ジノンさん
こんにちは。東京は長い梅雨が終わり、8月も終わりなのに猛暑の日々が続いています。僕は妻が作ってくれる「愛の不時着冷麺」ばかり食べていました。
Jinon 씨
안녕하세요. 도쿄는 기나긴 장마가 끝나고 8월도 끝자락에 접어드는데도 무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저는 아내가 만들어준 '사랑의 불시착 냉면'만 먹고 있어요.
ジノンさんの文章、楽しく拝見いたしました。CITY POP、流行っているんですね。東京でもあいかわらずレコード・ブームは続いていて、僕のレコファン時代の元上司が湯島に東都レコードというレコードショップを開店しました。
Jinon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시티팝, 유행하고 있네요. 도쿄에서도 변함없이 레코드 붐이 이어지고 있어서 제 RECOfan 시절의 상사가 유시마(湯島)에서 토우토 레코드(東都レコード)라는 레코드 가게를 오픈했습니다.
下北沢でも新しくレコードショップが開店するのが流行っているようです。下北沢は最近は古着屋の街として賑わっているのですが、あいかわらず「音楽の街」でもありますね。日本語の記事ですが、どうぞ。
시모기타자와(下北沢)에도 새로운 레코드 가게 오픈이 유행하고 있는 듯 합니다. 시모기타자와는 요즘은 구제 옷가게의 거리로 활성화가 되고 있지만 변함없이 '음악의 거리'이기도 하네요. 일본어 기사이지만 읽어보세요.
相変わらず、コロナの影響で、東京の飲食店はどんどん潰れています。渋谷も「空き物件」だらけです。僕は渋谷、すごく長いですが、こんなに空き物件が多い渋谷の風景は初めて見ます。
東京都の自粛要請で、9月15日まで、お酒を提供している飲食店は10時までの営業となりました。正直、僕が経営している「バー」という業態は、10時からが一番儲かるので、すごく厳しい状況です。
변함없이 코로나의 영향으로 도쿄의 음식점들은 많이 폐업을 하고 있습니다. 시부야(渋谷)도 '임대가 되지 않은 빈 매장'들만 있어요. 저는 시부야에서 꽤 오랫동안 지냈지만 이렇게 빈 매장이 많은 시부야 풍경은 처음 봅니다.
도쿄도(東京都)의 자숙요청으로 9월 15일까지 술을 제공하는 음식점은 10시까지 영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솔직히 제가 운영하고 있는 '바'라는 업태는 10시부터가 가장 매상이 좋기 때문에 상당히 힘든 상황이에요.
さて、日本では今、「虹プロジェクト」が大流行しているのはご存知でしょうか。韓国のJYPと、日本のソニーというレコード会社が共同で、日本人のK-POPガールズグループを作って売り出すという企画です。
僕の妻がその「虹プロジェクト」にはまってしまって、僕もYouTubeでこのコロナの期間、ずっと見ていたのですが、やっぱりK-POPを歌って踊る日本人は、どこか「日本人っぽくて」、見ていてすごく興味深いです。日本では「JYPさんという人のプロデュース能力がすごい」と話題にもなっています。ジノンさんはあまりK-POPに興味ないかもしれませんが、「虹プロジェクト」、是非、検索して、YouTubeで見てください。
한편, 일본에서는 지금 'Nizi Project (虹プロジェクト)'가 꽤 유행하고 있는데 아시고 계시나요? 한국의 JYP와 일본의 소니 뮤직이라는 레코드 회사가 공동으로 일본인 K-POP 걸그룹을 만들어서 활동하는 기획입니다.
제 아내가 이 'Nizi Project'에 빠져버려서 요즘같은 코로나 시기에 저도 유튜브로 계속 보고 있는데요 역시 K-POP을 노래하고 춤을 추는 일본인은 어딘가 '일본인다워서' 보고 있으면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일본에서는 '박진영이라는 사람의 프로듀스 능력이 대단하다'고 화제가 되고 있어요. Jinon씨는 K-POP에 별로 관심은 없으시겠지만 'Nizi Project'를 꼭 한 번 유튜브로 검색해서 보세요.
そして僕と妻は今、そのJYPにはまった影響から、Itzyに夢中になっています。YouTubeって「オススメ機能」があるから、ついついK-POPを色々と見てしまうんですよね。
そのItzyの5人が、東京とNYはそんなに感動してなくて、パリには感動していたのがすごく興味深いです。
그리고 저와 아내는 지금 JYP에 빠진 영향으로 ITZY(있지)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의 '추천 동영상 기능'이 있어서 저도 모르게 다양한 K-POP 음악들을 보고 있어요.
이 ITZY의 5명이 도쿄나 뉴욕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감동을 전해주지 않는데 파리에서는 감동을 받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이 매우 흥미롭습니다.
さて、9月22日に、渥美まいこさんという女性の企画で、「新しいお月見」というプロジェクトが始まります。オンラインで世界中とつながって、みんなで月を見ようというイベントです。日本語ですが、もしご興味あれば、チェックしてみてください。東京茶飯事さんも参加していただけるんですよね。よろしくお願いいたします。
한편, 9월 22일에 아츠미 마이코(渥美まいこ)씨라는 분의 기획으로 '새로운 달맞이(新しいお月見)'라는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어요. 온라인으로 세계 곳곳을 연결해서 모두가 달을 바라보자는 이벤트입니다. 일본어이지만 혹시 관심이 있으시다면 체크해주세요. 도쿄다반사도 참가해주시네요. 잘 부탁드리겠습니다.
さて、今回はそんな月にあわせた曲をジノンさんに贈ります。
한편, 이번에는 그런 달에 맞춘 곡을 Jinon씨에게 보내드려요.
それではまたお返事お待ちしております。
그럼, 다시 답장 기다리고 있을께요.
渋谷 bar bossa 林伸次
시부야 bar bossa 하야시 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