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3월 21일 화요일

20170321 From Seoul


Hayashi씨

안녕하세요.
서울은 날이 따뜻하다가도 다시 추워지고는 합니다. 
따스한 날은 대부분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밖에서 다니는게 힘들어요.
하지만, 조금씩 봄이 가까워지는 듯한 느낌은 듭니다.

林さん

こんにちは。
ソウルは暖かい日があったり、また寒くなったりしています。
暖かい日はだいたいPM2.5の影響で外で歩くのは大変です。
でも、少しずつ春に近づいてる感じはします。


Hayashi씨의 글을 잘 읽었습니다. 
매화 축제 재밌을것 같아요. 벚꽃이 피기전에 매화가 피는 시기가 있었구나라고 새삼 느꼈습니다. 
그러고보니 한국에서도 서서히 매화가 피는 시기이지 않을까해요.

さて、先日の林さんの文章は楽しく拝見しました。
梅まつり、楽しそうですね。桜の咲く前に梅の時期があるんだって改めて感じました。
そういえば、韓国でもそろそろ梅が咲く時期な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す。


그리고, 이노카시라센(井の頭線)의 쿠가야마(久我山)역 주변은 꽤 좋아하는 곳이에요. 니시오기쿠보(西荻窪)역 앞에서 버스를 타고 쿠가야마역까지 가는 버스 노선이 있는데요 저녁에 그걸 타고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을 보는걸 좋아합니다. 이 주변에 살고 싶다는 생각이 들곤해요.

あとは、井の頭線の久我山駅の辺りは結構好きな街です。西荻窪駅前でバスに乗って、久我山駅まで行くバス路線がありますが、夕方にあれに乗って、窓から見える風景を見るのが好きなんです。この辺に住みたいな〜とか思ったりします。


그럼, 오늘은 요즘 먹는 점심과 저녁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평소에는 사무실 근처에 있는 '한식 정식 뷔페'에 가서 점심을 먹어요. 사진은 찍지 않았는데요 밥과 반찬을 마음대로 먹을 수 있어요. '좀 너무 먹었나'라는 생각이 들지 않도록 많이 먹는걸 자제하고는 있습니다. 나중에 사진 찍으면 인스타그램 같은 곳에 소개할께요.

그리고, 의외로 맥도날드나 버거킹 같은 햄버거로 점심을 먹는 사람도 많아요. 저는 예전에는 꽤 먹었지만 요즘은 전혀 먹지 않고 있어서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는 사람들이 많구나'라고 볼때마다 놀라고있어요.

さて、今日は最近のお昼や夕食について書かせていただきたいと思います。

普通はオフィス近くにある「韓国式定食のバイキング」に行ってお昼を食べます。写真は撮らなかったのですが、ご飯や総菜が食べ放題になっています。「ちょっと食べすぎんじゃないかな」と思わないように、たくさん食べるのは避けています。あとで、写真撮ったら、インスタグラムなどで紹介しますね。

あとは、意外とマクドとかバーガーキングのようなハンバーガーでお昼を食べる人が多いんですね。僕は昔は結構食べたんですが、最近は全然食べてないので、「お昼でハンバーガー食べる人って多いんだ」と見るたびにビックリしています。


음, 이건 가끔 점심을 먹으러 가는 사무실 근처에 있는 하와이언 음식점입니다. 저는 하와이에 간 적은 없어서 실제로 하와이에서 먹을 수 있는건지는 모르겠는데요, 뭔가 세련된 여성들에게 인기가 있는 곳 같아요. 기본적으로 고추냉이나 겨자가 소스에 들어있어서 저에게는 꽤 맵긴 했는데요 그래도 맛있었어요.

うーん、これはたまにお昼を食べに行ってるオフィス近くにあるハワイアンのお店です!僕はハワイに行ったことないので、実際ハワイで食べられるものなのかはわからないんですが、なんかオシャレ女子に人気あるみたいです。基本的にわさびとかからしがソースに入ってるので、僕には結構辛かったのですが、でも美味しかったです。




이건 '부대찌게'라는 건데요 '김치찌게'와 비슷한 음식이에요. 덧붙여서 '부대'는 군대의 '부대'를 의미합니다. 한국전쟁 후에 먹을게 없던 시절에 주한 미군 기지에서 유출된(이랄까 버려진) 햄과 소시지와 같은 것을 사용해서 찌게로 만든 것이 그 유래라고 해요. 하지만 지금은 한국 사람들 모두가 많이 좋아하는 대표적인 메뉴로 되었습니다.

