも書きましたが、渋谷は本当に今は外国人が多いです。これからドンドン多くなるんだろうなあ、東京も面白くなってきたなあと思います。

전에도 적었지만 정말로 지금 시부야에는 외국인들이 많아요. 앞으로도 점점 많아지겠구나, 도쿄도 재밌어졌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それでは今回は僕はこんな曲をジノンさんに贈ります。

그럼, 이번에는 이런 곡을 Jinon씨께 보내드리겠습니다.




畠山美由紀さんはbar bossaの常連で、bar bossaのカウンターで知り合った男性と結婚しました。その美由紀さん、最近はこういう演歌をカヴァーしてすごく話題になっています。演歌、ジノンさんは好きですか? 日本人は「韓国人は演歌が大好きだ」と信じていますが、どうでしょうか?

하타케야마 미유키씨는 bar bossa의 단골로 bar boosa의 카운터에서 알게 된 남성과 결혼했습니다. 그런 미유키씨가 최근에는 이런 엔카를 커버해서 상당히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엔카, Jinon씨는 좋아하시나요? 일본 사람들은 '한국 사람들은 엔카를 매우 좋아한다'고 믿고 있는데요, 어떤가요?


それではまたお返事待って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


2015년 2월 24일 화요일

20150224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서울은 2월로 들어서부터는 그렇게 춥지는 않아요. 최저 기온이 영하 몇 도라는 것은 변함없지만 가끔은 봄날씨 같은 따뜻한 날도 있습니다. 그렇다고는해도 도쿄의 1월과 같은 느낌이지만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ソウルは2月になってからはそんなに寒くはないです。最低気温マイナス何℃は変わりませんが、たまに春のような暖かい日もあります。それにしても東京の1月のような感じですが。


고토 겐지씨에 관한 Hayashi씨의 글은 읽었습니다. bar bossa의 단골이셨나보네요. 

그 뉴스는 한국에서도 매일같이 보도되었기 때문에 알고 있었어요. 고토씨의 저널리스트로서의 활동과 현지 아이들과의 에피소드가 소개되어서 많은 한국인들도 애도의 글을 올리기도 했습니다. Hayashi씨의 글을 읽고서 며칠후에 저녁을 먹을때였는데 그 날도 ISIL에 대한 뉴스가 나와서 가게에 있는 TV로 그 영상을 아무 말도 못한채 바라만봤어요. 고토씨의 명복을 빕니다.

さて、後藤健二さんについての林さんの話は拝見しました。bar bossaの常連さんでしたか。

そのニュースは韓国でも連日報道されてたので、知っていました。後藤さんのジャーナリストとしての活動や現地の子供たちとのエピソードが紹介されて、多くの韓国人の人たちも哀悼のコメントを書き込みました。林さんからの文章を拝見してから何日後に夕食を食べるときだったのですが、その日もISILについてのニュースが流れまして、お店のテレビでその映像を何も言えずに見ました。後藤さんのご冥福をお祈りいたします。


최근 뉴스를 보면 '앞으로 동아시아는 어디로 가는걸까'라는 생각이 들어버립니다. 걱정이 들지만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하고 생각해보면 그 대답이 잘 나오지 않기도 합니다. 단지 평화를 기원하는 일밖에 할 수 없겠다고 생각하고는 해요.

最近、ニュースをみたら「これから東アジアはどこに行くんだろ」と思ってしまいます。心配なんですが、自分ができることって何があるのかと考えてみたら、うまく答えが出てこないのもあります。ただただ平和を祈るしかないかなと思ったりします。


일본의 세츠분(절분)에 대한 글은 관심깊게 읽었습니다. 세츠분을 한국의 일본어사전에서 찾아보면 '입춘 전날'이라는 설명으로 나와요. 예전에는 한국에도 있었을까라고 생각했는데 아마도 한국은 절분보다도 입춘에 다양한 일들을 했던 듯한 기분이 들어요.

