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29일 금요일

20220429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
東京は桜も散って、本当は春の良い天気が続く時期なのですが、ずっと雨ばかり降っていてそのままゴールデンウイークという長い連休に入ったところです。韓国では5月から戸外ではマスクは外しても大丈夫というニュースを見かけましたが、日本ではまだそんな雰囲気ではありません。相変わらず大人数での会食や会合は禁じられているので、僕たち飲食店業界も、いつになったら以前のような日々に戻れるのかと悩んでいるところです。

今、日本では円安が大きいニュースになっています。今までは世界で戦争があったりすると、円は強かったのですが、今は1ドル130円までいってしまって、今、もしジノンさんが東京にくると、「すごく安い!」と感じてしまうかもしれません。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벚꽃이 지고 원래는 화창한 봄날씨가 이어지는 시기이지만 계속 비만 내리고 있으면서 이대로 골든위크라는 긴 연휴에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한국은 5월부터 실외에서는 마스크를 벗어도 괜찮다는 뉴스를 봤는데요 일본에서는 아직 그런 분위기는 아니에요. 여전히 다수의 인원이 모이는 회식과 모임은 금지되어 있어서 저희같은 요식업계도 언제가 되어야 이전과 같은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지 고민하고 있는 중잉에요.

지금 일본에는 엔화 가치 하락이 큰 뉴스가 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세계에서 전쟁이 벌어지거나 하면 엔화가 강세였는데요 지금은 1달러에 130엔까지 내려가버려서 혹시라도 지금 Jinon씨가 도쿄에 오면 '엄청 저렴하다!'라고 느끼실지도 모르겠네요.


ジノン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星の光る夜に」の選曲、楽しそうですね。こちらでもストリーミングサービスのおかげで手軽に誰でも選曲が出来るようになったので選曲リストはよく見かけます。本当に便利な時代になりましたね。

Jinon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별이 빛나는 밤에'라는 테마의 선곡, 재미있을 것 같네요. 여기에서도 스트리밍 서비스 덕택에 누구나 간편하게 선곡을 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에 플레이리스트는 자주 발견하고 있어요. 정말 편리한 시대가 되었네요.


先日、上田知華というシンガーソングライターが亡くなったのがニュースになりました。彼女はピアノとボーカルで弦楽四重奏と一緒にポップスを歌うという面白いスタイルの音楽を演奏する人でした。1957年生まれで1978年にデビューした人なのですが、当時はユーミンの活躍で女性のシンガーソングライターがとても注目されていた時代だったので、彼女の個性的な音楽活動はとても話題になったようです。

얼마전, 우에다 치카(上田知華)라는 싱어송라이터가 세상을 떠났다는 뉴스가 나왔습니다. 피아노와 보컬로 현악사중주와 함께 팝 스타일의 노래를 부른다는 재미있는 스타일의 음악을 연주하던 사람이었어요. 1957년생으로 1978년에 데뷔한 사람인데요 당시는 유밍(ユーミン)의 활햑으로 여성 싱어송라이터가 상당히 주목받고 있던 시대였기 때문에 그의 개성적인 음악 활동은 매우 화제가 되었다고 합니다.


1978年だと僕はまだ9歳なので、上田知華の存在は知らなかったのですが、テレビの化粧品のCMの曲をやっていたので、「あ、この曲は聞いたことある」というのが何曲かありました。

1978년이라면 제가 아직 9살이라서 우에다 치카의 존재는 몰랐는데요 TV에서의 화장품 광고 음악도 하고 있었기 때문에 '아, 이 곡은 들은 기억이 있어'라는 것이 몇 곡 정도 있었어요.


それで先日、彼女が亡くなったことを知ってから興味を持って、彼女の1978年当時のライブや会話がYouTubeに上がっているのを聞いて、今、楽しんでいるというわけです。Spotifyの方でもほとんどの彼女の曲が聞けるし、YouTubeではラジオに出演したのも聞けるし、本当に便利になったなあと感じました。15年くらい前だと、中古レコード店で1978年のレコードを探すしかなかったですよね。

그래서 얼마전 그가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고나서부터 관심을 가지게 되어서 그의 1978년 당시의 라이브와 토크가 유튜브에 올려져 있다는 내용을 듣고 지금 즐겨보고 있어요. 스포티파이에도 대부분의 곡을 들을 수 있고 유튜브에서는 라디오에 출연한 방송도 들을 수 있어서 정말 편리해졌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15년정도 이전이라면 중고 레코드 가게에서 1978년에 나온 레코드들을 찾는 방법밖에는 없었으니깐요.


それではジノンさんには今回はこんな曲を贈ります。もちろん上田知華の曲です。彼女の一番有名な曲です。弦楽四重奏って音が古くならなくて今、聞いても新鮮ですね。僕もいつか僕の小説が映像化されるとき、音楽は弦楽四重奏にしてもらおうかなと夢見ました。

그럼 Jinon씨께 이번에는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물론 우에다 치카의 곡이에요. 그의 가장 유명한 곡입니다. 현악사중주라는 구성은 사운드가 퇴색되지 않아서 지금 들어도 신선하네요. 저도 언젠가 제 소설이 영상화가 될 때 음악은 현악사중주로 해달라고 할까하는 바램을 가져봤습니다.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ね。

그럼,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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