덧붙여서 이 가게는 일본 사람들이 여기저기 앉아있어서 일본어가 들리곤해요. 미야네야(ミヤネ屋, 오사카 요미우리TV의 대표적인 오후 정보 프로그램)의 진행자인 미야네 세이지(宮根誠司) 씨가 절찬한 가게 같아서 일본에서 방송된 내용을 찍은 사진도 걸려있어요. 음, 뭔가 일본에서만 유명한 가게가 아닌가하는 생각이 들만하지만 원래 오래전부터 한국에서 부대찌게로 꽤 유명한 가게에요. 일본 지인 여러분! 서울에 오시면 꼭 이거 드셔보세요. 음, 꽤 매울테지만요......

これは「ブデチゲ」というもので、「キムチチゲ」に似てるものなんです。ちなみに「ブデ」は軍隊の「部隊」を意味します。朝鮮戦争の後、食べるものがなかった時代に駐韓米軍基地から流出された(というか捨てられた)ハムやソーセージなどを使って鍋にしたのがその由来だそうです。でも、いまは韓国人のみんなが大好きな定番のメニューになっています。

ちなみにこのお店は日本人があっちこっち座ってて日本語が飛んでくるんですよ。ミヤネ屋の宮根誠司さんの絶賛のお店みたいで向こうから放送されたのが撮られた写真も飾られています。うーん、なんか日本だけで有名なお店なのかなと考えがちですが、元々昔から韓国でブデチゲで超有名のお店なんです。日本の友人のみなさん!ソウルにお越しいただく際にはぜひこれ食べてみてください。うーん、結構辛いですけど…




이것도 어느날 저녁 식사 사진이에요. 아마 한국에서만 먹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데요. 햄버그 스테이크와 돈가츠에 우스타소스와 타바스코를 뿌려서 먹어요. 풋고추는 한국 된장에 찍어서 먹습니다. 인스턴트 스프도 곁들여서 나와요. '특이하네~'라고 생각되어지는 조합일지 모르겠지만요 맛있습니다. 

これもある日の夕食のときの写真です。たぶん 韓国でしか食べられないものだと思ってます。ハンバーグや豚カツにウスターソースやタバスコをかけて食べます。青い唐辛子は韓国のお味噌とともに食べます。インスタントの粉スープもついてます。「不思議だな〜」と思われる組み合わせかもしれませんが、美味しいんです。




음, 그래도 아직까지 서울의 직장인들의 점심과 저녁 메뉴를 잘 모르겠어요. 마찬가지로 도쿄쪽도 잘 모르겠습니다. 직원식당을 이용하는 사람들도 많을거고요. 요즘에는 '혼밥'이라고 하는 혼자서 식사를 하는 것도 유행하고 있는 듯 해서 좀 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메뉴도 있을지도 모르겠어요. 이런쪽도 좀 더 찾아보면 재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うーん、でも未だにソウルのサラリーマンのお昼とか夕食がわからないんです。同じく東京のほうもよくわかりません。社食を利用してる人も多いでしょうし。最近は「혼밥(ホンバップ)」というひとりで食事をしているのも流行ってるみたいで、もっと軽く食べられるメニューもあるかもしれません。この辺はもっと詳しく調べてみたら、面白いのではないかと思いました。


그럼, 이번에는 Hayashi씨에게 이런 곡을 보내드릴께요. 
저는 예전부터 혼자 먹는거에 익숙해서 자주 이어폰으로 음악을 들으면서 점심을 먹었어요. 그 때 가장 자주 들었던 곡입니다. 밥맛을 돋우는 음악일까요. (웃음)

それでは今回は林さんにこんな曲を贈ります。
僕は昔からひとりで食べるのに慣れてまして、よくイヤホンで音楽を聞きながらランチを食べました。そのときに一番よく聞いた曲なんです。ご飯がすすむ音楽なのでしょうか(笑)。




그럼.

ではでは。

Jinon
ジノン