한국은 입춘날 대문에 '입춘대길', '건양다경'이라고 세로로 적은 종이를 여덟 팔(八)자 형태로 붙입니다. 일본도 한자 문화권이기 때문에 대략의 의미는 아실 듯 하는데요 '신년(이랄까 새로운 봄)을 맞이하여 가족과 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일이 많이 있기를 기원합니다'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는 동지에 팥을 뿌리거나 팥죽을 먹는데요 그게 일본의 마메마키와 비슷하지 않을까라고 생각했어요.
  
さて、日本の節分についての文章は興味深く拝見しました。節分を韓国の日本語辞書で調べてみたら「立春の前の日」という説明がありました。昔韓国にもあったのかなと思いましたが、たぶん韓国は節分よりも立春にいろいろしたような気がします。

韓国は立春の日に家の門に「立春大吉」、「建陽多慶」と縦に書いた紙を「八」字の形で張り付けます。日本も漢字文化圏なので、だいたいの意味はご存知だろうと思いますが、「新年(というか新春)を迎えて家族や周りの人に良い事がたくさんあるように祈ります」という意味だそうです。あと、韓国では「冬至」にあずきをまいたり、小豆粥を食べたりするんですが、それが日本の豆まきと似てい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


발렌타인데이 이야기는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확실히 한국이 일본보다도 더 발렌타인 분위기가 날지도 모르겠네요. 크리스마스도 그렇고요.

확실히 시부야의 바텐더라는 직업이라면 꽤 많은 양의 초콜릿을 받을 것 같은 기분이 드네요. 저는 거의 매년 0개인데요. 그리고 Hayashi씨는 그렇게 위험한 분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어쩐지 따님의 이야기는 이해가 될 듯도 합니다. (웃음)

ヴァレンタインデーの話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確かに韓国は日本よりもっと盛り上がってたかもしれませんね。クリスマスもそうですし。

確かに渋谷のバーテンダーという職業だったら、結構な量のチョコレートを貰えるような気がしますね。僕はほとんど毎年0個なんですが。あと、林さんってそんなに危ない人には見えないんですが、なんとなく娘さんの話はわかるような気もします。(笑)


이제 곧 3월이네요. 한국은 일본과 달라서 3월에 신학기가 시작됩니다. 일본의 경우는 4월이잖아요. 아직도 저는 신학기가 시작되면 '아, 봄이 왔구나'라고 생각하고는 합니다.

もうすぐ3月ですね。韓国は日本と違って、3月に新学期が始まります。日本の場合は4月ですよね。未だに僕は新学期が始まると「あ、春がやってきたな」と思ったりします。


저는 봄을 좋아해요. 잘 모르겠지만 '무언가가 시작되는 분위기'를 좋아하는 것이 아닐까라고 생각했던 적도 있었습니다. 푸른 하늘이 펼쳐지고 따뜻해지면 '날씨가 따뜻하네, 어떡하지'하는 기분이 들거나, 만개한 꽃을 보면서 애잔한 기분이 들곤합니다. 달콤하고 애잔한 느낌이 봄의 이미지로 정착되었어요.  

