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7월 28일 수요일

20210728 From Tokyo


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東京はもう完全に夏です。僕の妻がまだ幼い1960年代の頃は、東京の夏はクーラーはなくても過ごせたそうなのですが、最近の東京ではもう完全にクーラーなしではダメだと思います。

Jinon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이미 완연한 여름입니다. 제 아내가 아직 어린 시절이었던 1960년대에는 도쿄의 여름은 에어컨 없이 지낼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요즘 도쿄는 에어컨 없이는 지낼 수 없는 것 같아요.


ジノン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ジノンさん、韓国ですごく活躍されているんですね。ジノンさんのご著書で、bar bossaのことも紹介していただいて、どうもありがとうございました。

Jinon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으시네요. 책에 bar bossa도 소개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




さて、東京ではオリンピックが開催されました。実はオリンピックの開会式に関しては、ずっといろんな問題がありました。詳しくはひかえますが、多くの日本の識者が「日本は大丈夫か?」と発言しています。コロナの陽性者は相変わらず増え続けています。7月28日の東京のコロナ陽性者は過去最高の3177人となりました。

한편, 도쿄에서는 올림픽이 개최되었습니다. 사실 올림픽 개회식에 대해서는 계속 여러 문제가 있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언급하지 않겠지만 많은 일본 사람들이 '일본 괜찮을까?'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코로나 감염자는 여전히 늘어나고 있는 중입니다. 7월 28일, 도쿄의 코로나 감염자는 과거 최고인 3,177명이 되었습니다.


今、東京は緊急事態宣言中で、飲食店は午後8時までの営業と、お酒の提供の禁止を要請されています。でもこれは「要請」なので、今はそれを無視して午後8時以降も営業して、お酒を出しているお店がたくさんあります。給付金が遅くて、お店を潰すのだけは嫌だから営業しているのでしょう。気持ちはすごくわかります。僕のお店は8月22日まで休業しているのですが、僕は「書く仕事」の用事で毎日渋谷に来ていて、渋谷の夜はもう若者だらけで、完全にコロナ以前の渋谷の夜の風景に戻っています。

지금 도쿄는 긴급사태선언 중이라서 음식점은 오후 8시까지의 영업과 주류 제공 금지가 요청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요청'이라서 지금은 이를 무시하고 오후 8기 이후도 영업을 하고 주류를 판매하고 있는 가게가 많이 있어요. 지원금이 늦어져서 가게가 문을 닫는 것은 싫기 때문에 영업을 하고 있는 것이겠죠. 기분은 충분히 이해합니다. 제 가게는 8월 22일까지 휴업을 하고 있지만 '글을 쓰는 일'의 용건으로 매일 시부야에 오고 있는데, 시부야의 밤은 이미 젊은이들로 가득해서 완전히 코로나 이전의 시부야의 밤 풍경으로 돌아왔습니다.
 

違うところと言えば、外国人の姿がほとんどないというところでしょうか。僕のお店がある奥渋谷のあたりは、以前は韓国人の観光客がたくさんいて、毎日韓国語を道で耳にしていたのですが、最近は全く聞くことが出来なくなりました。

차이점이라면 외국인 모습이 거의 보이지 않는다는 점일까요? 제 가게가 있는 오쿠시부야 주변은 이전에는 한국인 관광객들이 많이 있어서 매일 한국어를 길에서 들을 수 있었는데 요즘은 전혀 들을 수 없게 되었습니다.


ところで僕は先週の7月22日に2回目のワクチンを接種してきました。先日、日本の航空会社勤務の人をインタビューしたのですが、アメリカではワクチン接種が4割をこえた時点で急激に旅行者が増えたそうです。ワクチン接種者がもっともっと増えれば、また以前のように、普通に海外旅行が出来る日々が来るのかもしれないですね。

한편 저는 지난주 7월 22일에 2회차 백신 접종을 하고 왔습니다. 얼마전, 일본의 항공사에서 근무하고 있는 분을 인터뷰했는데요 미국에서는 백신 접종이 40%를 넘은 시점에서 급격하게 여행객들이 들었다고 합니다. 백신 접종자가 더욱 더 늘어나면 이전처럼 일상 속에서 해외 여행이 가능한 날이 올지도 모르겠네요.


そうそう、先日、渋谷のカルディという輸入食材専門店で、こんなマッコリの缶を見かけたので、買いました。

맞다, 얼마전 시부야의 카르디(カルディ)라는 수입 식료품 전문점에서 이런 막걸리 캔을 봐서 샀어요.




スパークリングのマッコリの缶って韓国ではポピュラーなのでしょうか? これ、もう少し宣伝すればマッコリは口当たりも良いので、もっと日本で売れるような気がしました。

스파클링 캔 막걸리라는게 한국에서는 대중적인 제품인가요? 이거는 조금 더 홍보를 한다면 막걸리는 마시기도 좋아서 더욱 일본에서 판매가 될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最後にご報告です。僕の小説『恋はいつもなにげなく始まってなにげなく終わる。』の文庫版が8月6日に出ます。8月はこれの宣伝で、忙しくなりそうです。

끝으로 보고를 드리자면 제 소설 '사랑은 항상 어느샌가 시작되어 어느샌가 끝난다.(恋はいつもなにげなく始まってなにげなく終わる。)'의 문고본이 8월 6일에 나옵니다. 8월에는 이 책의 홍보로 바빠질 것 같아요.




それでは今回はジノン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コロナを吹き飛ばす音楽です。

그럼 이번에는 Jinon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립니다. 코로나를 날려버리는 음악이에요.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渋谷 bar bossa 林伸次
시부야 bar bossa 하야시 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