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2월 27일 화요일

20180226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서울은 이제서야 따뜻해졌습니다. 
그래도 아침 저녁에는 영하인 날씨가 이어지고 있어요.

林さん

こんにちは。
ソウルはやっと暖かくなりました。
でも、朝晩は氷点下の日が続いています。


Hayashi씨의 글은 잘 읽었습니다.
그렇군요. 시부야는 다양한 나라에서 온 외국인들이 많네요.
뭐 저도 그런 외국인 중 한 명이지만요. (웃음)

林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
なるほど。渋谷はいろんな国から来た外国人が多いですね。
まあ僕もその外国人の一人なんですけど(笑)。


그러고보니, 시부야역이나 메이지진구마에역 교차로에 있으면 자주 한국 사람들이 서투른 일본어로 길을 물어보고는 합니다. 
그래서 어쩐지 한국인 같은 느낌이 들어도 중국 사람이나 다른 아시아 국가 사람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 저도 더듬거리는 일본어로 길을 설명해줘요.
그리고, 길을 물어본 사람이 '한국어로 써있는 도쿄 여행서'를 들고 있는 경우는 한국어로 설명을 합니다. 

そういえば、渋谷駅とか明治神宮前駅の交差点にいたら、よく韓国人から片言の日本語で道を質問されます。
で、なんとなく韓国人だろうなと思っても、中国人か他のアジアの国の人かもしれないので、僕もたどたどしい日本語で道を説明します。
あとは、その人が「韓国語で書いてある東京の本」を持っている場合は韓国語で説明します。


하지만, 저는 길을 잘 설명을 못하는 듯 싶어서 알고 있는 장소도 어떻게 설명하면 좋을지 모를 때가 자주 있어요. 그래서, 그렇게 멀지 않은 곳이면 '그럼, 같이 가도록 해요'하는 분위기가 되고는 합니다. 

신주쿠의 디스크유니온이 늘어서있는 거리 (BEAMS JAPAN이 있는 길로 설명하는 쪽이 한국 사람들에게는 이해하기 쉬울까요)에서 '이세탄에 가고 싶다'고 이탈리아 사람에게 영어로 질문을 받았을 때도 영어를 잘 못해서 같이 갔었습니다. 게다가, 그 이탈리아 사람은 서울에 살고 있었어요.

でも、僕は道を説明するのがあまりうまくないみたいで、知ってる場所でもどう説明すればいいのかわからないときがよくあるんです。
なので、あまり遠くない場所だったら、「じゃ、一緒に行きましょう」という感じになってしまいます。

新宿のDisk Unionがずらりと並んでる街(「BEAMS JAPAN」のある街で説明した方が韓国人にはわかりやすいでしょうか)で「伊勢丹に行きたい」ってイタリア人から英語で質問されたときも英語がうまくないので、一緒に行きました。ちなみに、そのイタリア人、ソウル在住の人でした。


한국에서도 일본에서도 평창 올림픽이 화제였네요.
특히 여자 스피드스케이팅과 컬링은 한국과 일본 선수들이 서로를 존경하고 있는 모습이 양국 국민들에게 지지받아서 일본과 영국의 컬링 경기에서는 일본을 응원한 한국 사람들도 꽤 있었어요.
앞으로도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로 한국과 일본의 사람들이 친해질 수 있으면 좋겠네요.

韓国でも日本でも平昌(ピョンチャン)オリンピックが話題になりましたね。
特に女子スピードスケートやカーリングは韓国と日本の選手たちが互いに尊敬しあってる姿が両国の国民に支持されていて、日本とイギリスのカーリング試合では日本を応援してる韓国人も結構いました。
これからも人と人の繋がりで韓国と日本のみなさんが仲良くなれたらいいですね。


평창부터 시작해서 2020년에는 도쿄, 2022년에는 베이징이라는 동아시아 3국의 올림픽 릴레이가 시작되었습니다. 폐막식이 끝나고 한국 방송에서는 '2년후 도쿄에서 만나요'라는 자막이 나왔어요.

平昌からはじめて、2020年は東京、2022年は北京、という東アジア3国のオリンピック・リレーが始まりました。閉幕式が終わり、韓国の放送では「2年後、東京で会いましょう!」というテロップが流されました。


도쿄 올림픽, 기대됩니다.
   
東京オリンピック、楽しみです。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릴께요. 
이건 개막식때 알게 되었는데요, 최근 올림픽에서는 개막시 선수단 입장 때 개최국의 대중음악이 나오는거로 정해져있다고 하네요. 그래서 평창 때는 1960년대부터 최근의 BTS까지의 한국 팝 음악의 믹스가 나왔습니다. 그 중에서의 한 곡이에요.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これは開幕式のときに知りましたが、最近のオリンピックでは開幕式の選手団の入場のときに開催国のポピュラー音楽が流れるのが決まってるみたいですね。なので、平昌のときは1960年代から最近のBTSまでの韓国のポップソングのミックスが流れました。その中からの1曲です。


[LINK] 신중현과엽전들 (Shin Joong Hyun & Yup Juns) / 미인 (Beautiful Woman)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