僕は春が好きです。よく分からないんですが、「何かが始まる雰囲気」が好きなのではないかと思ったときもあります。青空が広がって暖かくなると「あたたかいんだ、どうしよー」と思ったり、満開してる花を見ながら切ない気持ちになったりします。甘くてすっぱい感じが春のイメージとして定着してしまいました。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항상 봄이 다가오면 듣게 되는 곡이에요. 벌써 10년 이상 이전의 일이지만 서울에서는 이러한 상쾌하고 따뜻한 음악이 많이 나왔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Kahimi Karie과 같은 목소리로 '코코넛 거리'의 노래를 부르거나, 클럽 샌드위치라는 곡을 만들거나, '여느때와 다른 커피를 골라 걸으면서 데이트를 하러 가는' 소녀의 이야기를 부르는 뮤지션들이 속속 등장했습니다. 저는 항상 이 때를 '서울에 봄의 기운이 가득 찼던'시기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지금의 서울 분위기와는 약간은 다른 느낌이지만 저는 그랬던 시기의 서울의 분위기를 좋아합니다. 올 봄도 새로운 사랑이 많이 생겨나겠네요. 모두가 이 곡처럼 두근거리고 행복을 느낄 수 있는 봄이 되었으면 좋을 것 같습니다.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いつも春が近づいらた聴いてしまう曲です。もう10年以上前のことですが、ソウルではこのような爽やかで暖かい音楽がたくさん出てきた時期がありました。カヒミ・カリィのような声で「ココナッツの街」の歌を歌ったり、クラブサンドイッチの曲を作ったり、「いつもとは違うコーヒーを選んで持ち歩きながらデートしに行く」少女の話を歌ったりするミュージシャンが続々と登場しました。僕はいつも「ソウルに春の気配が満ちている」時期だと思っています。いまのソウルの雰囲気とはちょっと違う感じですが、僕はその時期のソウルの雰囲気が好きです。今年の春も新しい恋がたくさん生まれるのでしょう。みんながこの曲のようにワクワクして幸せを感じられる春になるといいなと思います。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


2015년 2월 8일 일요일

20150208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ジノンさんの東京旅行、楽しく拝見しました。
僕がよく知っている東京を外国人であるジノンさんが切り取ると違って見えるから面白いですね。

Jinon씨

안녕하세요. 

Jinon씨의 도쿄 여행기는 재미있게 잘 읽었습니다.
제가 잘 알고 있는 도쿄를 외국인인 Jinon씨가 꺼내는 이야기로 읽으면 다르게 보이기도해서 재미있네요.
 
 
さて、先日、日本人ジャーナリストがISILという組織に人質にされ殺されたのはご存知でしょうか?

そのジャーナリストは後藤健二さんというのですが、実はbar bossaの常連さんでした。なんとかして助からないかなとずっと祈っていたのですが、残念な結果になってしまいました。後藤さんのご冥福をお祈りいたします。

얼마전에 일본인 저널리스트가 ISIL이라는 조직에 인질로 잡혀서 살해된 이야기는 알고 계시나요?

그 저널리스트는 고토 겐지씨라는 분인데요, 실은 bar bossa의 단골이셨습니다. 어떻게든 구조되셨으면 하는 마음으로 계속 기도드렸지만 안타까운 결과로 되어버렸습니다. 고토씨의 명복을 빕니다.


これがきっかけでさらなる争いが増えなければ良いのですが。

ジノンさんも出来ることなら、僕と一緒に日本と世界の平和を祈ってください。僕も朝鮮半島と世界の平和を祈ります。

이것이 계기가 되어서 더욱 분쟁이 늘어나지 않으면 좋겠는데요.

Jinon씨도 가능하다면 저와 함께 일본과 세계의 평화를 기원해주세요. 저도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를 기원하겠습니다.


日本は2月3日は節分でした。たぶん節分は中国が起源だと思うので、韓国にもあると思うのですが、韓国では節分には何かしますか?

日本では「豆まき」をします。「鬼は外! 福は内!」とかけ声をしながら、豆をまきます。家の中の悪いものは外に出して、良いものを家の中にという意味です。

そして、自分の年齢の数だけ豆を食べます。僕は45歳なので本当は45個食べなきゃいけないのですが、僕の家では豆まきはしなかったので食べませんでした。

일본은 2월 3일이 세츠분(節分、입춘 전날)이었습니다. 세츠분은 중국이 기원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아마도 한국에도 있을 것 같은데요, 한국에서는 입춘 전날에 무엇을 하나요?

일본에서는 '마메마키(豆まき)'라는 것을 합니다. '잡귀는 집밖으로, 복은 집안으로'와 같은 말을 하면서 콩을 뿌려요. 집 안에 나쁜 기운은 밖으로 내쫓고 좋은 기운을 집 안에 들인다는 의미에요.

