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yashi씨
안녕하세요.
오늘 아침 서울은 영하 7도입니다. 갑자기 추워졌어요. 하지만 얼마전까지는 20도정도였다고 해요. 뭔가 봄이 1달, 가을이 달, 겨울이 3달에 남은 7달이 여름과 같은 기분이 듭니다.
林さん
こんにちは。
今朝、ソウルはマイナス7度です。急に寒くなりました。でもつい最近までは20度くらいあったみたいです。なんか春が1ヶ月、秋が1ヶ月、冬が3ヶ月で残り7ヶ月は夏のような気がします。
Hayashi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예전에는 자주 서울 거리를 걸었는데요 요즘은 사무실과 집을 왕복하고만 있어서 새로운 발견 같은게 별로 없을지도 모르겠어요. 그러고보니 얼마전에 도쿄에 갔을 때 이틀 동안에 30킬로 정도 걸은 적이 있었는데 역시 재미있는 발견이 있었습니다. 예를들면 시모기타자와는 전혀 길을 모르는데도 빙글빙글 돌다면서 역에 도착할 수 있어서 의외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さて、林さんの文章は拝見しました。昔はよくソウルの街を歩きましたが、最近はオフィスと家の往復だけの感じですので、新しい発見っていうのがあまりないかもしれません。そういえば、この間、東京に行ったときに、2日間で30キロくらい歩いたことがありますが、やっぱり面白い発見があったりしました。たとえば、下北沢って全然道をわからないのに、くるくる回ったらなんとか駅のほうにたどり着くことができましたが、意外とそれが新鮮な感じでした。
다음은 CD 이야기네요. 어떨까요. 저는 어렸을 때는 레코드와 카세트테이프를 들었던 세대인데요 '음악이 들어있는 제품을 산다'는 이야기라면 CD였기 때문에요. 아마 중학생 시절부터라고 생각이 들으니 30년 가까이 이어져온 느낌이겠네요. 지금은 대부분 스포티파이나 유튜브로 음악을 듣고 있기 때문에 CD 플레이어는 가지고 있지 않아요. 5~10년 정도 전까지는 CD는 카 스테레오에서 듣는 분위기였는데 지금은 카 스테레오라도 디지털 음원을 듣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기 때문에 앞으로 CD는 어떻게될까 가끔 생각하고는 합니다.
あとは、CDの話ですね。どうでしょうかね。僕って幼い頃はアナログレコードやカセットテープを聞いた世代ですが、「音楽が入ってるものを買う」ということでしたら、CDでしたので。たぶん中学生のときからだと思いますので、30年近く続いてる感じでしょうかね。いまはだいたいSpotifyとかYoutubeで音楽を聴いてますので、CDプレイヤーは持ってないです。5~10年前まではCDはカーステレオで聞く感じだったのですが、いまはカーステレオでもデジタル音源で聞く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ので、これからCDはどうなるのかな~とたまに考えたりします。
다만, 정말 모르는 이야기겠네요. '지금 미국 10대들 사이에서는 카세트테이프가 유행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에는 지금처럼 세계에서 아날로그 레코드와 카세트테이프가 유행할거라는 생각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 같은 아저씨 세대가 미래의 10대나 20대의 감각을 예측하는 것은 현실적인 한계 같은 것이 있지 않을까 합니다. '아, 이거 레코드처럼 생겼지만 다음 트랙으로 넘길 수 있구나'라던가 '뭔가 반짝반짝거려서 예쁘다'라던가 '작은 가방 안에 몇십장이나 넣을 수 있구나'처럼 매력을 생각해본다면 꽤 다양하게 있지 않을까 해요. 다음은 이를테면 MD나 8트랙 같은 것보다는 압도적으로 세상에 널리 퍼진 음악 매체이기 때문에 언젠가 '유행의 순서'가 오지 않을까요. 음, 단순한 생각이지만 만약에 시티팝이 유행해서 아날로그 레코드가 유행했다는 분위기라면 시부야케이가 유행하면 CD는 유행하지 않을까 합니다.
ただ、本当にわからないですよね。「いまアメリカの10代ではカセットテープが流行ってます」って聞いたときは、いまのように世界でアナログレコードやカセットテープが流行るとは思ってなかったので、僕のようなおじさんの世代が未来の10代とか20代の感覚を予測することって現実的な限界みたいなのがあ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あ、これアナログレコードのようなものだけど、次のトラックに簡単にシャップルできるんだ」とか「なんかピカピカしてかわいい」とか「小さなカバンで何十枚も入れるんだ」とか、魅力を考えてみたら、結構いろいろあ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あとは、たとえば、MDとか8トラックのようなものよりは圧倒的に世の中に広がれた音楽の媒体ですので、いつか「流行りの出番」は来るのではないでしょうか。うーん、単純な考えですが、もしCity Popが流行っててアナログレコードが流行ってる感じでしたら、渋谷系が流行るとCDは流行る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아마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CD를 만든 것은 PIZZICATO FIVE가 아닐까 해요. 아날로그 레코드나 카세트테이프로는 이런 맛을 재현하는 것이 꽤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 감각이 미래의 젊은 세대에 지지받는다면 CD는 유행할 것 같아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たぶん世界で一番美しいCDを作ったのはPIZZICATO FIVE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これ、アナログレコードとかカセットテープではその味を再現するのがなかなか難しいと思います。その感覚が未来の若い世代に支持されるとCDは流行るでしょう。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