그리고, 자기 나이만큼 콩을 먹습니다. 저는 45살이라서 제대로라면 45개를 먹어야하는데요 저희 집에서는 마메마키를 안 했기 때문에 안 먹었습니다.


さてさて、そろそろ2月14日ですね。もちろんヴァレンタインデーです。韓国は日本よりもっと盛り上がるんですよね。

그건그렇고, 곧 2월 14일이네요. 물론 발렌타인데이 이야기이에요. 한국은 일본보다도 더 발렌타인 분위기가 나겠네요.


今年の2月14日は土曜日なので、女性たちは職場で男性に渡すのではなく、自分のために買う「自分へのご褒美チョコ」というのが流行だそうです。そしてその理由からかこんな感じの「女性を意識したデコレーション・チョコ」というのが今年の流行だそうです。 

올해 2월 14일은 토요일이라서 여성들이 직장에서 남성에게 전해주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위해 구입하는 '나에게 선물하는 초콜릿'이란 것이 유행한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이유로 이런 분위기의 '여성을 의식한 데코레이션 초콜릿'이란 것이 올해의 유행이라고 합니다.




あと、東急ハンズでは恒例の手作りチョコレートのコーナーがあります。手作りチョコ、もちろん韓国にもありますよね。

그리고, 도큐핸즈에서는 매년 정기적으로 만들고 있는 수제 초콜릿 코너가 있습니다. 수제 초콜릿은 물론 한국에도 있겠죠.




ところで僕は渋谷のバーテンダーという職業なのにいつもチョコレートは貰えません。

例えばヘイデンブックスの林下さんやディモンシュの堀内さん、モイの岩間さんなんかは毎年、食べきれないくらい貰っているはずです。

그런데, 저는 시부야에서 일하는 바텐더라는 직업인데도 항상 초콜릿은 받지 못하고 있어요.

예를들면 HADEN BOOKS의 하야시타씨, cafe vivement dimanche의 호리우치씨, moi의 이와마씨 같은 분들은 매년 다 드시지 못할 정도로 받고 있으실거에요.


でも僕は多くて1個、ほとんど毎年0個なんです。

以前、僕の娘に「どうして僕は女性のお客さまからチョコレートが貰えないんだと思う?」と聞いてみたところ「伸ちゃん(僕のことです)にあげたら本気だと勘違いされそうだからじゃない」と言われました。僕ってそんな危ない人に見えるのでしょうか。

하지만 저는 많으면 1개, 거의 대부분은 매년 0개입니다.

이전에 저희 딸한테 '아빠는 왜 여성 손님들에게 초콜릿을 못 받는다고 생각하니?'라고 물어봤더니 '아빠한테주면 그걸 진심이라고 아빠가 잘 못 생각하고 있을거 같으니깐 그런게 아닐까'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제가 그렇게 위험한 사람으로 보이는걸까요?


それではジノンさんには今回はこんな曲を贈ります。

1980年代におニャン子クラブというアイドル集団がいました。プロデューサーはAKB48の秋元康です。その中に国生さゆりという女性がいて、このバレンタイン・キッスという曲を歌って、当時ヒットしました。その頃、僕は高校生で、これをよく歌っていました。今、映像を見ると、本当に大昔ですね。

그럼, 이번에는 이런 곡을 Jinon씨께 보내드리겠습니다.

1980년대에 오냥코클럽(おニャン子クラブ)이라는 아이돌 그룹이 있었습니다. 프로듀서는 AKB48의 아키모토 야스시인데요. 그 중에 고쿠쇼우 사유리라는 멤버가 이 발렌타인 키스라는 노래를 불러서 당시에 크게 히트를 했습니다. 이 때 저는 고등학생이었는데 이걸 자주 불렀어요. 지금 영상을 보니 정말 오래전 일이네요.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ボッサ はやし 
bossa Hayash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